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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 올해 7가지 중점 전략 선정

박남서 시장이 시무식에서 내일을 향한 도전을 당부하고 있다. 영주시는 2일 충혼탑 참배와 시무식을 갖고 2024년 갑진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충혼탑 참배에 이은 시무식에는 시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시무식은 영주여성합창단의 식전 공연과 박남서 시장 신년사,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박남서 시장은 시무식에서 지난 한 해 영주 발전을 위해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각종 성과를 치하했다.시는 멈춤 없는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7가지 중점 전략을 세우고 있다.내용에는 세계로 도약하는 첨단 미래산업도시, 소비자 중심·기술 중심·환경 중심의 혁신농업도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색있는 문화관광도시, 삶의 질이 높은 행복도시, 품격 있는 복지 도시,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한 삶을 약속하는 도시, 시민 중심의 열린 도시 건설을 선정했다.박남서 시장은 “새해에는 모두의 소망과 염원이 이루어지는 희망찬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강한 의지로 정성을 다하면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금석위개(金石爲開)의 정신으로 올 한해 굳은 의지와 물러서지 않는 용기를 갖고 영주의 빛나는 내일을 향해 힘차게 나가자”고 당부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1-02

“영주시, 상복 터졌네”… 올 기관 표창 40건

[영주] 영주시는 시정추진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임하며 경북도는 물론 중앙부처에 다양한 상을 받았다. 수상 내역은 중앙부처와 경상북도로부터 받은 수상이 31건, 소상공인 진흥공단 등 외부기관에서 9건을 수상했다.경제활성화, 투자유치, 산림, 보건, 농업 분야 등 시정 전 부문에서 수상해 시정 추진의 적극성과 효율적 운영을 엿보게 했다.분야별 수상실적은 경제·산업 분야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행정안전부 장관상, 경북도 지역경제활성화 시군평가 최우수상 2년 연속 수상,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행정안전부 장관상은 경북도내에서 영주시가 유일하게 수상했다.또, 경상북도가 투자유치와 관련 우수 지자체, 투자기업, 우수 공무원 등 3개 분야에 대해 시상하는 경상북도 투자유치 대상 전 부문에서 영주시는 자치단체 장려상, 투자기업 SK스페셜티 대상, 공무원 장려상 등 전 부문 수상의 성적을 거뒀다.산림 분야는 지자체 합동평가 산림분야 우수 기초지자체 선정, 산불방지 평가 최우수상, 산림행정 종합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보건 분야는 치매우수프로그램 보건복지부 장관상, 의료취약지역 의료지원 시범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은 지난해 대상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농업 분야는 농식품수출정책 우수시군평가, 농촌진흥청 주관 병해충·기상재해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을 받았다.이 밖에도 도시재창조 한마당 균형발전 우수사례 경제활력분야 대상, 지역문화 유산활용 우수상, 낙동강수계 기금사업 관리·운영 효율성 평가 환경기초 시설 설치사업 분야 우수상, 하천사업 추진실적 평가 대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2-28

영주시 신년화두 금석위개(金石爲開) 선정

[영주]금석위개(金石爲開) 어떠한 일이든 강한 의지로 전력을 다하면 쇠와 돌도 뚫을 수 있다는 뜻으로 어려움 앞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끈기를 가지고 노력하면 결국 성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획기적인 영주발전을 이뤄 나가겠다는 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 영주시가 2024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시정 운영 방향을 정한 사자성어다. 시는 올 한해 시급한 현안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해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 영주댐 준공을 동시에 이뤄내며 경제와 관광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영주시 역대 최대 규모인 5천억원 투자유치, 소백산국립공원 구역 재지정, 종합장사시설 부지 확정 등 현안을 해결하며 지역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시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에는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등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과 안정적인 시정운영으로 도약하는 첨단 미래 산업도시, 혁신 농업도시, 특색있는 문화관광 도시, 삶의 질이 높은 행복도시 등 7대 시정 운영 방향의 실현에 초점을 두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박남서 시장은 “지금까지 이뤄낸 모든 성과는 영주시와 시민이 함께 노력했기에 가능했다”며“다가온 새해에는 금석위개 각오와 굳은 의지로 영주의 빛나는 내일을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2-27

영주 영광고, 창의·융합 진로프로젝트 실시

[영주] 영주시 영광고등학교는 경찰 과학 수사 분야에 관심이 많은 2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융합 진로프로젝트(과학수사 KCSI)를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사기관이 범죄자를 찾기 위해 실제로 활용하고 있는 다양한 과학 수사 방법들을 배우고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참여 학생들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디자인하고 진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이번 과학수사 프로그램은 4차시로 나누어 진행됐다.교육 내용에는 안전교육, 체험준비, 직업 관련 이론 강의 및 체험, 체험 보고서 작성 순으로 이루어졌다.참여 학생들은 특히 거짓말 탐지기 체험, 프로그램을 활용한 몽타주 제작, 분말법과 액체법을 활용한 지문감별 방법 배우기, 지문신분증 제작, 혈액검사를 통한 자신의 혈액형 알아보기, 루미놀 반응을 이용한 과학수사 체험에 관심을 보였다.이번에 실시한 창의·융합 진로프로그램은 기말고사를 끝낸 후 교육과정 자율화 주간을 활용해 시행됐다.창의·융합 진로프로젝트는 학생 진로 기반 교육 과정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변화하는 대학 입학 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진로 맞춤형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2-26

영주시, 올해 공모사업 국도비 1천371억 따냈다

[영주] 영주시는 올해 공모사업 분야에서 중앙부처 45개, 경상북도 13개 등 총 58개 사업이 선정, 국·도비 1천37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전년 대비 국·도비 370억원이 증가한 수치로 최근 4년 이내 최대 성과다.시는 국회 및 중앙부처 등 관련 기관과의 사전협의, 부서 간 정보공유, 주기적인 공모사업 추진상황 점검·관리, 인센티브 부여, 전문가 부서자문 등 공모사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선정된 주요 사업은 시가지 침수 예방을 위해 하수관로 개량 및 통수능력을 확보하는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 95억원, 풍기정수장 노후 정수처리시설을 개량하는 풍기정수장 개량사업 270억원, 시장 방문객 주차편의 제공과 주차난 해소를 위한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10억원, 풍수해 생활권 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 사전 예방을 위한 풍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221억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시는 올해 공모사업 선정과 추진과정에 유공이 있는 부서와 직원을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영주시는 국도비 확보에 성과가 있는 부서 및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해 공모사업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이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모사업 확보를 통해 재정부담을 줄이고 부족한 재원을 충당해 지역발전을 견인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2-25

“학술연구 용역 총괄 관리 컨트롤타워가 없다”

김병창사진 영주시의원이 영주시 학술연구용역 관리방안 개선을 요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김 의원은 영주시의회 제27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영주시 학술연구용역 관리방안 개선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지적했다.그는 영주시 학술연구용역 관리방안 개선을 위한 지적에서 시는 지난한 해 약 2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요 정책 및 사업 계획·수립을 위해 학술용역 및 정책연구용역을 실시했지만 용역 결과를 효율적으로 총괄 관리할 컨트롤타워가 없는 등 문제점이 적잖다고 지적했다. 특히 많은 용역들이 2천만 원 미만으로 편성돼 수의계약 방식으로 발주되는점, 주요시책 추진 용역으로 편성된 POOL 용역비의 부적정 사용에 대해 지적했다.김 의원은 영주시 정책연구용역 공개 조례에 정책연구용역이 종료된 후 정책연구결과물을 정책연구관리시스템과 영주시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되어 있지만 조례가 시행된 후 단 두 건의 정책연구결과물만이 공개됐다며 문제점을 짚었다. 개선 방안으로 용역과제 심의를 받지 않고 수의계약 방식으로 발주하기 위해 2천만 원 이하로 책정해 발주하는 용역의 최소화와 POOL 용역비를 과거 용역비의 결산을 참고해 적정한 규모의 예산편성과 수요조사 시 용역의 목적성·적합성 등을 철저히 검토해줄 것을 주문했다.김병창 의원은 “용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 및 사후 관리와 전문성을 요구하지 않는 소액 연구의 경우 담당 부서에서 해당 내용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어 용역을 발주하지 않고 담당 부서에서 직접 계획을 수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2-19

영주 ‘천오백년 벽화고분 지키는 수호신’ 문화재청 ‘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 선정

[영주] 영주시의 생생문화유산 활용사업이 문화재청 지정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지역 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유산, 문화유산야행, 향교·서원문화유산, 전통산사문화유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중 명품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선정한다.천오백년 벽화고분을 지키는 수호신 활용사업은 2017년 처음으로 생생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7년 연속 선정돼 누적 참여자가 2천여명을 넘는다. 내년도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다.2023년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생생문화유산 활용사업 천오백년 벽화고분을 지키는 수호신은 사적으로 지정된 영주 순흥 벽화고분과 어숙묘를 대상으로 벽화고분 답사, 벽화를 모티브로 한 공예품 만들기, 세계유산인 소수서원·부석사와 연계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해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총 330명이 참석했다.천오백년 벽화고분을 지키는 수호신 사업은 프로그램별로 가족 또는 팀, 사회적 약자, 외국인 등 대상을 달리해 참여의 다양성과 국립공원공단, 교육지원청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한상숙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재청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것은 영주시가 보유한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결과였다”며“내년에는 활용사업이 올해보다 총 3건 늘어난 7건이 선정된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3-12-14

국립산림치유원 산사태 대응 우수상 수상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이하 치유원)은 2023년 집중호우 산사태 대응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산림청장으로부터 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치유원은 올해 여름 집중 호우기에 산사태 재난 대응에서 안전조치 및 피해복구에 대한 총력 대응으로 공공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치유원은 집중 호우 기간중 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과 시설 내 도로사면 유실 위험에 대응한 긴급 정비 작업을 실시, 임시 물막이 작업과 도로 배수 등 긴급 조치를 통해 안전을 확보했다.특히 방문객의 안전확보 강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예정된 프로그램의 전면 중단, 위험 기간중 임신부부 및 저소득 지역 아동을 위한 행사 일정 전면 취소 등 고객에 대한 적극적인 안전확보를 위해 예약 금액 전액을 환불 조치했다.이뿐만 아니라 예천지역에서 발생한 수해복구 작업에 참여한 1천여명의 군 장병을 위한 300여개의 치유원 객실 제공과 식사와 간식 제공, 장병들의 심신 안정을 위한 특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했다.이밖에도 치유원 임직원들은 긴급 수해복구 지원 활동에 참여해 피해농가의 토사물 제거, 시설 정비 등의 일손 돕기와 생필품 등 구호 물품도 전달했다.국립산림치유원 권영록 원장은 “이번 집중호우 산사태에 대한 긴급 대응은 공공기관으로서 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라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 지역민의 심신 안정을 위한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2-14

“안전한 산업현장 조성 위해 안산병원에 기부”

[영주] SK(주) 머티리얼즈의 자회사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는 13일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5개 협력사와 함께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에 2천만원을 기부하는 협약을 맺었다.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정기 구매 평가를 시행, 최우수 등급을 받은 협력사들과 함께 2022년부터 산업재해 전문병원인 안산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해 왔다.올해는 에이앤피티, 우주종합건설(주), 다부이엔지(주), (주)경동이엔에스, (주)민성 등 최우수 협력사들이 협약식에 참석했다.기부금은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가 사업 수행 중에 발생한 고철과 폐전선 등 불용 자원을 매각한 자금으로 조성했다.안산병원은 산업재해 사고예방, 산재환자 치료, 병원 근로자의 복지증진 등에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다.기부금 외에도 안산병원 근로자에게 클렌징폼 500개를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기념품은 경북 영주시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STAXX 프로젝트에 선발된 소셜벤처 피노젠에서 구매했다. 피노젠은 소나무 부산물을 활용해 화장품을 개발하는 소셜 벤처기업이다. STAXX 프로젝트는 SK(주) 머티리얼즈가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양재훈 전략마케팅실장은 “이번 협약식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우수 협력사와 뜻을 모아 함께 진행했다”며 “협력사에 대한 산업안전 보건관리비 선지급, 협력사 평가시 안전항목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안전한 산업현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산병원 임호영 병원장은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가 산업현장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여준 노력에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산업재해 환자 치료 등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2-13

임종득 전 대통령실 안보2차장 총선출마 선언

임종득 전 대통령실 안보2차장이 내년 총선 영주·봉화·영양·울진 지역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임 예비후보는 12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구획정안이 국회에서 논의 중에 있어 고향인 영주에서 먼저 출마의 변을 드리게 됐다며 기자회견의 배경을 설명했다.임 예비후보는 6개의 영주 발전 방안으로 5천개 이상 새로운 일자리를 위한 국가방위산업체 유치, 답보 상태에 있는 영주, 봉화, 울진을 잇는 동서 5축 철도건설 조기 완성, 세계적인 문화도시 영주로 연간 1천만 관광객 유치, 거주복지 상권회복 중심의 원도심 활성화, 깨끗한 선거로 영주를 활성화하고 영주의 자존심을 다시 바로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임 예비후보는 영주 출신으로 운문초, 영광중, 청구고, 육군사관학교 42기, 미국 올드도미니언대 국제관계 석사, 경남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경력에는 전)대통령실 안보2차장, 전)청와대 국방비서관, 전 17사단장, 전 합참의장 비서실장, 전 국방포럼 사무총장, 전 윤석열후보 국방안보특위 특보, 전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관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정보과학분과 부위원장과 영주미래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2-12

중앙선 KTX-이음 영주역-서울역 시대 연다

중앙선 KTX-이음 영주역-서울역간 운행이 이달 29일부터 개통된다.영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의 철도사업계획 변경 신청에 대해 이번 주에 인가할 예정이라 밝혔다.신청된 철도사업계획을 보면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운행은 이달 중순부터 예약발매를 시작해 29일부터 정식 운행한다.중앙선 KTX-이음은 서원주역에서 강릉선 KTX와 결합해 서울역까지 영주역은 하루 8회, 풍기역은 6회 운행한다.영주에서 서울·청량리역 운행 열차는 현행 16회보다 2회 늘어난 18회로 영주시민뿐만 아니라 철도 이용객들의 편의와 다양한 선택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중앙선 KTX-이음 영주역-서울역 시대를 열면서 영주시민들은 청량리역에서 하차해 약 40분 소모되던 도보 이동과 지하철 이동 시간을 20분 정도 절감하는 효과와 서울 중심 지역 이동 편리성 등이 확보됐다.또,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도 승용차로 4시간 이상 직접 운전해 가던 불편함 해소가 기대된다.서울역에서 수화물을 부친 후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3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서울역 연장 운행은 영주시민들의 염원을 하나로 모아준 결과로 시민들과 실현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직원들에게 감사 말씀을 전한다”며“내년 말에는 울산·⸱부산까지도 KTX가 운행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한국철도공사 측은 지난달 말까지 청량리역 승강장 개량공사를 완료하고 안내표지판 등 영업 설비에 필요한 제반 준비를 마쳤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2-12

영주 ‘소백인삼사’·‘두부마을식당’ 중기부 지정 백년가게에

[영주] 경북 영주시 소재 소백인삼사와 두부마을식당이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백년가게에 선정됐다. 사진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고 고객의 신뢰를 받는 점포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우수성과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점포에게 부여되는 공식 인증제도다.선정된 가게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지원사업 우대와 인증현판 수여, 맞춤형 컨설팅 제공, 융자금리 우대, 노후시설 개선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소백인삼사는 1984년 창업한 인삼 소매업체로 경북농업 명장인 강성찬 대표가 직접 재배한 6년근 인삼을 취급하며 어린이를 위한 짝궁홍삼 등 맞춤형 상품개발로 고객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두부마을식당은 두부요리 전문점으로 지역 특산품인 부석태로만 두부를 매일 제조하고 있다. 경북도 문화관광공사가 선정한 경북북부권 스토리맛집으로 부석태와 풍기홍삼을 사용한 홍삼두부요리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소백인삼사 김복희 대표는 “백년가게 선정으로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풍기인삼을 활용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해외로도 수출될 수 있도록 판로개척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두부마을 하옥희 대표는 “백년가게로 선정돼 기쁘지만 책임감도 무겁다”며“그동안 한마음으로 가게를 찾아준 손님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백년가게는 전국 1천424개 업체, 대구경북 내 128개 업체가 있다.영주시에는 올해 소백인삼사와 두부마을식당이 추가 선정돼 총 14개 업체가 지속경영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2-11

영주시 농촌진흥청 주관 농업재해대응 분야 대상 수상

영주시는 농촌진흥청 주관 2023년 병해충·기상재해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업재해대응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전국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농업재해 대응, 농작물 병해충 예찰 방제 업무 등 추진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영주시는 농업재해대응 분야에서 재해예방홍보 등의 정량평가, 재해예방 극대화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도, 예산확보, 활용·전파가능성 등의 정성평가에 대한 서면 심사로 경북도에서 우수기관으로 추천됐다.시는 서면심사 결과와 충실성, 효과성, 노력성, 활용·전파 가능성을 평가한 발표심사 결과 합산으로 최고상인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올해 영주시에는 냉해, 우박, 집중호우, 태풍 등 최악의 기상재해로 9천489농가에 4천305ha 피해가 발생했다.이에 대해 시는 신속한 농가 현장 방문을 통한 대책 논의, 재난지원금 176억4천300만원 확보 지급, 드론 활용 벼 병해충 긴급 방제 지원, 농작물 피해 예방 홍보활동 등 다양한 농업재해 예방·대응 활동을 펼쳤다.특히 서리, 우박, 태풍 등의 자연재해를 예방하는 이상기후 대응 방상팬 설치시범사업, 태풍 피해를 절반으로 줄이는 저비용 멀티 사과원 시스템 조성 사업 등 시범사업을 지역의 기후환경변화에 맞게 선도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남기욱 기술지원과장은 “농업인들이 자연재해로부터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2-11

“영주시 땀 비엣” 외국인 계절근로자 108명 고국으로

[영주] 영주시는 지난 6일 필리핀 및 베트남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108명이 귀국길에 오르며 올해 계절근로자사업이 마무리됐다. 사진귀국길에 오르는 계절근로자들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환송식에는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권영금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해 농가주 40여 명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출국한 계절근로자들은 올해 하반기 차수별 입국한 필리핀 로살레스시 근로자들과 베트남·필리핀·중국에서 초청한 결혼이민가족 계절근로자들로 관내 40여 농가에서 인삼·사과·생강 등 작물 수확 및 정리작업에 일손을 지원했다.근로자 마빈티부단(35·필리핀)씨는 “이야기로만 듣던 한국에 와서 일하니 정말 좋았다, 난생 처음 눈 내리는 것도 봤다”며 “우리 사장님과 담당자님, 항강 사 물리(다음에 봅시다)”라며 필리핀식 인사를 전했다.봉까동(38·필리핀)씨는 “오랜만에 만난 여동생과 함께 화목하게 일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영주시 땀 비엣(또 봐요)”라고 재회를 희망했다.영주시는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중단된 외국인계절근로자사업을 지난해부터 재개했다. 올해 상반기 해외지자체와 업무협약으로 들어온 베트남 근로자의 집단 무단이탈이 발생하는 등 사업 재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시는 계절근로자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 인력송출 해외지자체를 적극 발굴해 지난 4월 박남서 영주시장이 필리핀 로살레스시 윌리엄 S. 세자르시장을 초청해 계절근로자 파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1월에는 박남서 영주시장·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등 영주시 대표단이 필리핀 로살레스시를 방문해 윌리엄 S. 세자르 시장과 국제우호교류도시 협약 및 계절근로자 유치확대 추가협약을 체결했다.올해 영주시가 유치한 계절근로자는 연장근로 인원을 포함하면 총 414명으로 이 중 필리핀 유치협약 근로자가 278명, 베트남 등 결혼이민자 가족근로자가 136명이다. 전년도 108명에 비해 유치 인원이 연인원 383% 증가했다. 무단이탈자는 전년도 36명에 비해 올해는 1명이 발생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2-07

영주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최우수’

[영주] 영주시는 경상북도가 시행한 시·군 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평가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현황, 안심학교 질적관리, 교육·홍보, 사업의 참여 및 관심도 4개 분야 17개 항목과 우수사례에 대해 심사했다. 영주시는 지난해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얻었다.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중심으로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홍보,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비와 보습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영주시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중심으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올바른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 홍보와 취약계층 알레르기 질환 의료비지원 등 다양한 활동이 높이 평가됐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영주시보건소는 현재 초등학교 9개교, 유치원 5개소, 어린이집 22개소 등 총 36개의 안심학교를 운영 중이다.학교마다 보습제와 천식 응급키트를 필수 배치하고 찾아가는 아토피 인형극 공연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경상북도가 주최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공모전에서 영상광고 부분에 영주남산어린이집 우수상, 그림일기는 영주가흥초등학교 변민아, 샛별유치원 김민서, 봉산어린이집 권예솔, 순흥어린이집 한연수, 푸른숲어린이집 이서현 어린이가 입선했다.이지원 건강증진과장은 “생활습관의 변화 등에 따라 알레르기질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인식제고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