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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회 김병창 의원 국내자매도시 교류 활성안 방안 제시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4-11-25 14:02 게재일 2024-11-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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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회 김병창 의원
영주시의회 김병창 의원

영주시의회 제288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병창 의원이 국내 자매도시 교류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지방자치단체간 자매결연은 타 자치단체와 경제·문화·행정·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선과 공동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약속하는 것으로 두 도시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주시는 서울 강남구를 비롯한 부산 해운대구, 대구 수성구, 인천 동구, 경기 안산시, 전남 목포시 등 총 6곳의 도시와 자매결연하고 있다.

김 의원은 도시간 자매결연을 통한 교류는 일반 시책 사업처럼 명확한 성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며 궁극적인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고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것 또한 어려워 사실상 맥락만 유지하는 사례가 많다며 효율적이며 상호보완적 관계를 위한 대책 방안 마련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자매결연도시와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교류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자매도시 간 특성을 고려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안산시의 2개의 국가 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개발한 사례를 대표적 예로 들고 안산시와 적극적인 소통과 성공적 노하우와 벤치마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매도시와의 관계는 결연 기간이 아닌 양 도시간 상호 보완적 관계를 통해 한층 성숙 해지는 발전적 관계를 위한 노력과 계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자매도시간 발전 방향을 유지하기 위해 민간 차원의 참여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매결연도시에 대한 홍보 강화를 당부했다.

자매도시에 대한 현황뿐 아니라 관광지, 각종 축제 및 행사, 특산물 등의 내용을 양 도시의 홈페이지에 반영하고 SNS 매체를 활용한 홍보방안도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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