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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게댄스`·`대게송` 전국 대세로

울진대게축제가 전국 최고의 맛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붉은대게 주산지인 울진군 후포항에서 지난달 27일부터 3월 1일까지 나흘간 열린 `2016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에 45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첫날 `울진대게춤 플래쉬몹(flash mob)`으로 시작된 축제는 나흘간 비와 눈이 오락가락했으나 축제장인 후포항은 전국에서 찾아 온 관광객들로 크게 붐볐다.특히 풍년을 기원하는 대동놀이 `월송큰줄당기기`, 울진의 여성대동놀이 `달넘세`, 울진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게줄당기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축제의 맛을 더했다.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행사가 아닌 축제의 기틀을 새롭게 다진 점이며, 올해 첫 선을 보인 `울진대게춤과 대게송`은 나흘간 펼쳐진 축제의 로고송과 로고춤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화했다는 평가다.또 이번 축제를 지켜 본 전문가들은 축제의 성공가능성과 대게산업의 전망을 도출한 축제라고 밝혔고, 실제로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가 펼쳐진 16년 이래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먹거리, 볼거리, 체험 등 다채롭고 풍요로운 축제였다는 찬사를 받았다.임광원 울진군수는 “앞으로 생태문화관광을 대표하는 최고의 맛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성과를 기반으로 삼아 내년에는 보다 지역산업에 기여하는 축제, 지역문화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축제, 국제적인 울진의 대표맛축제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축제에 앞서 국민안전처와 울진경찰서, 울진소방서, 울진해경이 축제장 곳곳을 돌며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성공축제를 도왔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6-03-02

먹을거리도 놀거리도 풍성

【울진】 2016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가 오는 27일부터 3월1일까지 울진군 후포항 한마음광장 일원에서 열린다.게줄 당기기·달넘세 등 민속놀이대게 경매·경품에 관광객도 참여체험위주 즐길거리로 발길 유혹해군함정 승선·일출 요트체험게살국수·게장밥도 별미후포항 전체가 한마당 축제`비단바다 후포항에서 울진대게와 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후포수협과 후포번영회 등 후포지역 14개 사회단체와 울진군의 문화·예술단체가 참가한다.특히, 민간주도형 참여축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종전의 개막식과 폐막식 등의 의전성 행사는 모두 지양하고 대게춤과 대게송을 주제로 “대게춤플래시몹”을 시작으로 축제의 서막을 올릴 예정이다.축제 기간 내내 후포항을 찾은 관광객들과 주민들은 다양하게 마련된 체험프로그램과 참여형 놀이마당을 통해 축제의 주인공이자 연출자가 되며, 울진지방에 전승되는 대동놀이인`월송큰줄당기기`와`게줄당기기``달넘세`등 민속문화프로그램을 복원해 일회성 시연이 아닌 상설프로그램으로 운영함으로써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하는`문화적 정체성`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객들이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의 유통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경매프로그램`과 `경품프로그램`의 횟수를 대폭 늘려 관광객 참여도를 배가시키고 놀이마당과 관광객 참여 체험마당을 상설화 해 나흘 간 축제의 정수를 보여주며, 대게춤 거리연희단인 `대게연희단`을 꾸려 축제 메인무대인 한마음광장 중심이 아닌 후포항 시가지 일원 전체를 축제판으로 달굴 예정이다. 해군함정 승선체험과 후포요트학교가 운영하는`선상일출 요트체험`은 비단바다 후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대게원조마을 게살국수와 게장밥 등 주전부리 문화와 지역의 전통음식을 맛보는 기회가 제공돼 울진대게축제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맛의 향연이 펼쳐진다.임광원 울진군수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에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하여 관광객들이 축제를 만끽하며 최고의 추억을 안겨줄 수 있도록 관광객 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주헌석기자hsjoo@kbmaeil.com

2016-02-25

울진군 `돈되는 농업`으로 친환경 콩 선택

【울진】 울진군은 콩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2016년 향토산업육성 울진 콩 6차 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콩 가공업체의 신제품개발 및 생산시설 현대화, 장류제조체험장 등 생산·가공·체험·관광 산업을 연계하는 클러스터형 사업이다.부가가치를 창출할 향토자원의 산업화를 위해 생산·가공·제품개발·마케팅 등을 지원, 6차 산업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한다. 총사업비 30억(국비15억, 지방비9억, 자부담6억)을 들여 올해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사업단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콩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그에 따른 가공업체의 안정적 원물확보로 다양한 신제품개발 및 가공시설의 현대화로 상품화 기반을 구축,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을 융복합해 사업단을 중심으로 사업추진 역량강화 및 홍보마케팅을 통해 울진 친환경 콩의 브랜드화에 앞장서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울진 친환경 콩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관외로 유출되는 울진 친환경 콩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가공업체 간 연계를 통한 클러스터형 사업을 추진하여 돈 되는 울진농업의 6차 산업으로 농업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hsjoo@kbmaeil.com

2016-02-05

울진군 `매화 향기 그득한 마을` 조성

【울진】 울진군은 농림축산식품부 2016 일반농산어촌개발(신규) 공모사업에 `매화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선정돼 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매화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에 총사업비 60억원(국비42억원, 지방비18억원)을 투자, `매화꽃향기 가득한 창조적 거점공간` 매화면 소재지 농촌체관광형 거점 중심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울진군 남북방향의 중심에 위치한 매화면은 군청에서 국도 7호선을 따라 남쪽으로 11.0km(소요시간 15분) 거리에 위치해 향후 인구유입 등으로 전원도시로서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이에 군은 매화면을 전통과 현대를 아울러 문화와 자연이 하나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를 위해 기초생활기반확충으로 매화천 수변공원조성(2만3천㎡), 공동생활홈(노인회관리모델링,265㎡), 매화시장시설개선(4천600㎡), 지역경관개선 사업인 구 국도7호선 매화중심가로경관개선(L=1.8km), 매화시장갤러리존(400m) 조성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매화면 소재지를 매화꽃향기 가득한 자연친화공간, 전통과 현대가 조화로운 재생공간을 위하여 매화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금년 기본계획수립 및 실시설계 후, 시설공사를 착공 2019년도 완료해 농촌고령화에 따른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주헌석기자hsjoo@kbmaeil.com

2016-02-01

울진군 `국립해양과학교육관` 9월 설계 마무리, 연말 착공

【울진】 울진군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이 첫 걸음을 뗐다. 총 사업비 1천166억원을 들여 건립되는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은 건축설계가 진행중이고 올해 286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시설계 및 전시물 제작을 추진한다.군은 올해 9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뒤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9년에 준공한 뒤 준비과정을 거쳐 2020년 6월 개관할 예정이다.국립해양과학교육관은 죽변면 후정해수욕장 인근에 부지 10만5천369㎡, 건축연면적 1만2천260㎡ 규모로 지어진다.과학관 1동(전시·교육시설 포함)과 숙박시설 1동(50명 수용), 6m 깊이에서 바다 속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해중전망대 1동으로 구성된다.이번 전시설계는 `바다를 향한 항해(Ocean Voyage)`란 주제로 바다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상들에 대한 과학적 원리와 인간과의 관계를 이해시켜 바다의 중요성과 가치를 발견하고 해양보존 및 해양의 미래를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이를 통해 바다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 그리고 우리의 삶이 바다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해양의 이해(Ocean Literacy)`를 기반으로 체계적이고 실증적인 해양교육을 실시,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에게 해양의 가치를 알려줄 수 있도록 조성한다.또한 운영 중인 해양문화시설이 기존에 가진 콘텐츠에 해양과학을 더해 해양교육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우리 나라의 해양교육프로그램의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해양 분야의 교육·전시·체험 기능이 결합된 복합형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을 건립하여 21세기 해양과학 교육거점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해양수산부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해양과학교육관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주헌석기자hsjoo@kbmaeil.com

2016-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