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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한국어교실 개강

최준경기자
등록일 2013-02-22 00:02 게재일 2013-02-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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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지례면 복지회관에서 지례면과 구성면, 조마면, 대덕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을 개강했다.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은 결혼이주여성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2시간씩 진행한다.

구성면에 거주하는 누엔티시엠씨는 “교통이 불편하고 시간이 오래 걸려 김천시다 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하는 수업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가까운 지례면에서 한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진오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주여성의 언어능력은 자녀의 언어능력과 학습능력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우리말 공부방 사업인 가정 음식 위주로 실습하는 `찾아가는 요리교실`,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하는 `취미교양 교실`을 올해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다문화가족통합교육과 취업교육, 컴퓨터 교육, 자조 모임, 전통무용교육을 결혼이주여성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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