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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오감만족` 울진의 겨울

【울진】 울진군은 울진을 찾는 관광객과 겨울철 방학을 맞는 학생,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엑스포공원에서 아이스링크장과 유기농딸기수확체험 등의 5감만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아이스링크장은 오는 23일 개장, 2016년 1월 3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스케이트 무료강습도 연다. 이용요금은 시간당(정빙시간포함) 2천이고 이용 장비(스케이트, 헬멧, 얼음썰매)의 대여는 한 시간에 1천원이다. 특히, 개장 당일인 23일에는 무료입장하며, 25일 크리스마스날은 행운권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고, 27일은 대구 싱크로라이즈팀 초청 갈라쇼도 열릴 예정이다.또한, 유기농딸기수확체험은 겨울방학기간에 맞춰 2016년 1월 2일부터 4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엑스포공원내 유기농 경작지에서 실시된다.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목공예체험장, 도자기체험장, 토염체험장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아쿠아리움에서는 크리스마스 연휴(24일~27일) 기간 중 오전 11시, 오후 2시에 `동해용궁 산타피딩쇼가 진행된다. 아쿠아리움은 올 초 전시관 새단장을 통해 동해바다 용궁이야기, 귀여운 펭귄모형 포토존과 2층에 어린이전용 작은도서관 등의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한 층 더 수준 높은 전시 연출을 보여주고 있다.체험프로그램의 자세한 사항과 공원안내는 엑스포공원사업소 대표전화 054)781-2005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엑스포공원 관계자는 “5감만족 체험프로그램으로 지역학생들의 예능기능 활성화를 도모하고 군민들의 여가선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주헌석기자

2015-12-22

울진군 `단체 관광인센티브` 지역경제 활성화 효자 노릇

【울진】 울진군이 생태문화관광도시를 알리고 체류형 관광 유도를 위해 운영한 단체관광객 유치여행사 인센티브 프로그램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관광상품은 전국여행사로 하여금 관광객을 모객, 버스 1대당 30인 기준으로 관내 숙박업소에서 1박을 함과 동시에 유료관광지를 거쳐치면 2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방식이다.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2천880만원의 예산으로 15개 여행사에서 총 144대의 관광버스에 4천762명의 관광객이 울진을 찾아 2억8천여만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이는 예산대비 약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관광객들이 개인적으로 지출한 기념품 이나 특산품 구매 등을 합치면 실제 지출금액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특히 올해는 메르스(MERS)사태로 인한 전국적인 관광객 감소에 따라 울진군도 전년에 비해 관광객이 28% 정도 감소했다.울진군 관계자는 “단체관광객 유치여행사 인센티브 상품은 전국의 많은 자체단체에서 운영하는 상품으로, 예산대비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 향후 지속적으로 운영해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을 알리고,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5-12-04

미래형 사업추진·일자리창출 최우선

【울진】 임광원 울진군수는 지난 25일 울진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09회 울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6년도 예산안 제출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통해 2016년도 민선6기 군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임 군수는 군정 주요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편성한 2016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올해 당초예산 4천425억원 보다 1천938억원이 증가한 6천363억원을 편성했으며, 지방재정의 어려운 여건 속에도 사업의 경중과 완급을 가려 우선순위에 따라 최대한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기했다고 설명했다.또 6대 군정 운영 방향으로 △미래형 프로젝트 사업 추진과 일자리 창출로 경제 활성화 도모 △생태·문화·관광 도시 건설로 주민소득 증대 △삶이 풍요로운 농산어촌 건설 △교통망 확충과 사람중심의 도시개발 △스포츠 마케팅 강화와 인재 육성 △따뜻한 복지로 더불어 행복한 울진 건설을 제시했다.임 군수는 이어 올해 군정성과에 대해 울진금강송 생태숲과 엑스포공원 체험장을 완공하고, 저소득층 448가구 발굴 지원, 행복택시, 장애인 콜택시 및 마을버스는 추가 운영중에 있으며, 전선지중화 사업 중 북부삼거리~울진교 구간과 구산지구 국민여가 캠핑장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국립해양과학교육관과 후포마리나항만 개발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고 군립 추모원 조성사업, 왕피천 유역 관광지 개발, 후포 및 죽변 등대 지구 관광지 조성사업, 울진지방상수도 확장 시설공사를 착공 중에 있으며 농촌취약지역개조사업에 죽변등대지구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매화면이 선정되어 각각 35억과 60억원의 재원을 확보했다./주헌석기자

2015-11-27

울진·울릉군 내년 예산 “군민생활 향상 최우선 투자”

울진군과 울릉군이 내년도 예산을 편성, 각 의회에 제출했다. △울진군울진군은 2016년 예산 6천363억원을 편성해 24일 군의회에 제출했다.예산안의 총 규모는 올해 예산 4천425억원 보다 1천938억원이 늘어난 6천363억원으로 43.8%가 증가했다.이중 일반회계는 올해 당초예산 3천402억원보다 252억원(7.4%)이 늘어난 3천654억원, 특별회계는 당초예산 1천23억원보다 1천686억원(165%)늘어난 2천709억원이다.일반회계의 증가요인은 지방세 25억원, 국도비 보조금이 256억원 증가된데 따른 것이다.또한 특별회계의 경우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특별회계 예산에 반영된 8개 대안사업비가 1천321억원 증가하고, 지방세법 개정으로 원자력발전지역자원시설세가 당초보다 140억원이 증가한 것이 주된 요인이다.울진군 관계자는 “2016년도 세출예산은 지방재정 건전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효율화, 지방공기업 재무건전성을 강화하였으며 주민생활안정을 위해 일자리창출·주민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사업 지원과, 민선6기 공약사업 및 군민불편 해소를 위한 분야에 최우선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울릉군울릉군의 내년도 예산안을 경제 활력과 농림해양 분야에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지난해보다 0.79% 증액된 1천522억 원을 편성해 울릉군의회에 제출했다.울릉군은 내년도 예산을 경제 활력은 물론 민생 안정 및 산업 중소 분야에도 예산을 중점 투입해 군민의 생활 수준향상을 최우선으로 챙긴다는 계획이다.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천510억 원보다 0.79% 증가한 것으로 특별회계는 30% 증액됐지만, 일반회계는 국토 끝 섬 사업(10억 원)이 취소돼 소폭 인상된 0.2% 증가했다. 이 가운데 관광 및 농림해양 분야가 전체 예산의 28.06%인 427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사회복지 분야는 115억 원을 편성해 군민생활안전에 중점 투입한다.또 환경보호 167억 원(10.97%), 지역개발 166억 원(10.90%), 산업 중소, 교통 90억 원(5.91%), 재난분야 69억 원(4.53%) 등으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군민생활 안전에도 중점을 뒀다.특색 있는 신규 사업으로는 자동여객선터미널 증축 4억 원. 자동공영주차장 건립 13억 원, 울릉생태 삭도시설 부지매입 4억 원, 어린이 실내놀이시설 건립 5억 원, 수산물 상표개발 및 규격용기 2억 원 황토 구미 소라 계단 진입로 6억 원, 창조적 마을 만들기 5억 원 등이다.지역현안 대형사업은 수토 문화 나라 66억 원, 지방어항 시설 21억 원, 권역사업 34억 원, 읍면소재지사업 37억 원, 도서종합개발 사업 26억 원, 광역상수도시설사업 50억 원,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20억 원,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51억 원이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5-11-25

윤복희 콘서트 25일 문예회관서

울진군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에 울진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윤복희 콘서트`를 유료공연한다.이번 콘서트는 가수 윤복희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자신의 히트곡과 뮤지컬 음악을 선보인다. 윤복희는 다섯 살의 나이에 뮤지컬 배우로 데뷔해 필리핀, 홍콩, 싱가포르를 거쳐 영국, 독일, 스페인, 미국 등 해외활동을 이어갔으며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루이 암스트롱과 무대에 섰던 해외진출 첫 가수이다.이 날 공연에는 오프닝 연주곡, 이정식 밴드 재즈곡, 여러분 등이 서보인다.쾌적한 공연관람문화 정착을 위해 입장권 333매를 16일부터 24일 까지 전화 등을 통해 예매하며 입장료는 전석 3천원이다. 아울러 소외계층에 대해서는 초청안내를 통해 무료관람이 진행된다.2015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콘서트는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엽합회가 주관해 공연비의 일부를 지원, 지역주민들이 문화가 있는 삶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이다.울진군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자 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 가정 등)의 초청을 의무화해 보다 많은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5-11-19

“선생님과 만드는 붕어빵 세상에서 제일 맛나요”

【울진】 울진 온정초등학교 교사들이 만드는 `영양 만점, 인성 만점`의 간식이 학생과 학부모 및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정초 학생들은 각종 행사나 방과후활동 시간이 되면 선생님들이 사랑으로 직접 만들어 주는 붕어빵과 솜사탕 등을 특별한 간식으로 먹는다.이 학교 학생들은 매일 오후 4시 20분까지 학교에서 각종 방과후학교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하교할 때까지 열심히 활동하다보면 배가 고프기 마련인데, 이를 본 교사들이 학생들의 허기를 달래주기 위해 직접 밀가루와 팥앙금을 선별, 구입하고 붕어빵틀까지 마련했다.학생들이 방과후 활동을 하는 동안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교사들과 전교학생회장단은 교무실에서 붕어빵을 구워 쉬는 시간에 학생들에게 나누어주고 있다.온정초등학교에는 붕어빵 외에도 또 특별한 간식이 하나 더 있는데, 그것은 바로 유기농설탕으로 만든 솜사탕이다. 이 솜사탕은 교내 어린이날 행사, 운동회 및 작품 전시회 등 각종 행사시 학생들과 학부모, 내빈들에게도 제공되고 있다.운동회 때 자녀와 함께 솜사탕을 손에 쥔 어느 학부모는 “어릴 적 추억을 선사받아 기쁘다”며 함박웃음을 짓기도 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5-11-18

울진군 기능성 채소 해방풍 6차산업 육성

【울진】 울진군은 101㎞의 해안선을 가진 지자체로서의 특성을 살린 연안농업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울진 해방풍 6차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특화프로젝트는 첫 단계로 울진지역의 재배현황 및 자생지 조사와 경북도농업기술원 봉화약초시험장과 종자 채종기술 및 재배기술 정립을 위한 연구가 진행돼 현재 기초적인 기술을 확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군은 1차적으로 내년 3억2천500만원의 예산을 확보, 해방풍 특화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하고 노지재배단지 조성, 자생지 보존, 육묘장 조성, 가공상품 개발에 나선다.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임광원 울진군수를 비롯한 농협군지부 및 지역농협관계자, 군·읍면 관계공무원, 해안지역 읍면의 이장 및 선도농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날 설명회는 2016년도 울진 해방풍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에 이어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봉화약초시험장 서영진 박사의 해방풍 주요특성 및 연구결과에 대해 발표를 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이 시간이 마련됐다.해방풍은 예로부터 풍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어 뿌리는 약용으로 사용해 왔을 뿐만 아니라 잎은 기능성 채소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어 소비확대 가능성이 크고 각종 식품으로 가공성이 뛰어나 기능성 부가가치상품 생산에 매우 유리한 작목이다.이날 참석한 한 농업인은 “그동안 묻혀져 있던 울진 해방풍을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개발하고 가공, 체험, 관광을 도입한 6차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매우 가치 있고 의미가 있을 뿐 아니라 울진방풍의 명성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울진해방풍 특화사업 등 101KM 연안농업특화프로젝터를 좀 더 구체화하여 울진농업의 변환기를 맞는 기회로 삼고 연차별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주헌석기자hsjoo@kbmaeil.com

2015-11-16

재경 울진학사관 건립 급물살

【울진】 울진 출신 대학생들의 면학 지원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재경 울진학사관 건립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울진군장학재단은 지난 9일 군수실에서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한국외국어대학교 인근)에 대지 463㎡, 건물연면적 2천996㎡, 지하1층, 지상16층 규모로 시공중인 건설사업 전체를 양도·양수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총 사업비 120여 억원으로 추진중인 학사관은 서울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하고 있다.면학분위기에 중점을 둬 1인 1실 기준에 개인용 침대와 책상, 옷장, 체력단련실,휴게실 등의 부대시설 갖추고 있으며, 오는 2017년 2월 개관해 울진 출신 수도권 남여 대학생 140여 명을 수용할 계획이다.앞서 울진군장학재단은 원자력특별지원금 150억 원을 지난 2013년 11월에 예산편성, 학사관건립에 따른 민간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부지와 건물에 대한 현장확인과 협상을 추진해왔다.장학회는 지난 2011년부터 울진군의회와 울진군 주관부서에서 타시군 운영중인 학사관 벤치마킹 등 지금까지 30여 차례 현지 출장으로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이날 임광원 군수는“재경 울진학사관 건립사업이 늦은감은 있지만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울진도약의 시작”이라며“울진지역 서울 학생들이 인재양성의 터전인 재경울진학사관에서 지역 발전과 더불어 우리나라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5-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