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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재활용품 미수거 혼란, 안정화 추세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3-06-28 19:57 게재일 2023-06-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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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수거반 투입 직접 처리
이달 초 대구 수성구에 발생한 일시적 재활용 미수거 혼란이 안정화 추세로 접어들고 있다.

28일 수성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재활용품 민간대행업체 소속 일부 노조원들이 일반주택지 일부 구간에 대해 재활용품 미수거로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했다.


이에 수성구는 자체 수거반을 투입해 재활용품을 직접 처리했고, 민원 다량 발생 행정동은 구역 사정에 밝은 동장을 중심으로 환경공무직과, 동별 청소인력을 활용해 수거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쳤다.


현재 수성구의 발 빠른 대처로 재활용품 미수거로 인한 주민 불편과 혼란이 해소되고 있으나 현장 동 가로 청소인력은 피로감 누적 등 과부하가 걸려 애로를 겪고 있다.


수성구 관계자는 “구·동의 관계인력에서 애로사항이 있는 상황”이라며 “동 가로청소인력들은 매일 본연의 청소업무가 있는데 가외로 재활용품 정리까지 하게됨으로써 장기, 상시적으로 하게 될 경우 피로감 누적으로 과부하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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