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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노후상수도 개량 385억 국비 확보

【울진】 울진군이 환경부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노후지방상수도 개량사업에 선정돼 38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냈다.상수도사업은 시행자 및 관리주체가 지자체여서 국비가 지원되지 않아, 지자체 예산으로는 노후관 교체사업을 추진하지 못해 많은 어려움 겪어왔다.현재 전국에서 노후된 상수도관으로 누수되는 수돗물이 연간 6억9천만t이며, 이로 인한 손실액은 6천억원으로 상수도 공기업의 운영 적자가 매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실정이다.이에 정부는 지난 3월 28일 노후지방상수도 개량사업에 국고를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울진군 맑은물사업소에서는 상수도관망 전산화 및 블록시스템구축, 관망기술진단, 수도요금 현실화 등 행정적인 사전절차를 준비했고, 전국에 많은 지자체들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울진군이 선정됐다.울진은 사업소 관계자들이 혼연일체가 돼 중앙정부에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는 발 빠른 대처와 자치단체장의 사업추진을 위한 관심도 및 현장실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 사업은 국고 지원으로 상수도 노후관을 개량해 상수도 경영의 정상화를 이루고, 누수량 저감으로 용수를 확보해 수돗물 공급을 안정시키는 등 수돗물의 질적 향상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울진군 관계자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17년부터 5년간 38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울진군 전체 상수관망 467㎞ 중 198㎞의 노후관을 교체, 현재 58%의 유수율을 90%까지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6-09-23

강석호 최고위원 민생탐방 `웃음꽃`

【울진·봉화】 새누리당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 최고위원의 지역구 민생탐방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사진 강 최고위원은 지난 9일부터 지역구인 영양군과 울진군, 봉화군 및 영덕군 등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 최고위원은 9일 봉화 춘양시장을 찾아 명절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지역의 민원 청취에 나섰다. 특히,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박노욱 군수와 가진 간담회에서 “새누리당 최고위원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으며, 이번에 토의된 주요 안건들이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강 최고위원은 또 10일 영덕군 영해면 시장과 영덕읍 시장 등을 방문했으며, 11일에는 기성, 북면, 울진전통시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평소 전통시장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해온 강 최고위원은 이날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민들에게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더 행복한 영덕군을 만들기 위해 모든 분들의 역량을 발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새누리당 촤고위원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강 최고위원은 오는 13일과 14일에는 후포, 죽변 전통시장과 영양군의 전통시장 등을 찾아 상인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주헌석·박종화기자

2016-09-13

울진군, 매화면 갈곡리·갈면리 생활권 `하나로`

【울진】 울진군은 지난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해온 고초령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사진을 마무리하고 8일 준공식을 가진다.이 사업은 매화면 갈면리와 길곡리 마을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기초생활 기반확충, 경관개선, 지역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이다.주요사업으로는 힐링센터, 마을회관, 건강관리실, 힐링주차장 및 생활체육시설, 쉼터, 생태탐방로, 지역역량 강화사업이며, 총사업비는 25억원(국비 17억5천만원·도비 2억2천500만원·군비 5억2천500만원)이 투입됐다.지역민의 화합의 장이 될 힐링센터는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지 기능을 가진 시설일 뿐 아니라, 지역을 찾아오는 방문객이 편안하게 머물러 갈 수 있는 도농교류 활성화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농촌지역주민의 소통과 화합의 장소인 마을회관, 건강관리실 등 지역주민이 편안하게 상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주민밀착형 사업 위주로 추진해 주민만족도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주요사업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하고, 활용도가 높은 주민복지시설 위주로 추진돼 주민의 기초생활수준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주헌석기자hsjoo@kbmaeil.com

2016-09-08

바람과 맞선 1천㎞ 대장정

【울진】 울진군이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항해거리 1천㎞에 달하는 대장정 `제9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사진 이번 대회는 독도와 푸른 동해 그리고 울진군을 전 세계에 알리는 한편 독도를 경유하는 오프쇼(OFF-shore) 경기와 후포항 연안에서 펼치는 인쇼어(IN-shore)경기에 9개국 30여척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바람과 파도, 인내와의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특히 다음달 1일 후포요트학교 특설무대에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는 개회식에는 국내·외 선수, 지역주민 등 많은 관람객이 참가한 가운데 가수 홍진영,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아울러 지역주민과 관람객이 참여하고 즐기는 부대행사로 코리아나호(범선)를 타고 인쇼어(IN-shore)경기를 관람하는 무료 승선체험이 9월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며 노래, 댄스 경연대회와 영화 상영 등이 2일과 3일에 걸쳐 후포요트학교 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임광원 울진군수는 “제9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에서 관광객들과 지역민이 함께 즐기며 요트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대회기간 동안 우리 군을 방문할 수 있도록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6-08-30

`1% 금리` 농어촌진흥기금 신청 접수

【울진】 울진군이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경영을 돕고자 다음 달 9일까지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신청을 받는다.이는 경북도가 2016년도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규모를 400억원으로 확정함에 따른 것으로, 울진군에는 5.7%인 22억6천3백만원이 배정됐다.지원사업은 △농어촌 소득증대 사업 △지역특화작목 육성 및 특산품개발사업 △농어업시설의 구조개선 및 신기술개발 지역특화사업 육성지원 사업 △농수산물 수출육성 지원 사업 △가공 및 유통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이다.융자 규모는 개인 2억원, 법인은 5억원으로 시설자금은 3년 거치 7년 균분 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해야 하며, 연리는 1.0%다.경북도내 거주 농어업인과 도내에 주된 사무소를 둔 농업관련 법인·생산자단체 모두 지원대상으로, 융자받은 후 타 시도로 전출하는 경우는 융자대상자 선정이 취소되거나 융자금이 회수된다.융자희망 농업인은 다음 달 9일까지 신청인의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찾아 융자신청서·사업계획서·기타 필요한 서류 등을 갖춰 신청하면 되고, 군은 심의를 거쳐 9월 말 지원 여부를 결정해 내년 1월부터 융자하게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친환경농정과(054-789-6750~3)로 문의하면 된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