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자인병원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 이로써 영주지역 응급의원기관은 영주적십자병원, 영주기독병원과 함께 총 3곳으로 늘어났다.
영주시보건소는 지역응급의료기관 확대에 따라 지역민의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력이 한층 강화된다고 29일 밝혔다.
영주자인병원은 응급의료기관 지정 제도에 따라 환자분류소, 응급환자 진료구역, 전문장비, 의료 인력, 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내년 말까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자인병원은 1년간 운영 평가 결과에 따라 재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영주지역 내 3곳의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수 영주시 보건소장은 “신규 지정된 지역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응급환자 대처 능력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지역 응급의료체계가 원활히 유지되고 의료 서비스 질이 지속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