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학(59) 경주시 전 부시장이 경주시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맡겼다.
김 전 부시장은 지난달 28일 36년 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감했다.
그는 “고향이자 공직자로 첫발을 디딘 경주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전 부시장은 1988년 공직에 입문해 경북도 정책기획관실 기획조정담당, 혁신법무담당관, 소통협력담당관, 정책기획관, 미래전략기획단장,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처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지난해 1월 경주시 부시장, 환경부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 선정, 국가하천 형산강 하천 환경정비사업 추진 등 경주의 백년대계를 설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