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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대게축제, 문화산업축제 기틀 마련”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6-04-22 02:01 게재일 2016-04-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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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참여 `진단·평가회` 가져<BR>사회통합 강화 기틀 등도 구축<BR>주차장 확보 등 개선책도 제시
▲ 울진군이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6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 진단·평가회`를 개최하고 있다.

【울진】 울진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6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 진단·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진단·평가 보고회는 올해 처음 시도된 `민간주도 참여형 축제`에 참여한 지역사회단체를 비롯해 프로그램 참여단체,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해 축제의 성과와 개선점을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축제 공간 및 명칭의 검토 필요성과 지역주민과 관광객 중심의 참여프로그램 개발, 축제 킬러콘텐츠와 서브프로그램의 유기적 연계 등 축제발전 방안에 대한 구체적 사례와 대안을 제시하는 등 2시간여에 걸쳐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이날 평가된 주요 성과는 △민간주도형 참여축제의 가능성 △대게춤, 대게송, 플래시몹 등의 킬러콘텐츠 개발로 문화산업축제 기틀 마련 △대게와 붉은대게의 2차 가공산업 개발 통한 관광산업 연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문화예술 단체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축제 역량 강화 △지역사회단체 중심 축제 운영에 따른 사회통합 강화 등의 기틀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했다.

반면 축제프로그램의 정제화와 백암온천단지 등 지역 명승지와 연계한 숙박시설 등 편의시설의 체계화, 주차공간 확보 등은 개선점으로 지적됐다.

남효선 축제위원장은 “이번 진단, 평가회를 통해 제시되고 지적된 모든 제안들을 담아 `2016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백서를 발간할 계획”이라며 “2016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의 미흡했던 점을 재점검해 내년에는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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