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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동계훈련 메카 우뚝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5-01-16 02:01 게재일 2015-01-1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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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배드민턴·축구팀 등 유치<BR>지역경제 긍정 효과 기대
▲ 울진군이 관광 비수기인 1~2월 한달간 동계 전지훈련장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지난 13일 울진군을 찾은 선수들이 전지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

【울진】 울진군은 관광 비수기인 1~2월 한달간 동계 전지훈련장을 마련해 럭비, 배드민턴, 축구팀 동계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은 초·중 21팀, 고등학교 12팀, 대학 1팀 등 총 34팀의 축구팀이 참가하고 있으며 오는 18일까지 평해·온정·후포축구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는 럭비팀(포스코건설팀, 단국대학교팀, 고등부 2팀, 중학교 3팀 등 총 7개팀 160명)들이 스토브리그 등 동계전지훈련을 위해 울진종합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또한 김천시청(22명)과 시흥시청(8명) 배드민턴 선수들이 지난 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울진군민체육관, 울진남부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오전에는 자체훈련을 소화하고 야간에는 울진군 배드민턴클럽 동호인들을 지도하고 있다.

울진군은 중학교에서 대학팀에 이르기까지 럭비, 축구, 배드민턴 동계훈련을 유치해 40여개 팀 2천여명의 선수 및 임원, 학부모가 울진에 머물면서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훈련기간 동안 경기장 무료개방, 간식 제공과 함께 전지훈련팀의 불편·애로사항을 주기적으로 파악, 해소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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