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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 친환경쌀 유통 활로 `숨통`

【울진】 울진군농업기술센터와 불영사가 지역관광자원을 활용한 울진 친환경 쌀 유통활성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최근 불영사에서 농업기술센터장과 불영사 주지스님, 생산농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 친환경 쌀의 홍보·판매 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은 FTA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수입 농산물 개방으로 국산 농산물 가격이 폭락하는 등 농가경영이 갈수록 어려워져가는 상황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의 활로를 찾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협약에서 생산자 대표인 농업회사법인 ㈜우리뜰정미소는 울진에서 생산한 친환경 고품질 쌀을 `소원 공양미`로 브랜드화해 소포장 단위로 불영사에 공급한다.불영사는 찾아오는 불자들에게 공양미로 활용하는 등 각종 불교문화행사에 참여해 소비처 확대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농업기술센터는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과 브랜드 포장개발에 필요한 기술지원과 운영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도·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불영사와 같은 관광자원과 기업, 단체 등과 연계한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해 유통시켜 나간다면 울진에서 생산되는 쌀 판매가 촉진될 것”이며 “앞으로도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구축해 쌀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2016-04-04

울진군, 농촌 일손돕기 본격화 인력지원단 출범… 8개월 운영

【울진】 울진군은 최근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해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안정적 일자리창출을 위해 농촌인력지원단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농촌인력지원단은 2억원의 예산을 들여 2개반 23명의 인원으로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영농 지원을 할 계획이다.지원인력 인건비는 5만5천원 기준으로 2만원은 군비, 나머지 3만5천원은 농가에서 부담하게 된다.농촌인력지원단은 농가의 지원요청이 많아 올해 확대 운영된다. 운영에 따른 인건비와 차량임차, 유류대 등은 군에서, 운영단의 작업복 및 상해보험 등은 농협군지부에서 지원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됐다.운영은 농협울진군지부에서 농가로부터 사전예약제(1개월전)로 접수받아 3월부터(주5일)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지원하며, 주말은 인력지원단 자율적으로 운영한다.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농협울진군지부 농정지원단(054-780-5516)으로 인력지원 날짜 및 필요인원을 신청하고, 농가부담금을 먼저 입금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군 관계자는 “23명의 인원으로 농가일손을 지원할 경우 연 4천명의 인력을 농가에 지원하는 효과가 발생해 농촌의 영농일손 부족현상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6-04-01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국가철도망 계획반영 목표

【울진】 울진군이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의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해 다음달까지 주민 서명 운동을 펼친다.중부권 동·서내륙철도는 서산~울진을 잇는 총연장 340km 구간으로 총사업비 8조5천억원 투입이 예상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철도가 완공될 경우 내륙산간지역 동·서간 신규 개발축 형성, 충남·충북·경북도청 소재지 연계로 광역 행정축 형성 등의 건설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이에 따라 경북·충남·충북 12개 시·군은 최근 천안시청에서 열린 회의에서 구본영 천안시장을 대표, 임광원 울진군수를 부대표로 한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추진협의회를 발족하는 등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추진위는 오는 4월말까지 주민서명운동을 펼치기로 하고, 노선 통과가 예상되는 지역 전체인구 약300만명의 10%인 30여만명의 서명을 받아 국토부에 전달하기로 했다.울진군은 약 5천200여명을 목표로 주민서명과 함께 중부권 동·서내륙철도의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요구 범군민운동을 펼치기로 하고 각종 행사와 연계해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군청 실과소 및 읍면 민원실, 보건소와 도서관 등에 서명부를 비치 하고 군청 홈페이지 전자서명을 위한 팝업창을 개설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본격적인 서명운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통과지역 주민들의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으며 “울진군이 생태문화관광 중심도시로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중부권 동·서 내륙 철도의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해 지역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나갈 수 있도록 주민서명운동에 적극 참여 해 줄 것”을 당부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6-03-30

울진군, 개별·공동주택 공시가 의견 접수

【울진】 울진군은 지난 1월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개별·공동주택의 공시가격(안)에 대해 결정·공시하기 전에 주택소유자 및 그 밖의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고자 가격열람 및 의견 제출을 받는다.이번 개별주택가격(안)은 군에서 개별주택의 특성을 직접조사하고 타당성에 대해 전문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결정된 가격(안)으로 가격열람 및 의견청취는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이며, 공동주택가격(안)과 동시에 진행된다.주택 소유자 또는 법률상 이해관계인이 주택소재지 군청 재무과 또는 해당 읍면 사무소에서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공동주택가격(안)은 국토교통부 인터넷 홈페이지(www.molit.go.kr)에서도 열람 및 의견제출을 할 수 있다. 한국감정원 포함지점(TEL 054-274-3112, FAX 054-282-8664)으로도 의견제출서를 제출할 수 있다.제출된 의견은 인근주택과의 가격균형 여부 등을 판단해 재조사 하고 그 처리 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통지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가격 열람 및 의견청취 후 다음달 29일 개별(공동)주택가격이 결정·공시되면 이는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국세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됨으로 주택소유자 또는 그 밖의 이해관계인이 가격의 적정여부를 확인하고, 의견이 있을 경우 기한 내에 제출할 것”을 당부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6-03-17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 울진군, 추진상황 보고회

【울진】 울진군은 2017년 국가투자예산 8천 65억원 확보를 위해 군정역량을 총 집중한다.이를 위해 임광원 군수 주재로 지난14일과 15일, 회의실에서 군청 실과장 및 팀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열린 회의는 2017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신규 ·계속사업 등 54건의 대상사업에 대하여 국비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전략을 중점 논의한다.울진군은 2017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 중 신규사업으로 33건을 발굴,, 국가직접 시행사업과 확보 가능성이 높고 시급한 사업, 추진이 미진한 사업 등으로 분류, 사업특성과 상황에 맞는 차별화 된 전략을 세워 재원확보 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가예산 선제적 확보를 위해 사전절차이행과 세부사업 계획의 충실화에도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다양한 시책개발과 정부예산 편성에 전략적으로 대응하여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며, 지역 국회의원, 경상북도 및 출향인사 등과의 적극적인 공조 체계 구축을 통해 성공적인 국가예산 확보를 일궈 내겠다”고 강조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6-03-16

`대게댄스`·`대게송` 전국 대세로

울진대게축제가 전국 최고의 맛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붉은대게 주산지인 울진군 후포항에서 지난달 27일부터 3월 1일까지 나흘간 열린 `2016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에 45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첫날 `울진대게춤 플래쉬몹(flash mob)`으로 시작된 축제는 나흘간 비와 눈이 오락가락했으나 축제장인 후포항은 전국에서 찾아 온 관광객들로 크게 붐볐다.특히 풍년을 기원하는 대동놀이 `월송큰줄당기기`, 울진의 여성대동놀이 `달넘세`, 울진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게줄당기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축제의 맛을 더했다.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행사가 아닌 축제의 기틀을 새롭게 다진 점이며, 올해 첫 선을 보인 `울진대게춤과 대게송`은 나흘간 펼쳐진 축제의 로고송과 로고춤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화했다는 평가다.또 이번 축제를 지켜 본 전문가들은 축제의 성공가능성과 대게산업의 전망을 도출한 축제라고 밝혔고, 실제로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가 펼쳐진 16년 이래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먹거리, 볼거리, 체험 등 다채롭고 풍요로운 축제였다는 찬사를 받았다.임광원 울진군수는 “앞으로 생태문화관광을 대표하는 최고의 맛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성과를 기반으로 삼아 내년에는 보다 지역산업에 기여하는 축제, 지역문화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축제, 국제적인 울진의 대표맛축제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축제에 앞서 국민안전처와 울진경찰서, 울진소방서, 울진해경이 축제장 곳곳을 돌며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성공축제를 도왔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6-03-02

먹을거리도 놀거리도 풍성

【울진】 2016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가 오는 27일부터 3월1일까지 울진군 후포항 한마음광장 일원에서 열린다.게줄 당기기·달넘세 등 민속놀이대게 경매·경품에 관광객도 참여체험위주 즐길거리로 발길 유혹해군함정 승선·일출 요트체험게살국수·게장밥도 별미후포항 전체가 한마당 축제`비단바다 후포항에서 울진대게와 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후포수협과 후포번영회 등 후포지역 14개 사회단체와 울진군의 문화·예술단체가 참가한다.특히, 민간주도형 참여축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종전의 개막식과 폐막식 등의 의전성 행사는 모두 지양하고 대게춤과 대게송을 주제로 “대게춤플래시몹”을 시작으로 축제의 서막을 올릴 예정이다.축제 기간 내내 후포항을 찾은 관광객들과 주민들은 다양하게 마련된 체험프로그램과 참여형 놀이마당을 통해 축제의 주인공이자 연출자가 되며, 울진지방에 전승되는 대동놀이인`월송큰줄당기기`와`게줄당기기``달넘세`등 민속문화프로그램을 복원해 일회성 시연이 아닌 상설프로그램으로 운영함으로써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하는`문화적 정체성`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객들이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의 유통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경매프로그램`과 `경품프로그램`의 횟수를 대폭 늘려 관광객 참여도를 배가시키고 놀이마당과 관광객 참여 체험마당을 상설화 해 나흘 간 축제의 정수를 보여주며, 대게춤 거리연희단인 `대게연희단`을 꾸려 축제 메인무대인 한마음광장 중심이 아닌 후포항 시가지 일원 전체를 축제판으로 달굴 예정이다. 해군함정 승선체험과 후포요트학교가 운영하는`선상일출 요트체험`은 비단바다 후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대게원조마을 게살국수와 게장밥 등 주전부리 문화와 지역의 전통음식을 맛보는 기회가 제공돼 울진대게축제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맛의 향연이 펼쳐진다.임광원 울진군수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에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하여 관광객들이 축제를 만끽하며 최고의 추억을 안겨줄 수 있도록 관광객 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주헌석기자hsjoo@kbmaeil.com

2016-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