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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 지역화폐 사용하면 최대 10% 추가할인 혜택

[성주] 성주군에서 지역화폐(성주사랑상품권·온누리상품권)로 대금을 지불하면 할인을 해주는 가맹점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14일 군에 따르면 지역화폐로 계산하면 5~10% 할인해주는 지역 내 업소는 38개소로, 업종은 식당·미용실·방앗간·꽃집 등 다양하다.며칠 전만해도 10여 곳에 불과하던 것이 2~3일 만에 부쩍 늘었다.이 추세라면 이달 중 100곳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성주읍 유 모씨는 “지난주 A 횟집에서 가족과 식사를 하고 나오는데 생각지도 못한 할인을 해줘 깜짝 놀랐다”며 “코로나19로 누구보다 힘들텐데 지역상권을 살리기위해 노력하는 횟집 사장님 힘내시라는 말씀을 전해주고 싶다”고 했다.이병환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며 “평소와 다름없이 전통시장과 지역 상가를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성주군에는 현재까지 800개소의 성주사랑상품권 가맹점이 등록된 상태다.정부와 자치단체의 지원금이 본격적으로 지급된 1개월동안 가맹점이 30%이상 늘어났다.이중 38개소에서 5~10% 할인을 해주고 있으며 한국외식업 성주군지부 중심으로 추가할인 가맹점을 발굴 중이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05-14

심산 김창숙 선생 서거 58주기 추모식 거행

【성주】 성균관유도회 성주군지회(회장 김철환)는 심산 김창숙 선생 서거 58주기를 맞아 지난 10일 심산기념관에서 참배행사를 가졌다.행사에는 이병환 성주군수, 구교강 군의장, 도·군의원, 기관단체장과 관내 유림단체, 유족 등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리고, 심산선생 약력보고, 어록 낭독을 통해 민족의 안녕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선생의 일생과 숭고한 뜻을 가슴에 새겼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추모사에서 “선생의 흔들림 없는 선비정신과 애국애족정신을 계승해 우리 사회에 올바른 윤리의식과 공동체 의식이 형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심산 김창숙 선생은 1879년 7월 10일(음력)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에서 출생했다.을사늑약을 계기로 국권회복운동에 뛰어든 후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부의장,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 등을 역임했다.1946년 전국 유림을 결속시켜 유도회총본부를 조직하고 성균관대학교를 재건했다.항일 민족운동가, 교육자, 정치가로서 살다 1962년 5월 10일 서거했다.우리나라는 유교의 나라인데 3·1운동 당시 민족대표에 유림이 빠진 것을 치욕이라 생각해 전국 유림을 규합해 ‘우리 한민족의 자주독립을 보장하라’고 요구한 파리장서운동을 주도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05-11

성주군, 재난지원금 취약계층에 우선 지급

[성주] 성주군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긴급재난 지원금 중 사회 취약계층인 기초생활 보장 생계급여·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수급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한 5천751가구에 대해 26억5천400만 원을 우선 현금 지급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 내 현금을 받는 가구는 전체 지원대상 가구(2만2천729가구)의 25.3%에 해당된다. 지급 액수는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이다. 현금 수급 대상자는 기존 등록된 계좌를 통해 현금 수령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현금 수급 대상이 아닌 군민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지역(성주)사랑상품권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신용카드나 체크카드는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 18일부터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오프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지역(성주)사랑상품권은 18일부터 읍면사무소 또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에 신청하면 된다.군에서는 추후 지급되는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성주사랑 상품권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전담 TF팀을 구성해 마을별 담당책임제를 통해 개별 방문 및 전화 상담 등을 통해 카드 포인트 충전 안내 및 신청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이병환 군수는 “현금 지급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우선 지원했고, 신용(체크)카드 및 성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는 정부 재난지원금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최대한 신속 지급토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전병휴기자

2020-05-05

성주군, 경북도 규제개혁 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

【성주】 성주군은 경북도가 주관한 ‘2019년 규제개혁 추진 실적 평가’에서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5일 군에 따르면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9년 규제개혁 업무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중앙정부 평가지표 4개 분야 및 경북도 자체 평가지표 5개 분야 심사와 검증을 거쳐 선정됐다.군은 주민 생활 불편 및 기업 애로 규제를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 운영, 숨은 규제 발굴을 위한 경진대회, 규제혁신 마인드 함양 워크숍 등 현장감 있는 규제개혁 행정을 추진해 2019년 한해동안 총 84건의 규제를 발굴했다.올해는 △중고자동차 매입세액공제 차량공매에 의한 영수증 수취분 특례규정 신설 △노인복지시설의 지역연계서비스 개선 △참외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기준 개선 △3D프린팅 등 혁신제품 공공조달 시장 신속 진출 등 상당 부문이 수용돼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경제활동친화성) 개선도 1위를 달성하는 등 실질적인 규제 개선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이병환 군수는 “성주군은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을 개선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실제로 기업과 주민의 규제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규제개혁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 혁신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20-05-05

성주군, 공공근로 참여자 모집

[성주] 성주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및 폐업한 소상공인 등을 위해 5월 6일까지 코로나19 특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성주군민으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고, 주민등록상 세대원 전체의 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정기소득이 없는 자로 근로능력이 있어야 한다. 청년(만18세 ~ 만39세)이나 폐업한 소상공인은 재산·소득과 무관하게 우선선발한다. 사업기간은 6월 1일부터 11월 27일까지다. 모집인원은 실과소 공공시설물 관리, 읍면 청사관리 및 환경정비사업에 35명 정도 선발할 계획이다. 근로시간은 65세 미만은 주 30시간 이내,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이내다. 올해 최저시급 8천590원을 적용, 한 달 만근 시 130만원(만 65세 미만/주30시간 근무) 정도의 임금이 지급된다.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모집기간 내에 신분증과 건강보험증(건강보험료 자격확인서로 대체 가능), 기타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성주군청 홈페이지(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성주군청 기업지원과 일자리공동체부서(054-930-6452)로 하면 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04-27

“성주참외 드시고 코로나19 함께 이겨요”

[성주] “코로나19 진정한 영웅! 질병관리본부, 전담병원 의료진 여러분!! 성주참외 드시고 힘내세요!! 정말 감사합니다!!”요즘 성주군은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이한 최고의 성주참외 상품을 선별하느라 분주하다.최전선에서 코로나19와 싸우는 질병관리본부와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진들에게 작은 힘이 될 최상의 ‘성주참외’를 준비 중이다.성주군에서는 제철을 맞아 달달한 향기와 아삭함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성주참외 9천 세트(세트당 2개)를 20일부터 질병관리본부 및 대구·경북·서울지역 코로나19 전담병원 13곳에 순차적으로 전달한다.성주참외로 이들의 노고에 감사하기 위해서다.질병관리본부에서는 1천여명의 직원이 비상방역체제에 돌입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경북지역과 서울지역 전담병원 의료진들은 24시간 근무체제로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다.성주참외재배 농민들을 대표한 이병환 성주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국민이 위기에 처한 시기에 질병관리본부의 진정한 리더십과 전담병원 의료진들의 희생은 지역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힘이 되고 있다. 군민들은 그 모습을 교훈삼아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살리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호흡기 질환에 좋고 베타카로틴이 많아 면역력 증강에도 좋은 성주참외를 먹고 그간의 피로를 싹 날려버리길 바란다”고 했다.질병관리본부 및 각 병원에서는 “코로나19로 성주군 농민들의 어려움도 많을텐데 농민들의 땀과 노력이 고스란이 담긴 노란 ‘성주참외’를 보니 그간의 피로가 싹 사라지는 것 같다”며 오히려 감사했다.성주참외는 전국 재배면적의 70%이상을 차지하는 대한민국 대표과일로 높은 당도를 자랑할 뿐 아니라 아삭한 식감으로 나른하고 몸이 축축 처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 입맛을 깨우는데 제격이다.비타민 C,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천연피로 해소제로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베타카로틴이 많아 면역력 증강에도 좋으며, 활용법 또한 다양해 참외스무디, 참외장아찌, 피클을 만들 수 있어 다양한 매력을 가진 과일이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04-20

성주군, 음식점 위생수준 환경개선 추진

【성주】 성주군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사업은 지역상권 위축과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재래식시설 및 위생환경 개선,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범군민 운동 확산을 통해 민생안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올인(All-in)대책의 주요시책이다.군은 음식점의 위생환경이 열악하거나 노후된 시설을 우선으로 선정해 쾌적하고 깨끗한 이미지 변화를 이끌어 내고 업소별 신청된 사업계획에 따라 현지방문조사를 실시해 맞춤형 시설개선 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음식점에서는 좌식시설을 입식시설로 교체하고 폐쇄형 주방을 개방형 주방으로 전환하며 화장실 환경개선 공사 중 1개 이상을 필수로 개선해야 한다.지원범위 내에서 이 세 가지는 중복도 가능하다.이 밖에 입구 메뉴판·벽면 메뉴판·주문용 메뉴판 중 하나는 지정된 모델을 선택해 반드시 교체해야 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손씻기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출입구 소형세면대 설치를 특화시책으로 추진한다.옥외 간판 교체도 가능하다.지원금액 한도는 1개 업소당 합계 2천만원까지 지원되며 30% 이상 자부담이 필요하다.(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 윤을주 성주군지부장은 “지난 3월부터 성주군과 수차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왔다”며“음식점 시설개선을 통해 주민들이 청결하고 친절한 환경에서 가족과 함께 외식할 수 있도록 외식업지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04-19

여신 쯔양, 성주참외 먹방 나들이

【성주】 성주참외의 아삭함과 달달한 향기가 유튜브를 타고 전국에 퍼질 예정이다.220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쯔양(본명 박정원)이 코로나 19 확산으로 지친 참외농가에게 힘을 주기위해 지난 14일 성주군을 방문했다.쯔양은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서 먹방을 주요 콘텐츠로 방송활동을 진행하면서 마이리틀 텔레비전 시즌2(MBC), 놀면 뭐하니 프로(MBC)에 출연하고 있다.최근에는 농림부주관 코로나 19극복 부케챌린지에 참여, 코로나 19 기부 등 정기적인 기부와 봉사활동, 소상공인 상점 판매 촉진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날 쯔양은 성주군 초전면을 방문해 참외 수확체험, 참외 농가들과 새참 먹방대결, 참외성분 및 효능, 우수성에 대한 내용을 촬영 했다.성주참외원협공선회(회장 정순기), 우리음식연구회(회장 여화선)에서는 잘먹는 쯔양을 위한 참외요리를 정성껏 제공하고 성주참외 농가들과 즐거운 먹방시간을 가졌다.이병환 군수는“코로나 19 장기화로 힘든 이때 220만 스타 유투버쯔양의 성주군 방문을 환영한다”며 “세계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과일 성주참외는 전 연령층이 좋아하는 과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전달하는 유튜브 채널이 대세인 요즘, 군도 농튜브 발굴과 새로운 모바일 컨텐츠 개발 등 다양한 유통 마케팅을 시도해 실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04-16

성주군, 껍질째 먹는 참외 평가회 개최

【성주】  성주군은 지난 13일 껍질째 먹는 참외 평가회를 개최했다.평가회는 수입 농산물 개방과 소비패턴 변화에 대비한 신품종 참외를 발굴하고 적정 재배기술 개발로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했다.평가회에서 선보인 신품종 참외는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참외(광복꿀참외, 장춘종묘)로써 일반 참외보다 과피가 얇고 식미가 우수하며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또한 경북도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에서 육종한 소과종 참외(민무늬, 줄무늬)와 오이처럼 긴 참외도 함께 선보였다.성주군농업기술센터의 농가시험재배 결과 껍질째 먹는 참외가 일반 참외보다 세력이 비슷하거나 약했고, 과중은 340g 내외, 비파괴당도는 14.5brix%내외로 일반참외보다 2brix% 정도 높으며, 경도는 일반 참외보다 18%정도 낮은 걸로 조사됐다.그러나 품종특성상 저온에 민감하고, 꼭지부위 비대력이 약해 정품과 비율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 향후 정식시기, 보온관리 및 품종개량 등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다.시험재배에 참여한 농가는 택배 판매로 소비자에게 선보인 결과 일반 참외보다 과피가 연해 껍질째 먹을 시 거부감이 덜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이병환 군수는 ”새로운 기능성 참외발굴과 재배기술개발 등 다양한 변화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 신규시장을 확보 선도해 성주참외의 우수성과 명성을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04-14

신재생에너지 주택 자금 지원

[영천·성주] 영천시와 성주군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2020년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단독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발전 설비 등을 설치시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토록 하고 있다.영천시는 8일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설치할 경우 보조금이 지원되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그린홈)을 오는 1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수요가 많은 태양광 발전설비 3kW 용량의 경우 영천시 지원금 70만원, 국비(한국에너지공단) 및 도비 지원금 281만원을 포함해 351만원 정도 지원된다.시는 지난해까지 260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1억8천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00여 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한국에너지공단의 서류검토 및 사업선정 업무를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고 신청기간 또한 상시접수로 사업 추진방식이 변경된다.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을 통해 신청자 본인이 신청해야 한다.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정해진 기간 동안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기타 문의사항은 영천시청 일자리경제과 에너지산업담당(054-330-6463)에서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성주군은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태양광 3㎾ 설치할 경우, 총 설치비 502만원 중 보조금 351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1억1천300만원 예산을 확보하고, 오는 1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신청 자격은 성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건축물대장상의 소유자 또는 신축주택의 소유예정자이다.신청 방법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선정한 참여시공기업과 계약을 체결하고, 그린홈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참여 시공기업은 그린홈 홈페이지 또는 성주군청 홈페이지 공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참여시공기업이 아닐 경우 보조금을 받을 수 없으니 반드시 확인 후 계약해야 한다.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기요금 절감 등 가계의 부담을 줄이고,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성주군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경북도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지원사업 예산으로 126억원을 확보했으며, 시·군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전병휴·조규남기자

2020-04-08

현장 중심 맞춤 지원 ‘올인’

[성주] 성주군은 지난달 30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한 ‘민생안정 및 경제활성화 올인 대책’을 발표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은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 및 조기극복을 위해 현장성과 신속성에 입각한 선제적 경제 활성화 정책을 중심으로 수립됐다.민생안정, 경제활력, 군민안전 등 3대 분야 82개 사업이다.이를 위해 250억원 이상의 규모로 긴급 추경을 편성하고, 경제 비상대응 T/F팀을 구성해 생계, 금융, 세제, 방역 등 코로나19 종식 이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주민 체감도가 높고 지역사회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즉시 추진할 방침이다.민생안정을 위한 위기가정 지원대책으로 5개 분야 71억원을 지원한다.기준중위소득 85%이하, 5천410여 가구에 대해 33억7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을 위해 주말 없이 읍면을 통해 신청 받고 있다.4월 1일부터 가구당 50만원에서 최대 80만원을 성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또한,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에 11억원, 한시적 긴급복지지원제도 16억원, 격리해제자 생활지원 4억5천만원, 아동양육 한시지원사업 5억4천만원을 통해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둔다.코로나19 사태로 최대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대책을 마련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군은 소상공인 신용대출 특례보증을 20억원에서 40억원으로 확대하고, 3無(무보증, 무담보, 무이자) 혜택으로 융자 지원한다.이와 더불어 경북도 소상공인 육성자금(1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영안정자금의 금융혜택과 함께 소상공인 경제회복비 15억4천만원(업체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4억5천만원을 지원한다.관내 중소기업체 대상으로는 코로나19 피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3%), 중소기업 경영안정 자금 특별지원(2%), 중소기업 운전자금(2.5%) 등을 금융지원한다.이밖에도 성주사랑 상품권 특별할인, 착한임대료 운동, 성주愛먹·자·쓰·놀 붐업운동을 추진하며, 이와 동시에 공공일자리사업시행으로 고용안정을 도모한다.더불어 지방세 감면과 유예, 농기계 임대료 50%·건설행정분야 수수료 30%·상하수도요금 50% 등 각종 요금을 감면하고 납부기한도 연장한다.각종 SOC사업 조기발주 및 행정 전분야에 걸친 신속집행, 관내업체 중심계약 확대 등도 함께 추진해 지역경제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소비 촉진과 동시에 군민안전도 확실히 챙긴다.군민안전을 위한 비상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심리상담과 심리지원사업을 병행해 코로나19로 우울하고 힘든 군민의 마음을 돌보는 심리방역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군은 군의회와 협의해 조속한 추경예산 편성, 관련 조례 개정 등도 함께 추진해 지원 공백을 메운다.이병환 군수는 “코로나19 조기극복 및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가용 자원과 행정역량을 총동원해 군민의 안전과 삶을 지켜나가겠다”며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즉각적이고, 촘촘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03-31

성주군, ‘상추 팔아주기’ 운동으로 재배 농가 도와

[성주] 성주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상추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29일 성주군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4주간 추진하는 ‘상추 팔아주기’ 운동은 코로나 확산 등으로 내수경제 침체와 맞물려 상추 소비가 위축돼 상추가격 하락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운동이다.이 운동은 1단계로 성주군청 실과소를 시작으로 릴레이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주 주문물량은 무려 467박스나 신청됐다.2단계로는 읍·면, 3단계는 성주교육청, 관내 금융기관, 4단계는 군의회, 사회단체협의회로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신청을 받고 있는 중이다.청정 가천면에서 재배되고 있는 상추는 올 1, 2월 기준으로 출하물량은 7만8천277박스(박스/2kg)이고, 박스 당 7천142원 정도였다.그러나 최근 코로나 영향으로 출하물량은 2만1천288박스로 줄었고, 1박스 당 3천528원으로 하락한 상황이다.이병환 군수는 “이번 운동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농가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며 “군청뿐만 아니라 관내 공공기관, 사회단체, 금융기관까지 뜻을 모아 함께 해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03-29

성주군, 올해부터 예비부부 ‘작은결혼식’ 지원

[성주] 성주군은 올해부터 기존의 고비용 결혼 문화에서 벗어나 결혼의 참된 의미를 새기고 건전하고 합리적인 결혼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작은결혼식 지원사업 을 추진한다.군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시행한 결혼장려금 지원사업을 통해 28쌍의 신혼부부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수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올해부터는 그와 연계한 작은결혼식 지원사업을 통해 결혼하기 좋은 성주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3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하며, 결혼식은 성주군에서 가장 아름다운 문화관광명소인 한개마을(월항면), 청휘당(수륜면, 역사충절공원), 성밖숲(성주읍) 및 문화예술회관(성주읍), 기타 예비부부 희망 장소에서 진행될 계획이다.지원사업 신청자는 배우자 모두 만19~49세의 예비부부이면서 배우자 중 한명이라도 결혼(혼인신고) 전 1년 이상 군에 주소를 둬야 한다.또한 결혼(혼인신고) 후에는 부부 모두 성주군에 전입 및 주소유지 가능해야 한다.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예비부부에게는 결혼식 장소 세팅, 예복, 메이크업, 진행, 케이터링(푸드) 등 부부당 300만원 정도의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성주군 기획감사실인구정책부서(054-930-6032)로 문의 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기존의 고비용 결혼 문화에서 벗어난 합리적이고 의미 있는 작은결혼 문화 의식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군민들도 기존의 결혼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20-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