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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혁신도시 이전 적극 돕는다

최준경기자
등록일 2013-02-01 00:10 게재일 2013-02-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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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추진 관계자 워크숍… 주택 공급·학교 설립 등 설명
【김천】 김천시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김천파크호텔에서 이전 공공기관과 노조, 국토부, 경북도, 교육청, 사업시행자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혁신도시 이전추진 관계자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은 이전기관의 신청사 건립과 이전절차가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혁신도시 건설주체 간의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31일에는 김천혁신도시 기반시설 공사와 학교 설립, 이전 지원계획 등의 현황을 설명한 후 종합 토론을 했는데 이전기관 직원 조기 정착의 최대 관건이 될 이전 지원계획이 주요 의제가 됐다.

시는 공공기관 이전 지원계획에 대해 소관부서가 추진하고 있는 54개 과제의 이행방안을 담은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이전기관 및 노조와의 격의 없는 토론시간을 통해 이전 공공기관과 김천시가 상생협력하면서 발전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보생 시장은 토론을 주재하면서 이전 지원계획의 실천방안과 혁신도시 조기 활성화에 대한 이전 공공기관과 노동조합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진지한 토론의 장을 제공했다.

1일에는 황악산 등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김천혁신도시 건설주체 간의 친목을 도모한다.

박 시장은 “이번 워크숍은 이전기관 임직원들이 이주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주택 공급과 학교 설립에 관한 설명, 이주에 따른 궁금증 해소, 이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최소화, 임직원들의 혁신도시 조기 정착 등을 위해 마련했다”고 했다. 또 “앞으로 공공기관 이전 등 각종 현안 과제를 원만하게 해결하고 임직원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 이전기관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구체적으로 추진해서 예산에 반영하고 소관 부서별 이전 지원계획을 분기별로 점검할 계획이다.

김천혁신도시에는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전력기술 등 12개 기관의 임직원 5천여명이 이전할 예정이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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