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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울릉도 어업인들과 간담회 가져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지난 5일 울릉군 수협복지회관에서 김형수 울릉수협장, 강신숙 중앙회 지도경제사업상무, 박종근 중앙회 회원지원부장, 김해수 울릉군 어업인총연합회장 및 어촌계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어업인들의 애로사항과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울릉 어업인들은 선박공제감정가 현 시가 반영, 선원공제 지정병원 확대, 울릉도 어선 특정해역 단독 진입 법 개정, 10t 미만 어선 외국인 선원 어한기(1~5월) 타 사업장 근무허용 법 개정, 울릉통신국 장비 인원 증강·단독 방송, 울릉도 어업인 생계지원자금 등을 건의했다.이에 대해 임 회장은 “수협중앙회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사안은 즉각 처리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관련 법령 개정이나 정부의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관계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간담회를 마치고 울릉어업인 작업현장과 동해안 어업전진기지인 저동항 어판장에서 오징어 하역 및 생물 오징어를 처리하는 어업인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독도를 방문해 국토수호와 독도 해상에 조업 중인 우리 어선들의 안전에 힘쓰는 독도경비대원들을 위문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7-07

부산대, 자매 울릉군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 펼쳐

울릉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부산대학교 재능기부봉사단은 4일 김병수 울릉군수와 함께 울릉초등학교 벽화 그리기를 마지막으로 지난달 23일부터 12일간의 울릉도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마무리 했다. 사진이번 부산대 재능기부봉사단의 벽화봉사단은 한국화와 서양화 전공자 14명 등 16명으로 구성됐으며, 효원기술봉사단은 조성현 시설과장 등 10명의 봉사단원으로 구성됐다.벽화봉사단 지난달 23일부터 4일까지 울릉초등학교 3개 벽면에 '전통놀이, 꿈과 진로'라는 테마로 44m 벽화를, 저동초등학교에는 '어린왕자 스토리텔링' 벽화 50m를 그려 낡고 침침한 기존 벽면을 다채로운 색감으로 멋지게 꾸며 학생들이 꿈을 가지고 밝고 맑게 성장하도록 희망을 주었다.또 효원기술봉사단은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울릉초등과 저동초등에서 수목 가지치기를 포함해 방충망, 안전난간 교체, 미끄럼 방지 패드 부착 등 학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부산대학교는 앞으로도 3D프린트 및 드론교육 재능봉사단 및 한의학 의료봉사단을 추가 파견할 예정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학생들의 진심어린 봉사활동에 감사한다"면서 "앞으로 부산대학교와의 친밀한 교류로 울릉 교육환경 및 교육여건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7-04

독도에서 해양생물 다양성회복 사업 기념행사 개최

해양수산부와 울릉군이 주최하고 한국해양환경공단(KOEM)·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주관하는 독도해양생물 다양성회복 사업 기념행사가 4일 독도 현지에서 개최됐다. (사)한국수족관발전협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송명달 해수부해양환경정책관, 김남일 경북도환동해지역본부장, 김헌린 울릉부군수, 장상윤 KOEM해양보전본부장, 신성균 FIRA동해본부장, 임장근 KIOST울릉·독도해양과학기지대장, 고정락 한국수족관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경과보고에서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한 독도해양생물 다양성회복 사업으로 갯녹음 원인생물인 성게 제거(수중파쇄), 성게 천적생물(돌돔) 방류, 석회조류 제거(갯닦기), 자생해조류(감태, 대황) 이식 등으로 독도 생태계를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성게 12.1t을 수거하여 어린 해조류 착생 및 회복 양상이 확인됐고, 독도생태계 회복을 위해 한국해양환경공단은 전문 인력을 구성해 독도 성게 밀집지역에서 성게를 제거했으며 경북도는 성게 주요포식자 돌돔치어 방류와 서식상황 모니터링 등 활동을 전개했다.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자연암반 개선, 대황, 감태 추가 이식, 이식지역 모니터링 등 해조류 이식, 공동사업으로 독도서식처 개선사업 홍보, 기관별 홍보, 콘텐츠 개발을 수행하는 등 독도생태계, 독도해양생물 다양성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해양수산부는 도동어촌계 등 지역사회와 더불어 관련 전문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독도바다의 건강성을 회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송명달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독도 해양생태계의 다양성을 회복하는 것은 우리 영토수호와 미래세대의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한 우리의 책무다”면서 “해양수산부는 독도 바다가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조화롭게 서식하는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7-04

명예 독도의용수비대원 독도 탐방

(재)독도의용수비대 기념사업회(회장 심재권 국회의원)는 전국에서 선발된 교장 50명을 독도의용수비대 명예대원으로 임명하고 3일 독도를 방문해 독도수호 의지를 다졌다. 사진명예대원들은 이날 오전 ‘독도평화호’를 타고 독도선착장에 도착해 우리 땅 독도를 지키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독도수호 결의문' 채택으로 "독도는 우리 땅!"을 외치면서 명예대원의 각오를 다졌다.이어서 동도 정상에 올라 독도의용수비대가 동도 암벽에 새긴 ‘韓國領’(한국령) 등 독도의용수비대의 발자취를 몸소 체험하며 그분들의 헌신을 되새겼다.이날 함께한 생존 대원인 정원도 옹(91·울릉읍)과 이필영 옹(96·울릉읍)은 명예대원들에게 “일본은 독도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 방심하지 말고 독도를 잘 지켜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윤미영 명예대원(서울 은광여고 교장)은 “대원으로 독도에 발을 디디니 감개가 무량하다. 독도에서 우리 땅이라고 외칠 수 있는 것은 목숨 걸고 독도를 지킨 33인 의용수비대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면서 "의용수비 대원들께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고 말했다.기념 사업회는 이에 앞서 지난 2일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울릉군 북면)에서 명예대원 발대식을 하고 명예대원으로서 의용수비대의 정신을 계승하고 독도수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저녁에는 울릉도 관문 도동항 하늘공원에서 울릉군민을 위한 ‘독도의용수비대와 함께하는 독도사랑 음악회’를 개최했다.이날 하늘공원에 모인 울릉도민과 여행객은 하나가 되어 대니 김 색소폰 드림앙상블 연주단과 함께 ‘독도의용수비대가, 홀로 아리랑’을 합창하며 뜨거운 독도사랑을 보여주는 자리가 됐다.독도의용수비대는 6·25전쟁에서 다치고 명예 제대한 울릉도 출신 ‘홍순칠’ 등 참전 국가유공자를 주축으로 울릉도 청년 등 33명이 결성한 순수 민간조직이다. 사재로 무기와 생필품을 구입하고 1953년 4월 20일 독도에 상륙해 1956년 12월 30일 독도경비업무를 국립경찰에 인계할 때까지 활동했다. 현재 6명만 생존해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9-07-03

울릉군 현대사 발전 함께한 주역들 공직 마감

[울릉] 울릉군 김수한 자치행정국장과 신원섭 기획감사실장, 한봉진 안전건설과장, 이종택 팀장, 오국노 주임 등 울릉군청 간부 공무원 5명이 지난달 30일자로 30~40년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모두 그동안 울릉군 발전에 남다른 열정을 기울여왔다는 평가를 받은 공직자다.특히 이들은 울릉 성장 과정과 궤를 같이 해 떠나보내는 동료직원들의 아쉬움을 더했다. 실제, 울릉 곳곳에 이들의 손떼가 묻어있다.김수한 국장은 지난 79년 7월 울릉군에 첫 발을 디딘 후 총무과장, 울릉읍장, 주민복지실장, 기획감사실장, 울릉군 초대 자치행정국장 등 40년간 재직, 울릉군의 산 증인으로 불리워져 왔고, 1986년 6월 발령받은 한봉진 안전건설과장은 울릉도 섬 일주도로 완전개통과 울릉공항건설사업 등 울릉도의 크고 작은 건설, 도로, 토목 공사 밑 그림을 그렸고 완성했다.신원섭 실장은 지난 90년 9월 공직에 몸담아 29년 동안 봉직했다.퇴임식 대신 군수실에서 차 한 잔 하는 것으로 대신한 김 국장 등은 “몸은 떠나지만 마음은 영원히 울릉도와 함께 할 것”이라면서 그동안 여러 부족한 상황에서도 일심단결해 뒷받침 해 준 후배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에 퇴임하는 5명의 공직자는 울릉군의 대들보 역할을 해왔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이들이 그렸거나 계획해 놓은 청사진은 미래 울릉도의 가장 큰 자산으로 남을 것”이라고 격려했다.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7-02

묵호·독도 여객선 도동항 운항효과 톡톡

[울릉] 울릉도 저동항에서 묵호·독도를 운항하던 씨스타 3호(총 t수 550t·정원 587명·사진)가 울릉도 도동항에서 묵호·독도로 변경 운항함에 따라 저동·도동시가지의 교통 혼잡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됐다.씨스타 3호는 애초 강릉항~울릉도 저동항~독도를 운항하다가 울릉읍 도동리 주민 및 여행사 등이 교통 혼잡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강릉항~울릉도 도동항~독도로 운항변경을 요청, 지난해 4월부터 이같이 변경 운항하고 있다.저동항은 울릉도에서 숙박업소가 가장 밀집한 도동항과 2.5km 가량 떨어져 있다. 도동항에서 숙식을 한 관광객들이 저동항을 이동해 묵호나 독도로 가기 위해서는 관광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 경우 400~500여 명이 관광버스 20~30대로 저동항까지 이동 해야 함으로 인해 가뜩히나 비좁은 도동시가지는 물론 터미널 주변도 교통 혼잡에 시달려왔다.그러나 숙박시설 80%가 밀집한 울릉도 도동항으로 입항지를 변경함에 따라 관광객들이 숙소로 이동할 때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도보로 이동하고 있어 도동 및 저동항시가지의 혼잡이 크게 개선됐고 관광객들의 숙소이용 등의 불편도 해소됐다.K씨(59·울릉읍 도동리)는 “종전에는 저동항에서 숙소가 밀집한 도동항이 있는 도동리로 관광객들을 이동시키려면 최소한 4번의 차량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교통 혼잡이 빚어졌지만 지금은 걸어서 이동해 교통혼잡이 크게 해소됐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9-07-01

경북도, SNS 엑티브유저.외국인 대학생과 '독도 홍보'

경북도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함께 외국인 대학생, SNS 인플루언서를 선발해 울릉도, 독도에 생생하게 남아 있는 역사의 현장을 직접 찾아 나서는 ‘울릉도·독도 역사관광’을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해 지방정부 차원의 독도 실효적 지배 강화와 전 세계적 독도 홍보에 나섰다. 사진경북도의 이번 역사관광은 울릉도와 독도를 여행하는 것이 독도를 지켜내는 가장 손쉬운 길이며, 일본의 계속되는 도발을 막아낼 가장 확실한 방법임을 보여주기 위한 의지가 베어 있다.  역사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관광으로 연결함으로써 관광객이 많으면 많을수록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는 더욱 더 확고해진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다.이번 탐방에는 국내 개인 SNS계정 일일 방문자가 최대 2만 명 정도인 액티브 유저 10명과 외국인은 연세대, 한양대 등 국내 주요 대학에서 한국학을 전공하는 중국,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노르웨이, 칠레, 콜롬비아 등 8개국 유학생 10명 등 총 20명과 故 김성도 독도 이장의 외손자 김환 군도 특별 참가했다.이들은 울릉군 독도박물관, 안용복기념관,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울릉수토역사전시관, 이규원 검찰사유적지 등 울릉도와 독도를 지켜온 선조의 고귀한 노력과 역사의 현장을 찾아 독도를 체험했다. 지난달 30일에는 독도를 방문해 독도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끼며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알렸다.경북도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직접 독도를 찾아 체험하고 SNS를 통해 소개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독도수호의 국제외교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7-01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 청와대 만찬에 ‘울릉 명이’ 올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첫날인 지난달 29일 8시20분 청와대 상춘재에서 가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만찬상에 울릉도 특산품인 ‘명이’가 올랐다.지난 2017년 11월 한미 정상회담 청와대 공식만찬에 오른 울릉도 '독도새우'에 이어 두 번째로 울릉도 특산품이 주목을 받고있다. 청와대는 상춘재에서 약 1시간 가량 열린 만찬 행사에 궁중 수라상 차림에 양국 간 협력과 조화를 나타내고자 마련된 울릉도 '명이 절임'과 불고기 소스를 곁들인 미국산 등심스테이크를 공식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우리나라 울릉도에서만 생산되는 명이는 육류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으로 쇠고기, 돼지고기와 함께 즐겨 먹는 울릉도특산품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7년 방한 때 울릉도 독도새우가 만찬장에 올라 지금까지 국민적 관심을 끄는 것을 고려하면 울릉도 명이도 명성에 걸맞게 유명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울릉도 특산식물 명이(학명 산마늘)는 울릉도 개척당시 겨울철이 지나고 봄이 오면 많이 쌓인 눈으로 식량을 구할 수 없어 눈을 헤치고 명이를 뽑아 뿌리는 떡, 몸통과 잎은 김치 또는 그냥 뜯어 먹고 배를 채우며 명(命)을 이었다 해서 '명이'라고 부르고 있다.따라서 울릉도 어르신들은 명이를 나물이라 하지 않는다. 그냥 명이라 부른다. 마늘과 고추성분은 물론 단맛을 내는 독특한 식물로 섬유질이 많아 육류와 궁합이 잘 맞고 항균작용 및 인체 저항력, 항암작용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눈 속에서 싹을 틔우고 울릉도에서도 심심산골에서 자라는 명이는 육지서 재배하는 산마늘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최근 육지서 재배해 절임을 만들면서 울릉도 산과 엇비슷하게 만들고 있지만, 울릉 산의 특유한 맛을 따라올 수 없다.한편, 지난해 9월 청와대 추석 선물로 울릉도 부지깽이를 사용하는 등 청정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각종 특산물이 청와대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이목을 끌고 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울릉도 '독도새우'와 '명이 절임'을 맛보는 등 울릉도 특산품이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다”며 “울릉도 '부지갱이'의 청와대 선물 등을 통해 청정 울릉도 특산품이 계속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7-01

방송인 송은이‧김숙 “독도의 새 주소를 알고 계시나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독도 지식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이번에는 방송인 송은이, 김숙과 함께 ‘독도의 새 주소’ 카드뉴스를 각자의 SNS에 공개했다.독도 지식 캠페인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독도에 관한 기초적인 지식을 좀 더 쉽게 알도록 한 장 짜리 카드뉴스로 제작해 SNS상에 널리 전파하는 ‘전 국민 독도교육 운동’이다.독도 새 주소를 기획한 서 교수는 “생각 외로 독도의 새 주소를 아는 누리꾼들이 많지 않은 것을 알고 캠페인의 다섯 번째 주제를 ‘독도의 새 주소’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카드뉴스에는 독도의 새주소(도로명 주소)가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까지는 공통으로 사용되며, 동도는 ‘독도이사부길’ 서도는 ‘독도안용복길’을 사용한다고 말했다.방송인 송은이와 김숙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직접 출연하면서 저희도 처음 알게 됐는데, 이런 의미 있는 캠페인에 동참함으로써 많은 누리꾼들에게 독도의 새 주소를 알리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서 교수는 “독도의 대외적인 홍보도 중요하지만, 우리 스스로 독도에 대해 잘 아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스마트폰을 통해 누구나 다 쉽게 독도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캠페인을 앞으로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한편, 서 교수는 경북도와 함께 외국인들 및 SNS 인플루언서들을 선발, 독도를 국내외로 홍보하는 ‘독도 SNS 홍보단’을 꾸려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울릉도 및 독도 일대를 탐방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6-30

김병수 울릉군수, 민선 7기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 개최

김병수 울릉군수는 28일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릉, 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 을 제목으로 민선 7기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울릉군청 제2회의실에 개최된 간담회는 군청 출입기자 및 김헌린 부군수, 실‧과‧소장, 읍‧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주년 성과보고, 기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김 군수는 성과 보고에서 울릉군의 제1회 추경예산이 지난해 애초 예산보다 33% 이상 증가했고 추경예산도 지난해보다 23.35% 증가, 울릉군 예산이 2천억 원을 넘었다고 말했다.이로 인해 울릉군의 각종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정책목표인 정주 여건 개선 및 관광객 유치, 기반 사업의 활성화, 관광관련 서비스업의 경쟁력 강화, 군민행복을 위한 시스템구축, 미래 인재 양성 및 인구증가 정책 강화 등 5대 정책분야를 성공적 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성과로는 일주도로 완전 개통, 일주도로2 선형개량 및 확장, 위험지역 보강 등 공사의 공정률이 52%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022년 1월 완공하겠다고 강조했다.또 울릉공항 건설이 확정돼 2020년 5월 착공되고 울릉(사동)항 제2단계공사에 총사업비 2천881억원을 투입해 외곽 및 계류시설을 완료하는 등 오는 2020년 9월 완공하겠다고 말했다.간담회에 참석한 기자들은 울릉군의 관광객 50만 돌파 등으로 관광업계가 호황을 누리지만 숙박업소 및 주차장 등 관광 인프라 부족으로 불편을 겪을 것이 우려되므로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다 함께 행복한 희망찬 울릉건설, 꿈이 있는 친환경 섬 건설을 슬로건으로 역동적인 생태관광, 성장하는 지역경제, 울릉군민 행복구현, 수준 높은 정주환경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6-28

울릉도 하천에서 보기 드문 '민물 참게' 잡혀

울릉도 하천에서 거의 볼 수 없었던 민물 참게가 잡혀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 이 참게는 28일 오전 11시께 울릉읍 사동리 정수장 물 유입구 취수보 작업 중 발견됐다.이번에 발견된 민물 참게는 몸통길이 약 10cm, 전체길이가 약 20cm로 참게 종류로는 그리 크지 않는 편이다. 이번에 참게가 발견된 장소는 옥천(玉川)이라 불리는 곳으로 흐르는 물이 옥처럼 깨끗하다 해서 붙여진 하천이다.이번에 발견된 참게는 검고 반들반들 윤기가 나는 등 깨끗한 민물에 서식하는 참게의 일반적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갑각류 전문가는 “울릉도에서 발견된 민물 게는 동남참게”라며 “제주도에서 발견된 사례는 있지만, 울릉도에서 발견됐다는 보고는 거의 드물다 ”고 밝혔다.한편, 지난 2010년 8월 16일 주민에 의해 몸통길이 15cm, 전체 30cm 참게가 발견(본지 2010년 8월18일자)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동남참게는 바다 가까운 하천 유역에 많으며 식성은 잡식성으로 가을에 살던 곳을 떠나 바다로 내려간 뒤 이듬해에 알을 낳는다. 알에서 부화한 유생은 다시 민물로 올라와 자라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울릉도 하천에는 과거 미꾸라지는 물론 깨끗한 청정지역에서 자라는 물고기 등이 많이 서식했지만, 약초 재배 등으로 농약이 하천으로 유입되면서 사라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6-28

울릉도 폐가 수십년 째 방치 자연경관 해쳐

[울릉] 울릉도 제2관문으로 강릉, 포항, 독도 여객선이 입출항하는 동해안어업전진기지 저동항 입구와 섬 일주도로변에 쓰러져가는 폐가가 수년에서 수십년째 방치되고 있어 주변 경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 사진저동항에는 서울, 경기도 등 경인지역 관광객들이 대부분 입출항하는 항으로 강릉에서 2척, 포항에서 1척, 울릉도~독도 간 3척의 여객선 등이 운항하고 있다.저동항 입구에는 2채의 폐가가 4~5년째 방치되고 있다. 이 폐가들은 지붕 곳곳이 무너져 내렸고, 창틀도 파손돼 빼대만 남아 있다.그뿐만 아니라 울릉도지역에는 폐가가 많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환경오염을 가중시켜 행정차원의 철거가 요구되고 있다.이들 폐가는 수십 년 동안 사용하지 않아 가옥으로서의 기능을 완전히 상실했다. 바람으로 인해 무너져 내린 가옥과 소를 키우기 위해 만든 외양간 등은 기둥만 서 있고 양철로 된 지붕은 녹이 슬어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이에 대해 주민 K(70·울릉)씨는 “울릉도 섬 일주도로 주변 등 관광객들이 지나다니는 곳곳에 옛 가옥들이 쓰러지거나 흉물처럼 방치돼 주위가 산만하고 으스스한 기분이 든다”며 “깨끗한 울릉도 이미지를 위해서라도 빨리 철거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울릉군 관계자는 “폐가는 우리가 처리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며 “윗분과 상의해 대책을 찾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6-27

울릉군 북면, 섬일주도로 개통 효과 톡톡

[울릉] 울릉도의 교통오지인 북면이 섬 일주도로 개통으로 새로운 관광지로 부각되고 있다.일주도로 유보구간이 개통되면서 울릉도관문인 도동항과 저동항에서 15분이면 갈 수 있는 북면은 울릉 나리분지 관광지와 성인봉을 가장 짧은 거리에서 오를 수 있다. 나리분지는 울릉도 전체에 물을 공급하는 330만5천㎡(약 100만 평)의 평지다.북면에는 송곳산과 바다에 떠 있는 신이 빚은 신비로운 삼선암, 코끼리 바위 등 주상절리가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천연기념물 52호 나리울릉국화·섬백리향군락지(나리산 26-1 외 2필지) 3천226㎡, 189호 성인봉원시림(나리산 44-1) 17만8천513㎡가 있다.또 국가지정문화재 55호 나리 너와집(나리 112외 4필지)과 56, 57호 나리 투막집(나리 124 외 3필, 316-1외 7필지), 도지정문화재 73호 현포리 고분군(현포리680-1외 7필지) 2만7천199㎡, 나리투막집(나리 117-4, 307 외 2필지) 등이 자리 잡고 있다.이 같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물론 문화재, 천연기념물이 많고 독도수호의 상징인 안용복 기념관과 100여m 거리의 현대역사 마지막 민간의용군인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등이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또한, 길이 140m 폭 3m 연도교가 놓인 관음도의 관광도 할 수 있다. 관음도는 울릉도부속도서 중 3번째 큰 섬이다. 이 섬에는 1천14m의 탐방로가 설치됐고, 지상 8층의 진입 엘리베이터와 매표소를 갖추고 있다.이와 함께 북면 천부리에는 우리나라에 최초로 바닷속으로 직접 들어가 울릉도의 아름다운 바닷속을 구경할 수 있는 높이 22.2m의 해중전망대도 있다. 해중전망대는 육지에서 107m의 거리에 떨어져 있으며, 바다위로 난 길로 걸어서 도착할 수 있다.이 밖에도 북면에는 아름다운 석양을 조망할 수 있는 석양전망대, 둘레길, 신령수, 삼림욕장, 오솔길 등 관광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새로운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6-25

울릉경찰관련단체, 독도경찰위령비 헌화

울릉경찰서(서장 임상우)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5일 울릉재향경우회, 울릉경찰발전위원회, 경찰가족 등 70여 명과 함께 독도를 방문해 독도경찰 위령비 헌화 및 독도경비대원들을 위문했다.이들은 독도를 지키다 숨진 경찰관의 영혼을 모신 위령비에 헌화·묵념을 통해 선배 경찰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현재 독도를 지키는 독도경비대원들을 위문, 격려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과거 독도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지역 선배 경찰관들이 함께 참여, 당시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했던 자신들의 모습을 되돌아보기도 했다.또한, 이번 경찰가족들의 독도 방문을 통해 울릉도와 독도에서 근무하는 경찰관과 그 가족에게도 경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함으로써, 국토사랑 정신 및 독도수호 의지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권만호 울릉재향경우회장은 “경찰로 임문해 퇴직한 지 20년 만에 다시 독도를 찾으니 가슴이 뭉클하고, 독도를 지키는 후배 경찰관과 경비대원들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소중한 자리를 만들어 준 임상우 울릉경찰서장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임 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선ㆍ후배 경찰관이 지속적인 교류와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독도를 지키다 숨진 선배 경찰관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우리의 역사, 대한민국의 자존심 독도를 지키는 경비대원들을 위문하고 격려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9-06-25

독도 해상 北 어선 1척 남하

최근 동해에 북한어선이 잇따라 남하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5일 선원 4명이 탄 북한어선의 삼척항 입항에 이어 지난 22일 독도 북동방 해역에 북한어선 1척이 또 다시 남하해 군경이 긴급출동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해군과 해경은 지난 22일 오전 9시께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북동방 114㎞ 지점 해상에 5t급 북한어선 1척이 남하한 것을 발견해 해군이 해경이 합동으로 퇴거시켰다고 23일 밝혔다.해군으로부터 북한 어선 남하 신고를 받은 해경은 곧바로 독도해역을 경비하던 1500t급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해 이날 오전 10시40분께 북한어선을 확인했다.북한 해군은 이날 낮 12시10분께 남북통신망을 통해 “38-10N, 132-27E 위치(독도 북동방 114㎞ 지점)에 우리(북한) 어선이 있으니 구조해 보내 달라”고 우리 해군에게 요청했다. 해경은 이 북한어선의 조난 경위 등을 확인하려 했지만, 북한 어민들은 자력으로 이동할 수 있다며 해경의 지원을 거부했다고 밝혔다.이 어선은 오징어조업선으로 선원 7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북한어선은 울릉도, 독도 주변 동해를 경비하는 해경 경비함정의 감시를 받으며 시속 3노트(시속 5.5㎞) 속도로 북상, 이날 오후 8시께 우리 해역을 벗어났다.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해경과 해군은 상황 발생 즉시 정보를 공유하고 국가위기관리센터 등 관계기관에 실시간으로 전파해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며 “동해 경계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한 경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접 북쪽 해상에는 북한어선 수십여 척이 떼를 지어 조업하고 있어 해군과 해경이 이들 어선의 남하 가능성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동해 NLL 근처 북쪽 해상에는 북한 어선 수십여 척이, 좀 더 북쪽으로는 중국 어선까지 섞여 있는 북한 어선단 수백여척이 오징어 낚기 등 조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6-23

역대 최초 '울릉도 관광객 50만 시대' 눈앞에

올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20만 명을 넘겼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포항에서 오전 9시10분 출발한 우리누리 1호 편으로 울릉도를 찾은 대전에 거주하는 배영태 씨가 올해 20만 번째 울릉도를 방문한 주인공이 됐다. 사진울릉 관광객 20만 명 돌파를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앞당기면서 올해는 울릉도 개척 이래 최초로 50만 명을 넘길 것으로 보고있다.울릉군은 이날 20만 명 돌파 기념행사를 울릉항에서 개최했다. 주인공 배 씨는 아내의 회갑 기념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가족들과 함께 울릉도를 찾았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울릉군은 주인공들에게 축하 꽃다발과 푸짐한 특산품을 전달했다. 그리고 19만9천999번째 울릉도를 찾은 조금선(72․광주광역시))씨와 20만1번째 주인공 이형길(69․군산시)씨 에게도 꽃다발과 기념품, 울릉도 관광시설 무료이용권을 전달했다.조 씨는 형제들과 함께, 이 씨는 친구들과 함께 울릉도를 찾았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 관광객 20만 번째 달성은 지난해 7월26일과 비교하면 한 달 이상 빠른 기록이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3만8천 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같은 추세라면 울릉 관광객 50만 시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최단기간 20만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여객 노선 증가 및 접근성 개선과 울릉 일주도로 개통으로 관광지를 쉽고 빠르게 둘러볼 수 있게 된 영향이 큰 것으로 울릉군은 분석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급속하게 늘어나는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더욱 만족도 높은 관광프로그램과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다시 오고 싶은 친환경 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6-22

울릉군의회, 정례회 기간 현장 의정활동 돋보여

울릉군의회(의장 정성환)는 지난 11, 12일 양일간 울릉군이 발주한 각종 사업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행복한 울릉건설을 위한 현장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사진울릉군의회는 12일, 울릉주유소 앞 농로개설공사, 내수전 해수욕장진입로 정비공사, 저동순환도로(까끼등)정비, 모시게 일출감상로드조성, 저동항 여객선터미널 증축공사, 봉래폭포진입로확포장 공사현장 등을 방문했다.지난 11일에는 장흥권역종합정비, 낭양하수처리시설설치, 남양해양관광친수공간조성, 수층교보수보강공사, 태하항 방파제보강공사현장 등 을 현장 점검했다.이에 앞서 지난 제242회 울릉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울릉군이 제출한 각종 조례제정 및 일부 개정안 제안설명, 2018년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 등을 처리했다. 19일까지 열리는 정례회에서는 2018년 회계연도 세입. 세출결산 승인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조례 제ㆍ개정심사특별위원회 운영, 사업장 방문 등에 따른 군정 질문과 각종 조례안을 처리한다.정성환 의장은 “울릉군이 발주한 주요사업장 현장을 직접 방문 안전공사, 부실공사, 진행상황을 점검, 군정질문을 통해 시정 및 개선할 점을 보완, 지적을 통해 행복한 울릉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6-13

임종식 도교육감, 울릉 학부모와 소통

[울릉] 울릉도 지역 교육지원 강화를 위해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과 학부모들이 소통·공감하는 토론회가 울릉한마음회관에서 11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반성의 울릉교육장, 울릉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녹색어머니회, 학생상담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현장 소통·공감 토론회는 학교업무 정상화를 위한 학교 지원 사례 중심의 주요 업무 보고로 시작됐다.특히 울릉도 교육의 최대 관심사인 울릉통합중학교 건립과 운영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았다.반성의 교육장은 (가칭)울릉중학교 신설 현안 사업과 학생예술활동 방법, 유치원 현장 점검 방법, 공모전 참가 방법 등 5개 업무개선 사례와 방과후학교 순회강사 지원, 학교 수질검사 지원 등 3개 학교지원 사례를 보고했다.이날 반 교육장은 꿈·소통·따뜻함이 있는 청정 울릉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업무 보고에 이어서는 임종식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임 교육감은 작은 학교 살리기, 미래교육, 미세먼지 문제 대책 마련, 학교폭력, 현안사업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 및 의견을 제시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9-06-12

울릉 착한가게들 “이웃사랑 실천 앞장”

[울릉] 울릉도의 어려운 이웃에게 물질과 사랑, 마음으로 봉사하는 착한가게가 단체로 등록하고 이웃사랑을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사진울릉군은 최근 제2회의실에서 김병수 울릉군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혜영 사무처장, 장금숙 울릉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및 착한가게 업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가게 5곳의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착한가게 캠페인에 새롭게 동참하게 된 업소는 새바다식당(대표 변미연), 태산건설(대표 박남조), 마리나관광호텔(대표 김윤주), 옛날기사식당(대표 윤복순), 야간열차(대표 원숙이) 등으로 이들은 앞으로 매출의 일정액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게 된다.이로써 울릉군 ‘착한가게’는 모두 58곳으로 늘어났다. ‘착한가게’란 중소 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월 매출액의 일정액(3만원 이상)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지칭한다.또 이날 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나눔리더’ 기부사업에 울릉군 1호로 가입한 김병수 울릉군수는 ‘나눔리더 인증패’도 전달했다. ‘나눔리더’는 공동모금회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리더 개인이 가입해 1년간 100만원 이상을 일시 또는 정기 기부로 약정하면 ‘나눔리더 인증패’를 전달하게 된다.김병수 군수는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의 행복이 우리 이웃의 행복”이라며 “앞으로도 착한가게 캠페인에 많은 이들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착한가게 가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gb.chest.or.kr) 온라인 신청 또는 모금사업팀(053-980-7804)으로 문의 후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