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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대, 경남자동차고와 상호교류 협약 체결

구미대학교와 경남 진주 경남자동차고등학교는 지난 11일 e-MU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e-MU(e-Military University)란 국방부가 주관하는 군 전문학사 학위과정으로, 구미대는 특수건설기계과, 헬기정비과, 기계자동차공학부(자동차정비과) 등 3개 학과를 운영 중이다.구미대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창주 총장과 정광수 교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군(軍) 차량정비 분야 기술전문 부사관 양성을 위해 e-MU 진학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진로를 탐색하고 맞춤식 교육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양 기관은 △교육장비와 보유시설의 활용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 △e-MU 전문학사 진학을 위한 특강 및 홍보 △공통 관심사항에 대한 상호협력 등에 공동 노력키로 약속했다.경남 유일의 자동차특성화고교인 경남자동차고는 4개 학과(정밀기계, 산업설비, 자동차, 전기전자)가 개설돼 있으며, 지난해 경남 최초로 군특성화 고등학교로 지정돼 군(軍) 차량정비 분야 기술전문 부사관을 양성하고 있다.정광수 교장은 “군협약 특성화 대학으로 교육역량이 뛰어난 구미대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청소년들의 군부사관 진로 모색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창주 총장은 “대학의 최신 장비와 시설을 공유해 학생들에게 생생한 진로체험 기회의 장을 제공함은 물론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데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6-13

경운대 구인영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경운대학교 치위생학과 구인영 교수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사진구 교수는 지난 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2019년 제74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사회 및 취약·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경운대 치위생학과 학과장으로 재직중인 구 교수는 1992년 치과위생사 면허를 취득해 치과 병의원 근무 등 임상경력을 바탕으로 치과위생사 양성을 위해 2008년부터 경운대 치위생학과에 교수로 재직하면서 인재양성은 물론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특히, 대구시 보건기관 및 구미시 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종합복지관 등과 연계해 영유아, 학생, 노인 등 생애주기별에 따른 구강보건교육의 실시와 다문화가정, 장애인, 임산부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을 대상으로 구강질병 예방캠페인 등을 실시해 왔다.또 해외 의료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치과위생사의 위상 확립에 기여했다.구인영 교수는 “25년 넘게 치과위생사의 이름으로 살아오면서 직업에 대한 자긍심이 매우 높다”며 “치과진료업무 뿐만 아니라 각종 구강질병의 예방을 실천할 수 있고, 교육활동을 통한 의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직으로서의 치과위생사의 직업을 천직으로 여기며 학생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도록 앞으로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6-10

구미 금오산으로 간 ‘김천 수도산 반달가슴곰’

[구미] 지난해 8월 김천 수도산에 방사한 반달가슴곰 KM-53이 70㎞나 떨어진 구미 금오산에 나타났다.구미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시민 박모씨가 금오산을 오르다가 철탑 부근에서 반달가슴곰을 발견했다.박씨는 “산행 중 멀리서 검은색 동물이 보여 자세히 봤더니 곰이었다”며 “5분 정도 그 자리에 앉아있다가 사라졌다”고 말했다.이 곰은 김천 수도산에 방사한 KM-53으로 확인됐다. 김천 수도산과 금오산의 거리는 약 70㎞이다.국립공원공단 종복원기술원은 반달가슴곰 KM-53이 지난 5∼6일 금오산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종복원기술원과 금오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는 금오산 등산로에 반달가슴곰 보호를 당부하는 현수막을 내걸 예정이다.종복원기술원은 “반달가슴곰이 금오산으로 간 것은 처음”이라며 “공격 성향이 없어 위험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반달곰을 발견하면 뒤쪽으로 천천히 물러선 뒤 자리를 벗어나면 된다”고 설명했다.기술원은 KM-53이 김천 수도산을 벗어난 이유와 과정을 파악하고 있다.구미시는 금오산에서 반달가슴곰이 나타날 때 등산객이 놀라지 않도록 안내하는 등 대책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반달가슴곰은 멸종위기 동물로 천연기념물 제329호로 지정돼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6-09

경운대, 2019 Boeing Day(보잉데이) 개최

경운대학교는 지난 4일 교내 프라임홀에서 세계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사와 경운대 재학생, 교수 등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항공산업 전반 주요전망을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보잉사 소개와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항공관련 분야 진로를 위한 '2019 Boeing Day'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이날 에릭 존(Eric John) 보잉코리아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직접 경운대를 방문해 3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산업의 세계적인 흐름과 보잉사의 역사와 미래 비전에 대해 소개했다.이어 보잉코리아의 임직원들은 항공공과대학, 항공서비스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차세대 항공산업 전망과 항공산업 실무에 밀접한 내용을 담은 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경운대 한성욱 총장은 “보잉데이가 해가 거듭될수록 참여하는 학생들의 수준이 향상되고 열기도 높아지고 있다”며 “경운대는 항공산업 교육선도대학으로 앞으로도 항공 분야의 다양한 전문기관 및 전문가를 초빙해 학생들의 현장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한편, 경운대는 지난해 영남권 최대 규모의 무인 비행체 환경제어 성능 시험동(풍동)을 준공하고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3개 교육원이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종사자 전문교육기관(조종사, 항공정비사, 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으로 선정됐다.또 최근 전라남도 영암에 자체 활주로 800m 교육용 경비행기 이착륙장을 건설했으며 학생 및 교관 16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기숙사와 실내 강의시설을 갖춘 ‘Flying Center’를 개관하는 등 항공산업을 선도하는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6-09

경북 재도전종합지원센터 개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7일 경북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중진공 경북지역본부에 ‘경북재도전종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사진이번 ‘경북재도전종합지원센터’는 전국 15번째 개소한 것으로, 중진공은 올해 내 센터를 18개소로 확대해 전국적인 재도전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개소식에는 이상직 이사장을 비롯한 장석춘 국회의원, 김성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상철 구미부시장, 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장 등 유관 기관장 및 장영호 경북피닉스클럽회장, 이승우 경북글로벌CEO클럽회장, 김경미 경북여성기업인현회장 등 중소벤처기업 유관단체장 및 재기 중소벤처기업인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경북 재도전종합지원센터에는 전담 직원이 배치되며, 재도전 관련 상담, 재창업자금, 구조개선전용자금, 회생컨설팅, 재창업교육, 멘토링 및 연계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재도전종합지원센터는 재도전기업인과 경영위기기업의 지원창구로 전문상담, 정책자금 융자, 컨설팅 및 멘토링 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성공적인 재창업과 경영정상화에 기여하고 있다.2014년 서울 재도전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한 후 순차적으로 확대 개소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재기상담 1만2천984건, 재창업교육 1천80건, 정책자금지원 3천827억원, 멘토링 5천382건을 지원했다.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재도전종합지원센터가 경북지역 중소벤처기업인들의 성공적인 재기지원을 위한 발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6-08

경북환경연수원, 미래 환경교육 비전 선포

[구미]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은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미세먼지를 줄이고 환경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첫 행사를 열었다. 사진이날 연수원에서 제1회 경북도 환경·문화 한마당을 열어 30개 기관·단체의 환경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미래 환경교육 비전 선포식을 했다.‘미세먼지 제로, 클린 경북 실천’ 취지에 따라 경북도 녹색 환경지원센터, 경북도 자연사랑연합회, 자연보호중앙연맹 경북도협의회 등 환경 기관·단체들이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선포 퍼포먼스를 펼쳤다.행사장에는 새바람 행복 경북존, 미세먼지 대응존, 온실가스 대응존, 환경교육 체험존, 환경 감수성존 5개의 테마별 부스를 운영해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참가자 1천500여명은 부스에서 미세먼지 저감 식물 키우기, 폐목 활용 곤충 만들기, 풀피리 만들기, 나무 목걸이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부대행사로 도민 환경음악 페스티벌, 경북도 환경교육 네트워크 현판식, 워크숍 등이 열렸다.심학보 경북도 환경연수원장은 “환경의 날을 기념해 환경연수원 80만 교육 수료생과 함께 경북의 환경교육 새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유엔 기후변화 보고서에 의하면 2030년 빙하 없는 여름 북극, 한반도 7배 크기 태평양 쓰레기 섬, 2100년 해수면 91.4㎝ 상승 등이 예상된다”며 “인류 생존의 문제인 환경을 우리 스스로 지키기 위해 작은 실천부터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6-06

지역 6개 대학, (가칭)경북 서부권 대학 발전협의회 구성 합의

금오공과대학교를 비롯한 지역 6개 대학이 ‘(가칭)경북 서부권 대학 발전협의회’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사진지난 5일 금오공대 본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정인희 금오공대 기획협력처장을 비롯해 이상관 경운대 기획처장, 이재우 김천대 기획평가실장, 김동욱 구미대 기획행정처장, 채승용 경북보건대 기획처장, 이재직 한국폴리텍Ⅵ대학 구미캠퍼스 교학처장이 참여했다.이날 6개 대학 기획 부서장들은 경북 서부권 대학의 공동 발전 및 상호 연계·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간담회에서는 각 대학이 가진 자원과 프로그램을 공유하기로 합의했으며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지역 초·중학교 대상 멘토·멘티 지원 △지역사회 발전 공헌 사업 △국·사립 대학 간 연계 공유를 통한 역량 강화 방안 등이 제시됐다.특히 조속한 시일 내 ‘(가칭)경북 서부권 대학 발전협의회’ 발족을 추진하기로 했다.정인희 금오공대 기획협력처장은 “경북 서부권 대학 발전협의회가 각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장점과 교욱 인프라를 상호 공유하는 새로운 발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발전협의회 간담회에 이어 열린 경상북도에서 주관의 ‘2019년 도, 시·군 간 권역별 간담회’에서는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사업 발굴 및 지자체·지역대학 간 상생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6-06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구미서 간담회 및 토론회 개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5일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구미를 방문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구미시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김부겸, 김현권, 홍의락 국회의원,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지역 중소기업인 등이 참석해 구미 경제 및 주력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박 장관은 “1960년대 말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 이후 내륙 최대의 산업화 도시로 성장한 구미 지역이 최근 대기업의 지방 및 해외 이전, 기업들의 가동률 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세계적 추세와 변화에 수긍하기보다 적극적으로 이겨나가겠다는 구미의 의지는 또 다른 신화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한다”고 밝혔다.그는 또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은 꼼꼼히 살펴, 개선이나 실행 가능한 것은 조속히 해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지원 제도 개선이나 정책 추진을 위해 부처 간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정부 내 전달자이자 대변인으로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은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사업 △개방형 혁신공간 조성 △여성 기업에 대한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확대 △중소기업 제품 전용 홈쇼핑 지원 확대 등이다.간담회 이후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본부로 자리를 옮겨 ‘지역혁신을 통한 구미산업위기 극복방안 토론회’를 가졌다.이두희 산업연구원 지역정책연구실장의 러스트벨트의 위기 극복 사례 등 4가지 주제 발표 후 토론이 이뤄졌으며, 타지역의 산업위기 극복방안 중 구미지역에 적용시킬 수 있는 방안과 구미형일자리 창출에 대해 여러 의견을 나눴다.또 구미 방위산업 진흥 및 구미에 적용될 수 있는 신산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국가주도의 다양한 신산업이 구미지역의 뿌리산업 관련 기업들과 활발한 시너지를 일으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6-05

구미시, 구미사랑 상품권 판매대행 업무협약

[구미] 구미시는 4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지역 금융기관(농협, 대구은행)과 구미사랑 상품권 판매·환전 업무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는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해 대구은행 최태곤 경북서부본부 대표와 농협은행 나중수 구미시지부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지역 12개소 대구은행과 49개소 농·축협은 구미사랑 상품권의 판매·환전·보관·폐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평상시에는 6% 할인된 금액으로, 특별 할인기간(발행기념·명절 등)에는 최고 1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다.또 구미사랑 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소는 협약을 맺은 대구은행과 농·축협을 방문해 상품권 환전 신청을 하고 액면가 금액대로 본인 계좌로 환전 받을 수 있다.구미사랑 상품권은 구미시가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발행하는 유가증권으로 올해 7월, 5천원권, 1만원권 2종류로 유통될 예정이다.전통시장과 음식점을 비롯한 제과점, 카페, 학원, 의류소매점, 주유소, 이·미용업소, 약국, 의원 등 구미사랑 상품권 가맹점으로 지정된 소상공인 업소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가맹점 신청은 구미시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사랑 상품권 할인 판매로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자금의 대도시 유출을 방지해 소상공인 매출증대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가맹점 가입에 대한 호응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함께한다면 구미경제도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6-04

구미시, 공공형 ‘행복택시’ 추가

[구미] 구미시가 대중교통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 및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5개면 13개 마을에 행복택시를 추가 확대 운행한다. 행복택시는 지난 1일부터 전체 6개 읍면 24개리 37개 마을 636가구 1천292명 주민을 대상으로 운행하고 있다.시는 행복택시 추가 확대운행을 위해 지난달 22일 산동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시의원 및 마을대표(이장 및 새마을지도자), 택시업계, 담당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2019년 2차 공공형 ‘행복택시’ 추가운행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는 행복택시 사업추진 방향, 마을특성에 따른 행복택시 운행 대상지역 및 중심생활권역(읍, 소재지)까지 행복택시 이용방안 논의, 기타 행정사항 전달순으로 진행됐다. 행복택시 이용방법은 수요응답형 전화호출 방식(수요응답형)으로 2인 이상 탑승이 원칙이며, 탑승요금은 500원/인(65세 미만 1천원/인)이며, 응급환자 및 보호자 2명 이내까지 편도요금이 면제된다.이창형 대중교통과장은 “행복택시 운행으로 대중교통취약 지역주민들의 삶이 더욱 행복해 지고, 보다많은 대중교통소외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구미시의 공공형 ‘행복택시’는 지난 2018년 9월 1일 3개면 6개리 7개 마을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총 24개리 37개마을( 636가구 1천292명)이 수혜를 받게 됐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6-02

경운대, 치매예방 활동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 펼쳐

경운대학교 물리치료학과 봉사활동 동아리 ‘별솔’이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2016년에 결성된 ‘별솔’은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전공지식과 기술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지난해에는 대학생봉사협의회가 주관하는 ‘농어촌 대학생 봉사활동 사업’에 선정돼 농촌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찾아 물리치료 프로그램과 관련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또 경운대·구미시 선산보건소·경북도 광역치매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에도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예방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경운대 인근 봉산리 마을과 임천리 마을을 찾았다.치매예방체조는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인지개선을 위해 학생들과 지도교수가 함께 만든 체조로 손협응동작 및 신체활동, 뇌 자극 활동, 스트레칭 등 다양한 동작으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으로, 게임형식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동아리 학생들은 매주 화요일 바쁜 수업시간에도 틈을 내 지도교수와 함께 지역 마을회관을 방문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구미시 선산보건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제11회 치매극복의 날’에는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동아리 회장 이채현(물리치료학과 3년)씨는 “우리들의 작은 노력이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이 된다는게 좋다”며 “봉사활동이 2년째 접어들었는데, 우리를 기다리는 어르신들 생각에 늘 한걸음에 달려간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6-02

구미대, 2019 GU Start-up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개최

구미대학교는 지난달 30일 본교 성실관 시청각홀에서 ‘2019 GU Start-up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구미대 대학일자리센터가 주관하고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원한 이번 경진대회는 재학생들의 창의성 계발과 다양하고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로 청년 취·창업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총 10개 학과 32개 팀 118명의 학생이 참가해 지난달 16일 사전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16개 팀 58명이 경연을 펼쳤다. 이들 중 창작성, 참신성, 실생활 활용성, 경제성 등을 기준으로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9개 팀이 수상했다.영예의 대상은 기계자동차공학부 1, 2학년으로 구성된 ‘트론핑’팀(류은재 외 4명)의 ‘MSS 드론’이 선정돼 상장과 장학금 100만원을 수상했다.이 작품은 드론 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통사고를 비롯 각종 사고현장에 드론을 급파하고 현장상황을 영상으로 구조대에 전달해 정보를 전달하고, 드론에 장착된 안전삼각대, 불꽃 신호탄 등을 이용한 2차 사고를 예방한다는 취지다.이 외에 금상(1개 팀), 은상(1개 팀), 동상(2개 팀), 장려상(4개 팀)등이 입상자 명단에 올랐다.대상 팀에게는 오는 11월에 열리는 ‘제8회 G-Star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가 가능한 2개 팀을 선정해 시제품 제작비로 24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승환 대학일자리센터장은 “학생들의 참신하고 우수한 아이디어가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창주 총장은 “창의력과 열정을 겸비한 우수한 인재들의 도전으로 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이들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템이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6-02

구미 인구정책 시민 100인 원탁토론회

[구미] 구미시는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저출산·고령화와 지방인구 유출로 고조되는 현재의 인구위기 상황을 시민과 함께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구미시 인구정책 시민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사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주부, 대학생, 자영업자, 보육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평생 살고 싶은 구미, 시민과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10명이 한 팀을 이뤄 의견을 교환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토론진행 전문 퍼실리테이터 참여와 웹토론 방식을 도입해 현장에서 참가자 의견을 바로 취합·분석·분류해 실시간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토론의 현장감과 신뢰성을 높였다.박은희 미래전략담당관의 인구문제와 정책방향에 관한 발제를 시작으로 1·2부로 나눠 입론과 상호토론, 전체공유 순으로 진행됐으며, 1부는 시민이 체감하는 분야별 인구정책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제시하고 상호의견 교환, 2부는 시민이 바라는 인구정책 실현을 위한 세부방안에 대해 상호토론을 가졌다.이날 토론에서는 인구유출방지를 위한 구미형 일자리 창출, 문화·예술·레저 등 생활인프라 조성, 일가정 양립을 위한 기업문화 개선, 공공보육 확대, 주택·교육·의료기반 거주자 지원책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토론에 참석했던 한 시민은 “정책수혜자인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른 분야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전문가 중심의 공개토론과 달리 시민이 중심이 돼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과정들이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시민이 행복한 구미 미래를 위해 더욱 더 소통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원탁토론회에서 모아진 의견은 사업부서별 면밀한 검토를 거쳐 인구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5-30

전국 최초 ‘해양환경 해설사’ 전문인력 양성 시작

[구미]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이 환동해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경북해양환경해설사 양성과정’을 지난 28일 개강했다. 사진이 과정은 지난해 경북환경연수원과 환동해산업연구원이 업무협약을 맺은 후 해양환경분야 교육협력과 인력양성을 통해 해양환경보전과 해양환경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다.경북의 우수한 해양환경문화 등에 대한 전문적 교육을 통해 해양환경 교육전문가 양성으로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해양 관련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해양환경해설사 양성과정은 공개모집을 통해 포항, 경주, 영덕, 울진 등 10여 개 시·군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9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5주 동안 경상북도사방기술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해양환경의 이해, 해양문화 관광해설 등 해양환경 전반에 대한 이론 강의와 국립수산과학원 등 바다 해설 체험 및 견학 등 실습을 병행한다.심학보 연수원장은 “환동해권 해양환경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해양지식과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해 환경교육 일자리 창출과 다시 찾고 싶은 경북 홍보효과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5-29

구미시, 서울시와 ‘상생발전’ 교류협약

[구미] 구미시가 서울시와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구미시와 서울시는 지난 24일 구미시청에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양 도시의 상생발전에 노력하기로 했다.이날 양 도시는 협약을 통해 △구미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귀농·귀촌 희망 시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청년 활동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네트워킹 △서울청년 지방살이를 통한 지방소멸 대응 △중·장년층 일자리정책 공유를 통한 협력체계 구축 △문화예술단 상호교류 △구미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력 △혁신로드를 통한 상호 정책 연수 및 교류 추진 등 8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특히, 이번 협약은 구미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청년 활동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네트워킹은 구미시 청년정책참여단과 서울시의 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허브가 상호 교류 방문을 통해 핵심 청년정책(복지·문화·취업 등)을 공유하고, 벤치마킹 하는 사업으로, 구미시는 지역 실정에 맞는 청년 프로그램을 발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서울청년 지방살이를 통한 지방소멸 대응은 바쁘고 힘든 서울 살이에 지친 청년들에게 구미시의 창업지원 및 RD 연구인력 취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수한 젊은 인재들을 수혈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구미시는 1인당 사업화자금 연 3천만원을 지급하는 ‘도시청연 시골파견제’와 연구인력 확보를 위한 이공계(전문)학사 또는 석사와 지역 기업을 매칭해 매달 연구수당 180여 만원을 지원하는 ‘구미형청년연구인력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협약식은 지방과 수도권이 동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양 도시가 함께 발전방향을 찾아간다면 머지않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박원순 서울시장도 “직거래 장터를 통한 지역 농산물 판로 개척, 문화예술단 교류 등 구미시와의 교류협약은 상생발전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서울시도 이번 교류를 통해 많은 배움을 얻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날 장세용 구미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원평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사업내용을 보고 받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한편, 구미시는 이번 우호교류협약의 첫 결실로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서울광장에서 ‘구미농특산물 소비촉진·홍보행사’를 개최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5-26

LG경북협의회, LG와 구미시가 함께 행복한 신평 만들기 주민설명회 개최

LG경북협의회는 지난 23일 구미시 신평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LG와 구미시가 함께 행복한 신평 만들기’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사진‘LG와 구미시가 함께 행복한 신평 만들기’는 LG자매사(LG디스플레이, LG전자, LG이노텍, 팜한농)가 후원하고 금오종합복지관, 구미경찰서가 주관해 도심 내 낙후된 지역을 선정, 올해부터 3년간 LG임직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 신평2동을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로 조성하게 된다.신평2동은 지난 1973년 공단 조성과 함께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민들이 새롭게 정착한 지역으로 구미공단 조성 초기 배후단지로써의 중추적 역할을 했으나, 현재는 노후주택이 밀집된 주거환경 열악 지역이다.이번 사업에는 안전한 마을을 위해 LG디스플레이와 구미경찰서 주관해 로고젝터와 스마트 가로등을 설치하고 주민들과 함께 방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구미 LG자매사 임직원들이 신평2동에 주기적으로 방문해 색채 및 벽화작업, 취약계층 지원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깨끗한 환경에서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이재익 신평2동장은 “점점 노후화 되어가고 있는 우리마을에 LG임직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행복한 신평 만들기’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평2동 행정복지센터도 주민들의 생활 인프라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장기수 LG경북협의회 사무국장은 “LG는 이번 프로젝트가 낙후된 거주 환경뿐만 아니라 신평 2동 주민들이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앞장을 서는 마중물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며 “구미 LG자매사 임직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