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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군, 폭염 속 `군민 건강챙기기` 빈틈없이 착착

【울진】 울진군이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해 9월 말까지 추진한다.울진군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련부서간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의 건강상태와 무더위 쉼터 관리, 영농작업장 등 폭염 취약지역 예찰, 폭염대응 행동요령 홍보 등 군민 안전관리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이와 함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폭염피해를 예방하고자 평소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마을회관, 경로당 등 63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한다.또 마을이장,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지역자율방재단원, 공무원 등 792명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해 폭염 취약계층 방문 건강체크, 안부전화, 여름철 폭염대비 건강지키기 홍보활동 등에도 나섰다.특히, 울진군은 기상 상황에 따라 취약계층에게 폭염특보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행동요령 배부, 재난문자 전광판 등을 이용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임광원 울진군수는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인 폭염 대응체계를 유지해달라”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시 옷차림을 가볍게 하는 등 폭염 행동요령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주헌석기자

2016-08-04

울진교육청 `글로벌융합인재 기르기` 영재캠프 성료

【울진】 울진교육지원청이 여름방학을 맞은 영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1주일 동안 `새로운 도전, Do Dream(꿈꾸고 도전하라)! 글로벌 융합인재 기르기`라는 주제로 영재캠프를 운영했다.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에서 수강 중인 초·중학생 86명과 지도교사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집중교육과 영재캠프는 동해를 마주한 울진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해양 환경 및 생태 탐구`라는 특화된 내용을 중심으로 다양한 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특히, 강릉 원주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1박 2일간 실시된 영재캠프는 경포호 생태탐구, 물고기 관찰 및 해부, 심해바다 생물 관찰, 플랑크톤 및 오징어 해부 등 그동안 교과서 안에서만 보던 해양 환경과 생태계를 직접 관찰하고 실험해 보는 경험을 선사했다.또한, 캠프는 그동안 수학, 과학, 발명 3개 분야에서 영역별로 개별 운영되던 수업 형태를 벗어나, 모든 영역을 학생들이 함께 탐구하고 토론하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김효식 영재교육원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6-08-02

해수욕·산림욕에 치맥까지 `울진 워터피아` 즐거운 유혹

【울진】 울진군의 대표적 여름축제인 제6회 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이 첫 민간 주도 운영으로 전환되면서, 대폭 변화한 모습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사진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9일간 울진 왕피천을 끼고 염전 해변과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리게 되는 이번 축제는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가 주관했다.위원회는 해수욕과 삼림욕, 온천욕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주민주도형으로 진행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낮에는 왕피천과 염전 모래밭에서 △에어바운스 △워터장애물경기 △모래미끄럼틀 △맨손은어잡기 △컬러워터 △모래조각체험 △카약과 카누 수상바이크 △윈드서핑 등 다양한 물놀이 행사가 진행되며, 밤에는 염전해변의 청정 모래밭에서 치맥(치킨과 맥주)과 울진수산물 특화 먹거리인 오징어, 꽁치와 고등어구이 등 주전부리 음식을 맛보면서 콘서트와 공연을 즐길 수 있다.또, 가족과 연인들을 위해 축제 이튿날인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는 저녁 7시 30분부터 매일 2편씩 영화를 상영하고 마술공연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 연예인 협회 단체들이 어우러져 음악, 시, 사진, 미술 등을 통해 울진군 자연의 아름다움을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킬 계획이다.특히, 축제의 체험도 즐기고 울진 농수특산물로 교환할 수 있는 참가 밴드(인증 팔찌)를 도입, 지역 특산물의 판매 촉진을 유도하고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축제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울진 문화관광축제의 방향을 전환하는 분수령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한편, 워터피아페스티벌이 끝나면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제1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울진에서 뜨거운 여름 바다를 달굴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054-789-5485)로 문의하거나 축제 홈페이지 (http://waterpia.uljin.go.kr)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주헌석기자hsjoo@kbmaeil.com

2016-07-27

울진 후포면 금음리해변 연안침식 관리구역 지정

전국에서 해변 침식이 가장 심각한 지역에 포함된 경북 동해안의 울진군 후포면 금음해변이 정부가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연안침식관리구역으로 지정된다. 금음해변을 비롯한 강원도 삼척 원평해수욕장, 충남 태안 꽃지해변 등 총 3곳이 대상에 포함됐다.2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금음해변 381만 1천200㎡를 다음 달 5일 연안침식관리구역으로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전체 면적 중 18%인 67만 2천700㎡는 핵심관리구역으로, 이를 관리하기 위한 나머지 구역(311만 7천500㎡)은 완충관리구역으로 지정된다.울진지역 연안침식관리구역은 지난해 8월 죽변면 봉평리 해변이 첫 시범구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두 번째 연이은 성과로서 강석호 국회의원과 임광원 울진군수 등 지역정치권의 긴밀한 공조가 돋보인다는 평가이다.이번 사업은 최근 3년간 침식모닝터링 자료를 바탕으로 193곳의 침식률, 취약도, 침식등급, 항공사진 등을 종합 분석해 후보지 7곳을 선정했다. 이어 담당 지자체의 관리구역 지정의지와 주민 등 이해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울진 금음해변, 강원도 삼척 원평해수욕장, 총남 태안 꽃지해변 등 3곳을 최종 선정했다. 해수부 모니터링 결과 금음해변은 전국에서 해빈(백사장)폭·단면적 기준 침식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기후변화와 연안개발 등으로 심각해진 연안침식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동안 정비 위주로 진행하던 사업의 개선을 꾀하고 있다.지난 2014년 8월 `연안침식관리구역`을 법제화한 데 이어 지난해 울진 봉평해변, 삼척 맹방해변, 전남 신안 대광해변 등 3곳을 연안침식관리 시범구역으로 최초 지정·운영했다. 예방적 공간관리를 통해 침식을 방지하는 것.연안침식관리구역으로 지정되면 침식 심화를 막고자 규사·바다모래 채취, 건축물 신·증축 등의 각종 개발 행위가 제한되고, 정부 주도로 해변침식 방지사업 등 연안정비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된다.핵심관리구역은 건축물·공작물 설치, 토지 형질변경, 바다모래 채취 등 임의적 개발행위가 금지되고,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출입이 제한될 수도 있다. 완충관리구역에서도 핵심관리구역의 해안침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인정되는 행위가 금지될 수 있다.울진/주헌석기자·안찬규기자

2016-07-22

`울진 워터피아 페스티벌`올 여름 무더위 확 날려요

【울진】 `바다ㆍ산림ㆍ온천`이 어우러진 `3浴의 고장`인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진군(군수 임광원)에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제6회 울진 워터피아 페스티벌`이 열린다.오는 7월30일부터 8월7일까지 9일간 왕피천을 끼고 있는 울진염전해변과 울진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바다·숲·온천, 울진서 여름을 담다”라는 주제로 계곡과 온천, 금강소나무숲과 바다, 그리고 모래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축제.축제 하루 전인 7월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왕피천 수변공간에서 열리는 `울진뮤직팜 페스티벌`은 워터피아 페스티벌의 전야제 성격으로 치러지며,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미니콘서트를 펼친다.9일간 진행될 축제기간 내내 울진 염전해변과 왕피천 수변공간은 컬러워터, 슬라이드, 수영장, 모래미끄럼틀, 모래조각 만들기 등 가족 중심의 놀이프로그램과 요트, 카약, 스킨스쿠버, 윈드서핑, 래프팅체험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이 숨가쁘게 펼쳐진다. 야간에는 염전해변 백사장에서 문학, 미술, 서예, 사진 등 다양한 예술장르와 노래가 함께 하는 미니콘서트가 열리고, 염전해변 영화관은 한여름밤의 감성을 자극하게 된다.또한, 청정울진이 자랑하는 왕피천에서는 `은어잡기, 구이체험` 과 `투망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두가 참여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워터피아 장애물 경기` 프로그램도 축제기간 내내 진행된다. 이번 `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은 지역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로, `울진 전통 복날음식 특별전`을 마련해 울진 지방에 전승되는 `느리미` `섭국` `어죽` `성게미역국` 등 복날음식을 선보이고, 울진 지역민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십이령 주모경연 대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울진워터피아 축제에 참여하는 관광객에게는 성류굴 입장, 스킨스쿠버체험, 승마체험 등 주요관광지 12개소의 입장료 또는 체험비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윈드서핑과 금강소나무숲길 걷기체험은 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를 받는다.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위원장 남효선)는 "축제기간 동안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은 울진워터피아 페스티벌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홍보 전단지를 통해 사전에 프로그램 정보를 인지한 후 참여하면 알차고 유익한 최고의 여름축제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http://waterpia.uljin.go.kr/)나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789-5485)로 문의하면 된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6-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