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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16년 연속 ‘NCSI’ 1위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4-11-12 19:51 게재일 2024-11-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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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서비스업 부문서 쾌거<br/>운행시격 시민 생활패턴 맞춰 조정<br/>안내표지 추가·유휴공간 개발 등<br/>고객 중심 서비스 개선 노력 결과
김기혁(가운데) 대구교통공사 사장과 직원들이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년 국가고객만족도 1위 기업 인증식’에서 도시철도 서비스업 부문 ‘1위’를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교통공사가 한국생산성본부의 국가고객만족도(NCSI)에서 1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2024년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에서 대구교통공사가 도시철도 서비스업 부문 ‘1위’를 달성해 동종기관 최초로 2009년부터 1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공사의 전 임직원이 고객 중심의 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공사는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과 전반적인 만족도를 대폭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으며, 특히 데이터 기반 고객만족 서비스 혁신으로 서비스 향상에 주력했다.

열차 내 승객혼잡도를 분석해 도시철도 운행시격을 시민 생활패턴 변화에 맞춰 조정하고 시민의 불편과 민원이 많았던 3호선 수성시장역, 대봉교역 등에 비둘기 차단망을 설치해 편안하고 쾌적하고 이용환경을 조성했다.

출입문 반대편을 보고 있는 승객도 정차한 역사의 역명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섬식 승강장 터널 벽면에도 역명판을 추가 부착하는 등 민원과 제안이 많았던 역 위주로 대합실과 승강장 등에 안내표지를 추가로 부착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역사 유휴공간에는 스터디카페, 포장정육판매점, 무인프린트샵, 무인카페, 공유회의실 추가 조성 등 역특성에 맞는 공간 개발과 다각화로 시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공사는 혁신 기반의 신 교통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연장선 건설을 마무리하고 올해 12월 개통을 준비해 광역도시철도망을 확충하고 있으며, 대구 최초 의료 R&D 지구 DRT 운행과 팔공산, 대구·간송미술관 DRT 운행 등 대중교통 혁신 플랫폼의 틀을 구축했다.

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시민 중심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며, 미래 성장의 교통환경 구축으로 종합교통기관으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더욱 높은 수준의 고객만족을 위해 꾸준히 도전하고 혁신할 것”이라며 “국가고객만족도 1위 달성을 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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