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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천부초등, 전통시장 방문 마을경제 살리기 체험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0-07-20 15:49 게재일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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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천부초등학교가 전통시장 및 상가를 찾아 경제활동 체험을 통해 올바른 경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북면 지역 상가의 민생 경제 살리기 운동에도 동참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가족사랑 및 우리 마을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울릉군 북면 천부리와 현포리에서 진행됐다. 최근 5일간 진행된 우리 마을 경제 체험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제 살리기 행사로 마련됐다.

이들은 13~14일 이틀 동안 사전 과제로 가족들과 함께 우리 마을 상가에서 살 물건 목록을 스스로 정하고 15~16일 이틀 동안 학교에서 배부받은 1만 원권 농협 상품권으로 구매 활동을 했다.

구매 활동이 끝난 후 1~2학년은 체험 후 생각나는 물건이나 감정과 관련된 낱말 쓰기, 3~4학년은 우리 마을 체험 그림일기 쓰기, 5~6학년은 우리 마을 체험학습 보고서 쓰기를 했다.

김지유(3학년) 학생은 “직접 계획을 세우고 우리 가족들에게 필요한 물건을 직접 사서 함께 요리해 나눠 먹을 수 있어 뿌듯했고, 울릉도 경제를 살리고자 나도 무엇인가를 했다는데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김명숙 울릉천부초등교장은 “가정과 연계한 우리 마을 경제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 관계가 돈독해지고 울릉 지역사회를 생각하는 공동체 역량이 함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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