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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한일우호의원들과 교류 협력 방안 논의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4-07-10 13:05 게재일 2024-07-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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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 이동협 경주시의장이 9일 오후 경주를 찾은 일본 한일우호의원연맹 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제공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 이동협 경주시의장이 9일 오후 경주를 찾은 일본 한일우호의원연맹 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제공

일본 한일우호의원연맹 의원들이 지난 9일 경주시를 방문해 경주-일본 간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나카가와 마사하루 중의원을 단장으로 한 일본 입헌민주당 한일우호의원연맹 의원 11명은 지난 9일 1박 2일 간의 일정으로 경주를 찾았다.

이들 의원들의 경주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경주와 일본의 교류 확대에 발맞춰 두 지역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날 회동이 성사됐다.

이날 간담회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자 한일의원연맹 부회장인 김석기 국회의원,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이상걸 경주상의 회장, 재부산 일본총영사관 요코사와 요시나카 정무영사 등이 참석했다.

나카가와 마사하루 중의원은 “동북아 번영을 위해 한일 협력은 필수적이며 의원들의 셔틀외교를 활발히 전개하겠다”면거 “내년 경주에서 열릴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양국 학생들의 교류가 더욱 확대된다면 한·일 관계의 미래는 밝아지고 보다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갈 수 있다”며 “함께 경주를 찾아주신 일본 입법민주당 의원님들과 함께 양국 인적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한국은 일본과 함께 APEC 창설 회원국으로서 아태지역 번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내년에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로, 이번 방문이 양국 간의 새로운 우호와 협력의 장을 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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