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최근 베트남 공공기관과 현지 폐기물 관리 체계 구축 등을 위해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은 베트남 남부환경모니터링센터(SCEM), 베트남 중소기업지원센터(SMEDEC2)와 손잡고 환경 문제 해결 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폐기물 처리 기술 교류 △관련 인프라 구축 △현지 전문가 협력 프로그램 △한국 환경 기술의 현지화 지원 등이다.
공단은 이번 협약이 한국과 베트남의 환경기업 간 기술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베트남 남부환경모니터링센터 관계자는 “한국의 환경 기술을 신뢰한다”며 “이번 협력이 베트남 환경산업 발전에 의미 있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문기봉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 한국 환경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며 “한국과 베트남의 환경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