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온 박닌성 부성장 일행<br/>교류회에서 상호발전 기대<br/>구미상의 주최로 행사 진행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구미시 대표단이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아 베트남을 방문해 박닌시와 우호도시협약 체결, 양 지역 경제교류회 개최 등을 통해 구미-박닌간 다방면에서의 실리적 교류협력 확대의 물꼬를 튼 것에 대한 후속 방문으로, 베트남 박닌성 부성장 일행이 구미를 찾아 상호발전적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경제교류회이다.
경제교류회는 개회, 내빈소개 및 인사, 구미시 홍보영상 상영, 구미 경제동향 및 주요산업 발표, 베트남 박닌성 홍보영상 상영 및 투자환경 설명, 상호간 환담 및 질의응답,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다오 광 카이 부성장은 “대한민국 ICT기술의 중심지인 구미시와 국제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구미시가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반도체, 메타버스, 방산 기술 등에 박닌성이 협력해 미래 신산업 발전 분야에서 상호발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은 “한·베 수교 30주년을 축하하며,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발전을 주도한 첨단 전자산업 도시인 구미와 베트남의 대표 첨단 전자기술 산업 중심지인 박닌성의 활발한 경제교류를 통해 지역산업 경쟁력강화는 물론, 경제 외에도 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지역이 협력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 30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경제통상, 외교안보, 인적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것과 마찬가지로 양국의 경제성장과 산업발전을 주도해온 구미시와 박닌성이 상호 파트너십 강화로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호혜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