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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에서” 대시민 홍보전

[경주]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대시민 홍보 전단지사진를 제작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배부하고 경주를 세계적인 도시로 만드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홍보전단지는 APEC 회원국 현황과 APEC 개최에 따른 경제적 유발효과 등을 설명하는 내용이 담겼다.APEC은 2021년 기준 △전 세계 인구 38% △교역량 48% △GDP 62%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역협력체이다.APEC정상회의 유치 시 경북도내 경제적 유발효과는 △생산유발 9천720억원 △부가가치유발 4천654억원 △고용창출 7천908명 등으로 추산된다.경주시는 이 홍보 전단지를 통해 APEC정상회의가 경주에서 개최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경주시는 먼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화백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국제회의 역량이 검증된 준비된 국제회의도시 △보문관광단지 반경 1.5㎞ 내 풍부한 숙박시설과 회의 인프라를 갖춰 세계 주요 정상들의 경호문제도 바로 해결할 수 있다.또 △울산·포항·구미 등 인접 산업도시와 함께 다양한 산업시찰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 △경주가 대도시가 아닌 중소도시라는 점을 통해 APEC이 지향하는 포용적 성장과 국정목표인 지방시대 균형발전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는 점 또한 강점이다.경주시는 이를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로 인해 천년고도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가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를 경주시민들이 정확히 이해하게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가 될 ‘2025 APEC 정상회의’를 경주가 유치할 경우 △세계적인 관광브랜드 도시 탈바꿈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마이스 중심 국제회의도시 도약 △국제협력 및 교류 증진 등 경주발전이 10년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는 어느 누구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시민 모두의 힘과 열정, 지지가 필요하다”며 “시민의 참여와 노력으로 경주의 발전과 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각자가 소중한 역할을 발휘함으로써 경주를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3-06-12

“성동시장을 전국 으뜸 혁신시장으로”

[경주] 경주시가 성동시장을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기반을 조성한다.11일 경주시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성동시장에 2억6천만원 예산을 들여 특성화시장 기반조성을 위한 △결제편의 △고객신뢰 △위생청결 △상인조직 △안전관리 등의 5대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한다.이 사업은 지난 1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사업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특히 이 사업은 중기부 주관 특성화시장 육성에 앞서 기반시설을 갖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서비스 혁신과 상인조직 향상 등으로 시장 자체 역량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 사업이다.경주 성동시장은 전체 점포별 기초 환경조사와 결제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표시판을 제작하는 결제편의 사업은 물론 시장 공통 가격·원산지 표준디자인 매뉴얼을 개발하는 고객신뢰 사업을 추진한다.또 환경에 맞는 고객선을 보완하고 시장 청결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위생청결을 비롯해 상인조직 임원들의 리더 교육과 우수한 선진시장 견학도 병행한다.그리고 안전시설물 안내판 조성, 보이는 소화기 설치와 먹자골목, 공용 화장실·주차장 등에 대한 전 구역 이정표도 정비해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시장 체계를 구축한다.앞서 경주시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사업추진협의회와 지난 5월 사업계획 수립을 완료했으며 올 연말까지 사업단을 비롯한 시장 상인들과 함께 단계별 사업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역사·관광 자원과 연계한 지역 특성을 살린 고유의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개발로 성동시장을 스토리가 있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을 통해 새로 구성된 상인조직과 상인들이 힘을 합쳐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며 “경주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성동시장이 전국에서 으뜸가는 혁신시장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6-11

“APEC 경주 유치 기원해요”

[경주]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유치를 향한 경주시민의 뜨거운 염원이 천년고도 경주의 밤하늘을 가득 채우며 날아올랐다.경주시는 8일 시민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APEC 경주 유치를 기원하는 제16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경주시민의 날 기념식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3년 간 대규모 개최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는 ‘나아가자 세계로’라는 주제로 완전한 일상으로 회복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시민 축제로 펼쳐졌다.무엇보다 2025 APEC 경주 유치를 향한 시민의 의지와 열정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이날 기념식은 경주에 뿌리를 둔 ‘코리아심포닉브라스’의 오케스트라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문이 열렸다.이어 시민헌장 낭독, 국내·외 축하영상, 경주시 문화상 시상, 주제영상, 2025 APEC 유치기원 퍼포먼스에 이어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로 마지막을 장식했다.특히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드론쇼도 열렸다.APEC 유치 희망 메시지가 담긴 종이비행기를 하늘에 날리자 ‘세계로 나아가는 경주시민의 꿈, 2025 APEC 경주’를 주제로 한 드론쇼가 황성공원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했다.2부 축하공연에는 △미스터트롯2 준우승 박지현 △국민가수 코요태 △경주 출신 장보윤이 출연했다.경주시는 이날 2025 APEC 경주 홍보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된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어우러질 수 있는 의미 있는 기념식이 됐다”며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뜨거운 염원과 열정을 통해 세계로 나아가는 경주가 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다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2023-06-08

문화엑스포, 경주시 출연금 25억 반납 가닥

오는 7월 1일자로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통합하는 (재)문화엑스포의 25억 출연금 처리 문제가 경주시로 반납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지난 5일 경주시청에서 경주시 문화관광국장, 경북도 문화산업과장을 비롯한 시·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실무회의에서 경주시가 (재)문화엑스포에 출연한 출연금 25억 원을 경주시로 귀속시키기로 합의했다. (재)문화엑스포는 6월 중으로 이사회(기금변경)를 열어 이를 결정할 예정이다.최근 해산을 앞두고 (재)문화엑스포의 재산, 인력 등을 경북문화관광공사가 포괄 승계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정관 개정은 양 기관 간의 합병을 원활히 하고자 한 것 이라는 게 경북도의 입장이다.이와 관련 주낙영 경주시장은 “정관 개정에 포괄승계 조항이 있지만 경북도와 협의한 바, 경주시의 출연금 25억 원은 당연히 경주시에 귀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결국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재)문화엑스포 합병에 따른 포괄승계 정관 개정과 상관없이 경주시가 출연한 25억 원을 경주시로 반납 받는 것으로 일축되면서 그간의 불신이 말끔히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에서는 출연금 처리와 관련해 여러 가지 지적이 있었는데, 경북도와 시는 이를 수용해 해산 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후속 조치를 철저히 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1996년 12월 설립된 (재)문화엑스포는 새로운 인프라나 콘텐츠가 부족해 관광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경북도와 경주시는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재)문화엑스포를 합병해 시너지를 높이기로 하고, 통합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러한 절차가 마무리 되면 오는 7월 1일 통합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출범할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2023-06-07

독도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결의

[경주]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결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사진대한민국 독도사랑 경주는 창립 5주년을 기념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울릉도 및 독도 탐방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회원과 시민 50여명으로 구성된 독도 체험탐방단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탐방단원들이 울릉도와 독도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고, 스스로 생각해 보는 기회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포항 영일만항에서 울릉 크루즈를 타고 출발해 촛대바위, 나리분지, 독도박물관 등을 돌아본 후 독도에 입도한 탐방단들은 대한민국 땅 독도를 외치는 독도수호 선포식을 가졌다. 또 이들은 한국적인 도시 경주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결의 퍼포먼스를 펼쳤다.조영길 대한민국 독도사랑 경주 회장은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도 독도는 분명 대한민국의 영토로 탐방단들이 지역에 돌아가 독도사랑 의지를 주위에 널리 전해주길 바란다”며 “경주의 미래를 10년은 앞당길 2025 APEC 경주 유치를 위해서 시민의 뜻과 의지를 모으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탐방대는 365일 우리 땅을 지키고 있는 울릉경비대에게 신선한 과일세트를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6-07

대릉원의 밤 수놓은 ‘빛의 향연’ 인산인해

[경주] 경주 대릉원 미디어아트가 야간관광의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경주시가 대릉원 무료 개방과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기념해 펼쳐진 ‘2023 경주 대릉원 미디어아트’가 지난달 4일부터 이달 4일까지 대릉원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6일 경주시에 따르면 대릉원 미디어아트 운영기간 동안 대릉원을 찾은 관광객 수는 31만4천163명으로 지난해 1년간 전체 대릉원 방문객 132만 9천114명과 비교해 많이 증가한 수치다.관람객들은 초록빛의 왕릉이 그동안 본 적 없는 화려한 옷을 입었다는 소식에 많은 놀라움을 표했다.이번 행사는 대릉원의 역사·예술적 가치에 첨단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시각·감각적 콘텐츠를 연출함으로써 새로운 방식으로 문화유산를 향유하는데 기여했다.무엇보다 인공적인 구조물을 추가하지 않고 고분군 특성을 있는 그대로 살려 낮에는 대릉원 그대로의 가치를 느끼고 밤에는 빛과 영상 등의 예술작품들로 밤하늘을 밝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특히 화려한 시각효과에만 그치지 않고 천마총 발굴 50주년 기념 의미, 시간과 공간의 특별한 해석, 대릉원에서 출토된 유물가치 등의 결과물을 보여주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또 미추왕릉 설화를 토대로 제작한 키네틱 그림자 연극, 천마총 내·외부 미디어 파사드, 발굴 유물로 제작한 바닥 조명, 신라의 별자리 라이팅 아트 등 다양한 영역의 미디어 아트도 흥미와 감동을 선사했다.경주시는 이번 미디어아트쇼를 계기로 대릉원이 지역의 새로운 관광예술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리단길에 집중돼 온 경주 관광 외연을 시내 전역으로 확장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대릉원 미디어아트는 도심 속 고분유적지를 배경으로 첨단기술과 예술이 더해져 문화유산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됐다”며 “향후 황리단길을 비롯해 대릉원, 중심상가 등 도심 곳곳에 관광객들을 유도해 경주관광의 새로운 중심상권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6-06

2026년까지 경주 황성공원에 도서관 건립…한수원 건설비 지원

경주시가 경주에 본사를 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약속한 상생협력사업의 하나로 도서관을 짓는다.     시는 2026년까지 황성동 황성공원 내 3만㎡ 땅에 787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복합문화도서관을 건립한다고 1일 밝혔다.     시가 이날 시청에서 도서관 건립과 관련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공개한 기본계획에 따르면 도서관 1층에는 북카페, 국제어문학실, 동아리실, 자유열람실, 야외 테라스가 들어선다.     2층은 어린이자료실, 일반자료실, 영상 및 다목적실이 배치되고 3층은 회의실, 화상회의실이 마련된다.     지하 1층은 보존서고와 향토자료실을 중점으로 신라역사 문화 분야 도서를 발굴·수집함으로써 경주학 관련 정보도서관 역할을 한다.     애초 시는 복합도서관과 시립미술관을 함께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별도로 건립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2013년 787억원을 들여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을 유치한 경주에 자율형사립고를 설립하기로 하기로 했다.     그러나 정부가 난색을 보이면서 2015년 9월 자사고 설립 계획을 취소하는 대신 경주시와 합의해 복합도서관을 건립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도서관 용지 확보와 운영, 한수원은 건설비 부담을 각각 맡는다.     주낙영 시장은 "복합문화도서관이 책과 문화를 매개로 한 시민 소통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깆

2023-06-02

경주시민의 날 기념식… 8일 황성공원서 화합의 장

[경주] 경주시가 세계로 나아가는 경주시민 염원 담아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오는 8일 제16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경주시민의 날은 박혁거세의 신라건국일인 기원전 57년 4월 병진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6월 8일을 조례로 지정한 것으로 올해로 16회째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 간 대규모 개최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는 일상회복과 함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와 화합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경주에 뿌리를 둔 ‘코리아심포닉브라스’의 오케스트라 오프닝 공연으로 이날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이어 시민헌장 낭독, 기념사·축사, 국내·외 축하영상, 제35회 경주시 문화상 시상, 2025 APEC 경주유치 드론쇼, ‘경주시민합창단’의 시민의 노래 합창 순으로 1부 행사가 진행된다.제35회 경주시 문화상 수상자로 △문화·예술부문 박완규 △교육·학술부문 윤정수 △사회·체육부문 백낙주 씨를 각각 선정했다.경주시 문화상은 향토 문화 창달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높은 사람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어 경주시와 자매우호도시를 맺고 있는 국·내외 10여 개 도시에서 경주시민의 날을 축하하는 영상이 시민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또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드론쇼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2부 축하공연은 △미스터트롯2 준우승 ‘박지현’ △국민가수 ‘코요태’ △경주 출신 ‘장보윤’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6-01

경주 자원회수시설 2차 대보수 마무리

[경주] 경주시가 지난 30일 자원회수시설(소각장) 기능개선을 위한 2차 대보수를 완료하고 정상가동에 들어갔다.경주시는 오는 7월부터 생활쓰레기 소각효율을 85%(170t/일) 이상 수준으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경주시 자원회수시설은 천군동 종합자원화단지에 위치한 200t/일 규모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로 지난해 10월부터 신규 운영사인 베올리아산업개발코리아(주)가 본격적으로 민간위탁 운영 중에 있다.앞서 경주시는 지난 11월 말 장기간 가동 중지된 소각시설을 신규 운영사와 협업으로 1차 긴급보수 완료해 소각효율을 60%(130t/일)까지 상향시키면서 생활쓰레기 대란을 막을 수 있었다.이어 운영 중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소각장 효율을 최대한 끌어 올리기 위해 이번 2차 대보수 계획을 수립하고 30일 간의 대보수를 완료했다.향후 경주시는 소각장의 최적상태 유지와 개선으로 일일 발생하는 생활폐기물과 매립장 내 적치된 미소각 쓰레기를 점차적으로 전략 소각 처리할 계획이다.경주시 관계자는 “1차 긴급보수는 공기를 최대한 줄여 소각장 가동을 위한 최소한의 보수였다”면서 “이번 대보수는 소각효율과 가동 일수를 높이기 위한 공사이며 향후 시설 유지보수와 운영에 적극 협업해 생활쓰레기 안정적 처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5-31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원 합니다”

경주시가 보문관광단지 입구에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조형물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30일 경주시에 따르면 2025년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기원을 위해 보문삼거리 첨성대 꽃탑에 유치 조형물을 설치했다.꽃탑 상단 3면에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최적지’, ‘가장 한국적인 도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지역 내 유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눈에 띌 수 있도록 조성했다.유치 조형물이 설치된 경주보문관광단지는 1971년 고 박정희 대통령의 경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종합개발계획에 의해 조성된 대한민국 최초의 관광지며, 개장 이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중심지이자 세계인이 찾는 국제관광단지로 성장해왔다.특히 2015년 개관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와 함께 보문호를 중심으로 각종 회의 및 숙박시설, 공연·전시실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인프라가 집적된 보문관광단지 일대 178만㎡가 지난해 비즈니스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선정되면서 마이스산업 중심도시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그러나 1971년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경주보문관공단지를 조성하기 앞서 관계부처에 친필로 지시한 “신라 고도는 웅대, 찬란, 정교, 활달, 진취, 여유, 우아, 유현의 감이 살아날 수 있도록 재개발할 것”이라고 한 마스터플랜은 아쉽게도 미완에 그쳐있는 것도 사실이다.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통해 미완의 마스터플랜을 새롭게 완성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의 미래를 적어도 10년은 앞당긴다는 각오로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5-30

취업·인구문제… 경주 대학생 다양한 정책 발굴

[경주] 경주시가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참신하고 다양한 정책 발굴에 나섰다. 30일 경주시는 예선 심사를 통과한 대학생 12팀이 참여한 가운데 ‘경주시 대학생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에게 지역 현안에 대한 고민을 제공해 소속감과 책임감을 제고하고 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 앞서 동국대 WISE캠퍼스 10팀, 위덕대 7팀 등 총 17팀이 신청했으며 심사를 통해 최종 동국대 WISE캠퍼스 7팀, 위덕대 5팀 등 12팀이 선정됐다. 대회는 경주시와 관련된 자유 주제로 한 팀당 7분 이내 프레젠테이션 발표로 진행됐다.참가자들은 대부분 청년들의 취업 문제를 비롯해 청년 유출을 막기 위한 방안과 인구정책 등을 주로 언급했다.또 상대적으로 사회적 약자인 노인들과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정책, 기존 보문단지 관광 중심의 문제점과 향후 황리단길, 대릉원 등의 관광분야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다양한 정책 제안이 있었다. 심사는 지역과의 연관성, PPT 완성도, 창의성·발표력 등 4개 항목에 대해 평가 후 6팀을 선정해 △최우수상(1팀) 상금 100만원 △우수상(2팀) 상금 75만원 △장려상(3팀) 상금 50만원을 각각 시상했다. /황성호기자

2023-05-30

월성본부, 공학도에 원전 운전 실습체험 제공

[경주] 월성원자력본부에 원자력 차세대 공학도들이 방문해 원자로·터빈 정지 등 원전운전 실습을 체험했다.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25일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학생들이 원전 견학을 위해 방문했다.이번 견학은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졸업반 학생 15명이 실제로 그들이 공부하는 분야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원자력공학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학생들은 본부 홍보관, 훈련센터 시뮬레이터, 발전소 주제어실과 사용후연료 습식저장조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원자력발전소 업무 전반에 대해 직접 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뮬레이터실에서는 발전소 운전 가상 상황으로 ‘제어봉 삽입, 터빈정지, 원자로 정지’ 세가지 상황을 설정해 직접 스위치를 조작하는 긴장감 있는 체험을 해보며 주제어실 조종사 및 운전원들의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경수로와 중수로 시뮬레이터 체험을 모두 수행한 학생은 “학교에서 이론으로만 들었던 수업 내용을 현장에 와서 직접 체험하고 두 눈으로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 견학이 미래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되었고, 학교를 졸업하고 반드시 한수원에 입사하여 실제 주제어실에서 근무해 보고싶다”고 전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5-29

경주시·美 PMC그룹, 800억 규모 투자 협약

경주시가 미국계 기업 PMC그룹과 안강 검단일반산단에 플라스틱 제조 신설 공장 유치 위한 투자 협약을 맺었다.경주시와 경북도는 미국계 기업인 PMC그룹의 미화 6천만 달러(한화 800억원 상당)상당의 투자유치와 신규 일자리 창출 50명 규모를 골자로 한 공장 이전 및 증설 투자 양해각서(MOU)를 22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PMC코리아 이경련 대표, 기업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PMC코리아는 안강읍 검단일반산업단지 3만3천10㎡ 부지에 2027년까지 새로운 생산공장을 건립한다.경주 안강 검단일반산단에 들어설 PMC코리아의 새 공장에는 성장성이 높은 지방산아마이드 및 PVC 안정제가 주요 생산품목이 될 예정이다.PMC코리아는 경주공장 이전 및 증설이 완성되는 2027년에는 매출액이 1천8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PMC그룹은 미국 글로벌 화학회사로 그룹 내 총 8개의 사업부문을 둔 세계적인 기업이다.1990년 경주 황성동에 생산공장을 건립하면서 경주시와 첫 인연을 맺었고, 2014년에는 경주에 PMC코리아(유)를 설립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미국계 기업이다. 주요 생산품목으로는 팜유 및 유채유를 주원료로 하는 ‘지방산 아마이드’로 폴리에틸렌·폴리프로필렌 필름과 플라스틱 등 산업소재로 사용된다. 플라스틱 제품 생산 시 꼭 필요한 첨가제인 탓에 전세계 석유화학기업이 주요 고객이다.이경련 PMC코리아 대표는 “산업계 전반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플라스틱 첨가제 시장에서 완벽한 품질로 경쟁력을 갖춰 기업과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RD와 생산공정의 역량 계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미국계 기업인 PMC사가 새롭게 둥지를 트는 검단일반산업단지에서 그간 축적된 기술력과 경영마인드로 시민과 함께 발전·성장하는 세계적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주시는 PMC그룹의 투자를 계기로 안강 검단일반산업단지를 소재·부품 기업에 특화된 산업단지로 발전시켜, 경주 북부권에 이차전지, 반도체 소재 등 새로운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5-22

금리단길 예비창업자 2천만원 지원

[경주] 경주시가 중심상권(금리단길)일원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금리단길 예비창업자 14곳을 선정해 준비금, 환경개선비 등의 초기 사업지원금을 지원한다.경주시는 금리단 빈 점포 예비 창업자 1명(팀)당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이 사업은 상권 내 특화골목과 함께 빈 점포를 활용한 창업자들에게 도약의 기회를 제공해 골목길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마련됐다.모집분야는 △골목식당(일반·휴게음식점, 즉석판매 제조가공) △골목공방(공예, VR체험, 3D프린팅 등) 등 총 14곳이다. 단 오락, 담배, 부동산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제외 업종은 불가하다.신청은 접수기간 내 개인 또는 팀 전원이 만 18세 이상 경주시에 거주(전입 예정자 포함)하는 자는 누구나 가능하며, 사업 참여기간 동안 창업교육 16시간 중 80%를 이수해야 한다.접수는 오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이메일(erunlab@duam.net)로 신청하면 된다.선발은 먼저 예비 창업자 18명(팀)을 1차 선정하고 창업 인큐베이팅 교육과 멘토링, 사업계획서 작성, 품평회를 거쳐 2차 최종 14명(팀)을 선정한다.이어 8월께 최종 선정된 14명(팀)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올 연말까지 지원금지급과 컨설팅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5-18

경주엑스포, ‘KCON JAPAN 2023’ 참가 日 관광객 유혹

[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일본에서 열린 한류 페스티벌에 참가,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주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했다.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KCON JAPAN 2023(이하 KCON)’에서 홍보관을 운영하고 일본 관광객들을 유혹했다.KCON은 2012년 시작되어 지금까지 총 9개 국가에서 30회의 오프라인 행사(일본 7회)가 개최되었으며 전 세계 누적 관객 148만 여명이 넘어선 세계 최대 규모의 한류 페스티벌이다.이번 KCON은 K-POP 공연뿐만 아니라 문화, 식품, 뷰티, 패션, 관광 등 다양한 K-라이프스타일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행사로 관광 홍보를 위해 경주엑스포대공원(경주)을 비롯 부산, 대전, 인천, 안동, 목포 등이 참가했다.이번 행사에서 경주엑스포대공원은 ‘한국스러움’, ‘한국 풍’을 강조하는 마케팅 트랜드에 맞추어 외래 관광객을 역사문화도시 경주로 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펼쳤다.경주타워 및 경주의 랜드마크들을 활용한 아름다운 야경을 표현한 트릭아트 포토존을 중심으로 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여기에 신라 전통의상과 신라금관을 대여해 포토존을 배경으로 인증 샷을 남길 수 있도록 해 3일 동안 1만 3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홍보부스를 방문하는 큰 호응을 얻었다.또 한류문화에 관심이 깊어 한국에 재방문할 가능성이 큰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경주엑스포대공원이 한류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 제작의 배경이 되는 매력적인 공간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이외에도 경주엑스포대공원의 계절별 이벤트 및 플라잉 공연 등과 함께 주변 관광 명소와 축제 등도 소개해 경주의 다양한 매력을 알렸다.정규식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이번 KCON JAPAN 2023을 통해 매력적인 경주엑스포대공원과 경주를 소개해 일본 관광객의 관심을 높이는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매력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5-17

경주 ‘친환경 식물영양센터’ 조성 순항

[경주] 경주시가 농가소득증대와 농업미생물 생산·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식물영양센터’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이 사업은 2022년도 환경부 주관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친환경 식물영양센터는 신농업혁신타운 조성공사가 한창인 경주 내남면 상신리 일원에 건립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완공된다.센터는 지상 1층 연면적 829.92㎡ 규모로 친환경 식물영양액 ‘가바아미노산’과 농업용 미생물 생산을 위한 시설이 들어선다.센터가 본격 가동하면 연간 생산능력은 가바아미노산 120t, 농업미생물 150t이 될 전망이다.가바아미노산은 대두콩에서 추출한 친환경 배양액으로 시가 2008년 제조방법 특허등록 후 이듬해 활용농법 상품등록까지 마친 제품이다.이를 활용한 농법으로 생산된 농산물에 대해 ‘GABA’라는 이름의 브랜드로 생산·유통될 전국적 인지도를 얻은 바 있다.농업용미생물은 토양환경개선 및 작물생육증진과 축사 냄새 저감, 악취 해소 등에 활용되고 있다.경주시는 친환경 식물영양센터 조성사업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 및 환경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본격적으로 보급되는 2024년부터는 토양 및 축사 환경개선뿐 아니라 화학비료 및 항생제 사용량 감소 등 더욱 더 많은 기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업 미생물 보급을 확대해 친환경 농산물 및 안전 먹거리 생산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경주시가 스마트농업 실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농업혁신타운’ 조성사업은 기반시설 기준 공정률 89%로 올해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5-14

경주 신라달빛기행, 10월 14일까지 운영

[경주] 경주시 대표 야간관광 프로그램 ‘신라달빛기행’이 지난 13일부터 10월 14일까지 매월 1회 총 6회 운영한다.신라문화원이 주최하는 신라달빛기행은 지난 1994년 칠불암 달빛기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첨성대(별), 월정교(달)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주제로 경주의 아름다운 야경을 활용한 체험형 힐링 관광상품이다.올해는 달빛기행에 앞서 오후 1시 30분부터 무열왕릉과 서악동고분군, 불국사를 방문해 문화재 답사와 음악회 감상과 사물소리명상 등을 추가하는 특별 이벤트도 5월부터 10월까지 펼쳐진다.프로그램은 오후 5시 30부터 9시까지 20명에서 40명까지 한 팀을 이뤄 운영된다. 월정교 안내부스에서 백등을 배부 받아 계림, 월성해자, 첨성대까지 달빛을 따라 별자리 스킨 프린팅, 셀프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트레킹 곳곳에는 지역 예술인의 공연 버스킹과 전통주 부스 ‘달빛주막’, 선덕여왕과 요석공주와의 인증샷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지역 상인과의 협업해 참여자들이 즐길 수 있는 ‘별품달 플리마켓’을 비롯해 트레킹이 끝난 후 지역 예술인들의 국악, 무용, 클래식 등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월정교 달빛콘서트’ 공연도 열린다.행사는 5월13일, 6월3일, 7월1일, 8월5일, 9월2일, 10월14일 총 6회 개최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단 5월과 10월은 답사코스가 포함됨에 따라 2만원이다. 행사 참여는 신라문화원(www.silla.or.kr) 홈페이지 통한 사전접수와 당일 현장접수로 이뤄진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내용은 신라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성호기자

2023-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