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인력지원단은 2억원의 예산을 들여 2개반 23명의 인원으로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영농 지원을 할 계획이다.
지원인력 인건비는 5만5천원 기준으로 2만원은 군비, 나머지 3만5천원은 농가에서 부담하게 된다.
농촌인력지원단은 농가의 지원요청이 많아 올해 확대 운영된다. 운영에 따른 인건비와 차량임차, 유류대 등은 군에서, 운영단의 작업복 및 상해보험 등은 농협군지부에서 지원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됐다.
운영은 농협울진군지부에서 농가로부터 사전예약제(1개월전)로 접수받아 3월부터(주5일)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지원하며, 주말은 인력지원단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농협울진군지부 농정지원단(054-780-5516)으로 인력지원 날짜 및 필요인원을 신청하고, 농가부담금을 먼저 입금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23명의 인원으로 농가일손을 지원할 경우 연 4천명의 인력을 농가에 지원하는 효과가 발생해 농촌의 영농일손 부족현상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