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60세 이상으로 늘려
【울진】 울진군은 다음달부터 관내 보건소 및 보건지소(9개소)에서 어르신 대상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당초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번에 확대 시행하는 예방접종은 주소지가 울진군인 60세부터 64세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65세 이상은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 어디에서나 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확대시행은 노년층에서 폐렴구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치명적 합병증인 패혈증, 뇌수막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경북에서는 올해 처음 울진군에서 시행한다.
매년 접종받는 인플루엔자 백신과는 달리 65세 이상은 한번만, 60~64세는 5년 경과 후 1회 추가접종 받으면 된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보건소에서 연중 계속하는 사업으로 편리한 시기에 접종 받으면 된다.
울진군은 이번 예방접종 대상 확대로 노년층에서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폐렴구균 감염증이 크게 감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