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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관광 활성화 탄력 붙는다

【울진】 울진군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일 경북도관광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9일 울진군에 따르면 울진군과 경북도관광공사는 그동안 관광객 유치와 마케팅 부문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호 공동으로 지역의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 협력체계를 구축, 지역의 음식, 숙박, 체험마을 등 관광업계에 종사하는 모든 인적자원에 대한 교육훈련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군은 최근 늘어나는 관광객 수요와 관광시설의 증가로 지역 관광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관광수용태세의 진단을 통해 체계적인 관광자원 관리가 필요하게 됐다.이뿐 아니라 한류열풍에 힘입어 일본, 중국 등 해외관광객의 지역 유치를 위해 지방 기초 자치단체의 단독 마케팅활동에는 한계가 있엇다.이에 따라 기존에 추진해온 경북북부권관광진흥협의회(울진군 등 11개시군)와 경북동해권관광진흥협의회(울진군 등 6개시군)의 마케팅 활동과 더불어 경북도관광공사와의 공동으로 전략적 관광 마케팅 활성화를 추진하게 됐다.김진오 울진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협약체결은 울진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관광체험시설에 대해 체계적으로 단추를 채움과 더불어 관광객들에 맞는 맞춤형 관광패턴에 적극 대응으로 정부 3.0 정책에 선도 주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5-03-10

울진군, 영덕·영양군과 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선정

【울진】 울진군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역발전위원가 주관하는 2015년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울진·영덕·영양 농어촌생활권(이하`농어촌생활권`)이 선정돼 인증서를 받는다고 9일 밝혔다.농어촌생활권에서는 오지마을의 교통접근 어려움과 고령화로 인한 이동 불편 군민의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의 선도사업에 3개 시·군 공동으로 `낙동정맥 오지마을 의료서비스구축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주관 자치단체는 영양군, 참여 자치단체는 울진군·영덕군으로 지역내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등을 확대하게 된다.이번 사업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31억원(국도비 80%, 군비 20%)의 사업비를 들여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치매, 구강, 한방 등)와 의료·안전교육(건강증진, 응급대처 등), 응급의료체계 구축(의료헬기 인계점, 자동세제동기 확보 등) 등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행복생활권 지원사업의 취지를 살리며 오지지역 주민에 대해 의료서비스를 통한 국민행복 증진과 평생건강도시 울진건설 추진에 크게 기여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어촌지역에 대한 정부의 의료인력 수급정책이 지속적으로 유지 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5-03-10

울진농업 6차 산업화 앞당긴다

【울진】 울진군은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산물생산과 농외소득활동지원 및 6차 산업화 기반을 조성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농산물가공 창업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이번에 조성되는 창업지원센터는 올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총사업비 30억원으로 845㎡규모로 1층에 전처리실, 가공실, 포장실이, 2층은 실습교육장, 생산자와 소비자의 소통의 공간 및 농산물가공창업 보육실로 조성된다.설비투자나 인허가에 대한 부담없이 창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가공, 판매할 추출, 분말, 음료, 건조 등 농산물특성에 맞는 가공상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가공장비 80여 종을 도입, 소형 다품목을 생산할 수 있는 공동이용공간으로 조성 한다. 또한 농업인들이 시설을 활용할 수 있고 창업에 도움이 되는 농산물가공창업 아카데미를 통한 체계적인 농식품 가공 교육으로 농업인들의 가공역량을 높이고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시제품 개발을 지원과 공동브랜드 개발로 다양한 판로개척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울진군 관계자는 “아이디어는 있으나 가공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업인의 공동이용 공간을 확보해 농업인의 가공활동을 통한 안정적인 농산물생산 및 농외소득 증대 및 돈되는 울진농업의 6차 산업화로 농업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5-02-26

울진 죽변항에 등대공원 조성

【울진】 울진군의 미항 죽변항이 새롭게 정비된다.죽변항은 동해안 최대의 어업전진기지이자 울진대게의 주산지로 유명하다. 특히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광으로 사계절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높이 15m의 경상북도기념물 154호인 죽변등대가 자리한 야트막한 산을 대나무들이 빽빽이 둘러싸고 있는데 이 대나무숲 산책로와 드라마 `폭풍속으로` 세트장으로 더욱 유명해졌다.군은 매년 꾸준히 늘어나는 죽변항 관광객들에게 한층 더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죽변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이를 위해 국비 49억원과 지방비 21억원 등 총 70억원을 들여 죽변등대 일원에 수려한 자연경관과 죽변등대, 죽변항,`폭풍속으로` 드라마세트장 등 다양한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여가·휴양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번 종합정비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25일 착공해 내년 12월 완공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죽변등대공원조성, 시가지경관테마도로, 죽변항상가활성화테마도로, 대나무숲길산책로정비사업 등이다.죽변등대는 1910년(104년 경과) 건립된 죽변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죽변등대일원에 독도최단거리 표지석 설치, 대나무숲길 산책로정비(포토존, 종합안내판 등), 다목적광장, 해양전망데크, 야외화장실, 주차장, 조경식재, 조경시설물(파고라등), 녹지공간조성, 경관조명시설, 어린이놀이터, 야외 운동기구 등을 설치해 등대 관람객에게 한층 더 쾌적한 이용 환경과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죽변항 상가활성화를 위해 죽변항 배후부지(물양장등)에 적치된 어망·어구를 정비해 죽변항 어항 고도화사업과 연계해 항만경관개선사업을 시행하고 항만배후도로(2차로), 주차장조성으로 항만배후부지에 대한 대형버스의 진·출입이 원활하도록 충분한 주차공간을 확보한다. 특히 항구도시인 죽변의 시가지 경관조성을 위해 시가지 경관테마도로(L=4.2km)의 보도정비, 시가지도로 아스콘재포장, 수목보호판(270개소)을 교체한다.울진군 관계자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인 죽변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사계절 관광객유치로 인한 죽변 수산물 시장 활성화로 지역경제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