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개발로 예산절감 효과
`경상북도 정부 3.0 경진대회`는 정부3.0 추진 4년차를 맞아 지난 1년간 도가 추진한 정부3.0 관련 우수사례들을 공유·평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울진군은 `길이 없으면 만들어서 간다`라는 주제로 우수시책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울진군은 올해 맑은물사업소에서 추진한 지방상수도 확장 근남 정수장 설치사업과 관련해 행정발상을 전환, 해당 지역의 표층지하수를 개발한 바 있다.
이는 상수원보호구역 미지정에 따른 18년간의 주민갈등 해소와 깨끗한 취수원 확보로 수돗물 정수처리 공정이 단축돼, 정수장 구조물 설치비 23억원과 연간 전력요금 1천만원 예산절감 효과를 보이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방·공유·소통·협력 등 `정부3.0` 4대 핵심가치를 군정 주요 시책에 접목하고 다양한 분야의 벤치마킹 및 정부3.0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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