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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시, 휴식·치유 쉼터 ‘스마트가든’ 조성

대구시는 올해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업단지와 공공시설, 의료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34개 실내 유휴공간에 치유·휴식·관상 효과 탁월한 스마트가든을 추가로 설치한다.스마트가든은 다중이용시설 내 유휴공간인 회의실, 휴게실 등에 IOT 관제 시스템을 적용해 자동관수, 생장조절, 조명관리 등 식물의 생육을 관리해 주는 새로운 형태의 실내정원으로, 산림청 공모사업이다.최근에는 미세먼지 흡착으로 공기를 정화하고 실내 온·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사계절 녹색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시는 2020년부터 산림청 국비를 확보해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2억 원의 예산으로 45곳의 스마트가든을 조성해 생활 속 정원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올해는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서대구산단, 성서산단, 국가산단 등 21개소), 공공시설(동구청, 어울아트센터, 수성구평생학습관 등 10곳), 의료기관(아세아연합의원 1곳)에 스마트가든을 조성하고, 특히 식물 치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까지(한패밀리요양원, 화원요양원 등 2곳) 대상지를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스마트가든 이용 효과성 검증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가든 조성으로 이용자들의 뇌 혈류량이 2배 이상(153%) 감소해 피로가 해소되고 혈압 또한 감소돼 신체적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이번 연구에서는 교감신경이 감소하고 부교감신경이 증가해 피로와 우울이 50% 이상 감소하고 의욕 및 활기가 100% 이상 증가하는 등 다양한 효과가 분석됐다.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실내 소규모 공간을 활용한 스마트가든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및 이용자에게 색다른 휴식과 치유의 공간이 될 것이다”라며 “생활 속 다양한 정원문화를 시민들이 손쉽게 향유할 수 있도록 조성 관리에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3-02-13

달성군, ‘국립근대미술관 유치’ 학술세미나

대구 달성군이 지역 핵심사업인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 사업 내 구상 중인 국립근대미술관 유치를 위해 국내 저명 전문가 그룹(10명)을 초청해 학술세미나를 가진다.오는 16일 달성군청 1층 군민소통관에서 개최될 예정인 학술세미나는 국내 미술·건축계 저명 전문가 그룹을 초청해 국립근대미술관 달성군 유치 당위성 및 필요성을 도출하기 위해 열띤 논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근대미술관 건립 및 달성군 유치의 미술사적 의미’라는 주제로 열리는 학술세미나 1부에는 김영동 한국미술평론가협회 회원이 발제하고 윤진섭 한국미술평론가협회 고문과 김이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2∼3부는 ‘미술관 건축의 사례와 그 활용 방안’, ‘근대미술관 운영 방안’의 주제로 박성태 정림건축문화 재단 이사와 이나영 제주도립미술관장이 발제하고 홍재승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이은정달성군 정책보좌관, 하계훈 강원트리엔날레 운영위원장, 고수영 달성군미술협회장이 참여한다.특히 이번 세미나는 달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전국달성자랑’을 통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대외적으로 알릴 예정이다.학술세미나에 앞서 166명의 주민 및 지역 미술계로 구성된 국립근대미술관 유치 시민 서포터즈는 유치 당위성에 대한 성명서 발표로 주민 목소리를 알릴 예정이다.달성군 관계자는 “지역 근대미술관 유치는 현 정부의 공약사항이자 달성군의 핵심 사업으로 달성군은 화원읍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 사업에 국립 근대미술관을 담겠다는 생각”이라며 “군은 국립 근대미술관 유치 당위성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유치 추진위원회를 지난해부터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학술세미나 개최로 대외적으로 유치 의사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3-02-13

“60세 이상 고령층, 코로나19 예방접종하세요”

대구시의 60세 이상 동절기 접종률은 30.9%로 전국 31.1% 대비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구·군별로는 동구가 32.4%로 가장 높고 달서구와 달성군이 각각 29.4%와 28.5%로 대구시 평균 접종률 보다 낮았다. 이에 대구시는 60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여전히 위중증 및 사망 위험이 높아 적극적인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독려하고 있다.시는 동절기 코로나19 백신(2가 백신)은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모두 예방할 수 있는 개량형 백신으로, 접종시 감염 확률과 중증화, 사망 위험도가 50% 이상 감소시키며, 부작용 발생 확률은 기존 백신의 10분의 1이라며 적극적인 접종을 당부했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 브리핑에 따르면 개량 백신 접종시 중증화율과 치명률 모두 약 6배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개량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알리고 예방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공원, 지하철 역사 내 만남의 광장 등에서 캠페인과 접종 안내 등 홍보를 실시하고, 주요 통행 거리의 전자 게시대, 시내버스 승강장의 정보 안내기 및 버스 내 승객용 안내기, 지하철 승강장, 현수막, 대형 전자판 등을 이용해 생활 밀착형 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2-13

복지위기 의심 7천238가구 발굴

대구시는 ‘위기가구 종합지원 대책’에 따라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 2개월 이상 중복 연체자 중 위기의심가구 3천50가구를 1차로 조사해 963가구에 대해 복지서비스(기초생활 100, 긴급복지74, 법정차상위18, 기타공공급여 188, 민간서비스지원 583)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한국전력 대구본부, 대성에너지(주), 상수도사업본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차례에 걸쳐 2개월 이상 공공요금이 연체된 14만2천478가구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았다.제공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공동요금을 2가지 이상 중복 연체한 복지위기 의심가구 7천238가구를 찾아냈다. 이 중 1차로 3천50가구에 대한 조사를 1월 31일 완료해 963가구에 대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4천188가구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 중에 있다.3천50가구 중 963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책정 100가구, 긴급복지지원 74가구, 법정차상위책정 18가구, 희망가족돌봄급여 등 기타공공급여 188가구, 민간서비스지원 583가구로 나타났다. 또 1천305가구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급여를 신청할 것을 안내했으며 미거주, 소득 및 재산 초과 등의 사유로 782가구는 서비스에서 제외됐다.대구시의 복지위기가구 발굴사업은 전국 최초로 지역의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부보다 2개월에서 5개월까지 더 빨리 위기의심가구를 발굴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을 초기 단계에서 더 신속히 발견하고 지원하는데 매우 효과적이었다.정의관 대구시 복지국장은 “복지위기가구 지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일은 신속하게 위기의심가구를 찾아내는 것으로, 우리시는 공공서비스 제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신속 발굴체계를 구축한 만큼 앞으로 신속한 조사를 통해 위기가구를 더 두텁게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3-02-12

행복진흥원, 4실 13팀으로 조직 개편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행복진흥원)이 변화하는 행정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혁신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최근 조직을 개편하고, 오는 20일자로 인사발령 한다.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행복진흥원은 4본부 5실 14팀에서 4실 13팀으로 조직을 운영하게 된다. 행복진흥원은 유사 중복기능 통합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정책연구기능 통합에 따른 연구영역 확대, 각 분야별 고유기능 및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각 본부별 사업 연구팀을 제외한 경영기획실을 1개의 경영전략실로 통합해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기획·홍보, 인사·노무, 재무회계 등으로 세분화해 분야별 전문성을 더욱 강화한다.기존 사회서비스본부 정책연구팀과 여성가족본부 정책개발실을 정책연구실로 통합해 생애주기별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청소년지원본부의 ‘정책기획팀’을 ‘청년·청소년사업팀’으로 전환해 청소년관련 센터를 관리·지원하게 된다.여성가족본부 ‘교육사업팀’은 ‘여성가족사업팀’으로 변경해 여성가족 고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정순천 행복진흥원 원장은 “대구시민들이 행복진흥원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2-12

‘코로나 기억의 공간’ 17일동산병원에 문연다

코로나19 1차 대유행의 중심지였던 대구에서 당시의 아픔을 기억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던 의료인과 시민, 자원봉사자들의 피나는 노력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억의 공간이 문을 연다.오는 17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내에서 ‘코로나19 기억의 공간’ 개관식을 갖는다.기억의 공간은 2020년 2월 코로나19가 휩쓸었던 초기 단계에 대구가 효율적·혁신적 방역 대책을 통해 선도적으로 나서 ‘K방역의 선도도시’ 역할을 했던 역사적 기록을 보전하고 기념하기 위한 곳이다.기억의 공간은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 544㎡ 부지에 연면적 308㎡, 지상 2층 규모로 준공됐다. 1층에는 코로나19의 발생과 확산, 그로 인한 일상의 변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이미지를 입체감 있게 전시했다.2층에는 드라이브스루(승차)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전자출입명부(QR코드) 등 대구가 세계 최초로 도입해 K방역은 물론이고 세계 방역의 기준이 되었던 다양한 방역 모델들을 소개한다.이밖에 코로나19 극복에 힘쓴 시민들의 다양한 미담은 물론이고 ‘위드 코로나’ 시대를 슬기롭게 살아가기 위한 일반 방역수칙, 코로나19 극복의 숨은 주역이었던 70만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사례 등도 담았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2-12

케이메디허브, 뇌질환 초음파 치료 대동물 연구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12일 집속초음파를 이용해 대동물(비글 견종)의 뇌질환을 치료하는 비임상 연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번 치료법은 두개골을 열지 않고 약물을 주입하는 것으로 집속초음파 장치를 활용해 뇌와 혈관 사이의 장벽을 일시적으로 개통한 뒤 원하는 위치에 초음파를 조사할 수 있는 기술이다.케이메디허브는 지난 2021년 이 장치와 연계해 정확히 원하는 위치에 집속된 초음파를 조사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했고 이 기술을 활용해 소동물 뇌에 약물을 주입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이번 연구를 통해 치매·파킨슨병 등 뇌질환과 노인성 질환 치료를 위한 기술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이번 연구는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의료융합팀과 전임상센터 실험지원팀이 함께 진행하며 임상 현장 적용을 위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케이메디허브는 집속초음파를 이용한 혈뇌장벽 개통, 약물전달 기술의 대동물 적용 비임상 연구 및 고도화를 통해 치매·파킨슨병 등 뇌질환과 노인성질환 치료에 획기적 혁신을 일으킬 신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치매가 극복되지 않는 것은 치료제를 개발해도 뇌혈관장벽 때문에 문제부위에 약물이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케이메디허브는 두개골 절단 수술을 하지 않고도 질병부위에 집속초음파로 약물을 전달시키는 기술을 꾸준히 연구개발해 치매 극복의 새역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2-12

대구 마트 의무휴업 ‘평일’로 전환

다음주부터 대구의 대형마트 의무휴업이 평일로 전환된다.이에 따라 대구시 대형마트는 일요일인 12일은 영업하고 13일은 첫 평일 의무휴업일 이어서 쉬게 된다.대구시는 지역 8개 구·군이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개최 결과,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에 모두 찬성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짐에 따라 오는 13일 전국 특·광역시 최초로 시행한다.대구시 8개 구·군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과 관련해 지난 1월 13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 및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2월 6일부터 8일까지 각 구·군별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으며, 개최 결과 모든 구·군에서 찬성 의결됐다.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당초 구·군 행정예고와 같이 대구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은 두 번째, 네 번째 월요일로 변경된다.시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2월부터 평일로 바뀌게 됨에 따라 대·중소 유통업체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대형마트의 지역 기여도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또,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으로 의도치 않게 피해를 보는 분야와 소상공인이 없는지 살펴보고 평일 전환에 따른 부작용이 최소화 되도록 8개 구·군과 함께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시는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 시행으로 온라인 쇼핑 등으로 인해 역외로 빠져나가는 소비의 순 유출이 줄어들고 이와 함께 지역 유통업의 경쟁력 강화와 대형마트의 지역 기여도 확대로 이어지면 지역 경제에도 순기능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으로 대·중소유통업체 간에 상생발전과 시민들의 쇼핑 편익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과감한 규제 개혁은 도시 이미지를 탈바꿈시켜 국내외 대기업을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3-02-09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승차 ‘단계적’ 추진

대중교통 70세 이상 무임승차가 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대구의 버스와 도시철도의 어르신 무임승차가 단계적으로 시행키로 확정했다.따라서 버스는 75세 이상부터 적용해 매년 1세씩 하향하고 도시철도는 65세 이상 혜택 변경 없이 매년 1세씩 상향해 2028년부터는 70세 이상으로 통일해 적용한다.당초 시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분석을 거쳐 3월 중 최종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었다.하지만 도시철도에만 적용되던 기존의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을 버스까지 교통복지를 확대하겠다는 정책 본연의 목적이 자칫 기존 어르신들의 혜택을 마치 축소하는 것처럼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판단에 신속하게 정책을 결정하게 됐다.대한노인회 대구연합회 등은 65~69세의 지원 혜택이 일시에 사라질 경우 어르신의 이동권 제약 등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또 대구시의회에서도 즉시 시행이 아닌 단계적으로 정책을 시행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이에 시는 기존에 혜택을 누리던 시민들이 갑작스러운 변화에 대해 받을 충격을 완화하고 정책 이해와 수용성을 높이고자 연령별로 순차적으로 추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최종 방안 결정 후 대구시는 신속한 조례안 개정에 나서 내부 법률 검토를 거쳐 10일부터 20일간 입법예고하고, 입법예고가 끝나는 대로 3월 중 대구시의회에 개정 조례안을 상정할 계획 이다.시내버스를 무료로 탑승하기 위해서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하는 어르신 무임 교통카드를 사전에 발급받아야 한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어르신들과 시의회의 의견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신속한 정책 결정으로 불필요한 사회 갈등을 최소화하겠다”며 “어르신에 대한 예우와 공경 차원에서 시행하는 복지정책인 만큼 세심하게 살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3-02-09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신뢰성기반지원사업 선정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이 산업자원부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의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최근 선정됐다.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국내 소재부품기업에 연구개발기관의 전문인력 및 시험장비 등 인프라를 활용해 제품의 신뢰성 향상 및 소재 성능검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총 사업비는 250억 원으로 기업당 최대 1억5천만 원을 지원하는 정기형 과제와 기업당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하는 수시형 과제로 나뉘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참여기업에게 바우쳐를 발급하고, 기업은 연구개발기관의 서비스를 선택해 바우쳐를 사용하게 된다.지원분야는 제품에 따라 금속, 화학, 섬유, 세라믹(전자) 및 기계(자동차) 분야로 나뉘며, 서비스 내용은 크게 신뢰성 향상과 소재성능 향상을 지원하게 된다.대상기업 선정을 위한 공고는 이달 중 예정이며,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의 온라인 플랫폼(신뢰성바우처.org)에서 신청서 및 수행계획서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박석훈 단장은 “물산업 관련 소재·부품·장치의 제품개발 및 품질향상을 위해 신뢰성 평가 지원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클러스터의 차별화된 시험검사 및 실증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물산업 분야 소재부품장비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3-02-09

대구 북구, 이달 말까지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접수

대구 북구는 이달 말까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2023년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이 사업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의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만 9세 이상 만 24세 이하의 저소득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지원 월 65만 원 이내, 건강지원은 연 200만 원이내, 학업지원은 월 3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지난해 중위소득 65%∼72% 이하에서 올해는 100% 이하로 완화해 지원대상자의 폭을 넓혔다. 다만, 다른 법령이나 제도에 따라 동일한 내용의 지원을 받지 않는 경우에만 신청 가능하다.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 또는 사회복지사, 교원 등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https://www.bokjiro.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최종 지원대상자 선정과 지원금의 결정은 가구원 소득조사와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다.배광식 북구청장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을 적극 발굴해 사회안전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위기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2-09

‘대구로’ 생활종합플랫폼으로 키운다

대구시는 ‘대구로’ 앱을 전통시장, 문화 체육 시설 및 공연 등으로 서비스 분야를 확대해 시민생활종합플랫폼으로 확대한다.이런 환경 변화에 발맞춰 ‘대구로’ 앱 활성화를 위해 대구사랑상품권(대구행복페이)의 사용을 ‘대구로’ 내에서만 유통되는 ‘대구로 페이’로 전환해 7월부터 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구행복페이는 지난 1월 설 특별 판매를 마지막으로 발행이 중단된다.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 경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1년 8월 배달 앱으로 출발한 ‘대구로’는 전국 공공 배달 앱 중 최단기간에 주문액 100억원을 돌파했다.대구로앱과 연계해 2022년 12월 출시된 ‘대구로 택시’도 택시 가입률 50%, 일일 7천 호출을 달성하는 등 성공적으로 안착했다.이에 시는 ‘대구로’ 운영사와의 업무재협약을 통해 공공과 서민 편의 서비스로 확대 발전을 추진키 위해 향후 나드리콜, 주차장 앱 등 다양한 공공정보도 탑재할 예정이다.시는 이를 계기로 민간 거대 플랫폼, 카드사 등에 대항할 내생적인 시민생활종합플랫폼을 대구가 보유하게 됨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 시민혜택 확대라는 목표를 보다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구로페이’의 충전 및 결제는 ‘대구로’ 앱에서 가능하며, 기존 ‘대구로’ 가입자는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전환(대구행복페이→ 대구로 페이) 동의 후 현재 충전액을 사용하면 된다.음식점 등 1만3천974개소, 택시 7천10대 등 대구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며 향후 문화 체육시설, 공연, 미용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분야로 사용처를 대폭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그러나 대구행복페이에서 대구로페이로 전환될 경우 휴대전화 앱으로만 사용이 가능해 앱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세대 등에서 상당한 불편이 따를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이번 제도 개편을 통해 수도권 독과점 IT기업들의 횡포로부터 지역 소상공인들을 보호할 경쟁력 있는 지역 공공앱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시민들의 ‘대구로’ 적극 활용을 당부했다.한편, ‘대구로페이’의 발행 규모, 할인율, 1인당 구매한도 등은 2월 중순 이후 지역별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배분액 규모 및 세부지침 발표 이후 확정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2023-02-08

국립대구과학관, 올해부터 ‘거점종합과학관’ 역할

국립대구과학관(과학관)이 올해부터 지역사회의 과학문화를 선도하는 거점종합과학관 체제로 운영된다.과학관에 따르면 지방국립과학관의 기능에서 과학문화 창달을 이끄는 생활밀착형 운영을 비전으로 향후 전시·교육·행사·연구를 통한 지역 과학문화를 확산하는 거점종합과학관 역할을 하게 된다.현재 2본부 6실 2센터 1팀으로 일반직 52명, 운영직 101명의 인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과학관은 부지는 11만7천174㎡, 건축 3만4천852㎡, 전시 1만3천135㎡(전시품 574점) 규모로, 올해 예산은 총 157억원이다.과학관은 거점종합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상설2관(과학기술과 산업)을 리뉴얼해 통신발달사·IT·에너지 등 첨단과학기술의 이해와 체험기회 확대를 위한 전시 콘텐츠를 확충했다.또 상설 3관에는 ‘생명의 진화관’을 조성해 대구·경북의 대표 표본 및 영남권을 대표하는 전시관을 조성했으며, KT와의 협업을 통해 과학기술로 인한 문명 변화를 알아보는 과학기술문명사관이 상반기에 상설 4관에 개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 안에 과학관 내 과학도서관을 구축해 주민들의 생활밀착형 복합문화여가공간도 조성된다.과학관의 운영으로 거점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 방법도 제시했다. 수성구에는 월드컵경기장 전 홈플러스 부지 내 300평에 오는 5월부터 찾아가는 과학관을 운영할 예정이고 경북에도 거점을 구축해 상설 운영할 계획이다.국립대구과학관 백운기 관장은 “코로나19로 지난 2019년 이후 과학관을 찾는 방문객이 많이 줄어 들었지만, 올해는 100만명 이상 찾을 것으로 예측 된다”며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은 만큼 지역민들을 위한 평생학습 기반 조성과 과학교육 콘텐츠 고도화는 물론, 과학관을 찾는 모든 방문객이 과학을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2-08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국제공인 시험기관 분야 확대

대구 달성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이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 시험기관 분야 확대를 승인받았다.이에 따라 기존의 먹는 물과 미생물, 수질오염도, 수처리제, 위생안전기준, 표준재료시험 등 6개 분야의 238개 항목에서 표준재료시험분야 179개 항목이 늘어 최종 417개 항목에 대해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특히, 물클러스터는 국제공인 시험기관 분야 확대로 플라스틱 배관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장기 정수압 강도 측정(최소요구강도, MRS) 시험에 대한 국제공인 성적서를 발행할 수 있게 됐다.MRS(Minimum Required Strength)시험은 플라스틱 배관의 장기 내구성을 검증하는 것으로서 플라스틱 배관이 50년 후에도 파손·변형없이 충분한 압력을 견딜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시험이다.MRS 시험은 고가의 시험 장비와 장시간(1만 시간 이상)을 요구하는 시험으로 물기업의 시험수요를 국내 시험기관이 소화하지 못해 기술개발 및 표준적합 확인의 애로가 있었으나,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시험 장비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공인시험기관으로 승인받아 물기업의 기술개발 및 표준적합 확인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지원 사용료 면제(코로나 심각 단계 해지시까지)’를 적용해 1월 시험 의뢰된 기업을 대상으로 첫 MRS 시험을 무상(약 1억원 상당)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중소 물기업의 부담 경감 및 기술개발을 위해 기술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박석훈 단장은 “물산업 관련 제품개발 및 품질향상을 준비하는 중소 물기업은 그 성능을 확인하는 시험·검사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클 것이라 예상한다”며 “물기업의 역량이 지속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또한 기업의 수요에 맞춰 시험·검사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2-08

달성군새마을회 “다문화가정 자립 도와요”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자립을 통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돼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대구 달성군새마을회는 호텔 아젤리아에서 ‘으라차차 함께하는 희망공동체’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 서도원 군의장 및 군의원, 강성환 달성복지재단 이사장, 정연욱 달성군새마을회 회장 및 외국인 결혼이주여성 60여 명을 포함한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발족식은 다문화가구원을 새마을 지도자로 육성한다는 게 주 목적으로, 단순 지원뿐만이 아닌 우리 공동체에 소속시켜 봉사활동의 주체자로서 동질감과 소속감을 가지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따라서 달성군새마을회는 △결혼이주여성 주부와 새마을부녀회원 간 멘토 결연 △결혼이주여성 배우자와 새마을협의회원 결연 △결혼이주여성 새마을부녀회원 가입 △다문화가정 자녀 탁아소 운영 △결혼이주여성 친정부모 초청 및 친정 나들이 △한국전통문화체험 교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정연욱 달성군새마을회 회장은 “달성군은 대구에서 세 번째로 다문화가구원이 많은 지역이며, 이번 희망공동체 발족식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게 돼 의미가 있다”면서 “그동안 지원 대상으로만 여겼던 다문화가정에 대한 정책 방향을 단순 ‘지원’에서 ‘자립’으로 바꾸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다문화가족 100만명 시대를 맞아 이들을 한국사회에 제대로 안착시키려면 단순 지원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이 분들을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시켜 우리 국민으로서 동질감을 느끼게 해줘야 한다”며 “받기만 하는 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도움으로 주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느끼게 된다면 자연스레 우리 국민 속으로 동화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2-08

어르신 무임승차 연령별 일치 단계적 적용 검토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70세 이상 노인의 버스·도시철도 통합 무임승차를 두고 연령별 일치하는 방안과 단계적 적용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지난해 홍준표 대구시장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공경과 예우 차원에서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 무임 교통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하지만, 대구시는 6월 28일 버스 무임교통 지원의 본격 시행에 앞서 대중교통의 다른 축인 도시철도의 무임승차 기준 연령은 65세 이상으로, 버스 무임승차 70세 기준 연령과 차이가 나 대구시는 고민에 빠졌다.7일 오전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현행 도시철도 무임승차 기준 연령과 버스 무임승차 기준 연령의 차이가 나 무임승차 적용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면서도 1981년 노인복지법 제정 당시 65세이던 평균수명은 2022년 84세로 늘어난 점과 대법원 판례, 국민 인식 변화, 해외 사례 등을 들어 무임승차 기준 연령 상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시는 어르신 교통복지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기 위한 정책 목표를 합리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오는 3월 14일부터로 예정된 대구시의회 임시회 조례안 개정 전인 3월 중으로 최종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다.이에 대해 황 실장은 “대한노인회와 대구시의회에서도 대중교통 무료 이용에 대해선 전반적으로 반기고 있다”면서도 “도시철도의 무임연령 상향에 따라 기존 수혜를 보던 65세에서 69세의 혜택이 사라지는 것에 우려를 나타내고 연령을 단계적으로 조정하는 제안이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단계적으로 할 경우 5년이 소요되는데 혼란이 불가피할 것이어서 여러 부분을 고려하고, 어르신들 의견을 듣고 있다”며 “공평하게 두 가지 안을 모두 놓고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3-02-07

지역 의료기기 기술에 반하다 두바이서 1천769만 달러 계약

지역 의료기기 기업들이 중동 최대 규모인 2023년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23)에서 1천769만 달러의 계약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는 지난 1월 30일 ~ 2월 2일까지 4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대구 공동관’을 구성하고 지역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했다.시가 지원한 이번 전시회에는 케이메디허브 연계협력 사업 지원 기업을 포함해 △(주)3H △(주)파인메딕스 △(주)인코아 △(주)인트인 △(주)에드플러스 △(주)가보츠 △(주)나눔컴퍼니 △(주)원소프트다임 △(주)멘티스 △인텔로스(주) △(주)엔도비전 등 지역 기업 11개사가 참여해 총 2천934건, 5천880만여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1천769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대구시 스타기업인 스마트 지압 침대를 생산하는 (주)3H는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UAE, 이란, 카타르, 인도 등의 기업들과 총 130만 달러의 현장 계약을 요청받았고, 820HP 제품은 UAE, 이란, 멕시코, 오만, 시리아 등의 기업과 독점 총판 계약을 맺는 등 2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또 대구시 프리스타기업인 (주)파인메딕스는 내시경 시술기구(clear tip 등)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 기존 바이어들과의 수출 확대 계약을 성사시켰고, 카타르, 파키스탄, 이라크, 인도네시아 등의 기업들과 총 2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계약을 논의했다. (주)인트인은 오뷰 정자분석기, 배란분석기 등의 제품에 대해 이란과 35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지역의 신규 거래처를 확보했다.서귀용 대구시 의료산업과장은 “대구 의료기술 및 의료기기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기업들이 해외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제품 공급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2-07

DGB금융그룹, 디지털 인재 양성 돌입

DGB금융그룹은 7일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 IT’s DGB, IM Challenger’의 파이널 라운드 진출자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IT’s DGB, IM Challenger’는 DGB금융그룹이 지역의 우수한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실시한 프로젝트로 금융감독원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AWS가 후원한다.이번 교육은 지난 11월 본선 대회를 통과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팀 대상으로 4주간 진행된다.교육 참가자들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가속화 추세에 맞춰 △디지털 전환 트렌드 △리눅스, AWS, 클라우드 운영체제 이해 및 활용 △Power BI를 통한 데이터 활용 등 기초 이해부터 실무 활용역량까지 함양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을 이수하게 된다.집중 교육 이후에는 4개월간 연구 프로젝트를 거쳐 파이널 라운드 대회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최종 수상자에게는 DGB금융그룹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지며, 대상팀(금융감독원장상)에게는 상금 1천만 원과 글로벌 IT 기업 본사 견학 특전을 제공한다. 최우수·우수팀(DGB금융그룹 회장상)에게는 각각 500만 원, 300만 원을 각각 지급한다.그룹은 디지털 시대 속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세대 양성을 ESG 경영의 필수 과제로 삼고 ‘IT’s DGB, IM Challenger’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김태오 회장은 “디지털 인재 육성은 우리나라 금융의 디지털 전환뿐 아니라 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미래세대와 기업, 나아가 국가가 모두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2023-02-07

대구시의회-농협대구본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맞손

농협대구본부(본부장 손원영)와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이만규)는 7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만규 의장을 비롯한 대구시의원 30여 명과 손원영 농협대구본부장, 이청훈 농협은행대구본부장이 참석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서로의 힘을 모으기로 했다.협약에 따르면 양 기관은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 정착을 위한 상호협력,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참여분위기 조성 및 홍보 협력, 경쟁력 있는 농·축산물 발굴·공급을 통한 기부자 만족도 제고 및 판매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이만규 의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부문화를 확산시켜,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손원영 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자체 재정보완은 물론 답례품으로 제공되는 농축산물 등의 지역 특산물 매출 증대와 함께 고향의 답례품을 제공 받아 자부심과 애향심이 고취되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는 제도이다. 대구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2-07

대구시의회, ‘화재예방강화지구’ 소방설비 지원 근거 마련

대구시의회 이성오 의원(기획행정위원회, 수성구3·사진)은 화재예방강화지구 내 소방설비 등의 설치비용을 지원해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에 필요한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화재예방강화지구의 소방설비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화재예방강화지구는 시장이나 공장·창고 및 목조건물, 위험물저장 처리 시설 등이 밀집한 지역으로 점포나 건축물 사이가 좁고, 통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등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화재 발생 시 피해 규모가 크고 안전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이다. 현재 대구시 내 서문시장, 동화사지구 등 6곳이 화재예방강화지구로 지정돼 있다.조례안에 따르면 시장이 화재예방강화지구에서의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시책을 마련하고 필요시 소방설비들의 설치를 위해 필요한 비용을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해 화재예방강화지구 안의 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이 지원을 신청하면 지원 요건이 적절한 경우 소방설비 등의 설치 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또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안전관리에 취약 계층이 많이 거주·이용하는 경우 우선 지원할 수 있게 했으며, 관계인의 신청이 없더라도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장이 직접 설치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2-07

‘2038 하계아시안게임’ 대구·광주시 공동 유치 재점화

대구시와 광주시의 2038 광주·대구 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가 본격화 된다.대구시의회에 따르면 6일 광주시의회가 제31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광주시가 제출한 2038 광주·대구하계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동의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의회도 지난해 연말 열린 정례회에서 상정을 유보했던 2038 광주·대구하계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동의안을 오는 16일 심의할 예정이다. 앞서 광주시의회는 지난해 10월 공론화 부족 등을 이유로 본회의 상정을 보류했으며,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연구 용역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광주시는 여론조사를 다시 하는 등 보고서를 보완해 지난달 26일 시민보고회를 여는 등 공론화 작업에 나섰고, 광주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 앞서 전체 의원 간담회를 열어 공동유치 동의안 처리 여부를 논의한 끝에 의결키로 의견을 모았다.광주시의회에서 공동유치안을 의결함에 따라 대구시의회도 오는 16일 본회의에서 동의안이 통과될 것으로 유력해지면서 2038 하계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이에 따라 대구시와 광주시는 공동으로 대한체육회에 국제종합대회 개최 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본격적으로 유치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 후보 도시로 확정되면 문화체육관광부 심의 및 사전 타당성 조사와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2024년 하반기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공동유치 신청서를 제출하게 된다. /이곤영기자

2023-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