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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에도 보훈회관 건립… 설계용역 착수

안병욱기자
등록일 2024-08-06 20:03 게재일 2024-08-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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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억 투입 내년 하반기 준공
대구 서구에 보훈회관이 건립된다.

6일 서구에 따르면, 서구는 지난달 31일 서구보훈회관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서구보훈회관은 오는 2025년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총 사업비 92억원(시비 28억원, 구비 64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990㎡,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보훈회관에는 보훈단체 사무실, 회의실, 건강증진실 등이 들어선다.

이를 통해 서구는 지역에 흩어져 있는 보훈단체 사무실을 하나로 모아 교류를 강화하고 통합 복지정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당초 기존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보훈회관으로 만들 계획이었지만, 이용 편의 등을 고려해 신축으로 변경해 추진중에 있다.

지난달 15일에는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건축사사무소 ‘씨마’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해당 작품은 전면 디자인과 이용자를 고려한 내부배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보훈단체 편의 증진과 국가유공자 및 그 가족에 대한 예우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보훈정신 함양을 위한 상징적인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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