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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물고기생태체험 언제든 즐긴다

【울진】 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20일까지 휴관 없이 운영한다. 사진 지난해 성수기 한달동안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을 찾은 관람객은 3만여명으로 하루최고 3천여명이 방문했다.올해는 더 많은 인파가 몰려 올 것으로 연구센터 측은 예상하고 있다.민물고기생태체험관은 지상, 지하, 야외학습장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전시관이다. 국내에 서식하는 대부분의 어종은 물론 천연기념물, 멸종위기 종(種)들과 작은발톱수달, 국·내외 대형민물고기와 열대어 등 150종 5천여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부모 세대에게는 어린시절 하천에서 물고기를 잡고 놀던 아련한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살아있는 생태체험 학습장으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살아있는 `생태체험학습장`으로 각광받고 있다.특히, 동해의 청정바다와 자연환경경관보전지구인 왕피천 생태계를 함께 만나 볼 수 있는 휴양코스로 인근에 관동팔경의 망양정과 해수욕장, 불영계곡, 금강송 군락지, 성류굴, 엑스포 공원, 덕구온천 스파월드 등 무더운 여름 휴양에 최적지로 동해안의 새로운 관광코스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이를 위해 연구센터는 생태체험관 시설물에 대해 성수기 이전 보수 보강 등 점검을 모두 마쳤다.특히 보는 전시에서 직접 물고기를 만져볼 수 있는 체험 제공을 위해 우리나라 지도와 독도를 형상화해 만든 `독도터치풀 체험장`과 `야외 수달사육장 운영`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전시로 손님 맞을 준비를 마쳤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4-07-21

울진서 시원한 여름 보내자

【울진】 울진군은 연중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여름 휴가기간 중에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진이 자랑하는 3욕(온천욕, 해수욕, 산림욕)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레저축제 `제4회 울진워터피아 페스티벌`이 울진군 전역에서 펼쳐진다고 17일 밝혔다.군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9일 동안 염전해변, 엑스포공원, 연호공원 등 장소별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왕피천 물놀이 체험, 독도사랑 창작댄스 경연대회, 모래조각 전시·체험, 민물고기잡기 체험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왕피천과 염전해변을 중심으로 물놀이 체험인 수상 징검다리, 시소, 래프팅 보트 타기 체험과 은빛모래에서 모래썰매타기와 모래조각 만들기 체험, 물총난장축제 등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 흥미와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엑스포공원에서는 대형 워터에어바운스를 이용, 즐기는 물놀이 무료체험을 즐기고 울진읍 연호공원에서는 한여름 밤 체험거리로 유등전시 체험과 별빛여행 스타파티 및 과학창의 체험 등 가족단위의 체험이 펼쳐진다.매년 국내 정상급 트로트 및 아이돌 가수를 초청한 뮤직팜페스티벌이 특집공개방송으로 열리며 또한, 한여름밤 청정별빛과 함께 전통문화향연을 즐기는 경북도립국악단 초청공연, 해변공연 등도 열린다.이와 더불어 한여름 시원한 바다 바람을 체험하는 바람축제 및 전국요트대회와 전국비치사커대회 등을 통해 울진군이 하계레포츠의 최적지임을 전국에 널리 알려 관광객이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또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울진금강송숲길 탐방`의 산림욕과 주요 관광지 입장 및 체험 할인권 운영, 울진시티투어 관광상품에 대해 차량임차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은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하며 공연, 퍼포먼스, 레포츠 체험 등으로 어우러지는 한마당 축제로 여름을 시원하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울진군 전 지역을 축제의 열기로 가득 메울 것으로 기대된다.울진군 관계자는 “워터피아 페스티벌을 찾는 관광객들은 여러 장소에서 다양하게 보고, 듣고,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오감충전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4-07-18

울진군 장학재단, 오늘부터 대학생 장학금 신청 접수

【울진】 (재)울진군장학재단(이사장 임광원)은 울진군 대학생 장학금 신청을 1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관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대학생 장학금은 울진군에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의 학비부담 경감을 위해 매년 14억원의 예산으로 1인 10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현재 재학중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까지 1차 접수, 복학생과 1차 미신청 대학생은 8월11일부터 9월26일까지 2차때 신청하면 되고, 성적은 2.0, 학점은 12학점 이상, 타 장학금 및 학자금을 150만원 미만 지원받으면 신청대상이 된다.이번 울진군대학생 장학금 신청시에는 공고일(6월27일) 기준으로 2년이상 계속해 실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며 위장전입자와 이중수혜자를 가려내기 위해 매년 제출받던 주민등록등본과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 외에도 가족관계증명서와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직장 장학금 수혜확인서(대상자에 한함)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울진군장학재단 관계자는 “이번 신청기준 강화는 대상자가 아닌 학생이 지원받음으로써 정작 수혜를 받아야 될 대상자가 지원받지 못할 것을 대비한 조치”라고 신청기준 강화 이유를 밝혔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청 홈페이지와 울진군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4-07-14

울진 계곡 산개구리·민물가재 방류

【울진】 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환경오염 및 무분별한 채취로 인해 감소된 자원을 회복하고 수서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25일 산개구리 10만마리, 민물가재 5천마리를 울진군 불영계곡과 무릉계곡에 방류했다.이번 방류는 지난 2012년부터 수행한 산개구리와 민물가재의 시험연구사업의 결과로 이뤄졌다.민물고기연구센터는 지난 4월부터 약 11만개의 산개구리알을 받아 부화·변태시켜 약 2개월간 2~3㎝ 급으로 성장시켰다. 민물가재는 지난 5월부터 약 1개월 간 길러낸 1㎝ 급 개체들이다.이번에 방류된 산개구리는 환경부에서 2005년부터 야생동식물보호법으로 토종양서류를 보존하기 위해 개구리 포획을 금지시켜 야생동물 인공증식 허가를 득한 지정 양식장에서만 판매를 가능하다. 민물가재는 1급수에 서식하는 생물 지표종이다.산개구리 방류장소인 불영계곡은 신라 진덕왕 5년(651)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불영사가 인근에 있으며, 이는 부처바위의 그림자가 연못에 비친다하여 불영사(佛影寺)라고 불려졌다. 불영계곡은 맑은 물과 기암괴석이 어울어져 그 길이가 15km에 달하는 계곡이다.이석철 소장은 “최근 웰빙식품으로 대두되고 있는 개구리의 안정적인 사육기술개발로 농어업인들의 소득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며, 민물가재의 대량양식기술개발로 풍요로운 수서생태계를 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4-06-26

울진 초평천 `아름다운 소하천 공모`서 장려상

【울진】 울진군은 소방방재청 주관 `2014년 아름다운소하천 공모사업`에 응모, `초평천`(사진)이 최종 심사결과 전국 장려상에 선정되어 국비 10억원을 수상금으로 받는다. 아름다운 소하천 공모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추진한 전국의 소하천을 대상으로 지역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설계 및 공법적용 등을 서면심사를 거쳐 1차 25개소를 선정, 2차 현장심사 결과를 토대로 최종 결정했다.이번 장려상을 수상한 `초평천`은 신라천년의 숨결인 봉평신라비 사적공원과 인접한 소하천으로 하천 좌우로 농경지와 촌락이 형성되어 있고 전 구간의 하폭이 협소하고 통수 단면이 부족, 집중호우 시 잦은 범람과 피해가 반복되던 곳이었다.이에 울진군은 지난 2011년도부터 3년여에 걸쳐 총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지역주민들이 찾아와 휴식할 수 있는 친수공간 1.86km 구간에 교량 2곳, 여울 3곳, 징검다리 2곳, 산책로 522m 등을 조성했다.또한 울진군은 지난 4월 2013년 소하천정비사업 추진실태 우수군으로 평가를 받아 10억원의 국비 지원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이어 전국적인 공모사업에 다시한번 장려상을 받아 10억원의 국비를 수상하게 됐으며 유공공무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된다.이번 수상으로 울진군은 올해 소하천 정비 추진실태 평가 장려상에 이어 아름다운 소하천 공모에서 장려상을 받아 소하천 분야 모든 평가에서 상을 받는 진기록을 세우게 되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4-06-19

중소·벤처기업 `인큐베이터` 본격 가동

【울진】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김창곤 원장) 인큐베이터(임대형공장)가 지난 4월 완공돼 공장건립 및 농공단지 입주를 앞둔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험공장 가동에 들어갔다.기업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건설된 인큐베이터 시설에는 현재 기능성 음료생산 자동라인을 갖춘 ㈜아리바이오가 지난달 29일 1호기업으로 입주했으며 BIB충진기, 정입충진기, 미네랄제조기 등 GMP시설을 갖춘 ㈜아리바이오는 일일 5만병(100병/분)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인큐베이터 시설을 성공적으로 운영을 위해서는 해양·바이오업체들의 입주가 필수적이다.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올해 말까지 100% 입주계획으로 기업체를 모집하고 있다.입주희망업체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업체현황 등을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에 제출하면 된다.선정된 업체는 3년 동안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희망 시 3년 연장할 수 있지만 입주조건으로는 계약 만료 시 경제활성화 및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죽변 해양바이오농공단지로 입주해야 한다.김창곤 원장은 “연구원의 인큐베이터를 이용, 밴처기업 및 창업기업들의 사업 성공율을 높여 경북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된다면 더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