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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국가산단에 전기차 부품 제조공장 신설

대구광역시는 12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주)성신앤큐(대표 곽한)와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전기차 부품 제조공장(2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엔진용 타이밍커버를 포함한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주)성신앤큐는 대구국가산단 내 1만2천716㎡(3천853평) 부지에 올해 말까지 330억원을 투자해 배터리팩 압출 가공품과 냉각펌프 하우징 등을 포함한 전기차 부품을 전용으로 생산하기 위한 제2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주)성신앤큐 제2공장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국내·외 미래차 부품 수주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8월 착공, 12월 준공 후 내년 1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며,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2030년 매출 1천억원의 자동차 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특히 2019년 대구시의 ‘차세대 선도기술 개발사업’ 참여를 통한 기술개발로 전기차 배터리팩 부품 양산을 시작으로 올해 국내·외 1차 협력사로부터 전기차 부품 대량 수주를 받아 해당 전용공장을 신설하게 됐다.이로 인해 (주)성신앤큐는 2024년 매출은 2023년 대비 30~40억원 증가, 2025년부터는 약 120억원 정도의 매출이 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주)성신앤큐 곽한 대표는 “대구는 모빌리티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고, 관련분야 생산기반과 산학협력 생태계가 잘 갖춰져 있다”며 “앞으로 전기차 부품 관련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를 통해 지역 미래모빌리티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7-12

수성구, 3기 ‘교육국제화특구’에 선정

대구 수성구가 12일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국제화특구’ 3기에 선정됐다.수성구는 ‘교육, 수성에서 시작해 세계에서 성공한다’라는 비전 아래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전문화, 에듀테크 기반 교육, 국제 가상학교, 세계 시민교육 체험관 건립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냈으며, 교육부의 선정을 통해 특구로 선택됐다.교육국제화특구는 교육부에서 국제화된 전문 인력 양성체제 구축을 통한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단위 교육 국제화 선도모델 창출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2년부터 운영해왔다.수성구가 제시한 IB교육 전문화는 수성구내 교육 여건 취약지역에 IB 관심학교, 후보학교, 월드스쿨을 단계별로 확대하고 체계적으로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다.또 에듀테크기반교육을 통해 AI, 인공지능, 메타버스, 전자책 등 에듀테크기반 디지털 외국어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국제가상학교를 건립해 서로 다른 나라 학교 학생들과 온라인 학습공간 및 실시간 화상수업을 통한 다양한 이슈를 토론함으로써 교육의 다양화를 늘린다는 계획이다.수성구는 이번 공모에서 대구시, 대구시교육청과의 적극적인 협력 및 대경ICT산업협회,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수성대학교와의 다각적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지역주민들의 교육 다양성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특구 계획을 수립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는 오랜 기간 우수한 교육환경 인프라를 조성해 왔는데, 이번 특구 지정을 통해 역량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에 공유하고 확산시킬 수 있는 교육 모델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향후 교육 자유 특구 공모 계획이 확정될 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7-12

대구 북구에 시립 공공도서관 지역주민 문화격차 해소

대구시는 지역 주민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도서관 서비스 확대를 위해 북구 산격·복현 생활권역에 4층 규모, 연면적 2천180㎡의 거점 공공도서관을 2026년까지 건립한다.현재 북구의 공공도서관은 총 7곳으로 1개 도서관당 서비스 인구도 약 6만명으로, 대구 평균 5만 2천명 대비 도서관 인프라가 열악한 상황이며, ‘대구시 공공도서관 확충방안 연구’ 용역 결과에서도 산격·복현 생활권역 도서관 우선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다.이에 시는 총 1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격동 1832번지(2천181㎡)에 연면적 2천180㎡(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시립공공도서관을 2026년까지 건립한다.해당 시립도서관 지하 1층은 주차장, 1층 북카페와 어린이자료실, 2층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3층 종합자료실과 프로그램실, 4층 사무실 등이며, 외부는 자연녹지지역임을 감안해 인근 대불공원 및 기존 수목환경과 최대한 조화를 이루도록 자연친화형으로 설계할 계획이다.시는 올해 하반기 문화체육관광부 사전평가, 공유재산 심의·승인, 지방재정투자심사,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등 사전행정절차를 2024년까지 이행하고, 설계공모·실시설계·건축공사 등 준비를 거쳐 2026년 8월경 개관할 예정이다.북구 산격·복현 생활권역 공공도서관이 건립되면 북구 강남지역의 거점 공공도서관 역할은 물론 인근 대불공원, 북구청소년회관 등과 함께 지역 커뮤니티의 구심점으로써 새로운 문화·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7-12

농수산물도매 위탁수수료 인하 추진

대구시가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위탁수수료 인하를 추진한다.시는 농수축산물유통관리공사 설립 전 운영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6월 26일부터 5일간 특정감사를 실시했다.감사 결과, 2000년 조례 제정 이후 20여 년간 수수료율이 적정성을 검토한 사실이 없어 위탁수수료를 재검토하기로 했다.위탁수수료는 도매시장법인이 농수산물의 판매를 위탁한 출하자로부터 거래액의 일정 비율을 징수하는 것이다.감사에 따르면 위탁수수료는 지난 1988년 거래 금액의 1,000분의 70 이하에서 2000년 1,0000분의 60 이하로 조정했다.또 도매시장 3개 민간법인의 당기순이익이 5년간 누적 29억 원~48억 원에 이며, 특히 A법인은 임원 최대 급여가 4억 3천여만 원이고 평균급여가 2억 9천700만 원으로 타 법인이 2배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법인의 과다한 수익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에 반하는 것으로 판단한 시는 법인의 수입과 비용 등 원가분석을 통해 위탁수수료율에 대한 재검토를 추진하기로 했다.미등록 산지유통인도 확인됐다.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전체 출하자 중 주소지와 농산물 생산지가 시·도를 달리하는 경우를 검토한 결과, 미등록 산지유통인 23명을 확인했고 지난 5년간 거래량도 310억여 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시는 이들 미등록 산지유통인에 대해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3-07-11

대구서 ‘국제충격파 심포지엄’ 열린다

세계적인 충격파 연구 공학자와 의료진이 대구를 방문한다.대군컨벤션뷰로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국제충격파심포지엄(ISSW34)과 세계충격파치료학회(ISMST 2023)가 학회 역사상 처음으로 연계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한국충격파연구회와 한국가시화정보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국제회의에는 캠브리지대학의 홀거 바빈스키 교수, 스탠포드 대학의 앨리슨 페리스 교수 등 세계적인 수준의 충격파 공학자, 연구자 및 의료 전문가 1천여 명이 대구를 방문한다.16일부터 6일간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제충격파심포지엄(ISSW 34)은 66년 만에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돼 충격파 연구 학자들에게 더욱 의미가 깊다.충격파는 항공·우주·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분야의 신기술에 활용되며 의료 분야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21일부터 3일간 열리는 세계충격파치료학회(ISMST 2023)는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총 500여 명의 전 세계 충격파 연구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근골격치료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 뇌질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충격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세계적인 학자들의 강연이 이어진다.또 9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에는 동화사, 근대골목문화투어, 앞산 해넘이 전망대, 경주, 안동 등 총 10개의 다채로운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배영철 대구컨벤션뷰로 대표이사는 “세계적 명성의 국제충격파심포지엄과 세계충격파치료학회를 동시에 대구에서 개최할 수 있어 굉장히 뜻이 깊으며, 충격파 공학자들과 임상 의사들의 만남이 이 분야의 학문과 산업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7-11

테크노폴리스 입주 기업들 애로 사항·규제 해소 착착

대구시가 격월 합동간담회로 28건의 애로사항을 처리하는 등 지역 산단에 입주한 기업들의 애로와 규제를 해소하고 있다.대구시는 10일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 등 유관기관과 입주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테크노폴리스에서 올해 3번째 ‘기업 애로해결 및 규제개혁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황소농기계(신종범 대표)’의 개발 농기계 현장 테스트 성능시험을 위한 테스트필드 조성 요청에 대해 달성군은 인근 지방하천의 제방 사면을 우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잇츠센서(강대천 대표)’의 특허동향 및 시장분석보고서 제공 지원 요청에는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가 현재 추진 중인 ‘전략기술 특화발굴 매칭사업’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운영 도서관이 보유한 시장동향 관련 자료제공 서비스를 안내했다.대구테크노폴리스 인프라 개선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리빙케어(권택율 대표)’의 지역 내 대형병원 유치와 교통접근성 확대 건의에 대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종합의료시설용지 토지소유자와 달성군, LH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종합병원이 조속히 건립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또 시는 대구산업선 철도의 차질 없는 추진과 장기적인 버스노선 증설방안 마련 등 교통여건 개선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이밖에 연구개발특구 내 환경관리기준 변경, 유치업종 배치계획 완화, 지역주민 문화·체육행사 확대 등 다양한 분야의 건의에 기관별 사후 검토를 통해 추가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분기별로 진행 상황을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시는 올해 상반기에 대구기업애로119 모바일 상담채널, 인터넷 홈페이지, 전용전화(803-1119) 등 다양한 기업애로 해결 전담 창구를 운영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접수하고 있으며, 기업 상시 방문 등을 통해 40건의 기업애로를 상담·처리했다.또한 올 상반기 총 51건의 규제를 관계부처에 개선을 건의해 혁신도시 내 입주기업의 기숙사 건립을 제한했던 규제를 개선했고, 경제자유구역 내 대학 교사·교지의 대학 설립주체자 소유의무에서 타인과 공동소유까지 확대, 아동급식전자카드 월 최대 충전한도액 상향 등 규제개선 요구 사항들도 수용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2023-07-10

수성구-獨 카를스루에市 교류협약 체결

대구 수성구가 독일 카를스루에시와 ‘우호 교류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사진지난 2일부터 9일까지 독일 카를스루에 부시장과 미술관장 등 10여 명이 수성구와 의향서을 체결하고 수성아트피아에 콘서트 오페라‘카르멘 ’을 공연했다. 의향서에 따르면 지역 출신 성악가 3명이 독일에 건너가는 등 경제, 예술, 문화, 스포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지자체간의 교류 활성화가 기대된다.앞서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와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극장 간 교류 협력 사업으로 오디션을 거쳐 성악가 1명이 독일 카를스루에 현지 국립극장 ‘2023∼2024시즌 오페라’ 출연진으로 최종 선발됐다.이와 관련 수성구는 선발된 인원이 독일 현지 오펀스튜디오(Opernstud io)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수성구와 독일 대표단은 △상호 도서관 프로그램 교류 △도서관 사서 교류 △미술 작가 2명 교류 △대구미술관과 미술작품 교환전시 등에 대해서도 이날 논의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와 카를스루에시 도시 간 많은 차이점이 있지만, 이러한 차이점은 교류의 걸림돌이 아니라 오히려 서로 다른 두 생각들이 만나 새로운 생각들을 만들어 나가고 서로에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체결한 이번 협약은 매우 뜻깊고 앞으로의 상호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알버트 코이플라인 카를스루에 부시장은 “2019년부터 이어온 양 도시 간 교류가 오늘 이렇게 우호 교류 협력 의향서 체결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 간 다양한 분야의 교류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7-10

대구 동구 ‘2023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6명 선발

대구 동구가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6명을 선발했다. 최우수 공무원에는 건설과 윤태명 도로시설팀장과 건설과 백현우 주무관이 선발됐으며, 우수 공무원에는 복지정책과 김현숙 희망복지팀장과 복지정책과 김지현 주무관, 건설과 최유진 주무관, 도시과 황주영 주무관이 각각 선발됐다.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건설과 윤 도로시설팀장과 백 주무관은 ‘신암동 공고 네거리 주변 오수관로 사업’ 발주 전 설계검토 중 노선변경을 통한 시공성 향상 및 예산절감 가능성을 발견한 후 관련 기관에 노선변경을 제안해 공기단축 및 예산 약 35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달성했다.우수사례로는 △스마트 돌봄 플러그 안부 확인 사업 추진(복지정책과 김현숙, 김지현) △금호강과 율하천을 잇는 자전거길 구축(건설과 최유진) △도시재생과 목재가 손잡고 살기 좋은 불로고분마을 만들기(도시과 황주영) 등이다. 동구는 이번에 선발된 6명의 우수 공무원에게 성과급 최고등급, 특별휴가 등의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한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으로 인센티브를 강화해 공직 속 적극행정 일상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7-10

신공항 개항 맞춰… 군위에 복합휴양관광단지 조성

대구시가 신공항 개항에 발맞춰 군위군에 복합휴양관광단지를 조성한다.대구시는 10일 200만㎡ 규모에 2천억 원을 투입해 국제적인 규모의 복합휴양단지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복합휴양단지에는 대구시민을 비롯한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골프장 등 레저시설, 호텔, 리조트, 고급 타운하우스, 산림휴양시설 등이 들어선다.사업은 도시개발법에 따른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공모를 통해 민간 참여자를 선정한 후 대구시, 군위군, 대구도시개발공사 등 공공시행자와 함께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해 추진할 예정이다.대구시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최적의 입지 선정, 특수목적법인(SPC) 구성 방법, 용지별 수요분석 등 사업 타당성 전반에 대한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한다.기본구상 용역은 올해 8월 착수할 계획이며, 내년에 행정안전부의 출자타당성조사를 거쳐, 2025년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2026년에 민간 참여자 선정 후 2030년까지 연수시설을 포함한 도시개발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시는 복합휴양관광단지 조성에 따른 개발이익으로 대구 공무원 연수시설을 건립한다는 방침이다.대구 공무원 연수시설 조성은 군위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약속한 사항으로 대구시 및 구·군 공무원 약 1만4천 명의 교육과 복지를 담당하게 된다. 합의문에는 공항신도시 조성, 군위군 관통도로 건설, 대구 공무원 연수시설 건립 등이 포함되어 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연수시설이 포함된 복합휴양단지 조성사업은 통합신공항 개항과 더불어 군위가 국제적으로 대구의 새로운 관광·휴양 거점으로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구시가 산업·경제 부문 뿐만 아니라 관광·휴양 부문에 있어서도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3-07-10

신규 개인택시 자격요건 규제 완화한다

대구광역시는 개인택시 운송사업 면허기준 중 거주기간과 운전경력에 대한 요건을 완화해 개인택시 신규진입 기회를 확대한다.대구시는 택시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개인택시운송사업 면허사무취급규정’을 개정해 7월 10일부터 시행한다.대구지역에서 개인택시 면허를 양수하기 위해서는 면허신청공고일(양도·양수 신청일) 현재 대구시에 1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며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했다.이로 인해 다른 지역의 청·장년들이 개인택시를 하기 위해 시로 전입하더라도 1년을 기다려야 해 개인택시 면허의 양도·양수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와 관련한 불편 민원도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이에 시는 규정을 개정해 신규면허를 받으려는 자, 양수자 및 대리운전을 신청하려는 자는 면허신청공고일부터 과거 1년(운전면허 취득이후 시점부터 계산) 이상 계속해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 양수할 수 있도록 거주규정을 완화했다.또한 과거 면허신청공고일 현재 1년 이상 계속해 시에서 택시나 시내버스 또는 사업용 개인화물을 운전한 경력이 있어야 하던 것을, 시 소재 사업체에서 과거 1년 이상 계속해서 운전한 경력이 있으면 면허를 양수할 수 있도록 운전경력도 완화했다.김대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이번 개인택시 면허 양수기준 완화로 청·장년층의 택시업계 유입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침체된 택시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택시산업의 활성화와 택시 서비스 질 향상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7-09

반월당역∼명덕역 자전거도로 정비사업 완료

대구 중구는 보행자들의 안전과 도시미관을 향상하기 위해 ‘봉산문화거리 보행환경 개선사업’과‘반월당역∼명덕역 일원 자전거 도로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봉산문화거리는 어린이보호구역임에도 보도가 불분명해 방문객들뿐 아니라 인근 학생들의 등·하교 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었다.또한, 왕복 2㎞ 구간의 반월당역∼명덕역 자전거 전용 도로 역시 10여 년의 세월 동안 낡고 훼손돼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었다. 특히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이용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었다.이에 중구에서는 이러한 보행 안전 위험과 자전거 이용 불편 사항에 대해 선제적으로 사전 조사를 진행하고, 봉산문화거리 보행환경 개선사업과 반월당역∼명덕역 구간 자전거 전용 도로 정비공사를 지난 3월 착공해 7월 초 공사를 마무리했다.향후 명물 골목에도 지속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인근 시민들뿐 아니라 중구를 방문해주시는 내방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를 제공하고,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7-09

“대구 신청사에 시민 실내생활체육관 포함”

대구광역시는 6일 오후 3시 국민의힘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달서구 시·구의원을 대상으로 신청사 건립을 위한 최종 계획안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신청사 건립에 대한 시의 계획을 공식적으로 설명해주면 좋겠다는 김용판 의원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대구시 정장수 정책혁신본부장과 권오환 도시주택국장이 참석해 설명했다. 대구시가 제시한 최종안은 지난해 9월 발표한 당초안과 비교해 크게 두 가지가 달라졌다.최종 계획안은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신청사 건립 예정부지 일부에 한국가스공사 프로농구단(페가수스) 전용 경기장인 5천석 규모의 실내체육관과 시민 체육활동을 위한 연면적 4천500㎡ 규모의 실내생활체육관 건립이 반영됐다.시는 이를 반영하기 위해 신청사 건립 예정부지를 당초 6만8천㎡에서 7만8천㎡로 1만㎡ 확대하고, 매각대상 유휴부지는 당초 9만㎡에서 8만㎡로 1만㎡ 축소키로 했다.정 본부장은 “‘지역 주민의 다양한 요청을 반영해 다시 계획을 보완하라’는 시장님 지시가 있었다”며 “시민공론화 과정을 통해 결정된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 신청사를 건립한다는 시장님의 의지는 확고하다. 다만 대구시 재정여건 상 유휴부지를 매각하지 않고서는 건립 재원을 마련할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이어 “신청사 예정부지는 조금도 손을 대지 않고 옛 두류정수장 부지 일부를 매각해 신청사 건립 재원을 조달하겠다는 것인데 마치 신청사 예정부지 일부를 매각하는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고 여론을 분열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정장수 본부장은 “빚을 내서 신청사를 짓지는 않겠다는 시장님 재정건전화 원칙은 확고하다”며 “최종안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홍준표 시장 재임 중에는 신청사 건립이 추진되기 어렵다. 지역 정치권과 시민여론의 수렴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대구시의 최종안대로 신청사 건립이 추진된다면 이미 2022년 3월에 7만8천㎡ 부지에 신청사를 건립하는 계획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완료했기 때문에 별도의 행정절차 없이 건립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7-06

달서구민 10명 중 8명 이상 ‘달서구에서 계속 살고 싶다’

대구 달서구민 10명 중 8명 이상이 ‘달서구에 계속 살고 싶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행정수요조사는 지난 6월 1일부터 13일 동안 19세 이상 달서구민 800명과 달서구 각종 위원회 소속 전문가 등 200명을 대상으로 정주 의식, 주요 정책, 분야별 만족도 등에 대해 전문조사기관 의뢰를 통해 진행했다.조사 결과 정주의향은 87.6%로 지난 2021년 87.2%, 종합 만족도는 구민 66.7점, 전문가 75.0점으로 지난 2021년(구민 64.6, 전문가 72.0)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생활 SOC복합시설을 지속 확충해 문화와 배움, 건강과 휴식이 있는 공간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라는 분석이다.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구정 운영방향에 대해 구민과 전문가 모두 ‘일자리 선도 혁신 경제도시’를 꼽았다.달서구는 올해는 ‘달서웨이 일자리 프로젝트전략’을 세우고, 1천6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용률 63% 달성, 1만3천109개의 달서형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일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정수요조사를 통해 구정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과 바라는 바를 알 수 있었다”며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분야는 적극 개선하고 만족도와 기대감이 높은 분야는 더욱 내실을 기해 구민의 행복과 만족을 극대화하는 구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7-06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 세계 2천500여 명 모였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승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종합 스포츠대회인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International Children’s Games)가 ‘다함께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6일 대구에서 막을 올렸다.대회는 5일~10일까지 대구스타디움, 두류수영장, 계명대학교 등에서 육상, 수영, 태권도 등 8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며, 27개국 62개 도시 만 12~15세 청소년 2천500여 명이 참가한다.개회식에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강은희 시교육감, 박영기 시체육회장, 아비 벤베니스티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위원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입장에 이어 참가 대륙 및 국가 소개와, ‘꿈’과 ‘미래’를 모티브로 드론을 활용한 역동적인 비보이 공연이 펼쳐졌다.이어 대회기 게양과 성화 점화, 선수·심판의 대표 선서로 진행됐다.홍준표 시장은 대회사에서 “전 세계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스포츠 축제를 대구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2026년 세계마스터즈육상대회 등 대구에서 개최되는 여러 국제대회에서도 다시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대구시는 선수 및 동반가족 등이 대구에 체류하는 6일 동안 관광, 쇼핑 등과 연계한 품격 높은 대구의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해 세계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또 5일부터 9일까지 계명대학교 명교생활관 내에서 진행되는 K-POP, 한복 체험, 한국 간식 체험, 대구 12경을 활용한 이벤트 부스에서 다양한 우리 문화 체험과 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참가 선수단을 위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