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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제1회 선주의 얼 역사문화 교육뮤지컬'

【구미】 구미시는 지난달 28일 구미성리학역사관 분관 야은역사체험관에서 ‘제1회 선주의 얼 역사문화 교육뮤지컬 콘서트’를 개최했다.행사는 경북 지역 교사들의 모임인 경북교육뮤지컬연구회 헛지컬(Hotjical)에서 기획하고 구미교육지원청의 ‘모둘림(모두+어울림) 인성교육사업’ 지원을 받아 올해 처음 열렸다.콘서트는 헛지컬 소속 차보배 경산서부초등학교 교사의 ‘한 걸음 두 걸음(뮤지컬 ‘빨래’OST)’공연을 시작으로, 금오초등학교 뮤지컬 동아리 ‘스쿨오브뮤지컬’의 ‘그런가봐(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OST)’, 옥계중학교 뮤지컬 동아리 ‘라온’의 ‘맘마미아(뮤지컬 ‘맘마미아’OST)’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후 역사문화 토크쇼에서는 장세용 구미시장, 서유진 학생대표와 김찬성 지도교사, 노용순 소장이 공연 제작과정과 ‘선주의 얼’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장세용 시장은 “학생들의 꿈과 교사들의 열정이 빚어낸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미의 문화는 구미 시민의 손으로 만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구미성리학역사관은 올해 하반기 기획전시로 ‘고산 황기로 탄생 500주년 기념전’에 이어 9월께 ‘노상추 일기전’을 개최해 일기 원본 일부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05-31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기업 3개사 ‘아기유니콘’에 선정… 사업 성장성 검증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기업 중 3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에 선정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6일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아기유니콘’ 60개사를 선정했으며,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아기유니콘 기업을 발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천억 이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북센터의 보육기업으로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 선정된 3개사는 경북센터 대표지원 프로그램인 G-Star Dreamers 지원기업 2개사(플랫포스, 미로)와 2020년 소재·부품·장비 100 지원기업 1개사(이랑텍)이다. ‘아기유니콘’ 선정기업 3개사 중 ‘플랫포스’는 국내 유일의 클라우드형 모바일 상품권 플랫폼 개발 기업이며, ‘미로’는 식음료 마감할인 플랫폼(라스트 오더) 기업이다. 또 ‘이랑텍’은 이동통신 기지국과 중계기 장비의 핵심 부품을 연구 개발하고 판매하는 RF필터 전문기업이다.이경식 센터장은 “지원기업 중 3개사가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것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예비유니콘 육성을 위한 요람으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경북센터는 G-Star Dreamers 17기 참여기업을 모집중이며, 신청대상은 창업 7년 이내 기업으로 제조업, 지식서비스업, 4차 산업혁명 분야 등 전 분야 신청가능다. 모집기간은 6월 3일 오후 6시까지다. /김락현기자

2021-05-30

장세용 구미시장, 신성장 동력 확보 위해 국회 방문

[구미] 장세용 구미시장이 지난 28일 국회를 방문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홍영표·전혜숙 국회의원를 만나 기업 투자 및 국책사업 유치 필요성과 지역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했다.장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구미 경제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국회와 당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특히 국내 최대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기지 및 방산혁신 지역생태계 구축에 대한 투자여건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상생형 구미일자리의 성공적 착공 및 국가5산단의 임대전용산단 지정을 강력히 요구했다.또 변경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제도가 지역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균형발전지표 현실화 필요성을 호소하며 지역 투자여건 개선을 통한 기업 유치 활성화를 꾀했다.이에 송영길 당대표와 서영교 위원장 등은 지역의 기업유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현안 해결을 통한 지역발전 대책 마련을 함께 고민해 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장 시장은 “기업의 신규 투자를 이끌어내고 국책사업을 유치해 침체된 구미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면서 “상생형 구미일자리 연내 착공과 국가5산단 임대전용단지 지정, 지역투자촉진보조금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주요 현안사업들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5-30

구미시, 올해 지방세수 3천502억원 전망

[구미] 구미시의 올해 지방세 수입이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든 3천50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27일 구미시에 따르면 올해 지방세는 지난해 3천832억원보다 9%정도 줄어든 3천502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 봤다. 시는 당초 지난해보다 28%로 하락한 2천756억원으로 예상했으나, 반도체 경기 호황으로 지방세 수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삼성전자가 지난해 반도체 경기의 호황으로 562억달러(61조5천9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구미시의 경우 지방소득세 전체 금액 7%를 삼성전자 법인세가 차지하고 있다.구미시가 2년전 실적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로부터 징수한 지난해 지방소득세는 830억원이었다.시는 지방세의 50%가 넘는 지방소득세가 전년보다 400억 가까이 증가하고 자동차세 증가분, 공시지가 상승분 등이 늘어나 746억원의 지방세를 더 걷을 수 있을것으로 보고 이를 다음달 열리는 시의회 추경에 반영할 예정이다.한승우 구미시 세정과장은 “당초 지방소득세를 2천756억으로 예상했으나 지난해 기업들의 영업실적이 좋아져 746억원의 재원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구미시의 역대 지방세 수입은 2012년 2천797억원, 2013년 3천242억원, 2014년 3천435억원, 2015년 4천192억원, 2016년 3천903억원, 2017년 4천55억원, 2018년과 2019년에 4천470억원을 넘어서면서 10년이내 최고치를 기록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5-27

구미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본격 추진

【구미】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의 ‘산업·안전·환경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구미형 산업·안전·환경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은 2019년 9월 국가스마트그린산단 공모사업에서 인천광역시와 함께 구미시가 최종 선정된 스마트그린산단의 10대 핵심사업 중 하나로,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이 전담하고 구미시가 주관기관으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참여기관으로 지정돼 2022까지 3년간 국비 85억원, 지방비 45억 등 총 130억의 예산이 투입된다.이 사업은 구미 산단만의 특화 사업으로 지능형CCTV, IoT환경센서, AI플랫폼을 통해 수집한 현장 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통합·분석, 이상징후를 예측해 국가산단 재난재해의 효율적 예방과 신속대응 체계 지원을 위한 컨트롤 타워를 구축한다.콘트롤 타워는 시설 노후화로 인한 화학물질 누출 및 화재 등 재난·안전사고의 사전예측, 신속 대응 체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승희 사업단장은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구미형 산업·안전·환경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통해 재난·안전·환경 문제에 신속히 대응하고 구미가 지역경제의 신성장을 주도하는 디지털·친환경 기반의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5-27

구미시, 2020년 시‧군 제안제도 운영평가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구미】 구미시가 지난 24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열린 ‘2020년 시·군 제안제도 운영평가’시상식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경북도는 매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제안제도 운영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제안제도 운영실적, 특수시책 추진실적, 자체 공모제안 실적 등 8개 항목에 대한 정량, 정성평가를 실시했다.시는 지난해 1천674건의 제안을 접수·처리했으며, 시민의 다각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각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전문가 자문을 통한 정책연구과제 개발, 정책제안 시민참여단 운영 등 다양한 특수시책을 추진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또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국민신문고·시 홈페이지·우편 등을 통해 연중 상시 접수하고 있고, 상·하반기 제안공모전을 개최해 우수제안 시상, 채택된 제안에 대한 제안자 보상 등 시민들의 참여율을 높여 제안제도를 활성화하고 있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배용수 부시장은 “참 좋은 변화, 행복한 구미 만들기는 시민들의 일상 생활 속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앞으로도 시정발전을 위한 참신한 제안을 많이 해줄 것을 부탁한다”며 “실현 가능한 제안에 대해서는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들의 생활 편익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5-25

구미대, 대구공고와 군 전문인력 양성 MOU

[구미] 구미대학교가 대구공업고등학교와 e-MU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e-MU(e-Military University)란 국방부가 주관하는 군 전문학사 학위과정으로, 구미대는 특수건설기계과, 헬기정비과, 기계자동차공학부(자동차정비과), 공병전기과, 국방정보통신과 등 5개 학과를 운영 중이다.협약식에는 정창주 총장과 송우용 대구공고 교장을 비롯 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육군 수송정비 전문기술부사관 양성을 위한 이번 협약서에는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장비, 보유시설 활용 △양 기관 고유 업무의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 △e-MU 전문학사 진학을 위한 특강 및 홍보업무 △공통 관심사항에 대한 상호협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대구공고는 지난해 7월 국방부 지정 공모사업인 ‘군 특성화고 지원사업’에 신규 선정됐다. 분야는 육군 수송정비로 22명이 배정됐다.송우용 교장은 “이번 협약으로 뛰어난 수송정비 기술부사관 육성은 물론 구미대와 폭넓은 상호협력으로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정창주 총장은 “2011년부터 e-MU 전문학사 학위과정을 운영하며 쌓아온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부사관 양성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5-24

구미성리학역사관, 여름맞이 수경시설 새단장

[구미] 구미성리학역사관이 여름 무더위에 대비해 인공폭포를 가동하는 등 수경시설을 새단장 했다.수경시설은 폭포·계류·연못으로 구성됐으며, 11월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오후 12시부터 1시, 2시부터 3시, 4시부터 5시까지 총 4차례 가동된다. 또 야외에는 여러 종류의 나무와 꽃들이 어우러진 조경과 산책길이 있어 어디에서든 방문객들에게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구미성리학역사관은 2020년 10월에 개관한 공립박물관으로 구미역사관, 성리학전시관, 기획전시관 총 3개의 전시동과 교육체험관 4개동, 세미나실, 문화사랑방, 강당, 카페 등 한옥 건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기획전시관에는 ‘금오서원, 나라의 보물이 되다’특별전이 열리고 있다.지난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휴일에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색종이접기·공예·전래놀이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지역의 역사적 인물과 성리학을 놀이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장세용 시장은 “구미성리학역사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를 보고 코로나19로 답답했던 마음과 성큼 다가온 무더위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길 바라며, 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구미성리학역사관을 구미의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5-24

“한층 풍성해진 새마을운동의 감동 느껴봐요”

[구미] 구미 상모사곡동에 있는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전시관이 전시콘텐츠를 보강해 24일 재개관했다.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은 24만7천350㎡ 땅에 879억원을 들여 새마을광장, 전시관, 테마촌, 글로벌관 등을 갖추고 2017년 12월 준공했다.구미시는 2018년 11월부터 시설을 시범 운영했다.그러나 경북도와 운영 주체·비용 부담을 놓고 갈등하고 콘텐츠 미흡, 극소수 방문객 등 많은 문제점이 노출됐다.전시관 일일 평균 입장객 수는 300명, 공원 전체 방문객 수는 1천명에 그쳤다.이에 도와 시는 지난해 3월부터 1년여간 전시관을 임시 휴관하고 50억원을 들여 콘텐츠를 보완했다.운영은 지난달 1일부터 도에서 직접 맡았다. 연간 운영비는 5억∼8억원으로 예상한다.전시관 1층에는 오픈형 북카페, 미디어아트 감상 공간 등을, 2·3층에는 새마을운동 태동관과 역사관 등을 설치했다.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전시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신정, 설·추석 당일은 휴관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새마을운동 발상지이자 종주 지역으로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성과를 계승·발전할 필요성 있고 테마공원이 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5-24

금오공대, 개교 41주년 기념식 개최

금오공과대학교가 개교기념일(5월 22일)을 맞아 지난 21일 본관 대강당에서 ‘개교 4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준수한 가운데 이상철 총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표창 수상자 등 최소 인원 60여 명만 참석했다.기념식은 ‘제40회 스승의 날’기념 정부포상 전수와 ‘개교 41주년’기념 표창장 수여, 이상철 총장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제40회 스승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은 교양교직과정부 최낙렬 교수, 부총리겸교육부장관 표창은 화학소재공학부 장진호, 응용화학과 김호태, 경영학과 이용환 교수 3명이 받았다.개교 41주년 기념 표창으로는 학술상, 금강대상, 공로상, 근속상 등이 수여됐다. 교육 및 연구, 산학협력 분야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교원에게 주어지는 학술상은 전자공학부 이재민 교수 등 총 8명이 수상했다.최근 3년 동안 매 학기 우수한 강의평가를 받은 교원에게 수여되는 금강대상에는 컴퓨터공학과 황준하 교수가 선정됐다. 이어 대학 발전을 위해 기여한 직원 및 학생에게 공로상 및 특별상이 수여됐으며, 전자공학부 이영순 교수(40년 근속상), 도서관 이병희 사서주사(30년 근속상)를 비롯해 총 6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상철 총장은 “개교 41년의 역사를 갖게 된 금오공대는 교수, 학생, 직원, 동문들의 노력으로 교육과 연구, 대외협력 전 분야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내며 고유한 정체성을 형성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오공과대학교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돼 금오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1980년 총 정원 320명의 2개 학과(기계공학과, 전자공학과)로 시작한 금오공대는 현재(2021.4.1.기준) 총 재적생 8천600여 명, 누적 졸업생 4만2천여 명의 대학으로 성장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5-22

광주서 구미로… 국민의힘 ‘TK 달래기’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지도부가 20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지난 2019년 5월 이후 2년 만이다. 그동안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해 잇따라 호남행에 나서며 외연 확장에 힘을 기울였고, 김 권한대행 역시 취임 이후 첫 현장 일정으로 광주행에 나서는 등 대선을 앞두고 호남 민심을 잡는데 주력하면서 대구·경북(TK) 홀대론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었다.이날 구미 방문도 사실상 TK 홀대론을 의식해 박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 집토끼 달래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관련기사 2면김 당대표 대행은 이날 이종배 정책위의장, 구자근·김영식 의원, 박성민·조명희 원내부대표단과 함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참배한 후 구미상공회의소에서 반도체산업과 미래첨단소재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김 당대표 대행은 박정희 대통령 생가 방명록에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춧돌을 놓으신 높은 뜻을 더욱 계승 발전시키겠습니다”고 적었다.이어 구미상의에서 주요 반도체 및 미래첨단소재 기업과의 간담회를 갖고 ‘반도체·미래첨단소재 발전 방향’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간담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이규하 산업단지공단 경북본부장, 반도체 기업(SK 실트론·원익큐앤씨·월덱스), 반도체 주요 수요기업(삼성·LG 등), 미래첨단소재 기업(도레이)이 참석했다.참석한 기업들은 K-반도체 벨트 전폭 지원과 지방 산업단지 구제 방안 마련, 지방소재 기업에 대한 법인세율 인하, 구미국가5산단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 등을 건의했다. 또 반도체 지원을 위한 계획안에 지방경제 활성화 대책은 빠져있는 만큼 비수도권에 대한 지원대책과 지방 산업단지 구제 방안을 요구했다.김 당대표 대행은 이 자리에서 “미래를 보고 먹고사는 문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화를 실천해 온 리더십이 절실하게 다가온다”며 ‘박정희 향수’를 자극했다. 이어 그는 “오늘의 반도체 산업을 이끈 것은 기업”이라며 “최근 정부는 오히려 기업에 더 큰 짐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5-20

주물업 저탄소 경영전환 애로사항 청취

[구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학도 이사장이 지난 18일 고령군 고령1산업단지관리공단을 방문해 대구경북주물사업협동조합 회원사와 현장 간담회와 탄소중립 선언 행사를 가졌다.행사는 탄소배출이 많은 주물업종 기업의 저탄소 경영전환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해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중진공·주물조합 공동 2050 탄소중립 선언을 통해 뿌리산업 기업들의 탄소중립 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서 중진공은 올해 선제적으로 개발 중인 탄소중립 수준진단의 시범운영 성과 및 뿌리산업단지의 그린혁신단지 전환 지원 정책 등을 소개했다.이어 참가자들은 △폐주물사 공동처리시설 및 현장인력 공동기숙사 관련 협동화자금 지원 △그린팩토리를 위한 시설지원 등 정책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또 간담회 직후 김학도 이사장과 김종태 (주)다산주철 대표 등 간담회 참여기업 대표자 7명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이 인류의 공통과제임을 인식하고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탄소중립 경영전환 선언식을 갖고 선언문에 서명했다.김학도 이사장은 “2023년 유럽연합 탄소국경세 시행, 글로벌 기업의 2050년 탄소중립 참여 선언 등 저탄소 경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중진공은 현장소통을 더욱 강화해 중소벤처기업의 신속하고 성공적인 탄소중립 경영전환을 돕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5-19

구미시, 2020년 정부합동평가 우수상 수상

【구미】 구미시가 지난 18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열린 2020년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정부합동평가는 국정의 통합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시·도(시군구 실적 포함)를 대상으로 국정 주요시책사업에 대해 1년 단위로 실시하는 종합평가이다.경북도는 정부합동평가의 실적을 높이고, 국·도·시정 운영의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시·군평가를 실시하고, 우수 지자체에는 포상금 및 상사업비를 지급하고 있다.2020년 시·군평가에서는 5개 분야의 정부합동평가지표 95개, 도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7개 분야의 역점시책지표 10개를 대상으로 정량, 정성평가를 실시했으며, 구미시는 경북 도내 시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5천만원, 포상금 1천만원을 받게 됐다.구미시는 2019년부터 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성과관리 업무평가에 정부합동평가 지표를 반영하고, 정기적인 보고회와 부서점검을 실시하는 등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의 실적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장세용 시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인력, 예산 등 행정력이 집중돼 정상적인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좋은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수상을 시정발전을 위한 추진동력으로 삼아 도정과 시정 전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5-19

구미시 “음악회로 전국체전 성공 기원해요”

[구미] 구미시가 27일 구미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으로 경북도립국악단과 협업으로 제102회 전국체전 성공기원 특별 음악회를 연다. ‘여명등고(黎明登高 : 희망을 품고 높이 오르다’를 주제로 전국체육대회 분위기 조성과 홍보는 물론,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과 도민에게 특별한 음악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공연은 화랑(국악관현악과 춤), 통일비나리(소리를 위한 국악관현악), 경기민요(한오백년, 창부타령, 뱃도래) 등 순으로 진행된다.특별출연자로는 씽씽밴드 출신 국악인 이희문(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과 놈놈 김주현(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 조원석(국가문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 등이 출연해 ‘난봉가’, ‘육칠월 흐린날’, ‘청춘가’를 부른다.김용보 평생교육원장은 “희망을 품고 높이 기상하는 여명등고(黎明登高)의 주제와 같이 제102회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분위기 조성과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공연장의 단계적 활성화를 위해 국악공연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공연은 초대권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구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한 녹화방송으로도 방영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구미시문화예술회관(054-480-456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5-16

구미과학관, 올해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 운영

【구미】 구미과학관은 17일부터 2021년 생활과학교실 사업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작은 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실험·체험·탐구 중심의 과학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운영한다.구미과학관은 ‘밤이 되면 반짝이는 부엉이’, ‘날아라! 빨대 에어로켓’ 등 10개의 상반기 프로그램 개발을 마쳤으며 올해에는 약 46개 기관, 총 3천여 명이 과학문화 체험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감동 영상 편지 만들기’ 과정을 준비 중으로, 전문직 은퇴자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양성과정도 별도 진행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밖에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SNS 활용 창업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 운영은 코로나19와 관련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구미과학관 홈페이지(http://www.gumisc.or.k)를 참조하면 된다.구미과학관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사업인 2021년 학교 밖 생활과학교실 사업 운영센터로 2017년부터 5년 연속 선정돼 올해 국비 4천734만5천원을 확보했으며,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 외에도 매년 과학 부스, 방학 캠프 등 계절별 특별행사를 개최해 사회적 배려계층의 교육격차 해소뿐만 아니라 과학문화 확산 및 우수인재 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