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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올 여름 힐링, 청정자연 맘껏 즐기는 성주로 떠나자!

특별여행주간(7월1~19일)과 여름을 맞아 최대한 일정 거리두기 유지로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성주군의 한적하고 숨겨진 비대면(언택트) 여행지 3곳과 비교적 인파가 적고 청정한 자연을 즐기며 여행할 수 있는 모두가 함께 걷기 좋은 길 2곳을 소개한다.올 여름 가볼만한 숨은 여행지로 연꽃이 아름다운 △뒷미지 연꽃공원(초전면 용성리) △옥련 생태공원(대가면 옥련리) △공장리제(대가면 옥성리)와 자연에서 위로 받을 수 있는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용성-칠선간 숲길 △가야산생태탐방원(수륜 봉양로1길 313)이 그 곳이다.□ 초전면 뒷미지 연꽃공원, 백련과 홍련의 황홀함에 가슴 설레초전면 뒷미지 연꽃공원(초전면 용대로 122-11 앞)은 여름철 성주의 명소로 자리 잡아 7월이면 연분홍빛으로 물들인 연꽃이 만발해 보는 이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수변공원으로 조성된 뒷미지는 연못 중앙까지 데크가 설치돼 있어 못안으로 걸어 들어가면 백련과 홍련이 함께 어우러진 황홀한 모습이 눈앞에 펼쳐진다. 야간분수와 정자 등 부대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처이자 산책로로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다. 매년 연꽃이 만발할 때면 전국에서 모여든 사진작가들로 뒷미지는 숨은 관광지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으며, 색색의 연꽃과 초록의 싱그러움이 더해져 바쁜 일상에 쉼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주변에 전국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별고을 오랜 가게인 초전새불고기식당(초전면 대고로 22)이 있다.□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반나절 여행 코스, 대가면 공장리제, 옥련지 생태공원멀리 떠나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생각지 못한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다.평소 무심코 지나친 곳도 자세히 보면 훌륭한 여행지다. 가까운 여행지에서도 생각지 않았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뒷미지 연꽃을 놓쳤다면 한적하고 소소한 연꽃단지인 대가면 옥성리 공장리제(대가면 참별로 2299 맞은편)와 백련이 아름다운 옥련지 생태공원(대가면 옥련1길 8)은 저수지의 습지를 복원, 다양한 생물체가 살아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자연학습의 공간과 주민들에게는 생태 휴식 공원으로 제공하고 있다. 인근에 포천계곡, 성주호, 무흘구곡 등이 위치하고 있어 자동차를 타고 드라이브스루로 반나절만 자연에서 콧바람을 쐬고 오면 집콕으로 생긴 우울감이 싹 사라지고 삶의 활기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인근의 칼국수와 양배추 김치가 유명한 성남식당(대가면 여실길 26), 나만의 시그니처 메뉴를 자랑하는 지역 카페가 여행객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주고 있다.□ 용성~칠선간 숲길, 싱그러운 초록이 주는 선물이 가득한 소소한 숲길뒷미지 연꽃공원 주차장(초전면 용대로 122-11 앞)에 차를 세워두고 연꽃공원을 산책한 후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위치 기반 정보서비스인 두루누비에 소개돼 있는 용성~칠선간 숲길을 거닐어보자. 싱그러운 초록이 손짓하며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게 조성된 숲길은 지역민들에게는 아침 운동길로 여행객들에게는 걷기 좋은 길로 많이 알려져 있는 산책길이다. 왕복 거리는 7.5km다.□ 청정, 힐링, 웰니스 생태관광지로 떠오르는 가야산생태탐방원을 아시나요가야산은 ‘조선 8경’의 하나이자 ‘한국 12대 명산’ 중 한 곳이기도 하다.계절에 따라 변화무쌍한 색채를 보여주며, 신묘한 형태의 기암과 절벽이 하늘을 향해 솟아있어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재론의 여지없는 ‘천혜의 자연환경’이기에 가야산 정상인 칠불봉(해발 1천433m)은 성주군의 자랑이다.가야산을 느리게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숙박거점인 가야산생태탐방원은 가야산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청정 치유형 생태관광지다. 자연환경해설사와 가야산을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으로 땅에도 하늘에도 나무 가지에도 생명이 가득하고 작은 식물들과 새들을 찬찬히 관찰하고 감탄하며 걷다 보면 생명의 에너지가 가득 차오른다. 이곳은 야생이 그대로 살아있는 가야산에 움길 코스로 포함돼 있어 가천면 법전리 마수폭포까지 이어지는 4.4㎞구간은 온전히 가야산을 즐길 수 있다.(수륜면 봉양로1길 313. 054-930-7000)/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07-15

농촌체험휴양마을에 도움의 손길 성주군, 전기·상하수도料 등 지원

[성주] 성주군은 수륜면 남작골 권역 문화복지센터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농촌체험 휴양마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성주군은 7월부터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전기, 상하수도, 통신 요금 등 공공운영비 전액을 지원한다. 또 여름철 성수기 동안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최대 50%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성주지역 농촌체험 휴양마을은 수륜면 남작골 권역 문화복지센터·솔가람 펜션, 선남면 장학전통체험휴양마을 등 3곳이다. 매년 수천 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마을의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된 사업이다.하지만 올해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체험단을 비롯해 주 수입원이었던 단체여행객의 예약이 잇따라 취소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향후 주말은 물론 주중 단체여행객 유치 등 다방면의 지원을 통해 농촌체험 휴양마을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체험시설 환경을 개선해 여름철 청정 계곡을 찾는 방문객을 타깃으로 방송과 SNS 홍보에 더욱 적극 나서겠다“며 ”청정 성주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재충전할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07-07

‘택시운전사’ 촬영지 성주버스정류장, 역사속으로

[성주] 영화 ‘택시 운전사’ 촬영장으로 사용됐던 성주 버스정류장이 도시재생사업으로 7월 철거된다. 철거된 자리에는 창의 문화 교류센터가 건립된다.성주군은 성주 버스정류장 철거에 대비해 성주읍 성산리 1521번지에 농어촌버스 대기 장소를 마련하고 현 버스정류장 출구 부분에 정류장 기능과 규모를 축소한 임시승강장을 설치해 승객의 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성주장날(2,7일)에는 시장 도로 및 관운사 구간을, 통행주민의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별로 경산교~성주군청~성산 회전교차로 구간으로 우회할 예정이다.성주 장날 노선 우회 구간(경산교~성주군청~성산 회전교차로) 중 성주군청~성산리 회전교차로 구간에는 버스 이용과 폭염에 동시 대비하기 위해 스마트 그늘막 형태의 승강장을 6개소 추가 설치한다.군은 주민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유인물을 제작해 성주군 전 가구 배포하고 전광판 표출, 10개 읍·면 주요게시대 현수막 게첩, 신문광고, 홈페이지 팝업 안내, 성주장날 대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시장 도로에서 시장길을 거쳐 버스 승강장으로 가는 길에는 유도선을 설치해 도시재생사업 공사 구간을 통행하는 버스 이용객의 안전과 시장상권과 연계를 도모할 예정이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20-06-30

성주군, 코로나19 피해 관광업계에 진흥기금 지원

【성주】  성주군은 ‘2020년 경북도 관광진흥기금 지원사업’과 관련 ‘예술가와의 산책’ 등 4건의 보조사업 1억6천만원과 1건의 융자사업 3억원을 올해 말까지 무이자로 지원한다.경북도는 지난해부터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관광진흥기금 지원 사업을 보조사업과 융자사업으로 나눠 공모, 선정했다.보조사업은 관광상품 개발, 관광홍보마케팅, 체험관광 등에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되며, 융자사업은 관광편의시설 신축 및 개보수 등으로 선정된 관광사업체에 최대 5억원을 올해 말까지 무이자로 지원해 준다.성주군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을 겪는 관광 사업체와 지역의 단체, 사회적 기업 등을 대상으로 일대일 홍보를 실시하고 원할 경우 컨설팅을 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쳤다.그 결과 예술가와의 산책, 성주호 수상레저체험관광, 별별성주 GoGoGo탐험, 누구나 별고을 관광크리에이터 등 총5건이 선정됐다. 유적지를 융·복합한 사업으로 선정됐다.이병환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관광사업체와 지역관광산업이 관광여건을 개선하고 새로운 트렌드에 부합하는 맞춤형 관광산업 육성에 선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06-17

성주군, 코로나19 극복 범군민추진협의회 출범

【성주】  성주시 코로나19 극복 범군민추진협의회가 출범했다.시는 최근 군청 강당에서 5만 군민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어게인(Again) 성주, 희망경제 팡팡 범군민추진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범군민추진협의회는 경제계, 언론계, 기관단체 등 분야별 대표 104명으로 구성됐다.군수·군의장을 비롯한 주요 분야 대표들이 공동 추진위원장을 맡았다.협의회는 포스트 코로나 선제적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확산을 주도한다.출범식은 사업보고, 힘내라 성주 영상시청, 위촉장 수여, 결의문 채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병환 군수는 “서로 돕고 의지하는 향약의 환난상휼(患難相恤) 정신을 계승해 군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적 활동을 보장하고, 새로운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 지역발전 중점과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이철우 도지사는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를 막아내는 동시에 고사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다시 살려내야하는 어려운 과제가 우리앞에 놓여있다“며 ”이러한 도전은 경북도 뿐만 아니라 23개 시·군 기관단체, 도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헤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06-15

성주 사드기지 장비·자재 반입 두고 충돌…주민 5명 부상

29일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입구에서 공사 장비·자재 등 반입을 두고 경찰과 주민 등이 충돌을 빚었다.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부터 사드 기지가 있는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는 주민과 사드 반대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모여 장비·자재 등 반입을 막았다.현장에 경력 3천700여명을 투입한 경찰은 수차례 경고 방송으로 시위 참가자들에게 해산을 명령한 뒤 이날 오전 3시 15분부터 해산에 나섰다.이 과정에서 주민 등은 "사드 반대" 등을 외치며 격렬하게 저항했으며 5명가량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방부는 오전 4시 15분께 경찰이 사드기지 입구 도로를 확보하자 이후 차량을 이용해 장비·자재 반입을 시작했다.이종희 소성리 성주사드저지투쟁위원장은 "국방부는 장병 복리후생을 위한 공사에 대해선 언급했지만 사드 장비 반입은 단 한번도 말하지 않았다"며 "이날 기습 반입으로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지상 수송은 성주기지에서 근무하는 한미 장병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일부 노후화된 장비를 교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방부와 주한미군은 작년 8월부터 사드 기지 내 장병 숙소 생활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 하고 있다.그동안 주민 등과의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헬기로 공사 장비 및 자재 등을 이송했으나 일부 장비는 육로 수송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국방부 설명이다.

2020-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