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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지역 2개사, 기재부 ‘베스트 협동조합’ 선정

대구시 협동조합농부장터(이사장 김기수)와 대구택시협동조합(이사장 심경현)이 올해 처음으로 열린 기획재정부 주관 ‘2022년 베스트 협동조합 어워드’에서 최우수·우수 협동조합으로 선정됐다.‘베스트 협동조합 어워드’는 ‘협동조합 기본법’ 제정 10주년을 기념해 협동조합의 공익적 역할과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7개(교육, 과학기술, 보건복지, 농업농촌, 환경, 문화예술, 기타) 분야별 ‘베스트 협동조합’을 선정하고자 기획재정부가 주최했다.최우수 협동조합으로 선정된 협동조합 농부장터는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 및 베스트협동조합 현판과 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으며, 대구택시협동조합은 우수 협동조합으로 선정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상과 부상으로 상금 100만 원을 받게 됐다.농부장터는 자발적으로 모인 마을주민들이 2013년에 설립한 협동조합으로 로컬푸드직매장 ‘농부장터’ 운영과 로컬푸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현재 조합원 수(30명→ 201명) 570% 증가, 생산자 조합원의 64%에 해당하는 소농, 고령농, 여성농의 수익을 보장, 먹거리 사각지대(쪽방촌, 노숙인, 취약계층 등)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먹거리 돌봄 사업 진행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2016년 설립된 대구택시협동조합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가운데 법인택시(약 40%) 대비 높은 운행률(99%)과 사고 감소에 따른 공제요율 감소 등으로 조합원의 수익을 극대화하고 취약계층 무료 택시 운행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협동조합은 고용 및 사회적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조직으로 이번 베스트 협동조합 어워드에서 선정된 협동조합의 사례를 통해 협동조합의 역할과 우수사례가 지역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7-11

치맥페스티벌, 여름밤 달궜다

‘치맥의 성지에서 열(十)열(熱)히 다시 뜨겁게’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2022 대구치맥페스티벌이 5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10일 폐막했다.무더운 날씨 속에 지난 6일 개막한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일상회복 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첫 민간 축제로 닷새 일정 동안 수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문전성시를 이뤄 대구치맥페스티벌 자체 브랜드 공고화와 지속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축제에는 치맥 관련 96개 업체 231개 부스가 참가했으며, 36개의 치킨 업체와 수제맥주 9개 브랜드를 포함한 14개 맥주 브랜드에서 참가해 기존보다 더 다양해진 선택의 폭으로 관람객의 갈증을 해소했다.올해는 위생 및 참여업체 만족도를 위해 기존 몽골텐트 형태 부스를 컨테이너로 바꾸고 100m 대형 포토존과 이색 포토존 조성, 프리미엄 사전 예약존 확대 운영, 친환경 축제 캠페인, 다회용기 사용, 이색 분리수거존 운영 등 축제장 환경 및 축제 콘텐츠를 대거 업그레이드했다.특히 축제 자생력 강화와 지속 가능성 확보, 쾌적한 무대 관람 및 식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 ‘프리미엄 사전예약 테이블존’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닷새 동안 전석 매진을 기록해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축제 현장을 비즈니스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치맥 비즈니스 라운지’는 올해 완판 기록을 세우며 지역 기업과 대구치맥페스티벌의 동반성장 의미를 널리 알렸다. 축제 지역 기업 8곳에서 총 570여 명이 비즈니스 라운지를 찾아 바이어 상담, 노사친목, 직원 복지 등을 위해 활용했다.축제 마지막날은 그동안 치맥페와 함께 축제를 만들어온 역대 자원봉사자를 초청한 ‘치맥 홈커밍 데이’를 열어 함께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김범일 축제 조직위원장은 “올해 축제를 통해 대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에 일상회복의 기운을 전달하고,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냈다는 위로를 전해드리고자 노력했다”며 “대구치맥페스티벌이 100년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관람객 만족도 중심 콘텐츠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글로벌 대표 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7-10

강북지역 귀한 신축 ‘태왕아너스 프리미어’

(주)태왕(대표이사 회장 노기원)의 ‘태왕아너스 프리미어’ 200가구가 오는 15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대구 북구 관음동 60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태왕아너스 프리미어’는 대지면적 7천808.70㎡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0층 2개동에 200가구 규모이며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63㎡ 43가구, 77㎡ 41가구, 84㎡A 40가구, 84㎡B 12가구 등 136가구다.청약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당첨자 발표 26일, 오는 8월 8∼10일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이 단지의 최대장점은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은 강북지역 관음동에서 20여 년만에 들어서는 신축아파트라는 점이다.칠곡지구를 대표하는 관음동, 읍내동, 태전동, 학정동, 동천동, 매천동, 팔달동, 구암동 일대는 아파트 노후화 비율이 10년 이상 21%, 20년 이상 55%, 30년 이상 13% 등 10년 이상 아파트 비율이 90%에 육박한다.반면, 강북지역 기존 입주민의 경우 생활인프라가 잘 발달돼 있고 정주여건이 우수해 이 지역 거주를 희망하는 비율도 높다.일부 주민은 신축아파트를 찾아 연경지구나 도남지구로 이전수요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강북지역 내 신축아파트에 실거주 희망자들이 많아 수요는 풍부한 지역이다.교통여건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 동천역과는 직선거리 1㎞ 정도인데다, 중앙고속도로의 칠곡IC도 가깝다. 여기에다 올 초 완전 개통한 대구4차 순환도로와 칠곡중앙대로를 통해 대구 전역으로의 접근성은 물론 광역교통망까지 뛰어나다.칠곡지역의 높은 주거만족도와 선호도를 반영하듯 생활인프라는 완벽한 수준이다.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관음공원과 그 밑에 자리한 태전공원이 가져다 주는 쾌적성과 더불어 북구 어울아트센터, 칠곡 가톨릭병원, 동아아울렛 강북점 홈플러스, 칠곡시장 등 편리한 쇼핑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교육환경도 관남초, 관음중, 강북고, 영송여고, 함지고 등 대부분 학교시설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우수하다는 평가다.대구 수성구를 제외한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점도 실수요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조정대상지역 해제로 대출, 세제, 청약환경이 변화하면서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 전략은 한층 더 쉬워졌다.대구지역 한 부동산 전문가는 “강북지역은 주거만족도에 비해 신축아파트가 귀한 동네”이라며 “태왕아너스 프리미어의 신규분양 소식은 이 지역 실수요자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희소식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한편, ‘태왕아너스 프리미어’의 모델하우스는 대구 달서구 장기동 119-8번지에 위치한다.

2022-07-10

홍준표, 윤 대통령에 신공항 특별법 제정 건의

홍준표 대구시장이 운석열 대통령에게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군위군 대구 편입을 비롯한 지역 현안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했다.윤석열 대통령과 16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7월 8일 오후 6시 용산 대통령실 누리홀에서 제1차 민선 8기 시도지사 간담회가 열렸다.윤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민선 8기 16개 시도지사의 취임을 축하하며 중앙과 지방 간의 실질적 소통을 통한 지방화시대 개막을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 노력을 약속했다.이어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회장인 홍 시장은 대한민국 인구와 산업의 수도권 집중이 더욱 가속화되는 가운데 남북 대치상황과 북핵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대한민국 산업의 재배치를 통해 지방 분산효과를 높이고 지방화 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며 ‘대한민국 산업 재배치’를 시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 공식 건의했다.이어 지방화 시대 개막과 대구시의 재건을 위한 지역의 1번 과제인 ‘제2 남부권 관문공항 건설’을 위해 특별법 제정과 함께 ‘군위군의 조속한 편입’을 윤대통령께 공식 건의했고, 이에 윤 대통령은 적극 협력하겠으며, 향후 대구와 관련된 현안은 직접 통화로 소통하자고 화답했다. /이곤영기자

2022-07-10

홍준표식 통합신공항法 ‘국가 주도 패키지 개발’

홍준표 대구시장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법의 윤곽이 드러났다.7일 오전 대구시 이종헌 정책총괄단장은 시청 기자실을 찾아 최근 경북도와 이견을 보이고 있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특별법에 대해 설명했다.관련기사 2면이 단장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추진하는 통합신공항 특별법은 군 공항은 기존의 ‘기부대양여(사업시행자가 새 군 공항을 건설해 국방부에 기부하면, 국방부를 비롯한 정부가 대구공항 내 군 공항 터를 사업시행자에게 넘기는 것)+국비’, 민간공항은 국비로 건설하되 공항산단과 에어시티, 교통망 구축을 패키지로 묶어서 개발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어 특별법은 신공항 건설과 함께 추진해야 할 공항도시, 공항산단, 접근교통망 구축을 하나로 묶어 패키지로 추진하고 여기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도 추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활주로 길이도 홍 시장이 슬로건으로 내세운 ‘중남부권 관문공항’ 역할 수행에 필요한 3.8㎞ 규모로 확대를 추진한다.후적지 개발 사업은 대구시가 주관하고, 시행은 공공기관 및 민간개발 등 사업대행자가 하기로 했다. 후적지 성격은 국제 규모의 관광·상업 시설을 설치하고 첨단산업단지 등으로 조성한다고 명시했으며, 관광특구나 경제자유구역 등 특별구역으로까지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합신공항의 전반적 사업 계획 실시 권한은 중앙 정부가 대구시장에게 위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문구도 포함했으며, 신공항 주변 10㎞ 권역을 개발예정 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해, 주변 지역 개발을 염두에 뒀다.홍준표식 대구경북통합신공항으로 추진될 경우 총 사업비 규모가 기존안보다 배 이상 늘어난 26조4천억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기존의 ‘기부 대 양여’ 방식은 군공항과 민간공항 건설에 각각 10조8천억 원과 1조4천억 원이 들 것으로 추산됐다.여기에 공항도시(3조6천억 원), 공항산업단지(1조5천억 원), 접근교통 인프라(9조1천억 원) 구축 등에도 조 단위 돈이 들어갈 것으로 분석됐다.이 같은 홍 시장식 통합신공항 개발안은 신속한 신공항 건설과 함께 대구시가 추진해야 할 후적지 및 공항 인근 개발은 물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망 구축도 동시에 속도감 있게 개발해야 진정한 관문공항으로서 역할을 충족하고 이를 통한 대기업 유치 등을 통한 대구 미래 50년을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이종헌 정책총괄단장은 “기존의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추진하되 군공항과 민간공항, 공항산단, 에어시티, 교통망구축을 묶어 패키지로 진행하자는 것”이라며 “법으로 규정하지 않으면 향후 관련 사업을 추진할 때마다 예산심사, 예타조사 등을 해야 해 속도를 내기가 쉽지 않다. 특볍법이 제정되면 통합신공항 관련 사업에 대한 예산이 자동으로 반영돼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가장 강력한 수단이 특별법이다”고 말했다.이어 “인천공항은 수도권신공항건설촉진법, 가덕도는 가덕도공항특별법이 있다”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도 특별법으로 추진해야 하며, 법안이 최대한 조기에 발의되고 연말까지 통과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K-2 군 공항과 대구국제공항을 동시에 이전하는 사업으로, 2020년 8월 경북 군위 소보면과 의성 비안면 일원을 이전 부지로 확정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7-07

정명섭 대구도시공사 사장, 사의 표명

지난 4월 취임한 정명섭 대구도시공사 사장이 7월 6일 “향후 50년, 대구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물러나겠다”면서 사의를 표명했다.사의를 표명한 정 사장은 사퇴의 변에서 “지난 7월 1일 민선8기 홍준표 시장의 ‘동대구로를 16차선으로 설계하는 혜안’이라는 취임사 문구를 접하고 평생을 토목·건설 분야에서 일해 온 사람으로서 모두가 반대했던 16차선이 미래 50년을 내다보는 혜안이었던 것처럼, 미래 50년 대구의 밑그림을 그리는 지금, 중단없는 시정혁신을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물러나는 것이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대구시가 더 큰 미래를 그려나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사직서는 민선8기 시의회 업무보고 등 당면현안을 마무리하고 제294회 임시회 회기가 폐회되는 7월 22일 제출할 예정이다.앞서 홍 시장은 당선인 신분인 지난 6월 17일 SNS(페이스북)을 통해 “정권이 바뀌면 전 정권에서 코드인사로 임명된 정무직들은 당연히 퇴직됨이 상당한데도 임기를 내세워 임기까지 버티겠다는 것은 후안무치 한 짓이다. 정무직 임기가 무슨 의미가 있나. 그것은 중앙정부나 지방정부나 이치가 똑같다”며 현 기관장들에게 사실상 사퇴를 요구했다.이어 민선8기 시작과 함께 공공부문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운영의 효율성을 증진하기 위해 시민편익과 행복증진이라는 대원칙을 세우고 현재 18개인 공공기관을 10개로 줄이는 강도 높은 구조개혁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취임한 지 2개월이 조금 지나 2년 8개월여의 임기가 남아 있는 도시공사 사장의 사퇴 표명을 시작으로 전임 시장 시절 임명된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을 비롯해 산하기관 수장들의 사퇴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하지만 임기가 상당 기간 남아 있는 기관장들은 공사·공단과 출자·출연기관 통폐합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해당 법률 개정 및 조례를 개정하는 등 행정적,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7-07

캠핑문화 최신 트렌드가 궁금하세요?

영남권 최대 캠핑페스티벌 ‘2022 스포레 캠핑페어’가 오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250개사 5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스포레 캠핑페어는 ‘2022 대구낚시엑스포’와 함께 ‘대구스포츠·레저산업주간(SPOLE WEEK)’으로 운영되며, 2009년부터 매년 레저산업을 접목한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로 대구에서 열리고 있다.올해 행사는 장기간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 대체제로서 큰 호황을 맞고 있는 캠핑산업에 주력해 밀리터리, 감성 차박, 레저차량(RV) 등 해마다 진화하고 있는 캠핑문화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8월 26일 대구스포츠·레저산업주간 2022 개막식을 시작으로 캠핑, 낚시업계 종사자들의 네트워킹을 위한 ‘밤을 잊은 그대’만찬회, 모든 참가사들에게 신규 판로개척 위한 ‘스포레 비즈 유통상담회’, ‘스포레 온라인전시관’을 운영한다.부대행사로는 국내 최대 캠핑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캠핑퍼스트와 협업해 캠핑 입문자부터 캠핑고수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콜라보이벤트를 준비한다. 더불어 ‘스포레 밀리터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방송인 최영재, 김민준을 초빙해 ‘강철맨 팬사인회(주관:리비스타)’를 8월 27일 진행한다.그 외 대구시민 무료체력 테스트장, 선착순이벤트 등 SNS와 현장에서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스포레 캠핑페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가능하며, 입장료는 3천원이다. 홈페이지(www.spole.co.kr)에서 사전등록 신청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대구스포츠·레저산업주간으로 함께 운영되는 ‘2022 대구낚시엑스포’도 동시에 관람이 가능하다.스포레 캠핑페어를 총괄하는 (주)더페어스 관계자는 “스포레 캠핑페어는 지난 14년간 수많은 지역 유통채널과 캠핑 브랜드들의 가교역할을 해왔고, 관람객들의 큰 사랑과 관심을 받아왔다”며 “캠핑 입문자부터 N년차 캠퍼까지 모두가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7-07

시교육청, 17개교 대상 AI 활용 영어교육 진행

대구시교육청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학습자 맞춤형 중등 영어교육 프로그램 ‘MAY I AI’를 운영한다.이를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중학교 7곳, 고등학교 10곳 등 프로그램 운영학교 17곳을 선정했다.7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스피커, AI 기반 영어학습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중·고등 학생들의 실용영어 활용능력을 함양하는 학교의 자율적 학생 맞춤형 영어교육활동이다.특히,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맞춘 영어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등 학생 맞춤형 자기주도 영어 학습의 가능성을 최대한 끌어낼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프로그램 운영학교는 규모에 따라 학교별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40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선정학교 17곳에 모두 6천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프로그램은 정규 영어교과 수업, 방과 후 수업 및 교과보충 프로그램 운영 등과 연계해 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한 영어 말하기·듣기 수업 및 학습 등이다.대구시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오는 12일 대구글로벌교육센터에서 중등 영어 교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활용 영어교육의 실제 수업사례 나눔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7-07

달서구 수밭골, 공공디자인 새 옷 입고 매력 관광지 뜬다

대구 달서구의 수밭골 일대가 공공디자인 개발을 통해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한다.7일 달서구에 따르면 지난 5일 ‘수밭골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용역보고회’를 열고 수밭골 공공디자인 개발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수밭골 공공디자인 개발사업은 수밭골 주변의 상가와 주택, 다양한 경관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휴식처 제공뿐만 아니라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구축하려는 것이다.이번 사업 추진으로 분야별로 추진하던 각종 사업을 장소중심적인 통합 공공디자인 체계를 구축하고, 월광수변공원과 연계해 수발골천 주변 경관을 개발한다. 특히, 건축물의 입면, 녹지, 하천 등 기반시설에 특화된 디자인 적용과 수달, 반딧불, 보호수 등 생태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공공디자인을 할 계획이다.사업 방향은 수밭골천 정비를 통한 생태체험 산책로 조성, 상가 및 주택 입면정비, 주제별 꽃밭 조성 등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지역의 다양한 공공디자인 사업을 추진한 경북대 이경용 교수가 총괄책임자로 선정됨에 따라 전문성 확보와 수준 높은 공공 공간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밭골천을 중심으로 한 상가활성화로 지역경제성장은 물론 수준높은 공공 공간 창출로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7-07

대구 공무원들 10시 출근·7시 퇴근 불필요한 주말근무·야근도 OUT

윤석열 대통령이 방만하게 운영돼온 공공기관의 구조조정을 통한 혁신을 주문함에 따라 지방정부의 혁신이 가속화하고 있다.대구시와 경북도는 본청 및 산하기관의 중복업무 통폐합, 유연제근무 도입 등 행정업무의 효율성 강화를 위한 대대적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우선 홍준표 대구시장의 개혁의 바람이 거세다. 조직개편 및 산하기관 통폐합에 이어 공무원들의 일하는 방식의 개선에 나섰다. 홍 시장은 취임 초부터 유연근무제의 일종인 ‘시차 출퇴근’을 하기로 했으며, 이르면 다음 주부터 오전 10시 출근, 오후 7시 퇴근토록 지시했다. 시는 6일 전체 직원들에게 시차 출퇴근 확대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시차 출퇴근제는 주 5일 근무와 하루 8시간 근로시간을 준수하면서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근무 제도로 당선인 시절부터 맞벌이 공무원 증가에 따른 공동육아부담을 배려해 유연근무제를 전 직원의 20%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었다.또 업무 효율성과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간부회의는 30분을 넘지 않도록 했고, 오전 8시 30분에서 9시 사이에 열리던 각종 회의는 일괄적으로 오전 10시 30분 이후에 열기로 했다. 국·과장의 야근과 주말 근무는 원칙적으로 금지했고, 일반 직원도 부서장 허락없이 야근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불필요한 주말 근무와 야근도 없앴다.홍 시장은 지난 4일 ‘작고 효율적인 대구시’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데 이어 6일에는 시 산하 위원회 대대적으로 정비키로 하는 등 시정혁신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현재 대구시에 설치되어 있는 위원회는 총 199개다. 이 중 법령 등에서 반드시 설치하도록 규정한 100개를 제외한 99개 위원회 중 51개(51.5%)에 대해 우선 통합·폐지를 추진한다. 또한 대구시 공사·공단과 출자·출연기관 18개를 10개로 통합하는 대규모 구조 개혁안을 추진한다. 또 2실·12국·3본부·90과의 시청 조직은 3실·9국·2본부·86과로 개편하고 19개 사업소를 8개로 통·폐합한다.연임에 성공한 이철우 경북지사도 도정 혁신에 나서고 있다. 도지사 관사 폐지에 이어 그동안 지나치게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은 산하기관 통폐합을 강하게 주문했다. ‘1개 분야에 1개 기관’을 원칙으로 산하 28개 공공기관 모두를 통폐합 검토 대상에 올렸다. 경북도 산하 공공기관은 28곳으로 그동안 다른 시·도보다 많다는 지적과 낙하산, 측근, 비전문가 인사 등 논란이 이어져 왔다.경북도 관계자는 “경북도의 경우 이철우 지사가 연임한 만큼 큰 변화보다는 업무연속성에다 새로운 동력을 구사하는 방향으로 도정이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곤영·이창훈기자

2022-07-06

케이메디허브, ‘맞춤형진단치료 사업’ 선정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바이오산업기술개발공모 사업중 ‘맞춤형진단치료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35억원, 기관부담 연구개발비 12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난치성 암 치료를 위한 치료용 초음파 약물전달 기술사업화를 목표로 한다.주관연구기관은 IMGT사가 맡았고 케이메디허브 외에 분당서울대병원, 인터젠컨설팅(주)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해 기관별 역할을 나눠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케이메디허브는 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될 약물 생산을 진행할 예정이며 임상 1∼2상 의약품 생산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진행을 지원할 예정이다.초음파 감응형 약물 전달 기술은 기존 항암제의 한계점 극복이 가능한 항암치료 대체 기술이다.실제 표적부위가 아닌 곳에 전달되는 약물의 양을 최소화해 소량의 항암제로도 기존의 항암제 투여량과 동등한 효과를 유도할 수 있다.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될 초음파 반응 약물은 독성 감소 및 항암치료 부작용을 절감시키며 약효 향상으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생산센터 주사제팀은 국내 유일의 세포독성항암주사제 생산 GMP 적격기관으로 세포독성항암주사제 개발 및 임상시료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가 IMGT가 적극적으로 기술과 노하우를 교류한다면 초음파 약물 전달 기술을 활용해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혁신신약을 개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2-07-06

통합신공항 추진, 대구시·경북도 서로 다른 해법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 사업 추진방식에 홍준표 대구시장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각자 다른 해법을 보이고 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취임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존의 기부대 양여 방식을 불가능한 방법”이라고 지적하고 특별법 제정을 통한 국비사업 추진방안을 내놓았다.홍 시장은 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구공항 후적지를 팔아 3.8㎞ 길이 활주로를 가진 관문공항을 만들겠다는 생각이 애초부터 불가능한 일”이라며 “기존에 나온 홍준표 안과 추경호 안을 통합한 새로운 특별법안이 추진되고 있으며 주호영 전 원내대표가 조만간 대표 발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해당 법안은 대구 국회의원 전원이 찬성하고 경북 국회의원 일부가 찬성하는 안으로 지난 4일 합의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일부 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이 내용도 모르면서 반대하는 데 그런 사람들을 설득할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홍 시장이 추진하는 특별법 안은 군공항 이전사업 시행자를 현 국방부 대신 국토교통부로 해서 국토부가 군 공항과 민간공항 사업을 주도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로 통합신공항 관련 사업(군 공항, 민간공항, 공항도시, 접근 교통망 등)과 종전 부지 개발사업에 예비타당성 면제와 국비 지원 등 내용이 명시될 예정이다.이는 국토부가 국비로 군 공항과 민간공항을 지어주고 기존 공항 후적지는 대구시에 무상으로 양여하도록 하는 것이다.전날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비공개 설명회에서 일부 국회의원들이 법률안에 들어간 군 공항 이전에서 국방부를 제외하고 무상 양여하는 안에 난색을 표하며 수정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구시는 조만간 수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패스트트랙으로 특별법 제정과 현행 군·민간공항 이전사업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경북도는 기존의 추진 방식대로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시가 새 부지에 군 공항을 지어 국방부에 기부하고, 이전하고 남는 터는 국방부로부터 넘겨받아서 개발을 통해 사업비를 충당하는 기존의 ‘기부 대 양여’ 방식이 특별법 제정보다 공항을 빨리 개항해 향후 항공시장 주도권을 선점하는 데 유리하다는 입장이다.또 특별법 제정에 반대했던 더불어민주당이 여전히 다수의석을 차지하고 있어 국회 통과를 낙관할 수 없는 데다 통과된다고 하더라도 국비로 추진시 개항시기가 상당 기간 늦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이 지사는 5일 열린 ‘지방시대 주도 경북도 준비위원회’ 도민보고회에서 “군 공항 이전은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할 수밖에 없다”며 “군 공항 건설 비용은 후적지 개발 수익금으로 충당하고, 민간공항은 국비로 건설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을 두고 시·도가 이견을 보이고 있는데 대해 지역민들은 어떤 방식이던지 하루빨리 신공항이 건설돼 대구·경북이 다시 옛 영광을 찾기를 기대하고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7-06

안내·통역·방역… 서비스 로봇이 다 한다

대구 시내 곳곳에서 시민들과 방문객을 안내하고 통역, 방역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업무를 보조하는 서비스 로봇이 확대 보급된다,대구시는 대구의료원, 대구미술관, 동대구역 등 다수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로봇 실증·보급 사업을 동시다발적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대구의료원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공모한 ‘AI·5G기반 대규모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2년간 로봇통합관제시스템 및 서비스로봇 4종 10대를 활용한 ‘서비스로봇 기반 비대면 공공병원 혁신 플랫폼 실증’에 나선다. 따라서 대구의료원 1층에서는 안내로봇이 방문객에게 안내·통역·방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물류로봇은 약제와 세탁물을 배송하는 등 의료진의 업무를 보조한다. 이 사업은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대구의료원, (주)KT와 함께 대구시의 지원사업을 통해 카트로봇을 개발한 (주)티티엔지가 참여한다.대구미술관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공모한 ‘수요맞춤형 서비스로봇 개발·보급사업’에 선정돼 (주)대동모빌리티, 대구시와 함께 올해부터 2년간 총 3대의 스마트 로봇체어를 활용한 ‘이동약자를 위한 자율주행 이송로봇 개발 및 실증’에 나선다. 1단계로 자율주행 및 큐레이팅 시스템을 탑재한 대구미술관 맞춤형 스마트 로봇체어를 기획·개발하고, 2단계로 총 3대의 스마트로봇 체어를 실증해 이동약자들의 전시 관람을 지원하고 일반시민들에게도 색다른 문화 향유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동대구역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로봇 실증 및 보급·확산 사업’은 대구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민체감형 서비스로봇을 실증·보급을 통한 지역로봇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은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자유공모 방식으로 7월 18일까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dip.or.kr)를 통해 과제를 접수한다.대구시는 해당 사업들 외에도 공공시설, 병원 및 지역 주요거점 등 도심전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로봇 시장을 창출하고, 로봇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로봇산업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2-07-06

패기의 신병, 각개전투 훈련 ‘구슬땀’

육군 50사단 신병교육대대가 올해 첫 대면입소한 훈련병들이 마지막 훈련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수료식을 일주일 앞둔 훈련병들은 각개전투 훈련을 실시했다. 이들은 지난달 7일 코로나19가 완화됨에 따라 2년 5개월 만에 첫 대면입소를 실시한 인원들이다.훈련병들은 총 5주간의 교육훈련 기간 동안 정신전력교육, 인성교육 등 영내훈련과 제식, 개인화기 사격, 수류탄 투척 등 영외훈련을 실시한다. 마지막 주인 5주차에 실시하는 각개전투와 20㎞ 행군은 대부분의 훈련병들이 체력적·정신적으로 가장 힘들어하는 주차이기도 하다.특히 이번 기수는 한여름 무더위와 함께 장마기간이 겹치는 등 힘든 훈련을 받고 있지만, 낙오 없이 잘 수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무엇보다도 신병교육훈련 체계 개선에 따라 과거 교관의 일방적인 통제에 따른 수동적인 방법의 반복교육이 아닌, 훈련병들의 자발적 참여와 이해를 도모하는 ‘자기주도식 학습’을 적용해 많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자기주도식 학습’은 훈련병들이 주도해 코스별 상황조치 방법에 대한 △팀 단위 토의 △훈련 간 수시 질의응답 △상호 의견교환을 하며 숙달하고 훈련 후에는 자체토의를 통해 보완 과정을 거친다.강철 160기 훈련병 김영만 이병은 “전우들과 장애물을 극복하며 싸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며 “남은 훈련 잘 받고 수료해 자대에서도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는 자랑스러운 군인으로 임무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신병교육대대장 김남기 중령은 “무더위 등 기상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훈련병들은 서로 응원하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7-06

대구경실련 의정감시단 “의원별 활동 점검·평가”

대구 한 시민단체가 대구시의회의 의정활동을 지켜보기 위한 감시단을 결성했다. 6일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대구경실련)은 대구시의회 의원과 의정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 확대, 의정활동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 집행부 견제기능 강화 등 의정활동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대구경실련 의정감시단’을 지난 5일 결성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대구시의회 의원 수와 같은 32명의 시민으로 구성했다. 1명의 시민이 1명의 대구시의회 의원을 맡아 4년간 의정활동을 점검, 평가하고 공개하는 일을 하게 된다.대구경실련 관계자는 “의정활동 부진, 각종 사고와 자정력 부재 등으로 인한 시민의 불신 또한 여전한 상황에서 저조한 투표율, 무투표 당선 사태, 일당 독점구조 심화 등 제9대 대구광역시의회의 구성은 지방의회의 본질적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기능을 오히려 더 약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결성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이어 “의정감시단을 통해 대구시의회 의원의 본회의, 상임위원회 발언, 조례 제·개정안 발의 등 입법활동 모니터, 평가뿐만 아니라 각종 규범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이를 바로잡기 위한 활동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2-07-06

2026년 대구서 ‘세계육상인 축제’

대구시는 ‘2026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유치에 성공했다.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연맹(WMA)은 지난 4일 현지 시간 오전 9시부터 열린 핀란드 탐페레 WMA총회에서 166개 회원국, 246표 만장일치로 2026년 대회 개최지를 대구로 확정했다.이 대회는 2017년 개최한 2017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WMACi) 보다 2배 이상 큰 규모의 실외대회로, 대구는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WMA에서 주최하는 실내·실외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도시가 됐다.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1975년 8월 캐나다 토론토 대회를 시작으로 실내·외 경기대회가 각각 격년으로 열린다. 과거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을 비롯한 35세 이상의 마스터즈가 자부담(항공, 숙박, 참가비 등)으로 참가하는 유일한 세계육상경기대회로 시상금이 없고(1~3위 메달) 개최비용의 일부를 참가비로 충당하는 경제적인 대회로 스포츠 축제의 성격이 강해 유럽권의 참여와 유치 열기가 뜨겁다.2026년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2026년 8~9월께 14일간 35종목(트랙 18, 필드 11, 로드 6)이 대구스타디움, 육상진흥센터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90여 개국 1만1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회는 국제행사심사위원회를 통과한 정부승인사업으로 확정돼 향후 운영 및 시설 국비지원, 조직위원회 구성 등 대회운영 전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곤영기자

2022-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