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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료원, 현대화 사업 본격화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6-05-16 02:01 게재일 2016-05-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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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도입·대학병원과 MOU<BR>전문의 24시간 진료체계 구축
▲ 울진군의료원의 응급환자 헬기 이송 장면.

【울진】 울진군은 그동안 의료취약지로 구분되어온 울진지역 의료부문 개선을 위해 울진군의료원 확장 및 장비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진군의료원은 2003년 설립이후 꾸준한 시설 개선을 추진해 왔으나, 예산 확보의 어려움으로 시설개선이 충분하지 않아 의료원을 찾는 환자와 가족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를 위해 원전 8개 대안사업의 일환으로 올 당초 예산에 83억원과 1회 추경예산에 133억원의 예산이 확정되어 점차적으로 획기적인 투자가 기대된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주민 불편 해소와 정확한 질병 판독을 위한 MRI 장비 도입, 대학병원과 MOU 체결을 통한 원격진료와 판독시스템 구축, 건강검진센터 증축, 지역거점 공공병원 급성기 2차 진료기능과 대도시 병원에 뒤지지 않는 환자위주의 외래진료실 및 입원환경 개선, 입원병실 확충, 인공신장혈액 투석실 운영, 의료진 숙소 확보와 각종 노후설비 교체 등을 하게 된다.

울진군의료원은 개원 당시 하루 평균 입원환자 52~60명, 외래환자 260~300명을 최대치로 예측하여 설계·시공되었다.

또한 분만취약지 산부인과와 지역 응급의료기관 운영, 요양병원 개설 등 공공 의료기관으로서 안정적인 분만환경 구축 및 노인성 만성질환 진료에 적극 대응하고, 응급실은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항시 대기하는 24시간 친료체계를 구축, 주민들에게 시간적, 경제적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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