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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필리핀 어린이에 사랑의 애착인형 전달

[경주] 사단법인 환경운동실천협의회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행정안전부 지원사업인 2023 글로벌 전염병 제로 세상 만들기로 선정된 필리핀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이번 해외봉사는 지난 5월8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노동조합과 함께 실시한 필리핀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의 애착인형 모으기의 인형 500여 개와 경주연합의원에서 항생제 등을 전달했다.또 환실협은 현지에서 전염병 예방을 위한 5천여 가구에 친환경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사회적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및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교육도 했다.이번 행사에는 환경운동실천협의회 본부 및 현지지부 임원, 회원, 현지 사업담당자, 필리핀 카비테주 실랑시 부시장(Edward Ted E.Carra nza), 시청관계자, 카비테 특수기동대 등이 참여했다.김헌규 총재는 “국제사회에서조차 소외된 이들에게 자립 기회를 제공하고 최소한의 자립기반을 제공하는 것에 기초를 둔 상호 교류 협력 관계를 조성해 이들 국가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는 등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한수원노조 최영두 위원장은 “현지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해외봉사를 통해 국위선양을 하는 환실협 회원들의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더욱 소통과 공감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7-11

옛 서라벌로 시간여행 가능해진다

[경주] 경주시가 대화형 AI 챗봇을 이용한 옛 서라벌 모습을 메타버스 공간으로 구축한다.9일 경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주관 ‘제3차 2023년 디지털 트윈 국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디지털트윈은 실제 사물을 가상세계에 동일하게 3차원 모델로 구현해 현실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의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분석, 예측 등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이다.경주시는 사업 공모 확정에 따라 대화형 관광안내 서비스 개발과 신라 서라벌의 옛 모습을 디지털 3차원 메타버스 공간으로 구축할 예정이다.주요 개발내용은 △경주시 관광특화 대화형 AI 챗봇 ChatGTS(GyeongJu Tourism Service) 개발 △메타버스 활용 서라벌 시간여행(과거-현재) 서비스 등 2개 모델을 바탕으로 하는 경주만의 디지털 트윈국토 플랫폼 개발 등이다.사업이 완료되면 인공지능을 활용해 문화·관광 분야의 사용자 맞춤형 정보제공과 서라벌지역 디지털트윈 기반 메타버스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여 관광 체험형 콘텐츠 활용이 기대된다.경주시는 국비 5억원과 시비 5억원 등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사업은 오는 9월부터 1년 동안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021년부터 지자체를 대상으로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범 적용하기 위해 디지털트윈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이번 3차 시범사업에는 7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을 통해 경주시에 필요한 대민 관광서비스를 개발하겠다”며 “최신 AI 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에 앞장서는 지자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7-09

경주엑스포·안동 한국문화테마파크, 국제회의 명소 됐다

[경주·안동] 경주엑스포와 안동의 한국문화테마파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됐다.코리아 유니크 베뉴는 ‘한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가지고(Korea)’, ‘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적 경험을 제공하는(Unique)’, ‘마이스 행사가 가능한 공간과 시설(Venue)’을 의미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마이스 목적지로서 한국의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할 수 있는 국제회의 명소를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지정해 마이스 행사 유치·개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설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7년 최초로 지정한 이후 현재 37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15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난 6일 부산 피아크에서 코리아 유니크 베뉴 지정 협약식을 갖고 신규 지정 기관에 코리아 유니크 베뉴 현판을 수여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공모에서 신규 선정된 전국 15개소를 기존 37개소와 함께 ‘코리아 유니크 베뉴 52선’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베뉴에는 공동 홍보콘텐츠 제작, 국내외 마이스 홍보활동, 시설 개선과 역량강화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월 ‘지역 고유의 문화와 특색’을 주제로 시작된 신규 지정 공모에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신청, 6월까지 진행된 서류·발표·현장 평가와 최종 선정 회의를 거쳐 선정됐다김성조 경북관광공사 사장은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됨에 따라, 경주엑스포대공원의 경쟁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며 “전시, 예술, 문화, 마이스(MICE) 등이 통합된 새로운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한국문화테마파크는 △마이스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 △16세기 조선시대라는 특정한 콘셉트 및 스토리텔링 △안동의 지역적 정체성 보유 △인근 관광 연계성(도산서원, 선성수상길, 군자마을, 이육사문학관, 수운잡방, 농암종택)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옥 형태의 실내 공연장, 성곽 배경의 야외 공연장, 안동호 배경의 야외 행사장과 함께 저잣거리, 향촌 등 거리 전체를 활용해 한국전통적인 마이스 행사를 진행하고 연출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받았다.임순옥 유교문화권사업과장은 “한국문화테마파크를 한국만의 유니크한 울림을 줄 수 있는 베뉴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더불어 지역 마이스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황성호·피현진기자

2023-07-09

경주시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지역발전 부문 수상

[경주] 경주시가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린 ‘2023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수상식에서 지역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경주시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유치 △차세대 첨단과학 혁신도시 조성 △신경주역세권 해오름 플랫폼 시티 선정 △신형산강 프로젝트 선정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2025년 준공 예정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함께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을 구축해 SMR 수출시장을 선점할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높이 평가했다.여기에 차세대 첨단과학 혁신도서 조성을 위해 지난 3년간 900억 규모의 산업부 공모사업에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센터 △탄소 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 △e-모빌리티 배터리 통합관제 허브 센터가 내년 10월까지 차례로 완공돼는 점도 수상의 배경이 됐다.또 △2022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예산 2조원 시대 진입 △외부기관 평가 59개 부문 수상 △투자유치 MOU 10건, 5천315억원 달성 등도 경영대상 취지에 부합했다.경주시는 2022년도 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75개 기초 자치단체 시 부문 종합 1등급을 획득했다.민선 8기 1주년 동안 54건, 국비 6천462억 원의 역대 최다 공모사업 선정, 지방교부세 6천610억원 확보 등 가시적인 성과로 경주시 살림살이가 2조원 시대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유치 경쟁 도시 중 유일한 기초 자치단체인 경주는 정부의 지방 균형발전의 국정목표와 APEC 비전인 포용적 성장가치(소규모 도시 개최) 실현에 최적지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지난 1년간 이룬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 SMR 국가산단에 이어 2025년 제32차 APEC 정상회의도 반드시 유치해 세계 속의 경주의 위상을 드높이고 원전과 미래차 산업을 연계한 차세대 첨단과학 혁신도시를 구축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7-05

주낙영 경주시장 “APEC 정상회의 반드시 유치”

[경주] 경주시가 100년 미래 비전으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천명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3일 시청 알천홀에서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언론 간담회를 갖고 향후 시정 주요 청사진을 밝히며 미래를 주도할 역점사업을 소개했다. 관련기사 11면주 시장은 경주 미래발전 100년을 앞당길 마중물인 2025 APEC 정상회의를 시·도민의 염원을 담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단순 회의를 한다거나 도시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한국의 역사와 문화, 전통과 경제발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국격 상승과 국가자긍심을 고취하는 국제회의”라며 “지방화 시대를 국가 균형발전과 APEC의 포용적 성장가치를 실현하는 지방도시인 경주가 개최해야 할 명분과 당위성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또 향후 경주만의 강점을 내세워 △경주유치 100만 서명운동 △정부와 대국민 등을 상대로 전방위 유치 세일즈 △민간주도 시민의식 선진화 운동 전개 등을 중심으로 유치 활동에 전력투구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또한 오랫동안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제공됐던 황성공원 재정비 그랜드 플랜을 설명했다.전체 근린공원으로 지정됐던 도시관리계획을 일부 문화공원으로 변경해 종합운동장과 축구공원(1~4구장)을 이전(폐지)하고 지식정보센터, 커뮤니티 공간을 접목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계획을 안내했다.다음으로 옛 경주역 부지에 대한 사업 추진경과와 향후 한국철도공사·국가철도공단 등의 협의를 포함한 사용·매입 방안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이밖에도 지난해 태풍 힌남노 피해지역에 대한 피해현황(피해건수 754건, 복구액 2892억원)을 설명하고 재해복구사업의 조기 마무리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주 시장은 지난 1년간 핵심 성과로 2025년 준공 예정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을 구축해 SMR 수출시장을 선점할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대한 성과를 설명했다.또 △신경주역세권 해오름 플랫폼 시티 △신형산강 프로젝트 △노후 산단 대개조 사업 등에 대해 미래 원전·자동차 중심의 새로운 경제지도 대변화의 서막을 열었다고 강조했다.특히 올 상반기 최고 이벤트인 대릉원 입장료 폐지와 대릉원 미디어아트를 비롯해 골목야시장인 ‘불금예찬’, ‘중심상권 동행’ 행사 등을 안내하며 도심에도 관광·경제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평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7-03

경주축산농협 경주축산단체 축산물 나눔행사

경주 축산농협(조합장 하상욱)이 지난달 30일 사회복지시설과 지역 아동 센터에 축산물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경주 축협은 (사)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한우 고기 300㎏(약 1천만원 상당)을 기탁했으며 대한한돈협회 경주시지부와 대한산란계협회 경주시지부도 돼지고기 350㎏(약 400만원 상당)과 계란 1천판(약 800만원 상당)을 기탁해 행사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이날 행사에는 하상욱 경주축산농협장을 비롯해 박장락 한돈협회 경주시지부장, 이순원 산란계협회 경주지부장, 장현주 경주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지역아동센터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를 통해 전체 28개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시설에 있는 1천명의 아이들과 소외계층을 위해 1인당 한우불고기와 돼지고기 300g, 계란 1판이 전달됐다.경주축산농협 및 지역축산단체는 매년 아동, 청소년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지역 축산물 나눔행사와 이웃돕기 성금 기부를 실천해왔다.하상욱 경주축산농협조합장은 “미래의 주인공이자 현재의 동반자인 아이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여러 어려운 시기에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사회복지시설의 취약계층에게 후원과 관심을 보내준 경주 축산농협과 관련 단체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행사가 계속돼 지역 아이들과 소외계층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수 있도록 시에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들은 경주시민들의 염원인 2025년 APEC 경주 개최를 위해 전 조합원과 함께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을 다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7-03

경주-양저우 교류확대 전망

[경주] 경주시와 우호도시인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 대표단이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경주시를 방문했다.양저우시 대표단은 주낙영 경주시장을 예방하고 두 도시 간 경제통상 분야 협력 방안을 협의한 뒤 경주 지역 기업과 주요 사적지를 시찰했다. 사진25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양저우시는 수나라 때 대운하가 건설된 후 중국 물류의 중심지가 되어 한때 ‘중국의 모든 물자가 양저우를 거쳐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부유한 도시였다.양저우는 중국 4대 요리 중 하나인 화이양요리의 발상지로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 미식의 도시’이자, 2000년대 이후 금호석유화학의 자회사인 금호피앤비화학, 일양약품 등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한 도시이기도 하다.경주시와 양저우시는 신라의 대학자인 최치원 선생이 당나라 유학 후 장원에 급제해 양저우에서 5년간 공직 생활을 했던 역사적 인연을 바탕으로 2008년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이후 경주 신라문화제, 양저우세계원예엑스포 등에 상호 참가하면서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를 추진해 왔다.특히 두 도시는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한·중·일3국협력사무국(TCS)에서 주최한 ‘동아시아 문화도시 미디어 온라인 인플루언서 투어’ 사업의 방문지로 공동 선정돼 관련 행사를 주관했다. 오는 8월 경주시에서 주최하는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양저우시 선수단을 초청, 청소년 스포츠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경주시는 30일 저녁 환영 리셉션을 열고 경주 투자환경 및 양저우 산업현황 설명회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경주시와 시의회, 경주상공회의소 관계자 및 경주 소재 기업인은 양저우시 대표단과 두 도시 간 통상 협력 방안에 대해 교류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 대표단이 양저우시를 방문했을 때 최선을 다해 안내해 주신 장리타오 부시장님을 경주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시 간 교류가 기존의 문화관광 분야를 넘어 경제통상 분야로 확대되어 실질적인 상생협력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7-02

한수원, 신한울 3·4호기 터다진다

한국수력원자력이 26일 신한울3·4호기 건설 부지정지공사 착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계부처 및 지자체,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부지정지는 본격 건설에 앞서 터를 다지는 것으로 행사는 기념사와 축사에 이어 부지정지 현장을 점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지난 2017년 건설이 중단됐던 신한울3·4호기는 지난해 7월 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에서 사업재개가 결정됐으며, 이후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지난 3월 주기기 계약을 체결하는 등 속도감 있게 건설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전원개발촉진법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한울 3·4호기 사업을 위한 실시계획을 승인 받았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신한울3,4호기 건설공사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보조기기 발주 및 주설비공사 계약을 신속히 진행해 원전 생태계 조속 정상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신한울3,4호기는 현재 건설허가 심사절차가 진행 중이다. 심사가 완료된 이후 규제기관으로부터 건설허가를 취득하게 되면 원자로 시설 설치를 위한 기초굴착 등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황성호·장인설기자

2023-06-26

“김천 힐링명소의 매력에 빠져 보이소”

[경주]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김천의 숨겨진 명소에서 힐링 관광 팸투어를 실시했다.공사는 지난 22, 23일 이틀간 김천 힐링 관광 콘텐츠 홍보를 위해 경북여행리포터와 경북여행앰버서더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이날 참가자들은 김천시가 보유하고 있는 뛰어난 힐링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취재해 SNS를 통해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알찬 관광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이번 행사는 22일 김천 치유의 숲 웰니스 테라피 체험을 시작으로 직지 문화공원 야행으로 이어졌으며 사명대사공원 한옥 숙박동에서 1박을 하며 힐링했다.23일에는 직지사를 돌아보며 고즈넉한 전통 사찰의 여유를 느끼고 김천의 대표 명소인 연화지와 김호중 소리길 등을 방문하며 김천의 대표관광지를 전체적으로 돌아보는 코스로 이루어졌다.또 경북도와 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럭키세븐 경북여행 100선’(https://luckysevengb.letsgogb.com/) 이벤트를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럭키세븐 경북여행 100선 이벤트는 경북 인생샷 명소 등 방문객들이 자주 찾는 관광지 100선을 선정해 해당 관광지를 방문하고, 이벤트 페이지에 인증샷을 제출하면 즉석 룰렛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12월10일까지 진행된다.한편, 경북여행리포터와 경북여행앰버서더는 경북의 관광자원을 취재하고 SNS를 통해 홍보하는 여행기자단으로 전체 1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체험 이야기를 공유하고 관광객들에게 경북여행의 매력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6-25

베트남 후에시 등 4개 기관 “경주 APEC 지지”

[경주] 베트남 후에시 등 4개 기관이 APEC경주유치에 대한 뜻을 같이하고 공식지지를 선언했다.22일 경주시는 베트남 후에시를 비롯해 호인안시, 후에 기념물보존센터, 호이안 문화유산관리보존센터 등 4개 기관이 ‘2025 APEC 정상회담’ 경주를 지지했다.경주시는 세계유산 관리·운영 실태조사와 협력의향서 체결(호이안 문화유산관리보존센터(OWHC-AP)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지선언이 있었다.김성학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경주시 방문단이 지난 15일 베트남 후에 시청, 19일 호이안 시청을 찾은 자리에서 두 도시는 오는 2025년 개최될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경주를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먼저 베트남 후에시 부시장 응우엔 비엣방은 2017년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여성경제회의를 개최해본 경험담을 언급하며 지지선언을 공식문서로도 보내주겠다고 언급했다.이어 호이안 시장 응우엔 반손(Nguyen Van Son)은 각 국 정상들의 배우자 회담을 상기시키면서 “유네스코가 지정한 4개의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가 유치하는 것이 합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호이안 문화유산관리보존센터와의 MOI체결 현장에서도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팜 푸 응옥(Pham Phu Ngoc)센터장은 “의향서 체결과 더불어 APEC 경주유치 공식지지 선언까지 합의했다”고 언급했다.김성학 부시장은 “경주시는 이미 충분한 컨벤션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경주시가 베트남에서 보여준 뜨거운 결의를 기반으로 반드시 APEC 정상회담을 유치할 것”이라며 “지지를 선언해 준 각 도시 및 센터 대표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아울러 10월에 개최할 아태지역총회에도 참석해주실 것”을 당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6-22

‘나정고운모래해변 레저관광 거점으로’

[경주] 경주시가 나정고운모래해변을 해양레저관광 동남권 거점 공간 조성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도전에 나섰다.주낙영 경주시장은 19일 세종컨벤션센터에 열린 ‘2023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서면(대면)평가에서 경주가 해양레저관광 거점 최적지임을 알리고 공모사업 선정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사진이 사업은 해수부가 증가하는 해양레저관광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전국을 수도권, 서해안권, 다도해권, 한려수도권, 동남권, 동해안권, 제주권 등 7개 권역으로 나눠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조성하는 공모사업이다.경주시는 나정고운모래해변 일원을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정하고 기본계획안과 함께 지난달 11일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경주시가 구상한 사업은 ‘신라오션킹덤’을 주제로 해양레저 지원센터, 사계절 레저체험센터, 용오름길, 고라섬풀장, 문무대왕 해양조각공원, 나정 수상레저 체험장, 만파식적 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총 사업비 490억원 규모로 경주시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될 경우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확보하게 된다.현장평가는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공모선정 발표는 하반기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인 경주가, 나정고운모래해변을 역사·문화 정체성을 담아 4계절 및 주야간 체험형 테마가 있는 친수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6-20

“SMR국가산단 조성, 빈틈없는 추진을”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역경제의 원동력이 될 SMR국가산단 중점사업을 점검했다. 사진주 시장이 19일 국·소·본부장회의를 열고 SMR국가산단 조성사업과 관련해 빈틈없는 사업추진을 주문했다.정부는 지난 3월 SMR국가산업단지 신규 후보지로 경주시 문무대왕면으로 선정하고 총사업비 3천96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30년까지 조성한다고 발표했다.이에 경주시는 정부의 계획에 맞춰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최종 후보지는 경주시 문무대왕면 두산리 일원으로 규모는 150만㎡이다.이 산단은 가칭 ‘SMR국가산업단지’로 명명됐으며, LH공사가 사업시행자로 단독 선정될 예정이다.경주시는 이번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LH공사와 오는 26일 안동시 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상생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이 자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포함해 원희룡 국토부 장관, 이철우 경북지사, 이한준 LH공사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특히 이 자리를 통해 SMR국가산단 조성과 관련한 상생협약 체결 뿐 아니라, 지역의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경주시는 국가산단 수요기업 발굴과 사업 예비타당성을 조사를 위해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관련 연구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SMR 국가산업단지 선정으로 차세대 원자력 국가산업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과 원전기업 유치로 지역경제의 동력을 마련했다”면서 “SMR은 반도체, 자동차, 철강 등 주력 산업의 침체로 위기를 겪고 있는 대한민국 경제를 도약시킬 구원투수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6-19

베트남서 “2025 APEC 경주” 외치다

[경주] 경주시가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사무처 자격으로 베트남을 빙문해 2025 APEC 경주 홍보를 했다.경주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린 2023 후에 페스티벌에 참가해 2025 APEC 경주 홍보를 실시했다.베트남 후에시 지방정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후에 기념물 복합지구와 냐냑 (베트남 궁정음악)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30주년과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다.경주시는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처(OWHC-AP) 자격으로 이번 행사에 참석해 양 도시 간 우호 증진과 세계유산 활용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행사는 유·무형 세계문화유산 활용의 우수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경주시는 이번 축제의 장점들을 벤치마킹해 오는 10월 경주서 열릴 ‘제4차 세계유산도시 아태지역총회’에 접목할 계획이다.김성학 경주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아태지역사무처 방문단은 후에 페스티벌 일정을 소화한 이후, 19일 ‘호이안’ 시청사로 이동해 양 도시간 상생발전을 위한 지자체 간 협력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또 이날 오후 호이안문화유산관리보존센터를 찾아 세계유산 분야 △조사·연구 △국제학술심포지움 △청소년 및 청년 교육프로그램 △ 지식·정보공유 등 대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할 예정이다.응우옌 반 산 호이안 시 인민위원장은 “호이안의 여러 민족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특색 있는 역사도시이다”며 “한국의 역사문화의 중심지이자 국제도시인 경주와의 적극적인 교류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김성학 부시장은 아태지역사무처 방문단장 자격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국영방송사 등 다양한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하고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와 ‘제4차 아시아태평양지역총회’에 적극 홍보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6-18

신라금속 공예지국 ‘새 명칭’ 10일간 공모

[경주] 경주시가 신라금속 공예지국(가칭) 명칭을 공모한다.이 사업은 195억원의 예산으로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기존 축구장(7천140㎡)의 3.5배 크기인 2만4천770㎡ 부지 규모로 추진된다.건물은 공예전시관, 작가공방, 체험공방, 판매장, 다목적실로 구성돼 있다.야외는 잔디마당, 황금 테마정원, 팜파스 정원 등 다양한 조경시설을 갖춘 테마 공원으로 조성된다.경주시는 신라금속 특성과 이미지 함축은 물론 시민들이 쉽게 기억하고 부르기 편한 명칭에 주안점을 둘 방침이다.응모자격은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기간은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공모방법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시정소식/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sky403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경주시는 상징성, 독창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단 당선작이 반드시 신라금속 공예지국 명칭 중 하나로 사용되는 것은 아니며, 심사기준에 부합하는 작품이 없을 경우 수상작을 선정하지 않거나 포상 규모가 축소될 수 있다.당선작 발표는 7월 5일 경주시청 홈페이지 공지 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나 경주시 관광컨벤션과로 문의하면 된다.경주시는 향후 신라금속 공예지국이 문을 열면 지역 공예인과 신진 작가들이 작품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시민들 또한 공예체험 기회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금속공예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체험형 관광 상품을 개발해 지역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이번 명칭 공모에 전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6-18

박진철 법정책연구소 개소식

【경주】 “경주의 미래, 변화의 중심은 경주에서 살아가는 “우리” 경주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법정책연구소를 화합과 교류의 사랑방으로 만들겠습니다”박진철 변호사가 지난 17일 오후 2시 박진철 법정책 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박 변호사는 “경주를 살고 싶은 도시, 미래가 있는 도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가는 도시로 만드는 것은 바로 경주에 살고 있는 우리”라고 강조했다.또 “경주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다함께 소통하며 더 나은 방안을 찾고, 이를 정부와 경주시에 제안해 법과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는 창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특히 그는 “오늘 분야별 대표로 참여하신 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들은 것을 시작으로, 향후 더 많은 전문가 및 대표들과 의견을 듣고 나누는 자리를 가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1973년생 계림초, 경주중·고등,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법학과 대학원 졸업, 사법고시 45회 합격, 현 삼인행 법률사무소 대표, 서울회생법원 파산관재인, 행정안전부 공적심사위원 및 고문 변호사,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인사위원, 경주고도보존회 이사, 일성복지재단(대자원) 감사, 자선단 이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6-18

17일 경주 감포서 ‘오선지 등대음악회’

[경주] 경북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과 함께하는 오선지 등대음악회 경주편이 개최된다.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17일 경주 연동항(경주시 감포읍 오류리 130-5 일원)에서 경북 동해안 오선지 등대음악회를 연다.이번 행사는 ‘내일은 미스터트롯’과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던 가수 남승민을 비롯해 비스타(록발라드), 서가비(플루트), 박상현(RB), 전석매진(ESG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들이 공연을 펼쳐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음악회는 17일 경주 연동항을 시작으로 7월 8일 울릉 촛대바위 일원, 10월 14일 영덕 해파랑공원에서 열린다. 울릉편에는 이시영(드러머), 황태자(트로트), 일렉디바(전자현악기), 류지광(트로트)이 출연하며 영덕편에서는 비파선셋(비파), 페도라솔리스트(성악), 노래가야금야금(가야금통기타), 케이시(발라드)가 출연한다.공연은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별도의 예매 없이 현장에서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공연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는 바다캔들만들기, 자개모빌체험, 바다석고방향제체험, 오선지 인생네컷, 플리마켓, 룰렛 돌리기, SNS 이벤트 부스, 플로깅 체험 부스 등 부대프로그램은 오후 12시부터 시작된다. 부대프로그램 참여 시 다양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오선지 홈페이지(www.oceang.kr) 또는 경북나드리 홈페이지(tour.gb.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오선지는 2021년에 개발된 경북 동해안 해양레저관광 공동브랜드의 이름이며 오선지 등대음악회는 경북 동해안 해양관광의 부흥을 위해 경북도·경북 동해안 5개 시군(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공사가 함께 진행하는 공동마케팅의 일환이다. /황성호기자

2023-06-15

경주 ‘블루원리조트 워터파크’ 휴가·폭염 맞춰 24일부터 개장

[경주] 블루원리조트 워터파크가 휴가와 폭염 시즌에 맞춰 즐거운 물놀이와 휴식 제공을 위해 전면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블루원리조트 워터파크는 오는 24일부터 8월 27일까지 65일간 운영된다.전국 대부분의 해수욕장은 7월 초 개장을 앞두고 있으나 블루원리조트는 한여름 무더위와 휴가 기간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 휴식을 제공할 계획이다.블루원 워터파크는 코로나가 해제되었으나 기본적인 방역지침을 준수해 실내외 20여 개의 어트랙션을 포함한 놀이시설을 완전 개방한다. 쾌적하고 여유로운 물놀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100% 사전 예약제로 입장객을 요일/기간(성수기, 비성수기)별로 적절하게 통제하고, 개인 간 거리 두기 등을 유도해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다.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4~30일까지는 국가의 위기 시 목숨을 바쳐 희생하고 공헌한 선열들의 명예를 받들고 존중하는 차원에서 국가유공자 및 유족은 무료입장, 동반자 3인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증명 자료 지참). 추가로 대학생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준비하고 있다.고객들의 신속한 입장과 편한 휴식을 위해 구명조끼/점심 제공, 어트랙션 체험이 포함된 합리적인 가격의 올인클루시브 입장권을 홈페이지를 통해 16일 12시부터 사전 스마트 예약제로 판매한다. /황성호기자

2023-06-15

고속도 타고 경북 여행하면 할인쿠폰 ‘팡팡’

[경주]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경북을 방문하면 할인쿠폰을 제공한다.공사와 도공대구경북본부는 15일부터 8월15일까지 대구경북 권역 고속도로 휴게소와 인근 관광지를 방문하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하이경북여행’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이벤트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 이용객을 늘리고 지역경제 및 경북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사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하이경북여행’이벤트는 현재 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위치기반 스마트 관광플랫폼 ‘경북여행찬스’에서 참여할 수 있다. 대구경북 관내 고속도로 휴게소 32개소와 휴게소 인근 관광지 10곳을 방문하고 인증샷과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1천원에서 5천원의 카페 할인쿠폰과 하이패스 단말기 20% 할인쿠폰을 함께 받을 수 있다.참여 가능한 장소는 대구경북 관내 고속도로 휴게소 32개소와 휴게소 인근의 관광지 10곳이다. 관광지 10곳은 △경주 보문관광단지 △김천 직지사 △안동 월영교 △영천 보현산천문대 △경산 반곡지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 △의성 조문국사적지 △청송 송소고택 △성주 성주읍성 △칠곡 가실성당 등이다.또, 휴게소와 관광지 이벤트에 모두 참여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보조배터리를 추가로 증정할 예정으로 하이경북여행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여행찬스(https://letsgogb.com/)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황성호기자

2023-06-14

“경북, 소형모듈원자로 시대 열자”

경주에서 소형모듈원자로인 SMR을 주제로 한 산업육성 포럼이 열렸다.14일 경주시에 따르면 14일부터 15일까지 한수원을 비롯 월성원전, 경주 SMR 국가산단 예정지 등에서 개최된다.특히 이번 포럼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지사,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백원필 한국원자력학회 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지방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포럼은 14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SMR 산업생태계 조성방안’에 대한 백원필 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원자력 글로벌 시장 동향 및 전망’, ‘혁신형 SMR 기술개발’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15일에는 한수원 및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홍보관,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예정지 현장방문 등 팸투어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포럼은 경주 SMR국가산단 지정과 관련해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향후 차세대 SMR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자리인 만큼 슬로건을 ‘경북, 소형모듈원자로(SMR) 시대를 열다’로 정했다.SMR산업은 오는 203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85GW 규모, 최대 620조 원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된다.짧은 건설기간과 운영·관리 비용 등을 감안하면 대형원전에 비해 발전단가를 낮출 수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한국은 이미 지난 2012년 원자력연구원이 한국형 SMR인 ‘SMART’를 개발해 세계 최초로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하면서 전 세계 SMR시장의 새로운 강자가 될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정부는 지난 3월 SMR국가산업단지 신규 후보지로 경주시 문무대왕면으로 낙점하고 총사업비 3천96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30년까지 150만㎡규모의 국가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경주시는 SMR국가산단이 경주의 미래 100년을 견인할 신성장동력인 만큼, 국가산단 지정까지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이철우 지사는 “현재 소형 원전 시장은 진출이 빠른 쪽이 큰 주도권을 가지는 속도전 양상을 띠고 있기 때문에 대형원전 수출 및 운영 노하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가 좀 더 개발속도를 내줘야 세계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며 “에너지원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현실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온 세계가 움직이고 있는 지금, 원자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황성호·피현진기자

2023-06-14

6·25참전 국가유공자 가정 주거환경개선 봉사

[경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 한마음봉사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참전 국가유공 어르신댁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사진문현철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 지청장을 비롯한 경북남부보훈지청 등은 최근 경주시 시동에 거주하는 6·25참전 유공자 한모(91)씨의 집을 찾았다. 건축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마음봉사단원들은 쾌적한 주방을 소원하는 어르신을 위해 싱크대 제작 설치 및 가스렌지 교체, 도배 및 장판시공, 거실 마루설치, 전기시설 교체 등의 작업을 했다. 특히, 이날 문현철 경주지청장은 오전부터 종일 현장에 머물며 봉사자들을 격려했고, 박태일 경주범방 회장과 경북남부보훈지청 관계자도 현장을 방문해 봉사자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다.경북남부보훈지청의 추천을 받은 어르신은 집안 곳곳이 손 본지 수십년이 되는데 이렇게 새 집을 만들어 주어 너무 고맙다면서 이제 깨끗한 새 집에서 편안하게 보낼 수 있겠다며 환하게 웃었다.한마음봉사단은 2003년 창단해 올해 20주년이 되는 해로 현재까지 불우청소년 가정, 장애우가정, 범죄피해가정 등 어려운 이웃 227세대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2009년 경북남부보훈지청과 업무협약 체결 후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가유공자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이 40번째 사업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6-14

경주엑스포, 지역브랜드 상설공연 제작 추진

[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지역을 대표할 ‘전통예술 지역브랜드 상설공연’을 만든다.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 12일 정규식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을 비롯한 이용승 콘텐츠운영팀장, 심의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신라문화기반 지역브랜드 상설공연’을 위한 1차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심의위원 위촉장 전달과 이번 사업에 대한 설명 및 방향성, 예산 등에 대해 설명과 이달 중 상설공연 및 신규공연제작 단체 공모를 실시한다.경주엑스포대공원이 이번 사업에 나선 것은 정부의 문화예술사업 지원방식이 변경됨에 따른 것이다.이에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진흥 및 지역 공연예술문화의 활성화와 문화관광산업에 기여하고 경주엑스포대공원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지역브랜드 상설공연’ 추진에 나선 것이다.이날 참석한 심의위원들은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심의위원으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심의, 평가, 컨설팅, 자문 등을 제공할 수 있는 문화예술 전문가들이다.심의위원들은 △예산 편성, 공연내용 및 규모, 추진 방향의 적절성에 대한 심의 △2023년 신라문화기반 지역브랜드 상설공연을 위한 공연 및 단체 선정 △상설공연 운영 및 공연제작에 대한 컨설팅 등 사업추진에 따른 자문 역할을 한다. 심의위원들은 오는 12월까지 신규 제작공연 단체 선정 및 시연회와 상설공연 단체 선정 및 현장평가 등을 비롯 연말평가와 차기년도 사업계획 논의 등의 활동을 벌인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6-14

한수원 “미래세대 건강한 성장 지원” 초록우산과 사회공헌사업 협력키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지난13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서울 중구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2023년 사회공헌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이날 협약식에서 한수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 지원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 사업과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자립을 돕는 ‘열여덟 혼자서기’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두 기관은 2021년부터 3년째 이들 사업에 협력해오고 있다.2012년 시작한 ‘지역아동센터’ 사업을 통해 한수원은 전국에 행복나눔멀티도서관 294곳, IT-Zone 40곳를 설립했으며 올해는 멀티도서관 10곳, IT-Zone 10곳을 추가 설립할 계획이다.‘열여덟 혼자서기’사업은 맞춤교육, 멘토링, 인턴십 및 자립수당 등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 55명, 2022년 126명의 청년들이 자립을 위한 후원을 받았으며, 올해는 117명의 청년에게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황주호 사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우리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며 “아동과 청소년 등 미래세대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6-14

‘2025 APEC 경주’ 배지에 유치 염원 담아

[경주]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배지 캠페인에 나선다. 사진경주시는 소속 공무원 및 공무직 근로자 2천여 명은 13일부터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염원을 담은 배지를 착용하고 근무를 한다.이는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대한 범시민적 참여유도와 선봉에 나서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겠다는 다짐의 의미다.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수치상 나타나는 사회·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그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이자 국제회의도시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특히 이 같은 목표를 위해 경주시 소속 직원들이 ‘2025 APEC 경주’ 배지를 착용함으로써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공감대는 더욱 확산되는 분위기다.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APEC 경주 엠블럼을 담은 이 배지는 단순한 심볼에 머무르지 않고, 경주의 미래 백년대계를 앞당기고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도시로의 변화를 상징한다”며 “이를 위해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유치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경주시는 앞으로도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준비할 계획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6-13

“전국 유명 수제맥주 맛보러 경주로 오이소”

[경주] 경주에서 전국 유명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경주시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야외광장 천년의 마루에서 ‘경주술술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사진경주사계축제는 경주만 경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축제로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을 콘텐츠로 연중 진행되는 지역 대표 축제다.이번 축제장에는 수제맥주 및 전통주 브루어리 17곳이 참가해 1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주류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멋진 자리가 펼쳐진다. 또 시원한 수제맥주와 함께 닭강정, 케밥, 타코야끼 등의 안주거리로 제공될 푸드 부스를 비롯해 아이들을 위한 에그와플, 코코넛 새우튀김, 논알콜 음료 등의 푸드 트럭도 선보인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무대에서는 밴드와 디제잉(EDM) 등 다채로운 공연이 3일간 함께 펼쳐져 즐거움과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경주시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 후원으로 신경주역, 시외버스터미널, 실내체육관, 황리단길, 동경주 등 주요 거점지와 HICO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경주사계축제를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더욱 다채로운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으니 오셔서 무더운 초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데 활력소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경주시는 오는 10월 ‘경주힐링페스타’, 12월 아름다운 경주의 밤을 주제로 ‘경주의 빛 인생샷 페스타’ 등 사계축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2023-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