칠곡소방서는 지난 16일부터 3일간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화재를 비롯한 위급 상황에 소방대원들의 대응 능력을 기르고자 김천소방서 다목적훈련탑에서 긴급탈출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칠곡소방서 현장 진압 대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고립 시 비상 탈출을 통해 대원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구조와 탈출을 가상해 진행됐다.
훈련 내용은 △현장 진입 전 안전평가 및 위험요인 파악 방법 △소방호스를 이용한 탈출 △팀 단위 긴급탈출 훈련을 통한 인명 검색 역량 강화 및 팀워크 향상 등이다.
민병관 칠곡소방서장은 “재난 현장에서 대원의 안전 확보는 도민의 생명, 재산을 지키는 것과 직결된다”며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현장 대처 능력을 길러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