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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고등학교 대학입시성과 큰 성과

【성주】 성주고등학교가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 3학년 재학생 88명이 지원해 강원대 의대, 충남대 수의예과 및 연세대 경제학부에 진학하는 등 괄목할만한 입시성과를 거뒀다.서울권 주요대학으로는 연세대(경제) 외에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등에 골고루 합격자를 배출했다.또한, 지역 명문대인 경북대 6명 충남대 7명이 합격했고, 간호대와 물리치료학과 등 취업률이 높은 인기 4년제 대학에 10곳 이상 합격하는 등 대부분의 학생이 본인의 희망대로 합격해 학생 개인별로 3년간 밀착지도한 우수한 입시지도에 학부모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성주고는 변화하는 지역의 기대에 부응하는 기숙형 공립고로 계속 거듭나기 위한 변화의 노력을 신축년에도 이어갈 전망이다.일반전형으로 의예과에 입학한 황모 학생은 “특색 있는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및 진로 활동을 밀착 지도해 주고 자기소개서와 면접까지도 꼼꼼하게 챙겨준 선생님들과 함께 호흡하며 3년을 보낸 결과”라며 주저 없이 중학교 후배들에게 사교육이 전혀 필요 없는 성주고 진학을 권유하겠다”고 말했다.박홍준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입시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학생과 교사 간의 의사소통을 언제나 우선시하는 학생중심의 진학지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명문고로 계속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교직원들과 함께 미래의 변화에 대응하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01-18

성주군, 올해 美시장 교류 첫 포문 열어

[성주] 고든 처치 주부산 미국 영사가 지난 15일 성주군을 방문해 한미 교류 증진 및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처치 영사는 주한 외국 영사로는 처음 성주군을 찾은 외교관이다. 지난해 8월 취임한 그는 관할 주요 지자체를 예방하며 한미 교류증진 및 상호협력 교류의 장을 갖고 있다. 그가 성주를 방문한 날, 올해 첫 성주참외가 출하돼 이병환 성주군수와의 환담에서는 양국 우호협력 외에도 성주참외가 자연스럽게 주제로 떠올랐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주한 외국 영사로는 처음으로 성주군을 방문한 고든 영사를 환영하며 참외를 선보이며 환담을 나누었다.고든 처치 주부산 미국 영사는 “어릴 때부터 (성주참외를) 좋아했었다”며 “전 세계적 코로나 위기에 대응하는 성주군의 선제적인 방역노력과 ‘성주愛 먹자쓰놀’이란 경제회복 시책이 자랑스럽다”고 언급했다.처치 영사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주한 미국대사관 거시경제 및 통상정책 과장을 지냈다. 그만큼 대한민국에 대해 잘 안다. 통역이 필요 없을 정도로 한국말도 능통하다. 성주참외와 성주군의 코로나 대응 방안 등이 자연스럽게 언급된 배경이다.이 군수는 이 자리에서 성주군 농·공산품의 미국시장 판로개척, 문화예술 분야 교류를 요청했다.또 가야산, 성주호, 성밖숲, 성산동고분군, 한개마을 등 언택트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문화관광자원도 소개했고 처치 영사는 협력의 뜻을 밝혔다.이 군수는 “신축년 흰 소의 해를 맞아 성주군과 교류의 첫 포문을 (미국 영사가)연 만큼, 미국시장 개척과 교류 확대가 기대된다”고 했다. /전병휴기자

2021-01-17

성주군 올해 참외 조수입 6천억 달성 목표

[성주] 성주군은 올해 참외 조수입 6천억원을 달성하고자 고품질화, 스마트팜 조성,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12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5천19억원과 2019년 5천50억원의 참외 조수입을 달성해 올해는 목표를 6천억원으로 높였다.조수입은 필요 경비를 빼지 않은 수입이라서 경비를 빼면 소득이 된다.지난해 조수입 1억원을 넘은 참외 농가는 전년도보다 30가구가 많은 1천230가구로 집계됐다.군은 작년보다 90억원이 많은 410억원을 투입해 올해 다양한 참외 지원사업을 한다.고품질 참외 생산을 위해 시설원예 현대화 및 에너지 절감,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친환경 농자재 보급 등을 지원한다.참외 하우스에 스마트팜과 환경제어장치를 설치하는 스마트팜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하고, 높은 위치에 놓고 농사를 짓는 고설베드 재배 스마트팜 사업도 추진한다.농업 인력 고령화에 대비해 첨단농업을 이끌어갈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고자 청년농부에게 교육비를 지원하고 기술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밖에 신품종 개발, 수출 다변화, 포장 디자인 개발 등을 추진해 참외 소비층을 확대할 계획이다.이병환 군수는 “성주군 제1의 성장동력인 참외산업에 다양한 지원을 하고, 수출 다변화와 판로 확대로 조수입 6천억원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01-13

성주군, 올 공모사업 283% ↑ 위기 상황에서도 빛난 한 해

[성주] 성주군이 2020년 공모사업 선정 및 중앙· 도 및 각종 평가에서 괄목한 성과를 보여 국가적 위기상황 속에서도 빛난 한 해가 됐다.올 한해 공모사업 총 61건 선정에 1천 589억원의 사업비를 포함해 국·도비 신규사업 3천 77억원을 확보했다.지자체의 노력 여하에 따라 성과가 나타나는 공모사업의 경우 전년도 57건, 561억원에 비해 283%가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다·최대 금액을 경신하면서 국·도비 확보금액은 지난해보다 205% 증가했다.주요 공모사업(사업비 기준)으로는 △관화지구 풍수해생활권종합 정비사업(480억원) △이천 친환경 조성사업(295억원) △자원순환센터(소각시설) 증설사업(203억원) △2차 도시재생 뉴딜사업(130억원) △생활 SOC 복합화 2건(117억원) △낙후지역발전 지역개발사업(68억원) △별의별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60억원) 등 굵직한 SOC 공모 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소중한 지방재정에 숨통을 틔웠다.또 △생태 녹색 관광 육성(1억6천만원) △관광 서비스 시설환경 개선사업(6억2천만원) △문화가 있는 날 기획 프로그램(1억2천만원) △주민생활 현장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사업(1억원) 등 문화·예술·복지 분야 24건에 24억원이 선정돼 군민의 삶의 질을 윤택하게 했다.공모를 제외한 △지방 상수도 비상 공급망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 5건(728억원) △성주호 생태 둔치 조성사업(116억원) △동암·성원지구 재해위험 개선사업(150억원) 등에서 굵직한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면서 성주 미래 100년을 위한 발전을 견인했다.올해 중앙·도 단위 각종 평가에서도 잇따라 수상하는 쾌거를 보이며 군정성과에서도 두각을 보였다.행정·환경·복지·농업·일자리·규제 등 중앙평가 8개 분야 도 단위 24개 분야 총 32개 분야에서 상 사업비 13억4천만원과 포상금 5천800만원을 확보하면서 대내외에 행정력을 과시했다.군은 △행안부 주관 지자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행안부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경북도 2020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굴(최우수) △경북 새마을운동 시군종합평가(최우수) 등을 수상하며 각종 행정추진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환경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우수) △경상북도 환경상(대상) △경북도 저탄소 생활 실천 운동 평가(우수) 등을 수상하며 환경 분야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보였다.청렴도 평가 부문에서도 종합 2등급으로 도약하며 경북도 내 ‘최고등급’을 달성했다.군은 국민권익위에서 실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2018년 4등급, 2019년 3등급을 받은 이래 올해 평가에서 외부청렴도가 2등급으로 크게 개선되며 청렴도 평가 시행 이후 종합 2등급으로 도약하면서 경북 도내 최고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이병환 군수는 “유달리 어려움이 많은 한해였지만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직원들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면서 “신축년에도 변치 않는 신념으로 군민 중심 행복 성주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12-30

성주군,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에

【성주】 성주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0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30일 군에 따르면 이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혁신역량을 비교·진단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며 주민 체감형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국민 체감 등 5개 항목 12개 지표에 대해 국민평가단과 전문가평가단이 심사했다.이 결과 총 62개 지자체(광역 4, 기초 58)가 우수로 선정된 가운데 성주군은 전국 군 단위 평균보다 7점 이상 높아 2018년에 이어 2020년에도 우수 등급을 받았다.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버려지는 참외를 퇴·액비로 자원 순환하는 지역혁신 기반조성과 농어촌버스와 별고을 택시의 연계, 장애인 일자리 고용의 포용적 행정, 특히 적극 행정을 기반으로 한 협업 문화 조성, 청렴도 등 신뢰받는 정부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병환 군수는“군민과 함께 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진 우수 공직자들의 노고가 합쳐져 빛을 발한 것”이라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주민중심의 혁신확산 및 주민체감도를 높이도록 행정혁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12-30

연말연시 9시이후 영업·5인이상 모임 금지

[성주] 성주군이 코로나19 대응 특별대책 긴급회의를 열고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우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 추진에 따라 △유흥시설은 집합금지, 노래연습장·식당·카페 등 중점관리시설 9종은 오후 9시 이후 영업 중단해야 한다.일반관리시설(14종) 중 결혼식장·장례식장은 100명 미만 인원 제한, 목욕장업은 음식섭취를 금지하고 8㎡당 1명으로 인원 제한, PC방은 음식섭취 금지 및 좌석 한 칸 띄우기를 해야 한다. 일상 및 사회경제 활동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모임 행사는 100인 이상 금지, 사적모임은 5인 이상 금지 권고를 하고 유흥·일반시설을 불문한 모든 일상에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α적용할 계획이다.위험도 높은 시설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요양·정신병원, 요양시설 등 종사사를 통한 감염 차단을 위해 외부 접촉과 모임을 최소화하고 △종사자 등에 대해 2주마다 의무적 PCR 진단검사와 시설의 방역상황 주기적 모니터링 △종교시설은 정규 예배, 미사, 법회 등은 비대면을 원칙으로 하며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식사는 금지해야 한다. 무증상자의 선제적인 발견을 위해서는 다음달 1월 4일부터 드라이브 및 워킹 스루가 동시 운영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확대 이전 운영할 계획이다.연말연시 모임과 여행 등의 금지도 강화한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권고에 따라 식당은 5인 이상 예약 및 동반 입장이 금지되고 △리조트·호텔·게스트하우스·농어촌민박 등 숙박시설은 객실의 50% 이내로 예약이 제한되고, 객실 내 정원 초과 인원 수용이 금지된다. 야외행사 방역 강화를 위해 2021년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해맞이 공원도 폐쇄하며, 전통시장에 대한 외부상인 및 노점상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마을회관과 마을경로당을 일시 폐쇄한다.이병환 군수는 “연말연시가 코로나19를 꺾을 마지막 기회”라며 “백신과 치료제 보급시기가 명확하지 않은 현 상황에서 우리 건강은 우리가 지켜야 한다”고 호소했다. /전병휴기자

2020-12-28

성주군청여자태권도선수단, 올해 우수한 성적 거둬

[성주] 성주군청 여자 태권도선수단이 올해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창단 8년만에 꽃을 피웠다.선수단은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의 대화가 취소돼 어려운 가운데도 합동훈련 및 전지훈련을 이어가며 실전감각을 유지하는 등 실력을 쌓아왔다.이런 훈련 결과로 올해 첫 출전한 ‘2020 경찰청장기 무도대회’에서 금메달 1, 은메달 2개라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금메달을 딴 임하경 선수는 대회 금메달에게 주어지는 경찰 특채 지원 자격을 얻어 최종 합격하는 영광을 얻었다.박은희 감독은 30여개 실업 태권도팀 중 유일한 여성 감독으로 태권도 불모지였던 성주군을 태권도의 고장으로 알렸다. 탁월한 지도력으로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점이 인정 돼 ‘제9회 MBN 여성스포츠대상’을 수상했다. 박 감독은 성주군청 여자태권도 선수단 창단 이후 지금까지 이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팀주장 장희영 선수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코로나19로 인해 전지훈련이 힘든 상황속에서도 26개팀 380명이 성주를 방문했다.올 1월에는 전국 실업 및 중고등학교 20개팀 320명이 한꺼번에 성주를 찾아 동계전지훈련을 했다.군은 지난달 태권도 명문 용인대학교 태권도팀 코치로 있던 정수지 코치를 영입한데 이어 내년에는 선수 2명을 새로 영입해 한층 단단한 선수층을 만들 예정이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12-23

“문화도시조성 조례안 시기상조 판단해 부결”

[성주] 성주군의회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주군 문화도시조성에 관한 조례안 부결에 일부 주민들의 반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문화도시조성에 관한 조례는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사전 절차로써 지난 9일 성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때 의안이 상정됐지만 의원들의 전원 기권으로 부결됐다.법정문화도시는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창조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5년간 총사업비 14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이 중 군비는 5년간 49억원, 매년 9억8천만원 예산이 소요된다.성주군은 올해부터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예비사업으로 2024년까지 총사업비 37억5천만원(매년 7억5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주민이 주도하는 40여개의 문화예술 단체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동한다.성주군의회에는 이번 조례(안)의 부결로 인해 예술단체에 대한 지원이 중단되는 것이 아니라, 올해와 같이 문화특화도시 사업으로 예술단체에 대한 지원은 계속 될 것이며, 만약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추가적인 예산을 편성 할 수도 있다고 했다.하지만 지금은 모든 군민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으며, 전국적인 경기 침체와 성주군의 낮은 재정자립도로 농업예산 뿐 아니라, 소상공인, 자영업자 예산도 넉넉히 편성하지 못한 만큼, 매년 군비가 9억8천만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이 지금으로써는 시기상조라 판단했다.진행과정에서 오해를 불러일으켜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과 더불어 지역 문화예술단체에 지원되는 사업들이 더욱 더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경호 의장은 “이 사업의 취지에 대해서는 동감하지만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매년 10억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이 시기상조라고 판단해 부득이 부결하게 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향후 군민을 대변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12-15

성주군·고령군, 공공기관 청렴도 ‘종합 2등급’ 달성

[성주·고령] 성주군과 고령군이 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종합 2등급 받았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성주군은 2018년 4등급, 2019년 3등급을 받은 이래 올해 외부청렴도가 2등급으로 크게 개선되며 처음 종합 2등급으로 도약했다.군은 내·외부 청렴도 점수가 전국 군 지역 평균보다 낮은 분야가 없었고 전 분야에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공무원들의 청렴 의식이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청렴 문화 확산 캠페인, 청렴 소통의 날 운영 등 반부패 민감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은 지표는 제도를 보완하고, 감사규칙 개정으로 산하 기관에 대한 감사 범위를 넓혀가는 등 강도 높은 대책으로 청렴 문화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다.고령군은 외·내부 청렴도에서 모두 상위권인 2등급 평가를 받았다.민선 7기 들어 각종 반부패 청렴 시책을 추진한 결과다.전 직원을 대상으로 내부 행정망을 연계한 청렴자가학습 시스템을 도입, 운영한 것도 청렴도 향상에 도움이 됐다.곽용환 군수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위해 공무원 모두가 노력을 기울인 것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0-12-10

경일대, 셀프 스튜디오 활용 본격화

경일대가 강의 제작 셀프 스튜디오 4실을 구축해 24시간 누구나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하고 본격적인 활용을 시작했다.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구축된 셀프 스튜디오는 가상강좌, 플립러닝 등 최신 교육 트렌드에 따라 온라인으로 콘텐츠를 제작, 관리, 공유할 수 있다.이에 따라 코로나19로 급변하고 있는 교육 환경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경일대 홈페이지의 시설예약시스템을 통해 경일대 구성원 누구나 쉽게 예약할 수 있으며, 24시간 운영돼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개방을 위해 출입통제장치와 CCTV를 설치했다.방음 처리된 4개의 셀프 스튜디오에는 웹캠, 마이크, 조명뿐만 아니라 촬영 전문 데스크톱, 전자칠판, 터치 펜 등 셀프 촬영 전용 장비들이 마련되어 있다.이곳에서 오프라인 강의처럼 판서할 수 있고 동영상과 사진, PPT와 같은 교육 자료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동영상 제작이 미숙한 사용자들을 위해 원격교육지원센터의 직원 7명 상주하고 있다.촬영 이후에는 콘텐츠가 CMS(콘텐츠관리시스템)에 업로드되고, LMS(학습관리시스템)로 연동하는 시스템을 갖추어 빠르고 편리하게 강의 제작이 가능해졌다.셀프 스튜디오를 이용한 홍재표 교수(산학부총장)는 “셀프 스튜디오에서 수업 영상을 제작해보니 확실히 잡음이 적고 영상 퀄리티도 뛰어나 온라인 강의 질이 향상되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용할 계획이며 많은 사용자의 이용을 추천한다”고 전했다.한편, 경일대는 셀프 스튜디오 이외에도 터치스크린이 설치된 매체제작실, 사진과 영상이 합성 가능한 크로마키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강당과 대형 강의실에서도 온·오프라인으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가능하도록 시설과 장비들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