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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시, 청소년 자원봉사체험 사례발표

【김천】 김천시는 지난 26일 중앙보건지소 회의실에서 50여 명의 지역 중학생,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2기 청소년 자원봉사체험 사례발표를 했다.특수시책사업인 청소년 자원봉사체험 프로그램은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5개월 동안 기본간호 서비스를 했다.이동언 학생(김천석천중 3)은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하는 일이 이렇게 재미있고 즐거운 일이라는 걸 알게 됐다”면서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들은 항상 행복하다는 말의 의미를 알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김일삼 학생(김천중 3)은 “낯선 활동이어서 힘이 들기도 했지만 나의 작은 도움이 아주 큰 힘이 됐다고 생각하니 매우 보람됐다”면서 “고등학교에 진학해도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싶다”고 했다.홍찬미 학생(김천과학대학 간호과 2)은 “신청할 때는 막연했지만 봉사를 하면서 배운 것도 많았다”면서 “도서관이나 공공기관에서 봉사한 것보다 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박문식 보건소장은 “내년에도 직장인 등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자원봉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1-11-29

김천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급물살

12개 이전 공공기관과 업무협력 양해각서 체결 【김천】 박보생 김천시장은 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김천혁신도시이전공공기관장협의체 발족 행사에 참석해 업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이날 행사에는 12개 이전 공공기관장과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김천시와 이전 공공기관은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박보생 시장은 “김천은 전국의 혁신도시 가운데 KTX역이 있는 유일한 곳이고 대한민국 십자축 물류교통의 중심으로 최적의 환경을 갖춘 도시”라면서 “연내에 이전 청사 공사가 시작되도록 협조해 달라. 이전 공공기관의 산하기관과 협력업체도 동반이전함으로써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해 김천혁신도시가 미래 성장의 견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천혁신도시 이전 12개 공공기관은 신사옥 부지매입 계약을 완료했고 우정사업조달사무소는 지난 3월 한국도로공사는 8월25일 공사를 시작하는 등 연말까지 8개 기관이 착공 예정이다.김정태 혁신도시건설지원단장은 “김천혁신도시를 문화와 교육, 산업이 어우러지는 자족형 명품도시로 건설해 앞으로 경북의 신성장동력 거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1-11-09

김천산단 공영개발방식 通했다

1차부지 분양률 80% 조만간 완료 변전소 등 기반시설도 순탄히 준비 【김천】 김천시가 산업용지난 해소와 신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9년 4월 착공한 김천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됐다.시는 오는 9일 박보생 시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철우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한다.김천일반산업단지는 어모면 남산리 일대 495만9천㎡ 부지에 조성하는데 이번에 80만5천㎡ 부지를 1차로 조성하고, 1천980억원의 예산으로 142만4천㎡ 부지를 오는 2014년까지 2차로 조성한다.시는 2차 부지에 대한 실시계획승인을 지난 4월 경북도에 신청해 현재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사업승인이 나는 대로 보상협의를 할 계획이다.시는 김천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일반개발 업체에 위탁하지 않고 직접 보상과 공사를 시행하는 공영개발방식을 채택해 기업유치 계획을 추진하면서 부지의 80%를 분양했다.김천일반산업단지 착공 무렵 지자체마다 경쟁적으로 산업단지를 추진하는 시점이어서 산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하고 분양가격도 최소화 했다.김천일반산업단지 13개 블록 분양대상 업체 가운데 8개 업체에 부지를 분양했다.현재 코오롱생명과학(주), 바이로라이트(주), 한국에스엠티(주), (주)영해식품이 가동 중이다.국내 최대의 건축·산업자재 생산업체인 (주)KCC와 (주)JH케미칼은 입주계약을 체결해 시설공사를 하고 있고, 나머지 기업도 공장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미분양 5개 블록(11만5천㎡)도 분양협의가 원만하게 추진되고 있어 조만간 전체 분양이 완료될 전망이다.시는 이들 업체가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한국전력공사와 협의해 154KV 규모의 전용변전소 설치 협약을 체결해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김천일반산업단지는 264만4천㎡ 규모의 기존 산업단지와 연계가 되고 하수종말처리장과 폐수처리시설, 광역상수도, 공단배수지 등이 갖춰져 있어 즉시 가동이 가능하다.또 내년 말에 완공되는 김천혁신도시와 지난해 말 개통한 KTX김천역, 국도 3호선, 경부고속도로 김천·동김천·남김천IC, 국도대체우회도로와 인접해 있어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등의 이점이 따른다.박보생 시장의 `김천발전 5대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김천일반산업단지는 2천80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투자 활성화와 세수 증대 등으로 1조1천2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나올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박보생 시장은 “김천은 산업 기반인프라를 갖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고 국토해양부의 2011 도시 대상 활력도시 대상을 받는 등 전국적으로 뜨고 있는 도시”라면서 “KTX역사 개통, 혁신도시 조성 등과 연계한 대규모 배후 산업단지 조성으로 국토중심 신성장 거점도시로 성장하는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1-11-07

김천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올해 서비스 2천300여건 제공

【김천】 김천시가 지난 4월 아포읍을 시작으로 7개월간 운영했던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이 지난 1일 감문면사무소를 끝으로 종료했다.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생활현장에서 느끼는 불편사항과 시 행정에 관한 애로사항을 수렴하면서 생활민원 봉사, 주민불편 순회봉사 등 3개 반으로 나눠 14개 분야에서 민원을 해결하는 사람 중심의 민원행정 서비스다.지난 2008년부터 사진·이미용 봉사단과 재가복지 가사봉사팀, 삼성·LG전자 이동순회봉사팀, 김천대학 한방재활학과 재학생, 다빈치 안경 등의 자원봉사팀, 그리고 지적·전기·가스공사,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 건설과, 투자유치과, 종합민원처리과, 종합자원봉사센터, 읍면사무소 직원이 이 활동에 함께 참여했다.또 40여 명으로 구성한 현장민원실 봉사단은 공공기관과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올해 2천300여 건의 서비스를 6개 읍면 주민에게 제공했다.시는 이러한 노력으로 2010년도 지방자치단체 민원개선 우수사례 공모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아 타 자치단체의 민원행정 서비스의 모범이 되고 있다.박보생 시장은 “앞으로 사람 중심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면서 모두가 만족하는 민원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1-11-04

`전통시장 살리기` 김천 도내 최우수

현대화사업 등 높은 평가 【김천】 김천시는 경북도의 2011년 상반기 전통시장 살리기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상품권 판매 등의 시책을 편 것을 평가받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박보생 시장은 그간 전통시장을 수시로 방문해 시장경기를 확인하고, 김천사랑 상품권을 이용해 장을 보면서 상인들의 어려움을 듣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7년 2월 이후 9차에 걸쳐 70억6천만원 상당의 김천사랑 상품권을 발행했다.또 시 산하 공무원도 올해 5억원 이상의 상품권을 구입해 장을 보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추석을 앞두고 현대모비스와 협력업체가 상여금으로 6천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입하기도 했다.시는 또 지난 10년간 전통시장의 노후한 시설을 개선하는 시설 현대화사업을 하면서 비가림 아케이드 시설비 43억원, 주차장 조성비 47억원 등 126억원을 지원했다.내년 1월에는 평화시장 상인교육관을 준공하고 황금시장 상인교육관도 건립할 예정이다.전통시장의 이미지를 바꾸려고 10월 29일 평화시장 고객사은 대축제를 했고, 10월 25일에는 황금시장 양념축제도 했다.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인 방안들을 발굴해 전국 5대 시장의 옛 명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최준경기자jkchoi@kbmaeil.com

2011-11-04

“지역일자리 창출 분야별 역할 중요”

지역고용 활성화 심포지엄 【김천】 김천시는 최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고용노동부의 지역맞춤형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으로 `도농순환을 통한 지역고용 활성화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박보생 시장은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자체와 기업, 고용관련 단체 등 분야별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지역 특성에 맞게 스스로 고민하고, 함께 일자리를 만들어 가야 한다. 시는 중앙정부 정책과 자체사업으로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어 투자 유치 3조, 1만개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순환경제연구소 이승무 박사는 `도시와 농촌의 물질대사 작용`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경제에는 기복이 있고 자연현상에도 순환이 있다”면서 “농경사회의 순환에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도농복합지역에서 상호자원 흐름을 순환으로 접근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김천시의 일자리 창출사업은 매우 우수하다”고 강조했다.유한봉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장은 `지역고용 현황 및 일자리 창출 전략`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지역고용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맞춤형일자리사업이 지역일자리사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하생 전북 완주군 마을여행사업단장은 “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지역일자리 창출에 무궁무진한 아이템이 있다”면서 “협력적 통치방식으로 지역 거버넌스를 적극적으로 형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정책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취업 성공 수기사례 발표에서는 농촌일자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영숙(55·모암동)씨가 대상, 장애인 취업 성공자 권정희씨와 다문화가족 트란티하이비츠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1-10-31

방과 후엔 말 달리자

태화초교 어린이 승마단 창단【김천】 김천시 봉산면 태화초등학교와 DSK바이오텍영농조합법인(추풍령 말사랑 호스타운)이 어린이 승마단을 창단했다.DSK바이오텍영농조합법인(추풍령 말사랑 호스타운)은 태화초등학교 구내에서 승마교육을 하는 조직체인데 지역 주민과 학부모, 교직원, 동창회의 후원으로 승마단을 창단하게 됐다.내년에는 한국마사회와 경북도, 김천시의 지원을 받아 체계적인 승마교육을 한다는 방침에 따라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태화초등학교 학생이 모두 승마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창단식에는 박보생 시장, 김천시의회 의원, 김천교육지원청 관계자, 지역 기관장, 학부모, 동창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태화초등학교는 2천37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60년 전통의 학교인데 `작은 학교 큰 꿈 키우기`라는 지표를 세워 2개면 3개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 체험활동, 신바람 방과 후 학교 운영, 자연과 함께하는 녹색성장 교육, 즐거운 학교 만들기 등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신성섭 태화초등학교 교장은 “앞으로 알찬 승마교육을 시행해 본교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들이 다른 학교의 선망 대상이 되고 지역의 자랑거리가 될 것”이라면서 “작지만 좋은 학교, 가고 싶은 학교가 돼 황폐해진 농촌교육을 되살리는 모델 학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최준경기자

2011-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