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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서비스로봇 산업 육성… 컨소시엄 8곳 선정

이곤영 기자
등록일 2023-06-27 19:56 게재일 2023-06-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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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완제품 개발·제작 위해 2년간 최대 4억·맞춤형 기술 지원<br/>실증사업 1곳·로봇 벤처·스타트업 육성사업 9곳도 최종 선정

대구광역시는 ‘로봇산업 가치사슬 확장 및 상생시스템 구축사업’ 공모에 서비스로봇 완제품 개발·제작 8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또 실증사업 1개소(계명대), 로봇 벤처·스타트업 육성사업 9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지난 4월 말 서비스로봇 전주기 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그 결과, 서비스로봇 완제품 개발·제작사업 공모에는 총 8개 컨소시엄(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대표 컨소시엄에는 자율주행 배송로봇 개발에 (주)베이리스-경북대 컨소시엄과 (주)대동모빌리티-(주)도구공간 컨소시엄이 선정됐으며,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돌봄로봇 개발에는 (주)아이솔-대구보훈병원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순찰로봇에는 모빈(주)-경북대 컨소시엄, 물류로봇은 병원 내 물류이송 서비스로봇 개발로 (주)지오로봇-경북대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선정기업 중 (주)베이리스, (주)도구공간, 모빈(주)은 2023년 본사를 대구로 이전했거나 이전할 계획이 있는 역외 유치기업이다.

8개 컨소시엄에는 서비스로봇 개발·제작 및 기술개발을 위해 2년간 최대 4억 원 지원 뿐만 아니라 개발·제작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외 산·학·연의 전문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애로기술 지원도 제공한다.

도심 전역의 서비스로봇 실증·보급사업은 2022년 동대구역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에 이어 계명대학교 캠퍼스 내 자율주행 실외 순찰로봇 실증사업을 추진해 생활밀착형 대시민 공공서비스 로봇을 지속 확산하고 로봇도시 대구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

로봇 벤처·스타트업 육성사업에는 9개사가 선정돼 기업진단을 통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우수 스타트업 6개사를 선정해 국내 투자유치 데모데이, 대구국제로봇산업전 공동관 참여기회 제공 및 해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콘퍼런스 참가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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