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성주 초전면, 광역상수도 설치 절실

[성주] 성주군 초전면 주민들이 식수 오염과 물 부족을 우려하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성주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초전면 동부동 수원지의 지하수를 끌어 올려 식수로 면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또 상수도관로 연결이 어려운 지역에는 16곳의 마을 간이상수도를 운영, 주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하고 있다.초전면민들은 “동부동 수원지 상류에는 곳곳에 축사가 들어서 있어 오염된 식수를 먹지 않을까 우려될 때가 많다”며 “영남내륙권 광역상수도와 초전지방상수도 간 비상연계관로를 신설해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치권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입을 모았다.초전면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수원지 상류에 6~7만두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면민들의 지하수 오염 및 물 부족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영남내륙권 광역상수도물을 끌어오는 것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최근 환경부를 찾아 초전면 지방상수도의 용수부족과 지하수 수질오염에 대비해 국비지원을 요청했다”며 “사업비 120억원이 확보되면 초전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초전면에는 작년 12월 기준 2천336 가구 4천639명이 살고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02-12

성주군의회 지방의정봉사상·경북의정봉사대상 수상

[성주] 성주군의회 구교강 의장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2019년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또 전수곤 의원은 경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2019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받았다.지방의정봉사상은 전국 기초의원 중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지대한 기초의회 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뜻깊은 상이다.경북도 의정봉사대상은 지역발전에 노력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특별히 공이 많은 기초의원에게 경북도 23개 시군 의장협의회에서 엄격한 심의를 거쳐 그 공로를 인정하는 상이다.구교강 의장은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의원들과의 대화를 통한 화합으로 의원 역량강화를 유도하고 지역의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소통과 공감으로 군민이 중심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노력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구 의장은 “함께 의정활동을 위해 도와준 동료의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주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폭넓은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전수곤 의원은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성 확보를 위해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세로 지역사회 발전과 의원발의 조례 제정을 통한 지방의회 신뢰를 제고하는 등 주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전병휴기자

2020-02-02

“아이 키우기 좋은 성주로” 인구증가 맞춤시책 추진

[성주] “성주에서 아이를 낳으면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성주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군민 맞춤형 인구증가시책’을 추진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군은 인구감소 및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전입세대 정착지원금, 결혼장려금, 출산·양육지원금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그 결과 지난해 총 3천668명이 전입했으며, 220명의 신생아가 태어났다.전입세대 정착지원금은 지난해 7월 1일 이후 전입자가 대상이며, 전입일로부터 3개월 이상 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세대에 1인당 지원금 최대 100만원을 3년 3개월간 분할 지급한다.경북도 최초로 시행하는 결혼장려금 지원사업은 지난해 7월 1일 이후 혼인하는 부부가 대상이 된다.부부 중 한명이라도 혼인신고일 전 1년 이상 성주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혼인신고 후에도 성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 부부당 최대 700만원을 3년간 분할 지급한다.출산·양육지원금은 영아의 출생신고를 성주군으로 하고, 지원금 신청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성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가정이 대상이 된다.첫 임신축하금(10만원)·출산축하금(30만원)·첫돌축하금(20만원) 포함 첫째아에 420만원, 둘째아에 770만원, 셋째아에 1천850만원, 넷째아 이상에는 2천570만원을 3년간 분할 지급한다.출산·양육지원금의 경우 그간 12개월 동안 지원금을 지원 했으나, 올해부터는 36개월로 확대 지원한다. 확대된 지원내용의 경우 2019년생 영아부터 적용한다.자세한 문의는 성주군 기획감사실 인구정책부서(054-930-6032)로 하면 된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20-01-29

성주의 겨울 ‘체험·문화·휴식’ 있다

[성주] 방학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겨울 나들이 장소나 조용한 데이트 코스를 찾고 있다면 아름다운 겨울 풍경도 만나고 따뜻한 실내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성주나들이는 어떨까.성주군 겨울 관광객들에게 성주 겨울여행지 5곳을 소개한다.△한개민속마을한개마을은 전통한옥과 토석담이 자연스럽게 형성된 아름다운 민속마을로 600여년간 이어져 내려오는 성산이씨 집성촌이다. 응와 이원조, 한주 이진상 등의 유학자를 배출한 곳으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고택들을 바라보며 돌담길을 걸으면 시간의 여유로움과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다. 추운 겨울, 우리의 소중한 한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보존·계승하기 위한 한개마을의 전통9첩반상 한옥체험(둘째·넷째주 토·일), 진심을 담아 정성으로 만드는 두부 만들기 체험(매주 일) 등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체험과 시식 프로그램이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세종대왕자태실예로부터 태는 태아의 생명력을 부여한 것이라 소중히 보관했다. 세종대왕의 18왕자와 원손 단종 태실 등 19기가 이 곳에 있다. 겨울의 정취를 느끼며 생명이 담긴 태실을 산책하고 있으면 경이로운 생명의 기운을 느낄 수 있고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세종대왕이 선택한 최고의 길지,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이 곳에서 가족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가길 바란다. 이곳을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숲속 산책길을 따라 태실 문화관으로 가보면 태 문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역사 이야기를 알 수 있다.△가야산역사신화공원·가야산야생화식물원가야산역사신화공원에는 가야산 일대를 다스리고 보호해주는 산신, 성스러운 정견모주가 기다리고 있다. 정견모주 산신제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희망찬 경자년 새해를 빌어보면 어떨까.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VR체험 및 무료 비누만들기 체험(매주 일)을 진행하고 있다. 가야산역사신화공원에서 아름다운 겨울 산을 만나보고, 신나고 재미있는 숲속놀이터를 지나 가야산야생화식물원에 가면 아름다운 야생화와 따뜻한 꽃 차 한잔이 반갑게 맞이해 준다.△회연서원과 봉비암회연서원은 조선 선조 때 유학자인 한강 정구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 유학교육을 위해 제자들이 세운 서원이다. 서원 뒤쪽 산책로를 올라가면 대가천의 맑은 물과 기암괴석과 수목이 절경을 이루는 무흘구곡 제1곡인 봉비암이 자리 잡고 있다. 봉비암에 오르면 대가천의 물소리와 숲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가만히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며 옛 선현들의 풍류를 느낄 수 있다.△가야산생태탐방원천혜의 자연 속에 파묻혀 있는 자연과 가장 가까운 가야산생태탐방원은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웰니스 여행지의 보물이다. 생태관광과 힐링·치유 특화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평소에는 경험하기 힘든 자연 속 생태 체험을 통해 일상의 에너지를 채우고 영감을 얻을 수 있다.‘여유와 휴식’, ‘탐험과 발견’을 테마로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설 명절에도 운영할 계획이다.성주관광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언제라도 성주군청 문화관광과(054-930-8372~4)로 문의하면 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