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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군 `돈되는 농업`으로 친환경 콩 선택

【울진】 울진군은 콩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2016년 향토산업육성 울진 콩 6차 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콩 가공업체의 신제품개발 및 생산시설 현대화, 장류제조체험장 등 생산·가공·체험·관광 산업을 연계하는 클러스터형 사업이다.부가가치를 창출할 향토자원의 산업화를 위해 생산·가공·제품개발·마케팅 등을 지원, 6차 산업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한다. 총사업비 30억(국비15억, 지방비9억, 자부담6억)을 들여 올해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사업단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콩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그에 따른 가공업체의 안정적 원물확보로 다양한 신제품개발 및 가공시설의 현대화로 상품화 기반을 구축,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을 융복합해 사업단을 중심으로 사업추진 역량강화 및 홍보마케팅을 통해 울진 친환경 콩의 브랜드화에 앞장서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울진 친환경 콩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관외로 유출되는 울진 친환경 콩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가공업체 간 연계를 통한 클러스터형 사업을 추진하여 돈 되는 울진농업의 6차 산업으로 농업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hsjoo@kbmaeil.com

2016-02-05

울진군 `매화 향기 그득한 마을` 조성

【울진】 울진군은 농림축산식품부 2016 일반농산어촌개발(신규) 공모사업에 `매화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선정돼 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매화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에 총사업비 60억원(국비42억원, 지방비18억원)을 투자, `매화꽃향기 가득한 창조적 거점공간` 매화면 소재지 농촌체관광형 거점 중심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울진군 남북방향의 중심에 위치한 매화면은 군청에서 국도 7호선을 따라 남쪽으로 11.0km(소요시간 15분) 거리에 위치해 향후 인구유입 등으로 전원도시로서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이에 군은 매화면을 전통과 현대를 아울러 문화와 자연이 하나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를 위해 기초생활기반확충으로 매화천 수변공원조성(2만3천㎡), 공동생활홈(노인회관리모델링,265㎡), 매화시장시설개선(4천600㎡), 지역경관개선 사업인 구 국도7호선 매화중심가로경관개선(L=1.8km), 매화시장갤러리존(400m) 조성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매화면 소재지를 매화꽃향기 가득한 자연친화공간, 전통과 현대가 조화로운 재생공간을 위하여 매화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금년 기본계획수립 및 실시설계 후, 시설공사를 착공 2019년도 완료해 농촌고령화에 따른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주헌석기자hsjoo@kbmaeil.com

2016-02-01

울진군 `국립해양과학교육관` 9월 설계 마무리, 연말 착공

【울진】 울진군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이 첫 걸음을 뗐다. 총 사업비 1천166억원을 들여 건립되는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은 건축설계가 진행중이고 올해 286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시설계 및 전시물 제작을 추진한다.군은 올해 9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뒤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9년에 준공한 뒤 준비과정을 거쳐 2020년 6월 개관할 예정이다.국립해양과학교육관은 죽변면 후정해수욕장 인근에 부지 10만5천369㎡, 건축연면적 1만2천260㎡ 규모로 지어진다.과학관 1동(전시·교육시설 포함)과 숙박시설 1동(50명 수용), 6m 깊이에서 바다 속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해중전망대 1동으로 구성된다.이번 전시설계는 `바다를 향한 항해(Ocean Voyage)`란 주제로 바다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상들에 대한 과학적 원리와 인간과의 관계를 이해시켜 바다의 중요성과 가치를 발견하고 해양보존 및 해양의 미래를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이를 통해 바다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 그리고 우리의 삶이 바다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해양의 이해(Ocean Literacy)`를 기반으로 체계적이고 실증적인 해양교육을 실시,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에게 해양의 가치를 알려줄 수 있도록 조성한다.또한 운영 중인 해양문화시설이 기존에 가진 콘텐츠에 해양과학을 더해 해양교육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우리 나라의 해양교육프로그램의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해양 분야의 교육·전시·체험 기능이 결합된 복합형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을 건립하여 21세기 해양과학 교육거점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해양수산부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해양과학교육관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주헌석기자hsjoo@kbmaeil.com

2016-01-27

신한울원전 대안사업 `본궤도`

【울진】 울진군은 최근 신한울원전과 관련한 8개 대안 사업비 지원 협약이 타결됨에 따라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건설이 활기를 띠고 있다.울진군과 한수원은 교육·의료 분야의 지원규모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으나 서로의 입장차를 이해하고 15여 년이 넘게 표류하던 8개 대안사업을 2천800억원으로 일괄타결하는데 합의했다.울진군은 이에 따라 지역의 경제발전 청사진을 현실로 만들고자 관련부서별로 실시설계 용역 등 행정절차 이행에 행정력을 총 가동하여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흥부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260억원) △북면도시계획도로개설(200억원) △울진읍 생활체육공원(국민체육센터)조성사업(100억원) △울진스포츠센터 조성사업(100억원) △원남골프장 조성사업(200억원) △왕피천대교 건설공사(490억원) △울진지방상수도 확장사업(510억원) △울진군장학재단 기금 조성(300억원)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교직원 사택 건립(30억원) △울진군 의료원 현대화사업(510억원)을 추진한다.8개 대안 사업 중 울진종합체육관 건립은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 내에 수영장과 실내체육관, 체력단련실 등이 포함된 스포츠센터 건설 사업으로 변경했다.군은 스포츠시설을 다양화해 군민의 건강증진 및 타지역 스포츠팀의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 예산 운용이라 판단, 골프장 조성을 위해 매입된 군유지에 원남골프장 조성, 울진읍국민체육센터, 울진스포츠센터 등을 반영했다.원남골프장 조성 사업은 울진문화관광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갖춰야 하는 시설로 2004년 5월에 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개발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군은 이를 통해 생태문화관광도시와 사계절 체류관광 활성화, 온천·산림·해양관광 자원을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의 디딤돌로 삼을 계획이다.근남면 수산리 일원에 폭 16m, 길이 380~560m 규모로 건설되는 왕피천 대교(490억원)는 2016년도에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후 2017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북면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는 실시설계용역 중에 있으며 북면생활체육공원 조성은 타당성 조사용역 중이다.울진지방상수도확장사업은 현재 울진읍 남대천 상수원 고갈로 식수 공급에 차질을 빚음에 따라 근남면 왕피천을 추가 상수원으로 지정, 앞으로 울진읍을 비롯한 근남·매화·죽변·북면까지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해 지역균형 발전을 이룩한다.낙후된 지역 의료부문 개선을 위한 울진군의료원 현대화사업은 2016년까지 의료시설장비 현대화, 우수 의료진 확보, 의료원시설 등에 사업비가 편성되어 있다. 우수 의료진 확보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군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한국원자력 마이스터고 교직원 사택 확보와 함께 지역인재육성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300억원의 울진군장학재단 기금 조성은 학부모들의 학비부담 경감과 지역의 우수한 인재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5-12-24

365일 이웃사랑 동분서주 한울원전 `무지갯빛 상생`

한울원전의 지역 밀착형 사회봉사활동이 각박해져 가고 있는 우리사회를 훈훈하게 녹이고 있다. 한울원전이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상생하는 나눔실천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따뜻한 이웃으로 다가섰다. □ 이웃사랑, 겨울을 녹이다지난 16일, 추운 날씨 속에 울진군 북면의 한 가정집 앞에 30여명의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서 연탄을 나르고 있었다.이들은 한울원자력본부에서 나눔실천을 위해 나온 한울원자력봉사대의 사랑의 연탄 나누어 주기 위한 행사에 참여한 봉사대원들이다. 이날 한울원전은 울진관내 86가구에 총 2만5천800장의 연탄을, 15가구에는 난방유 쿠폰 총 300만원을 지원, 따뜻한 온정을 지역 곳곳에 전달했다.이희선 본부장은 17일 오전 울진군종합복지회관에서 `희망 2016 이웃돕기 성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한울원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민들레 홀씨기금(봉사활동 기금)`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향후 다양한 복지사업의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지역사회와 스킨십 강화로 상생경영 한울원전은 지역사회와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한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시행하는 이동목욕봉사, 울진복지재단과 함께하는 사랑의 도시락배달 등 지역사회복지시설 및 지역봉사단체와 협력, 일상 속에서 봉사활동을 시행하여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오고 있다.특히 한울원자력봉사대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활동으로 이미용봉사활동이 있다.지난 2013년에 지역주민과 함께 이미용 전문교육을 수료하고 2014년에는 헤어스케치봉사회를 결성, 매월 정기적으로 주말을 이용하여 울진군의료원 요양병원 및 사회복지시설 등 5개소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14년에는 1천600여명, 올해는 2천여명에게 이미용봉사를 했다.설, 추석 등 명절기간에는 인근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구입한 물품은 지역의 도시락봉사단체와 복지시설에 기부해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 있다. 또한 울진군 전 지역의 소외계층 및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쌀, 참기름, 국수 등 생필품을 직접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 사업자지원사업은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원전의 사회적 수용성 증대 및 지역공동체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제도로, 원자력발전사업자인 한수원이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여 교육·장학사업, 지역경제협력사업, 주변환경개선사업, 지역복지사업, 지역문화 진흥사업, 그 밖의 기타사업의 총 6개 분야에 걸쳐 시행한다.한울원전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지역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주변지역주민 건강검진사업이다.주변지역주민 건강검진사업은 2006년에 시작해 2014년까지 총 6천명이 넘는 주민들이 검진을 받았고 올해에도 1천500명이 건강검진을 받았다.사업의 내실도 나날이 충실해지고 있다. 2013년부터 기존 일반건강검진 수준이었던 건강검진에 위내시경검사, 복부 및 갑상선초음파, 골밀도검사 등의 검진항목을 추가하여 종합검진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였으며, 울진군의료원, 포항성모병원, 강릉아산병원 중 본인이 희망하는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해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있다.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울진군 사회적 기업 1호인 ㈜드림앤해피워크와 함께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도 꾸준히 시행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 지금까지 노후주택 290가구 이상을 개보수했다. `사랑의 집수리`는 드림앤해피워크, 울진군과 공동실사를 통해 사업대상을 선정함으로써 추진과정에서의 투명성을 강화한 모범적인 사례로 꼽힌다.또한 한울원전은 울진읍, 북면, 죽변면의 CCTV 설비교체에 7억 5천만원을 지원,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안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보다 효과적인 설비운영을 위해 울진군의 CCTV 통합관제센터 리모델링에 3억여원을 지원할 예정이다.그 밖에도 복지단체 차량 지원, 노인쉼터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울진/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5-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