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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서 경북대구 시장.군수.구청장 연석회의 개최

경북·대구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지난 29일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경북·대구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연석회의를 갖고 다양한 상생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사진이날 회의에는 이철우 경북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경북 23개 시장·군수, 대구 8개 구청장·군수들이 참석해 화합과 상생을 다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특히 포항 지진에 대한 정부조사단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특별법 제정 등 도시 재건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도 채택해 공동 발표했다.이날 상생협의회는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의 경북대구관광활성화 상생협력 추진에 대한 발표에 이어 단체장들은 경북대구 관광 활성화 조성, 시·도 연계 관광상품 개발, 공동 홍보마케팅, 관광활성화 기반 구축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경북도와 대구시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의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서로 홍보하고 동참하기로 했다. 나아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의했다.또한, 우수한 농수산물 생산지인 경북도와 대규모 소비지인 대구시가 '경북대구 상생장터'를 조성해 한 뿌리 생활공동체 강화 및 상생 성공모델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도 약속했다.특히 대구 달성군-경북 울릉군, 대구 수성구-경북 군위·예천군, 대구 중구-경북 봉화군이 각각 자매결연도 맺었다.이철우 경북지사는 “관광을 통해 다시 경북 대구를 일으켜 세워야 하고, 대구통합공항 건설에 힘을 모으자”면서 "포항지진은 정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 포항지진특별법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9-03-30

울릉도 섬 일주도로 '완전 개통'

경북도와 울릉군은 29일 오후 4시 울릉읍 저동리 와달리 휴게소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박명재 국회의원, 김병수 울릉군수를 비롯한 경북도내 시장, 군수, 대구시 구청장,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 일주도로 완전 개통식을 가졌다.사진이날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김병수 울릉군수 환영사, 이철우 경북지사 식사, 권영진 대구시장, 박명재 국회의원, 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인 고윤환 문경시장 등의 축사, 축하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울릉도 해안을 따라 한 바퀴 도는 섬 일주도로는 울릉도에 차량이 운행하기 시작한 후 울릉주민들의 가장 큰 숙원 사업으로 일주도로는 1963년 사업계획이 확정된 뒤 지난 1976년 첫 삽을 떴다.이후 2001년까지 790억 원을 들여 총연장 44.5㎞ 가운데 39.8㎞를 개설했다. 하지만 울릉읍 저동리(내수전)~북면 천부리(섬목)까지 4.75㎞ 구간은 해안 절벽으로 당시 기술로 공사가 어렵고 예산이 없어 중단됐다.10년 동안 공사를 하지 못하다가 지방도로가 국가지원 지방도로로 승격되면서 정부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 2011년 12월부터 다시 공사에 들어가 지난해 12월 완공해 임시 개통됐다.이 구간은 지형이 험한 울릉읍 저동 내수전에서 다리(길이 32m)를 놓고 내수전 터널(1.5km)과 와달리터널(1.9㎞) 등 4.4km 도로를 대부분 교량과 터널(3.72km)로 건설됐다.이 도로가 개통되기 전에는 울릉읍 저동리에서 북면 천부리까지 갔다가 되돌아 와야 하기 때문에 약 1시간40분이 소요됐지만, 이 길이 뚫리면서 울릉읍 저동리에서 북면 천부리까지 차로 15분 만에 오갈 수 있게 됐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일주도로 개통은 울릉도 개척 이래 가장 큰 변화를 가져왔다“며 ”주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게 울릉 전체를 다닐 수 있게돼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9-03-29

박명재 국회의원, 울릉군민 의정보고회 개최

자유한국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이 지난 28일 오후 4시 울릉군민회관에서 울릉군민을 대상으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울릉도 섬 일주도로 개통식 참석에 맞춰 열린 박명재 국회의원의 울릉군 의정보고회에는 울릉군민과 당원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박 의원은 공항건설, 섬 일주도로 완공 등 하늘길, 땅 길은 해결했는데 울릉군민들의 가장 큰 숙원인 대형여객선 유치를 못해 죄송하다면서 이철우 경북지사, 김병수 울릉군수와 함께 적극적으로 해결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포항~울릉 노선에 민간선사를 통해 정부가 지원할 것인지, 준공영제를 시행할 것인지 등 어떻게 하는 것이 울릉주민들의 해상교통 해결에 가장 합리적인 방법인지를 전문용역회사에 의뢰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박명재 의원은 의정보고회를 통해 울릉군의 중요사업으로 공동어린이 집 건립 16억원, 작은 영화관건립 2억원(총사업비 25억), 울릉 공설운동장 시설보강 4억원(총사업비 13억), 와록사 해안산책로 개선 16억 9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형 신규 사업으로는 울릉관문 도동항 방파제보강 25억원, 저동항 다기능 어항개발 13억 6천만원, 울릉읍 도동, 저동 하수관로 정비 5억원을 확보했고 울릉사동항 2단계 사업비 144억원, 독도입도지원센터 21억원, 행남스카이힐링로드 10억원, 군 단위 LPG 배관망사업 45억원, 도동~저동관광지 연계 순환도로 2억 5천만원을 반영했다고 보고했다.박명재 국회의원은 "섬 일주도로2 공사에 90억원을 확보했으며 모노레일 교체 7억원, 방범용 CCTV설치 5억원, 안평전 노후도로 개선 5억원, 공영주차장보수 인프라구축 3억원, 수층교 보수보강공사 4억원 등 전국최고 수준의 특별교부세 확보로 울릉도 숙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면서 "울릉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울릉군민이 행복할 때까지 국회의원의 소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9-03-29

울릉 일주도로 완전 개통 성대한 축하

[울릉] 울릉도 섬 일주도로가 사업 개시 55년 만에 완전 개통됐다. 사진오는 29일 오후 북면 와달리휴게소에서 열리는 섬 일주도로 개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박명재 국회의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정태화 부산지방국토청장, 기념 마라톤대회 참가자, 취재기자 등 1천 명이 울릉도를 방문한다. 이번 울릉도 섬 일주도로 완전개통 기념식에는 공식 초청인사만 400명에 이른다. 초청인사는 1882년(고종19년) 개척령이 반포 된 후 137년 만에 가장 많다.울릉도 섬 일주도로는 1963년 3월 울릉도 종합개발계획의 하나로 사업이 확정된 후 지난해 말까지 44.55㎞ 전 구간이 완공됐다. 개통식 이튿날에는 일주도로 개통을 기념하는 전국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일주도로 개통식에 참석한 기관단체장들도 기념 마라톤에 동참 할 예정이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울릉 저동항을 출발해 해안도로를 따라 풀코스, 하프코스, 단축코스로 펼쳐진다. 특히 지난해 말 개통된 일주도로 난공사 구간인 북면 와달리 4.8km 구간도 이번 마라톤 코스로 개방돼 참가자들은 달리면서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도내 및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울릉군민의 숙원인 일주도로 완전개통을 축하해 주기 위해 울등도를 방문할 것”이라며 “울릉도 섬 일주도로 완전개통이 울릉도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9-03-24

울릉군, 관광철 맞아 불법 차량 강력 단속

울릉군은 관광철을 맞아 안전교통과 쾌적한 관광을 위해 불법주정차, 비영업용 자동차 영업행위에 대해 강력 단속에 들어갔다.사진군은 25일부터 여객선터미널 등 교통혼잡지역의 원활한 차량흐름과 관광객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력시행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여객자동차와 화물용 자동차에 대해 차고지 외 밤샘주차 단속을 병행한다. 특히 도동버스정류장~도동삼거리, 읍사무소~바다회센터, 도동삼거리~울릉119안전센터, 도동택시 승강장, 이레이엔씨~저동버스승강장, 독도수산~내수전 버스승강장, 저동택시 승강장이 불법주정차 집중단속 구간이다.또한, 0시부터 4시 사이에 1시간 이상 등록 차고지 외에 주차하는 밤샘주차를 강력단속하고 적발차량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운행정지 또는 과징금 처분을 할 계획이다.비영업용 자동차의 영업행위(유상운송)도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여객자동차 및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영업행위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토록 규정하고 있어 일반개인이 단속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 지도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영업용 차량의 밤샘주차 근절, 불법주·정차 근절, 비영업용 자동차의 영업행위 근절을 통해 선진 교통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9-03-23

"공기 맑고, 물 좋은, 행복한 울릉도로 이사 오세요"

""공기 맑고, 물이 풍부하고, 미세먼지가 없는 살기 좋은 행복한 울릉도에 이사 오세요”울릉군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예비 귀농·귀어인 유치에 나섰다.사진울릉군은 지난 21~23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관에서 개최된 ‘2019 성공귀농, 행복귀어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울릉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유치활동을 전개했다.이번 박람회는 ‘농촌과 어촌의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하는 장’을 주제로, 국민일보 주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울릉군은 먼저 울릉도 귀농에 성공한 선배 귀농인을 현장에 파견 직접 설명을 하는 등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1대1 맞춤형 컨설팅은 물론 특산물전시 등을 통해 농·어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군은 지자체 홍보관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다양한 지원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명이, 산채 등 울릉도 농ㆍ특산품 등을 홍보해 큰 호응을 얻었다.한편 군은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울릉군 귀농인 지원 조례를 제정, 귀농인 교육훈련 지원, 빈집수리비 지원, 도시민 농촌유치지원 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최근 귀농·귀촌해 전원생활에 대한 관심이 점차 늘어나는 만큼 적극적인 관련 지원 정책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귀농·귀촌인 유치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9-03-23

아름다운 바닷속 전국 10곳 중 울릉도 2곳 선정

울릉도와 독도의 바닷속이 우리나라 아름다운 바닷속 10곳에 선정했다. 울릉도는 전국 10곳 중 2곳이 선정돼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명실상부 대한민국에서 바닷속도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뽑혔다.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결과를 토대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바닷속 생태 비경 10선’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울릉도는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경계지역으로 대규모 수중암벽과 생물들이 조화를 이루는 ‘죽도’와 산호와 해중림이 어우러져 멋진 수중경관을 연출하는 ‘독도’ 가 포함됐다.죽도는 울릉도 저동항에서 북동 쭉 4km, 울릉도 관문 도동항에서 7km 떨어져 있는 섬으로 면적은 20만 7,818㎡, 해발고도는 116m, 섬 둘레를는 약 4㎞ 정도, 울릉도 부속도서 중 가장 크다, 이 주변의 해안은 직벽으로 이뤄져 있다.물이 깨끗하고 수심이 깊지만, 화산으로 탄생한 섬이라 해안의 계곡이 깊고 바닷속까지 뻗어 있어 계곡 속 물고기는 물론 수중생물들이 수중암벽과 조화를 이뤄 아름답기로 소문나 스킨스쿠버들이 즐겨 찾는다.독도는 죽도처럼 바닷속까지 직벽으로 이뤄진 곳도 있지만 몽돌 및 모래사장이 있는 해안도 함께 보유하면서 수심이 깊고 낮은 지역이 조화를 이뤄 산호가 많고 해중림도 풍부해 수중경관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울릉도 독도 등 4곳이 선정된 동해에서는 보호대상해양생물인 나팔고둥과 유착나무돌산호가 서식하고 있는 경북 울진 ‘왕돌초’, 붉은 멍게가 대규모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 강원 고성 ‘초도리’, 가 포함됐다.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이밖에 서해에서는 유일하게 충남 태안의 ‘격렬비열도’가 선정됐고 남해에서는 5곳이 뽑혔다. 다양한 해면류가 서식하는 전남 신안의 ‘가거도’와 세계적인 규모의 연산호 군락이 있는 제주 서귀포의 ‘문섬’이 이름을 올렸다.또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우리나라에만 있는 해면들이 서식하고 있는 전남 여수 ‘거문도’, 다양한 해양생물과 화려한 색채의 산호가 사는 전남 여수 ‘백도’, 해양보호구역으로 해식애·해식동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가진 부산 사하구 ‘남형제섬’이 선정됐다.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는 우리나라 전 해역의 연안과 갯벌, 암반 생태계 등을 조사한 것으로 해수부는 이를 기초로 생물 다양성과 보호대상 해양생물의 서식여부, 아름다운 경관 등 해역의 생태적 가치에 대해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이번 명단을 결정했다.‘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바닷속 생태 비경 10선’의 자세한 정보와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결과는 바다생태정보나라(www.ecos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9-03-23

울릉우산중 마지막 총회… 역사의 뒤안길로

[울릉] 울릉 우산중학교(교장 전인한)가 내년 울릉지역 통합 중학교 출범을 앞두고 마지막 학부모 총회 및 교육과정 설명회를 최근 열었다. 사진울릉우산중학교는 내년 통합학교 출범을 앞둔 시점에서 사실상 마지막 학부모 총회를 열어 숙연했지만 학부모들의 열띤 토론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전인한 교장은 이 자리에서 교사 소개에 이어 “학부모들이 학교교육활동 전반에 대해 관심과 격려를 해줘 감사하다”고 한뒤 2019학년도 학교 경영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학부모님들의 협조를 부탁했다.이어 부장교사들이 2019학년도 교육과정 운영계획, 평가계획, 학생안전과 학교폭력예방 등에 대해 설명했다.이들은 학교특색교육과 기초기본학력 증진 계획, 주요학사일정, 교원평가 및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일정 등 학교교육 전반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학부모들은 “우산중학교의 자랑인 인성교육과 더불어 더욱 사랑이 넘치는 학교를 만들어 달라. 올해도 학부모와 학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달라. 교직원들이 열정을 한데 모아 더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마지막 총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비록 내년에 우산중학교가 통합학교로 옮겨가지만, 그동안 지역사회 교육의 거점역할, 훌륭한 인물을 배출한 우산중학교의 명예와 전통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을 다짐했다.울릉지역 4개의 중학교는 내년에 기숙형 학교로 통합되며, 교명도 사실상 울릉중학교로 될 가능성이 커 우산중학교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9-03-21

울릉대형여객선 유치를 위한 도동발전협의회 정기총회

울릉도동발전협의회(회장 유선규) 정기총회가 20일 오후 4시20분부터 울릉군민회관에서 개최됐다.사진이날 총회는 울릉도에 대형여객선 유치를 목적으로 열렸으며 김병수 울릉군수, 정성환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도동발전협의회 산하 주민 여객선추진운동본부의 사업 설명회가 진행됐고 여객선추진운동본부는 정부 및 관계기관을 찾아 주민여객선사 설립에 대한 설명과 동의를 받았다고 보고했다.또 도동발전협의회의 사회단체 등록에 대해 의결하고 결산의 건 및 회장단을 비롯한 임원선임의 건을 상정해 현재 산적한 현안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전원 유임을 의결했다.한편, 도동발전협의회는 지난해 결성되었으며 대형여객선 유치를 위한 사업자 등록을 마쳤고, 겨울철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울릉군청 항의와 여객선사, 포항, 동해 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했다.또한 임원들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여객선 건조를 위해 조선소를 직접 방문해 정부의 보조를 받은 여객선에 승선, 성능시험 및 운영실태를 점검하기도 했다. 울릉도동발전협의회는 창립된 지 1년 만에 울릉주민들을 위한 대형여객선사 설립, 전국 섬 지방 공동협의회에 참가, 도동항 증설 추진 등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9-03-20

울릉군, '새봄맞이 국토대청결 운동' 전개

울릉군은 19일 군청 공무원과 울릉경찰서, 새마을회원 등 1천여명이 참가해 '새봄 관광객 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사진군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명품관광 섬 이미지 제공을 위해 울릉도관문 도동항~충혼탑입구, 촛대암~위판장~어업지도선 사무실까지 도로변 구역의 쓰레기를 치우고 오물을 제거하는 등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해안가 정화작업으로 도동항 우안도로, 좌안 해안산책로~행남등대, 내수전, 사동리 해안가, 서면은 지역 해안가, 북면은 현포 해양연구센터~평리추산~천부~선창 해안가를 정리했다.하천인 울릉읍 독도수산~봉래폭포주차장, 울릉터널~안평 전, 서면 남양, 남서의 하천변과 하천에 유입된 쓰레기는 물론, 겨울철 눈과 함께 쌓여 있던 각종쓰레기를 말끔하게 정리했다.이 밖에도 울릉읍 도동, 저동, 사동리 여객선터미널, 도동항 해변공원, 독도전망대, 내수전 약수터, 내전망대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청결운동을 펼쳤다. 또 울릉군은 오는 27일 필수인원을 제외한 전 공무원이 참가해 일주도로변, 시가지 도로변 담배꽁초, 페트병 등 도로변 쓰레기 줍기, 섬 일주 완전개통 전국마라톤대회 구간 터널 안 물청소를 한다.특히 마라톤 구간에는 해안가 파도에 떠밀려 온 각종 쓰레기더미 수거, 하천주변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는 부유물질 등 울릉도 전역을 완벽하게 청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에는 울릉경찰서, 교육지원청, 우체국, 세무서, 울릉경비대, 118전대, 119안전센터, 공군 제8355부대, 새마을 회, LH농협은행 울릉군지부, 한국전력, 울릉농협, 울릉수협, 동해해경파출소, 바르게살기, 여성단체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 등이 참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9-03-19

울릉애향회장 이·취임식 개최

울릉도에서 가장 뿌리 깊은 울릉도사랑 단체인 울릉애향회 신·구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18일 오후 5시 울릉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제51대 울릉애향회장에 정성환(53) 울릉군의회 의장이 취임했고 제50대 이희근 회장이 퇴임했다. 신임 정 회장은 “함께해서 더 좋은 울릉, 애향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고향에 더 많이 봉사하며 울릉도를 걱정하고 애향을 고민하는 지도자가 되겠다”며 "사랑과 고향이라는 단어를 새기고 역대회장들이 다진 단단한 기반을 바탕으로 활력이 넘치는 애향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특히 아름다운 울릉도를 더 사랑하고 가꾸고자 젊은 회원들을 많이 영입, 활기차고, 패기 있는 든든한 울릉을 위해 더 봉사하며 울릉도를 가꾸고 사랑하는 데 앞장서는 울릉애향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울릉애향회는 지난 1969년 7월 창립된 뿌리 깊은 울릉사랑단체다. 창립 당시 청년 18명이 삶의 터전인 고향을 위해 지혜를 모아 긍지와 자부심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하고자 모인 자생단체로 살기 어려웠던 시절부터 울릉도 역사를 함께하고 있다.회원이 되기도 상당히 까다롭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회원 자신이 3대째 울릉도에 살아야 하고 회원 전원이 찬성해야 가입할 수 있었다. 지금은 다소 완화됐지만 그래도 최소한 3대 이상 울릉도에 살아야 입회할 수 있다.신임 정 회장은 울릉군의회 4선 의원으로 초대 울릉군청년엽합회장, 제14, 15대 울릉청년단장, 울릉군의회 제5대 전반기, 제6대 후반기 부의장, 제7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9-03-19

울릉경찰, 산악추락사고 예방에 총력

울릉도에서 봄철 산나물 채취 및 등산 중 추락 사망자가 최근 3년 동안 10명이 되는 등 추락사가 해마다 되풀이되자 산악추락 사망사고를 막고자 울릉경찰이 본격적으로 나섰다.울릉경찰서에 따르면 울릉도에서 산나물을 채취하거나 산행을 하다가 추락한 주민 또는 관광객이 지난 2016년 4명, 2017년 1명, 2018년 5명 등 모두 10명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울릉경찰서는 최근 관계기관 및 울릉산악구조대 등 민간봉사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울릉도 산악 조난사망사고예방 및 사후 대응책에 대해 논의했다.경찰은 특히 관광객보다는 지리에 밝은 주민의 사고가 전체 60%를 차지하고 이 중 대부분이 봄철에 집중돼 있어 생계를 위해 울릉도 특산물인 명이 나물 채취를 위해 계곡과 비탈이 많은 성인봉 일대를 무리하게 산행하다가 일어나는 사고로 보고 있다.울릉경찰은 2019년 성인봉 일대의 추락사망하고 제로의 해로 만들고자 최우선 업무과제로 설정했다. 경찰은 먼저 입산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 등산로 및 위험 구간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를 위한 전문기관의 컨설팅, 무리한 산행방지를 위한 불법 산림채취 사범 집중단속, 사고 이후 신속한 대응을 위한 GPS기가 보급 확대 및 닥터헬기 지원활동 등 관련 기관·단체 간 광범위한 대응책을 논의했다.특히 이날 임상우 울릉경찰서장은 지난 3월 2일 성인봉 자락에서 조난 당한 관광객을 무사히 구조한 이철의 울릉산악구대원과 울릉서면의용소방대에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했다.임 서장은 “인구 1만 명의 청정 울릉도에서 매년 산악추락사고로 사망자가 다수 발생한다는 점이 놀라지 않을 수 없다”며 “2019년도에는 주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한 산악활동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9-03-18

"울릉도에서 섬 일주 마라톤대회 열린다"

울릉도 섬 일주도로의 완전 개통을 기념하는 전국마라톤대회에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선수와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참가한다.울릉군은 오는 30일 개최되는 세계 유일의 섬 일주 마라톤대회를 빛내고자 지난 1992년 8월10일 제25회 스페인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은 딴 황영조 선수가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또 지난 1996년 후쿠오카마라톤, 2001년 보스턴마라톤, 2007년 서울국제마라톤 우승,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국제무대에 수많은 메달을 획득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도 참가한다.이들은 울릉도 섬 일주도로가 개설 시작 55년 만에 완전 개통을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섬을 한 바퀴 완주하는 마라톤대회에 참가, 마라톤 중흥에도 이바지하고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두 선수는 참가자들과 함께 달리며 기념촬영도 할 예정이다. 울릉도 섬을 일주하는 이번 마라톤 대회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 및 관광객과 울릉주민이 함께 새로 개통된 도로를 달리는 특색 있는 대회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대회는 풀코스, 하프, 12km, 7km 종목으로 진행되며 울릉도 저동항을 출발 풀코스는 섬을 완전 한 바퀴 돌아 출발지 저동항으로, 하프코스는 북면 천부리 해중전망대, 12km 코스는 관음도 터널 통과 후, 7km는 내수전 터널 통과 후 반환, 출발지 저동항으로 되돌아 온다.이번 마라톤대회 코스는 울릉도의 아름다운 청록빛 해안과 주상절리의 절경은 안고 달리기 때문에 어느 마라톤대회에서도 맛볼 수 없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풍광을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대회에 참가자 전원에게 티셔츠와 메달을 전달하고 울릉도 향토 음식 등 다양한 먹을거리가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을 울릉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9-03-15

울릉도 친환경섬 건설 ‘전기차 100대’ 공급

[울릉] 울릉도은 공해가 없는 청정지역, 탄소제로 친환경섬 건설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기자동차 100대를 지역에 공급한다.군은 배출가스 저감 효과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7년 138대, 2018년 65대에 이어 2019년에도 100대의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군은 올해 상반기 40대 하반기 6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를 사면 국도비를 포함, 배터리 용량, 주행거리 등에 따라 차종별 차등 지원하며, 1대당 최대 1천900만 원에서 최저 1천756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차종도 현대, 기아, 르노삼성, 테슬라, BMW, GM 등 다양하게 선정할 수 있다. 보조금 지원 대상 차종은 환경부에서 보급대상 평가를 완료한 차량으로 환경부 전기자동차 충전소(www.ev.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신청대상은 공고일 이전 울릉군에 주소를 둔 만18세(자동차 운전면허 자격 최소연령)이상의 울릉군민과 울릉군 내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중앙행정기관 제외)의 경우 본사 및 영업소 사업장 주소가 울릉군에 있는 법인 및 기업이 해당한다.자세한 사항은 울릉군청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릉군은 저탄소 섬을 만들고자 지난 2011년 관용전기자동차 21대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사업비 47억원(국비 27, 도비 14, 군비 6억원)을 들여 224대를 구입했다.특히 전기자동차 보급을 위해 울릉 한마음회관 등 주요지역에 급속충전기 22개소(올해 2~4기 추가 설치)와 300만 원을 지원해주는 가정용 충전기(관용 13기를 포함) 98기를 설치해 전기자동차 운영 인프라를 구축했다.정용규 경제교통과장은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군민들의 건강과 관련된 정책인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