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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와 LCK 리그법인 LCK 서머 결승전 성공개최 위해 손잡아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4-07-09 14:18 게재일 2024-07-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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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LCK 서머 결승전 개최도시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동협 시의회 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이정훈 LCK 사무총장, 이충현 라이엇게임즈 대외협력실장./경주시제공

경주시가 9일 황룡사역사문화관에서 LCK 법인과 ‘2024 LCK 서머 결승전 개최도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이정훈 LCK 사무총장, 이충현 라이엇게임즈 대외협력실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오는 9월 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결승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좌)과 이정훈 LCK 사무총장이(우) LCK 서머 결승전 개최도시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경주시제공
주낙영 경주시장(좌)과 이정훈 LCK 사무총장이(우) LCK 서머 결승전 개최도시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경주시제공

협약에 따라 경주시는 시설 대관 및 숙박 지원, 경기장 인프라 구축, 홍보 및 마케팅 등 행‧재정 지원을 담당하고, LCK 법인은 홍보부스 입점, 시상, 중계방송 노출 등 대회의 전반적 운영과 경주시 홍보 업무를 담당한다.

2024 LCK 서머 결승전은 9월6일 타임캡슐공원 일대에서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로 구성된 팬 페스타를 시작으로 8일까지 열린다.

7일 실내체육관에서 결승 진출전이 개최되고 마지막 날인 8일 최종 결승전이 펼쳐진다.

LCK 서머 결승전은 지난해 약 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국내‧외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 수가 1일 기준, 약 400만 명 정도로 팬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과 지속 가능한 글로벌 e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내다보고 있다.

또 MZ세대들에게 경주에서만 볼 수 있는 역사문화도시의 차별화된 공간 연출과 콘텐츠 제공으로 관광비수기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경주시와 함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억에 남을만한 대회 운영은 물론 경주가 가진 세계문화유산 등의 강점을 전 세계에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팬을 확보한 e스포츠대회LCK 서머 결승전을 경주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이다”며 “이번 대회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숙박, 대회장 등 편의시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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