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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 왕피천 생태탐방로 전면 개장

【울진】 울진왕피천계곡에코투어사업단은 동절기 및 봄철 산불을 예방을 위해 일시적으로 통제한 왕피천생태탐방로를 지난달 30일부터 전면 개장했다. 왕피천유역은 2005년에 환경부가 지정한 국내 최대의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2013년에 이 지역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 인근 주민들이 운영하고 있다.주민협의체인 왕피천계곡에코투어사업단는 탐방객의 생태관광 서비스를 위해 금강송면 삼근리와 근남면 굴구지 마을에 각각 탐방안내소를 두고, 자연환경해설사 4명을 배치하고 있다.탐방로는 총 1~4개 구간으로 1탐방로는 동수곡~왕피천 10.1㎞구간으로 4시간이 소요되며 깊은 숲길, 화전민터, 왕피천길 보전지역 등을 지나게 된다.2탐방로는 굴구지~속사마을 9.8㎞구간으로 5시간이 소요되고 왕피천을 따라 용소, 학소대, 송이바위, 수달 등 다양한 생태자원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즐길 수 있다.3탐방로는 수곡마을~ 찬물내기 습지 10㎞ 구간으로 현재 개발 중에 있다.4탐방로는 탐방안내소~박달재옛길~불영사 10.4㎞ 구간으로 5시간 소요되고 탐방안내소에서 산골의 정취를 담뿍 담은 박달재 옛길을 걸을 수 있으며, 거북바위와 노송군락, 천년고찰 불영사 등을 탐방할 수 있다.특히 발주 중인 자연환경전시관이 준공되면, 왕피천생태탐방로는 생태관광지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갖추고 울진군의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왕피천생태탐방로 예약은 사업단홈페이지(www.wangpiecotour.com)나 전화(054-781-8897)로 하면 된다./주헌석기자hsjoo@kbmaeil.com

2016-05-02

한울원전 주변지역 환경방사능 상태 `양호`

【울진】 한울원전 주변지역 환경방사능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울원자력본부는 경북대학교 방사선과학연구소에 의뢰해 `2015년도 한울원전 주변지역 환경방사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변지역 환경방사능 상태가 양호하다”고 밝혔다.한울원전은 최근 조사과 결과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 한울원전 부지 주변 19개 지점에서 채취한 시료 554개와 지역주민과 공동으로 채취한 주민관심시료 84개를 대상으로 방사능 분석을 한 결과, 인공 방사성핵종 세슘(Cs-137), 스트론튬(Sr-90), 옥소(I-131), 삼중수소(H-3) 및 은(Ag-110m)이 검출됐다.이 가운데 세슘(Cs-137), 스트론튬(Sr-90)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2014년 전국환경방사능조사`에 보고된 수치 범위내에서 검출되었다고 설명했다.또 옥소(I-131)는 우리나라 일반 지역에서 검출되는 수준(2011년 최대치 1.21Bq/L,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인 0.666Bq/L(최대치)가 검출되었으나 이를 1년간 음용한다고 가정할 경우 일반인에 대한 선량한도 권고치 1밀리시버트(1mSv)의 1.07%로 그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다.또한 법정 허용치 대비 0.035%에 해당하는 삼중수소(H-3)가 검출되었으며 저서생물에서 검출된 방사화핵종 은(Ag-110m)의 경우,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의 일반, 대한 선량한도 권고치 1밀리시버트(1mSv)의 0.0001%에 그쳤다.한울원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변지역 환경방사능 조사의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해 방사성핵종 저감방안을 수립, 발전소 주변환경 보전 및 방사선에 대한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6-05-02

울진 굴구지마을, 내일 봄나물 체험행사

【울진】 울진군 왕피천 아홉구비 굴구지 마을(근남면 구산3리)은 30일 봄나물 체험 행사를 연다. 올해 두번째를 맞는 봄나물 체험행사는 마을 주민들의 안내를 받아 굴구지마을과 숲 일원에서 한창 피어오르는 두릅과 고사리, 쑥, 칡순, 취나물 등을 채취할 수 있다. 행사는 50명씩 선착순 예약(체험비 1만원)으로 이루어진다.또한, 봄나물 채취체험과 더불어 용소 트레킹도 할 수 있으며 왕피천 굴구지 마을의 사계절 아홉가지 체험의 하나로 관광두레와 함께 하고 있다.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굴구지 마을은 곳곳에서 트래킹을 즐길 수 있고 가족과 연인, 친구 등과 함께 봄 소풍을 겸해 봄나들이의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이 외에도 봄나물비빔밥 만들기와 나물전 만들기, 돌탑 쌓기, 고사리 체험, 고향장터, 시식코너 등 봄나물 음식 시식과 체험도 준비되어 있어 즐거움을 한껏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남중학 이장은 “사계절 체험상품과 자연생태해설, 친환경 농산물 판매와 자연생태교육 등 생태관광 사업을 펼쳐 주민공동체의 화합과 소득창출의 성공사례로 만들고 싶다”며 “가족과 함께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굴구지와 왕피천에서 봄날의 소중하고 값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6-04-29

美 프렙공립학교생,울진고 방문 `특별한 만남`

【울진】 울진고등학교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 간 미국 뉴욕 소재의 데모크라시 프렙 공립학교와 특별한 상호 문화 교류 활동을 펼쳤다. 뉴욕 할렘에 위치한 데모크라시 프렙 할렘 고등학교는 한국에서 원어민 교사를 하던 앤드류 세스(38)에 의해 설립된 일종의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한국식 교육법을 도입한 학교이다.이 학교는 지난 2014년도에 울진고와 자매결연한 뒤 현재까지 양교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상호 교류를 진행하고자 노력해왔다.이번 문화 교류 기간 동안 데모크라시 프렙의 학생 20명과 인솔교사 4명은 울진고등학교를 방문, 교내 투어 및 교실 수업 참관, 울진군 관광명소 방문 및 체험활동, 홈스테이를 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양교 학생들이 지금까지 매체로 접해왔던 문화 간 차이를 몸소 체험하고 이해하며 글로컬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이 행사에 참여한 울진고 `UN(국제교류반)` 동아리 대표 박동하 학생은 “외국인 친구를 만나 학교 생활과 홈스테이를 하며 서로 다른 학교 및 가정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되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이 행사를 주관한 장인기 교장은 “이번 교육활동은 다른 문화와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차이를 존중하며, 앞으로 세계로 나아가 다른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시간이었다”며 “이 행사가 단순한 학교간 교류를 넘어 생태 문화 관광도시 울진을 알리고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6-04-28

“울진대게축제, 문화산업축제 기틀 마련”

【울진】 울진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6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 진단·평가회`를 가졌다.이번 진단·평가 보고회는 올해 처음 시도된 `민간주도 참여형 축제`에 참여한 지역사회단체를 비롯해 프로그램 참여단체,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해 축제의 성과와 개선점을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축제 공간 및 명칭의 검토 필요성과 지역주민과 관광객 중심의 참여프로그램 개발, 축제 킬러콘텐츠와 서브프로그램의 유기적 연계 등 축제발전 방안에 대한 구체적 사례와 대안을 제시하는 등 2시간여에 걸쳐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이날 평가된 주요 성과는 △민간주도형 참여축제의 가능성 △대게춤, 대게송, 플래시몹 등의 킬러콘텐츠 개발로 문화산업축제 기틀 마련 △대게와 붉은대게의 2차 가공산업 개발 통한 관광산업 연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문화예술 단체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축제 역량 강화 △지역사회단체 중심 축제 운영에 따른 사회통합 강화 등의 기틀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했다.반면 축제프로그램의 정제화와 백암온천단지 등 지역 명승지와 연계한 숙박시설 등 편의시설의 체계화, 주차공간 확보 등은 개선점으로 지적됐다.남효선 축제위원장은 “이번 진단, 평가회를 통해 제시되고 지적된 모든 제안들을 담아 `2016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백서를 발간할 계획”이라며 “2016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의 미흡했던 점을 재점검해 내년에는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6-04-22

원자력마이스터고·삼성 `산학협력`

【울진】 국내 유일의 원자력설비분야 마이스터고인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는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주)와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삼성디스플레이는 맞춤형 인재를 위한 현장실습 운영 및 학업보조비를 지원하게 된다.협약체결로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재학생은 삼성디스플레이 신입사원 공채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이러한 기회를 통해 삼성디스플레이 2016년 공개 채용에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재학생 2명이 최종 선발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최종 선발된 학생은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매년 장학금을 받으며 학업에 열중할 수 있게 되었으며, 졸업과 동시에 입사할 예정이다.이로써 2015학년도 졸업생 100% 전원취업이라는 성공취업모형을 구축한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는 또 한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이날 이유경 교장은 “이번 협약은 명문마이스터고로서 본교의 입지를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체 개발과 체계적인 기업 맞춤형 교육으로 살아있는 기술 교육, 기업과 학생이 함께 만족하는 교육을 더욱 더 공고히 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6-04-18

울진군, 농기계 임대 인기폭발

【울진】 울진군 농업기계임대사업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운영 중인 농업기계임대사업은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구입비용과 생산비용을 절감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이에 임대사업장 2개소(3천165㎡)에 트랙터를 비롯한 100종 550대를 보유하고 있어 농가들이 사전예약 없이는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올해는 2억7천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농용굴착기등 18종 28대를 추가 구입, 다수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농기계를 적기에 공급하고 있어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최근 영농철이 다가옴에 따라 임대농업기계 임대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휴일무휴로 운영중이며 주말을 이용해 도시자녀들과 함께 농작업을 하는 고령농업인과 겸업농업인들이 이용이 늘고 있다.또한 임대 후 현장고장 농기계에 대해서는 접수 즉시 긴급출동 수리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임대농업기계 출고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병행 추진하는 등 활발한 대민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이와 함께 임대사업소에는 농업인이 보유하고 있는 소형차량에 탑재가 불가능한 임대 농업기계는 영농현장까지 배달(유료서비스)해 주는 서비스를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농기계부품은 구입원가에 공급하고 방문하면 무료로 수리까지 해주는 원스톱서비스도 해주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07년 개소 이후 농업인의 영농편의성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임대용 농기계를 확보해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장비를 임대하는 농업인은 작업 전 사용요령과 안전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데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작업일 기준 20일전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1회 3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054-789-5280, 5270번으로 문의하면 된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6-04-13

울진군, 성별영향분석 평가 `도내 최고`

【울진】 울진군은 경북도에서 주관한 `2015년 성별영향분석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군은 최근 더케이호텔(경주) 남산홀에서 열린 성별영향분석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관 표창을 받은 뒤 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추진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성별영향분석평가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성별영향분석평가는 법령·사업 등 정부의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분석 평가해 양성평등의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이다울진군은 각종 정책 수립시 성별영향분석평가의 필요성을 인식, 대상과제별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고 정착 및 운영 활성화하는 등 양성평등 정책을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성평등한 울진군으로 정착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양성평등 실천을 위해 공공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 개선·반영함으로써 군민들에게도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성 평등 실현에도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6-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