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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산림재해대책상황실 설치·운영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경철)는 18일 여름철 산림재해 대책기간 중 산사태 예방 및 상황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최근 산림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최근 들어 기상이변으로 세계 각지에서 홍수 및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3년 전 서울 우면산과 춘천 마적산 산사태 등으로 43명이 숨지고 824ha의 산림피해가 발생했다.이에 산림청은 산림보호법을 개정,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설치·운영 등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산사태취약지 실태조사를 통해 예방 사업을 확대하는 등 산사태 피해 대응체계 구축해 오고 있다.이에따라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산림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산사태취약지역(62곳)을 집중관리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재정비, 체계적인 대응태세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산사태취약지역 주민들에게는 기상정보를 미리 확인해 집주변 산사태 위험여부를 수시로 점검·정비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관리소의 지시에 따라 신속히 대응해주길 강조했다.김경철 소장은 “산사태 예방활동에 있어 가장 어려운 장애물은 지역주민의 무관심과 `괜찮아. 안전해`라는 안전불감증”이라며 “적극적인 예방과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한다”고 밝혔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5-05-19

해양심층수·콜라겐 함유 화장품 개발키로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김창곤)과 아무르 콜라겐(주)(대표 연규식)은 지난 11일 연구원 소회의실에서 지역중소기업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산·연 기술이전 협약식을 체결했다.사진 협약식은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미활용 특허기술을 지역 중소기업에 이전, 사업화를 촉진시키고 기술경쟁력 상승과 기업매출 증대로 지역 해양바이오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은 연구원에서 발명한 `해양심층수와 해양콜라겐을 함유하는 비누 조성물`로 대한민국특허 제10-1025330(2011년 3월 21일)호로 등록 돼 있다해양심층수와 해양생물에서 추출한 미네랄이 풍부한 이물질은 청정한 천연콜라겐을 융복합해 촉촉하고 윤기나는 피부를 유지시켜주는데 효능이 있어 비누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이다.향후 연구원과 아무르콜라겐(주) 상호간에 비누 이외에도 화장품 등의 향장제품을 공동개발 해 나가기로 했다.김창곤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장은 “이번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산업화 가능한 보유기술의 이전을 활성화 하여 지역중소기업에 기술경쟁력 제고와 국내외 시장진출 활성화 및 기업매출증대로 지역산업이 발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주헌석기자hsjoo@kbmaeil.com

2015-05-13

조선시대 울릉도·독도 관리 위해 파견 울진 수토사 다니던 뱃길 재현

【울진】 울진군은 `2015년 울진 수토사 뱃길재현 행사`를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울진 구산리 대풍헌과 울릉도·독도 일원에서 5일간 진행한다.울진 대풍헌(경북 기념물 제165호)이 있는 구산항은 조선시대 울릉도·독도를 관리하기 위해 파견한 삼척진장과 월송만호의 수토사(搜討使)들이 배를 타고 출발한 역사적 장소다. 울진은 고려시대부터 울릉도·독도를 행정적으로 관할해 조선시대까지 독도 수호 담당자 역할을 수행해 왔다.이번 행사는 독도역사 바로알기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울진문화원과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가 주관해 수토사 뱃길재현 행사를 마련했다.첫째 날 14일에는 울진문화원에서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의 주관으로 `울진 대풍헌과 조선시대 울릉도·독도의 수토사` 라는 주제로 20명의 관련 전문가를 초정,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 학술대회는 조선시대 수토사 출항유적지가 있는 울진 대풍헌을 부각시키고 울진지역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연구해 울진의 역사적 위상을 더 높이고자 하기 위함이다.둘째 날인 15일에는 80명이 조선시대 수토사 복장을 갖춰 월송포진에서 대풍헌까지 수토사 가장행렬을 하고 구산항에서 어선 4척을 수토선으로 꾸며 독도로 출항하는 모습도 재현해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는 역사적 사실임을 알리고 대풍헌 일원에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주민잔치와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또 이날 울진군 관내 37명의 고등학생·교사를 대상으로 울진 수토사의 후예단을 조직해 조선시대 수토사 가장행렬과 수토선 출항에 함께 참여하고 18일까지 울진·삼척·울릉도 등 수토사 유적지를 학술탐사하고 독도를 탐방해 영토 수호 의지를 다진다.임광원 울진군수는 “생태문화관광도시를 지향하는 울진 관광을 다변화하기 위해 새로워진 이번 울진 수토사 뱃길재현 행사로 독도 영토수호의 전진기지인 `울진`을 강조해 독도의 영유권을 더욱 강화시키고 이를 통해 울진 관광을 역사와 접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5-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