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확정·국제마리나항만사업 유치 등<bR>원자력대안사업 타결도 큰 성과
【울진】 울진군은 2014년 울진을 빛낸 7대 사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7대사업은 △국립해양과학교육관 울진건립 확정 △후포 거점형국제마리나항만 조성사업 유치 △원자력 관련 8개 대안사업 타결 △동해중부선 철도부설 착공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대상 3년 연속 수상 △원전분 지역자원시설세 인상 추진 △울진 복지프로젝트 추진(경로당 공동 취사제, 시내버스요금 1천원, 무상교육, 무상급식) 등을 선정, 울진의 미래성장 기반이 될 사업과 지역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선정했다.
특히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은 교육과 전시, 체험을 결합한 1천200억원 규모의 국립시설로 기존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와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과 더불어 동해안 해양과학 연구의 중심 기지로 발돋움 하게 됐다.
또한 후포 거점형국제마리나항만 조성사업은 요트, 보트 등 레저 선박 제조, 운항, 정비·수리 및 마리나 항만 개발, 운영관련 산업으로 해양 레포츠의 메카로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건설의 든든한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신한울원전 건설과 관련한 8개 대안사업 타결은 15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현안을 지난 11월 타결로 지역의 숙원사업들을 추진하게 됐으며, 동해중부선 철도부설 착공은 관광객 증가, 물류비용 절감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울진 복지프로젝트 사업인 경로당 공동 취사제 운영과 시내버스 요금 1천원 단일화는 지역 주민이 가장 선호하는 정책으로 평가 받아 선정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7대 선정 사업들이 내년부터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며 “이러한 2014년의 성과는 6만 군민의 군정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임광원 군수를 중심으로 한 울진군 공직자들의 지역발전을 위한 끈기와 열정으로 일궈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