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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동구,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재인증 추진

대구 동구가 올해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재인증을 추진한다.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총 3개 부문 14개 지표를 바탕으로 평가해 발 만점에 750점 이상을 취득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인증한다.앞서 지난 2020년 인증을 받아 인증패와 1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은 동구는 올해 12월 인증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재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동구는 정부 정책방향과 지역 경제전망, 각종 규제 혁신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22년 규제혁신 종합계획을 수립,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격 시행한다.또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를 지난 14일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업무담당자의 시각에서 규제 애로사항 발굴을 위한 ‘딱딱규제 톡톡깨기 직원 아이디어 공모’도 병행하고 있다.아울러 전 직원을 대상으로 3월 중 규제혁신과 적극행정 마인드 함양교육을 실시하며, 적극행정과 규제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우수 공무원 경진대회, 규제혁신 부서평가 등을 통한 규제혁신 역량 강화에도 노력할 계획이다.배기철 동구청장은 “공무원은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맞춰 적극행정과 규제혁신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2-27

권영진 대구시장, 방역패스 권고사항으로 변경과 항고에 대한 중대본 차원의 명확한 입장 요구

권영진 대구시장이 중대본에 방역패스 지자체 권고사항으로 변경과 대구지법의 식당·카페 방역패스 효력 정지 항고에 대한 중대본 차원의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다.25일 오전에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권 시장은 지난 23일 대구지방법원 제1행정부의 청소년 방역패스와 60세 미만에 대한 식당·카페 방역패스 집행정지 결정과 관련해 식당·카페의 연령확인의 어려움, 대구시와 인접한 경산시와 같은 지역 간의 방역패스 적용·미적용에 따른 형평성 문제, 대구지방법원의 결정 영향으로 인한 전국적인 확대 분위기 등을 거론하며 방역패스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통일된 가이드라인을 만들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부겸 국무총리는 “다른 지역의 소송 진행 상황과 지자체 의견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주말 안에 정부차원의 통일된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고 답변했다.이어 권 시장은 “주말까지 기다리면 현장의 혼선이 예상된다”며 오늘 중으로 정부차원의 입장을 마련해 달라는 요청과 함께 방역패스를 강제명령이 아니라 권고로 해줄 것을 요청했다.또 법원의 방역패스 집행정지에 대한 대응이 각 지자체별로 상이할 수 있음을 우려, 즉시항고에 대한 중앙정부의 명확한 입장을 요청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이에 대해 “방역체계의 큰 틀의 변화가 수반되기 때문에 일상회복위원회 및 전문가 의견, 지자체 의견 수렴 등을 거쳐야 돼 주말까지는 정부가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정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법무무 차관은 “현 방역정책 기조에 맞춰 대구시가 즉시항고를 하되 추후 중앙정부안이 나오게 되면 그 이후 항고 취하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절차상 맞을 것”이라며 즉시항고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다.대구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결정에 따라 25일 법무부에 즉시항고 의견서를 제출키로 했다.대구시가 항고 의견서를 제출함에 따라 앞으로 법무부의 소송지휘를 받게 되며, 항고가 결정되면 집행정지 결정문 송달일로부터 7일(3월 2일) 이내에 항고장을 원심법원인 대구지방법원에 제출하게 된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2-02-25

‘광역교통 허브’ 서대구역, 내달 31일 개통

KTX서대구역사가 착공 3년만인 오는 3월 31일 개통된다.이로써 140만 서남부권 시민들의 철도이용이 편리해지고 서남부권에 85%가 집중된 산업단지 활성화, 서대구 일대 지역개발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또 대구권 광역철도, 대구산업선의 개통과 향후 대구∼광주 간 달빛고속철도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연결하는 대구경북선까지 개통되면 서대구역은 명실상부한 대구권 광역교통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서대구역은 지난 2019년 3월 공사 착공한 후 총사업비 1천81억 원이 투입됐다. 역사는 고속열차(KTX·SRT)와 대구권 광역열차가 정차하는 지상 4층, 연면적 8천726㎡ 규모로 지어졌다. 서대구역사는 개통과 동시에 하루 왕복 38회(KTX 28편, SRT 10편) 고속열차 운행을 국토교통부와 협의중으로 2월말에서 3월초에 확정될 예정이다. 서울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도시권역에서 2개 역인 동대구역과 서대구역에 모두 정차한다.서대구역 개통에 따른 시내버스 노선 증설 등 접근성도 개선된다. 대구역 남측 북비산로를 통과하는 시내버스 6개 노선과 역사 북측 달서천로를 통과하는 1개 노선은 역사 내 정류장을 경유하도록 조정했고, 급행8번을 서대구역까지 연장 운행하도록 해 달서구, 달성군 지역의 접근성을 강화했다.인근 시외버스(북부정류장)터미널과 도시철도 3호선 간의 환승편의를 위해 309번을 서대구역까지 연장했고, 칠곡6번을 신설해 칠곡경북대병원 이용객과 칠곡지역 접근성을 개선했다. 또 북부정류장 시외버스 7개 노선을 서대구역을 경유한다.또한 역사 인근 주차장 확대 및 접근도로 주요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등 교통여건을 대폭 개선해 접근 편의성도 개선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서대구역 개통으로 현재 추진 중인 대구권 광역철도(2024년 예정), 대구산업선(2027년 예정), 대구경북선(2030년 예정), 달빛고속철도(2030년 예정) 건설과 서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으로 대구의 새로운 광역교통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2-24

봄 캠핑 준비, 엑스코서 한번에 해결

‘2022 플레이 캠핑트래블 페어’와 ‘2022 간편식 및 웰푸드 박람회’가 오는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동시 개최된다.지역 대표 전시전문기관인 마이스산업연구원과 대구관광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2 플레이 캠핑트래블 페어’는 캠핑카, 텐트 등 캠핑과 관련된 모든 제품과 기술들이 전시되며 캠핑 관련 관광정보도 만나볼 수 있다.경북도 23개 시·군과 대구 달성군, 남구 등이 박람회에 참가해 대표 캠핑지와 관광지를 소개하고 캠핑카 제작사인 다온티앤티와 지역 대표 캠핑카 업체인 캠핑타임이 메인 스폰서로 참가해 최신 캠핑차량과 캠핑용품을 전시한다. 참관객에게는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전시전문기관인 마이스산업연구원과 식품외식분야 전문컨설팅 기관인 미래지역산업개발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2 간편식 및 웰푸드 박람회’는 대구시와 경북도를 비롯해 식품관련 기관 15개가 참여하며, 간편식분야 전문 전시회로는 전국 최대 규모이다.지역 대표 간편식 제조업체인 영풍, 달구지푸드, 세연식품을 비롯해 대구테크노파크, 경북도와 15개 시군들이 참가하며 지난해보다 확대된 규모로 기업 및 제품 홍보활동을 펼친다.두 전시회는 총 350여개 업체에서 800여 부스 규모로 엑스코 동관 4, 5, 6홀에서 동시 개최되며, 관람료는 5천원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문의는 사무국인 마이스산업연구원 (053-943-1300)./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2-24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생산 탄력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24일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제의 위탁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최근 첨복단지 입주기업인 (주)아스트로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이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위탁생산을 지원해주기로 했다.센터는 (주)아스트로젠의 대표 파이프라인인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제(AST-001)의 임상시험용 의약품 위탁 생산 및 분석법 개발, 품질시험 등을 진행했고 AST-001은 현재 국내 임상 2상 진행 중이다.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AST-011 또한 센터에서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과 안정성 시험을 맡아 올해 임상 1상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주)아스트로젠의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에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성공적인 임상시험과 빠른 상업화를 위해 필요한 업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센터는 개발단계부터 생산, 인허가 지원까지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해 자체적으로 CMC(제조 및 품질관리) 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은 국내 제약 벤처 기업들이 후보물질 발굴에만 집중해 성공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주)아스트로젠은 대구첨복단지에 입주한 지역 대표 신약개발기업으로, 단지 입주 창업 기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이라며 “앞으로도 (주)아스트로젠과 같이 유망한 신약개발 기업이 첨복단지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단지 내 신약개발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2-24

22개 장기미집행공원 토지보상 64% 완료

공원일몰제의 위기에서 지켜낸 범어공원 등 22개 장기미집행공원의 토지보상이 64%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대구시는 장기미집행공원 중 범어공원 등 20개 공원은 시 재정사업으로 지방채 5천214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천606억 원을 연차별로 투입해 현재 토지보상협의를 진행하고 있다.현재까지 토지보상은 사유지 299만6천㎡ 가운데 64%인 164만8천㎡, 4천54억 원의 보상협의를 완료했다.시는 토지보상이 완료되는 공원부터 2025년까지 도심공원을 재단장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또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추진한 대구대공원과 구수산공원 조성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구수산공원은 대상토지 취득을 완료했고, 대구대공원은 보상계약실적이 면적대비 40%의 진도를 보이고 있다. 올해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구수산공원은 2024년에 대구대공원은 2025년에 준공할 예정이다.대구대공원이 준공되면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 후 달성토성 복원 등 오랜 시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되고 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스타디움, 대구미술관, 간송미술관 등 주변시설과 연계해 시민들의 문화·체육활동 공간과 외부관광객을 유인하는 대표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2-24

친환경·첨단 신소재 총망라 대구국제섬유박람회 열린다

2022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오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려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반을 둔 첨단 신소재와 친환경, 탄소중립 소재들을 선보인다.대구시·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 PID는 ‘지속성장을 위한 섬유산업의 대전환’을 슬로건으로 국내·외 섬유업체 209개사 483개 부스가 참가한다.올해로 20주년을 맞는 PID는 섬유패션산업 수출 확대와 내수 거래 활성화를 위한 국내 최대 섬유소재 비즈니스 전시회로 이번 전시회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운영해 그동안 위축됐던 오프라인 비즈니스의 단계적 회복에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특히, 온라인 플랫폼 전시회(PID ONLINE SOURCING)는 지난 2월 21일부터 사전 오픈해 약 2천800여 점의 참가업체 신소재를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선보이고 있다.효성티앤씨 등 원사·직물·완제품 관련 기업들은 공동으로 재활용 폴리에스터와 나일론 및 스판덱스, 생분해성 PLA(폴리락틱애시드), 탄소 및 그래핀 소재의 파이버와 원사 제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융·복합 소재를 제안한다.원창머티리얼 등은 재활용 및 생분해성 원사, 오가닉 코튼, 원착사, 비 불소(PFC-FREE, C0) 발수·코팅 기술 등을 적용한 아웃도어 친환경 원단들을 선보인다.특히, 한국섬유기계협회와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이 섬유설비 자동화와 클린팩토리 등 제조용 섬유기계를 선보이고, 우양신소재의 방염소재, KSNT의 안전방호복 등도 소개된다.이밖에 경북테크노파크의 보건·안전 섬유, 탄소중립생분해섬유소재산업협의회의 생분해제품, 에코스타 친환경 ESG테마 공동관, 한국환경산업협회의 업사이클링 제품, 천연염색 등은 탄소중립에 대응하는 섬유업계의 새로운 변화를 볼 수 있다.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국방, 탄소, 슈퍼 등 다양한 융복합 신소재 개발 제품을 홍보하고 다이텍연구원은 탄소중립형 신소재와 염색공법 등과 관련된 최신 제품과 기술들을 소개한다.삼성물산,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오롱FnC 등 패션 대기업들과 세아상역, 한솔섬유와 태평양물산 등 글로벌 벤더업체, 블랙야크와 네파 등의 주요 브랜드들이 섬유소재 소싱을 위해 사전등록을 완료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전시회가 지역 섬유산업의 대전환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향후 첨단 융복합 섬유소재 산업의 육성과 환경친화, 자동화기반의 산업 생태계 조성, 디지털 기반의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2-23

대구시, 전국 첫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센터 운영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스마트시티 기술의 핵심요소 중 하나인 도시데이터를 통합·활용하는 데이터허브센터를 운영한다.대구시는 24일 정해용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신광호 국토교통부 도시경제과장, 김종학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부원장, 신용식 SK텔레콤 부사장, 연구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데이터허브센터 개소식을 가진다.수성알파시티 대구스마트시티센터 내 4, 5층에 위치한 센터는 SK텔레콤, 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테크노파크 등 69개 기관이 연구개발에 참여해 교통·안전·도시행정 등의 도시데이터와 기존 대구시 시스템과 연계·운영되며, 대규모 데이터의 관제 플랫폼으로 도시정책 의사결정 지원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 기능을 가진다.관제 서비스는 △대중교통, 주차장,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등 교통 분야 돌발상황 발생 등에 대한 데이터 및 위치정보 △재난 및 구조은 안전분야 데이터 및 위치정보 △도시시설물에 대한 데이터 및 위치정보 △유지보수와 안전 관련 정보 △전력 시설물, CCTV 관제센터, 빅데이터 플랫폼에 대한 데이터 및 위치정보 등이다.대구 데이터허브는 도시에 산재한 데이터를 모아 융복합 분석해 도시정책 의사결정을 가능케 하고 최적의 시민서비스 제공과 기업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한다.또 수집 데이터를 통해 대구시 안전지수를 지도와 차트로 제공하고, 지역별 CCTV 효율지수 및 집중 모니터링 시간대 추천 기능을 통해 효율적인 스마트 안전서비스 제공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시는 2023년까지 도심 4차 순환선 내 260여 개 교차로에 지능형 CCTV를 통해 수집한 교통정보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한 스마트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으로 현재 국토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3월에 본사업을 위한 평가를 앞두고 있다.대구시 정해용 경제부시장은 “데이터허브센터가 자리잡은 대구스마트시티센터를 스마트시티 대구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산재된 다양한 도시데이터가 데이터허브센터에 빠른 시간 내에 모아지고 연계·활용돼 대구가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시티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2-23

대구 세계가스총회, 5월 정상 개최… 100% 대면

오는 5월에 열리는 대구 세계가스총회가 해외 참가자 격리 면제 조치로 글로벌 주요기업이 대거 참가하는 등 정상 개최된다.대구시는 오는 5월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가스총회가 100% 대면으로 진행하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코엑스에서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 박봉규 세계가스총회조직위원장 및 43개 조직위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계가스총회조직위원회에서는 개최방식에 대해 논의한 결과, 100% 대면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이는 지난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정책 및 전 세계적인 방역규제 완화 추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전파력은 크지만, 중증화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오미크론 특성을 고려해 세계 각국은 방역규제 및 입국규제를 완화하고 있는 추세다.한때 오미크론으로 하루 130만 명 확진자가 발생했던 미국도 워싱턴DC, 뉴욕, 캘리포니아 등 주정부 차원에서 속속 방역규제를 완화하고 있으며, 유럽·아메리카·아중동(북아프리카-서아시아) 상당수 국가들은 자유로운 관광교류를 하고 있다.또 입국규제 완화에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던 일본, 태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들도 입국 규제를 완화하는 정책을 발표하며 국제 관광교류의 빗장을 풀고 있다.이에 조직위는 5월 행사 기간 해외 입국자의 격리 조치가 완전 해제되지 않더라도 총회에 참가하는 해외 입국자에 한해 격리면제 절차를 거쳐 입국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국내에서는 대구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세계가스총회가 100% 대면 진행으로 결정돼 기쁘다”며, “코로나19 발생 후 개최되는 에너지 관련 세계 최대 행사가 우리 대구에서 개최되는 만큼 안전과 방역을 최우선으로 해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조직위는 코로나19로 참가 등록을 주저했던 참가자들에게 보다 많은 할인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등록 마감일을 3월 31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사전등록 기간 안에 취소할 경우 전액환불이 가능하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2-23

‘대구ID’앱 간편로그인 서비스 확대

대구시는 블록체인 기반의 대구ID(앱)을 통해 관광, 교통,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혁신적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ecentralized Identifier·DID)인 대구ID(앱)는 기존 온라인 서비스 제공자가 수집, 통제하던 개인정보를 개인이 직접 관리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만 개인정보를 제공해 개인정보 보안을 강화한 신원 확인 기술로 지난해 4월부터 서비스를 하고 있다.대구ID는 아이디와 비밀번호 입력 없이 두드리소, 통합예약, 대구통합도서관, 토크 대구 등 온라인 서비스에 로그인할 수 있으며, 도서대출 시에도 회원카드 없이 이용할 수 있다.올해 2월부터는 서비스를 확대해 승용차요일제, 대구친절버스·친절택시, 대구 지도포털, D마일 서비스도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으며, 행정안전부의 전자증명서 연계를 통해 서류 신청, 발급, 제출, 검증을 자동화할 수 있다. 또 주민등록등본과 기초생활수급자 증명도 신청 한 번으로 모든 절차가 자동으로 처리·접수되며,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을 QR코드로 제시할 수 있고 대구ID로 QR코드 스캔 시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기능도 제공한다.대구ID 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대구ID’를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2-22

AI 전문기업 2개社 수성의료지구 둥지

수도권 소재 AI분야 전문기업인 (주)베이리스, (주)비즈데이터 등 2개 사가 대구 ‘수성의료지구’에 이전한다.대구시는 23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베이리스(대표 김형준), (주)비즈데이터(대표 김태진)와 본사 이전 및 연구시설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두 기업은 디지털 혁신기술을 선도하는 수도권 소재 인공지능분야 전문기업으로 수성의료지구에 총 394억 원을 투자해 본사 및 연구시설을 건립하고, 139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주)베이리스는 경기도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에 소재한 AI기반 모빌리티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으로, 수성의료지구 지식기반산업시설용지 내 2천51㎡ 부지에 240억 원을 투자해 본사와 연구시설을 건립하고, 50명을 추가로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이 기업은 2014년부터 현대모비스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자동차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 드론서비스 및 관제플랫폼을 개발했고, 현재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AI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사업’ 및 ‘미래형 모빌리티 네트워크 통합제어기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며, 경북대를 비롯한 지역대학들과도 기술개발 및 인력채용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주)비즈데이터는 2014년 설립한 AI·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 수성의료지구 내 1천97㎡ 부지에 154억 원을 투자해 본사·연구시설을 건립해 서울연구소 인력 20명을 대구로 재배치하고 89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비즈데이터는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2020년 한국수자원공사 ‘화성정수장 스마트자율운영 시범사업’ 파트너사로 참여하는 등 사업 범위를 환경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자율운영 기반의 수처리 솔루션을 핵심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등 국내 최고의 물산업 인프라 및 환경 분야 IT 전문 인력이 마련된 대구로 본사이전을 결정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주)베이리스와 (주)비즈데이터 유치로 수도권의 전문인력 지역 유입, 휴스타를 통해 양성된 지역 혁신 인재들이 선호하는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며 “지역 기업들과의 기술적 협업으로 대구의 5+1 미래신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2-22

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 조성사업 등 주민생활 밀접사업 우수 시책 뽑아

대구 남구는 2021년 혁신 우수시책에 ‘남구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 조성사업’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남구는 최근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구정 시책을 평가하는 ‘2021년 혁신 우수시책 발표회’를 가졌다.발표회에서는 2021년 구 산하 22개 부서에서 추진한 36개의 신규시책 중 1차 주민평가와 2차 온라인 투표를 거쳐 선정된 상위 6개 시책에 대한 최종 평가가 이뤄졌다.심사에는 남희철 부구청장을 비롯한 국장급 간부 5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심사 결과, 최우수상에는 공원녹지과의 ’남구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 조성’, 우수상에는 도시재생과의 ‘100년의 벽을 허문 캠프워커 부지반환’, 장려상에는 위생과의 ‘청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청년키움식당’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상을 받은 ‘남구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 조성사업’은 지난해 11월 앞산 강당골 입구에 리드벽(29m×16m), 스피드벽(6m×16m), 볼더링벽(24m×5m) 규모로 준공 개관해 남구 주민은 물론 대구 시민의 전폭적 관심을 받는 스포츠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시책이다.이번에 수상을 한 우수시책 모두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균형발전, 일자리창출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선정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남희철 부구청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우수시책이 구정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중점을 둔 우수시책을 통해 행정혁신과 남구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2-22

신중년 위한 ‘달서50플러스센터’ 개관

지역 최초로 신중년 세대의 인생 이모작 설계를 지원하는 센터가 문을 열었다. 대구 달서구는 21일 신중년 세대(만 50~64세)의 제2 인생설계 지원을 위한 달서50플러스센터 달서평생학습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사진센터·학습관은 특별교부세 7억원과 구비 7.6억원을 투입해 옛 성당동현장민원실을 리모델링해 전체면적 531.05㎡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지어졌다.이곳에는 강당, 강의실, 학습동아리방, 식물공방 등 평생학습공간으로 조성했다.이번 개관을 계기로 신중년 세대의 제2인생설계, 제2경력개발, 자기계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올해는 특수시책사업으로 신중년 경력개발 ‘나도 전문가, 新인생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프로그램은 △녹색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내농업전문가(꽃풍선제작자, 나무화분인테리어, 커피버섯농부 등) 양성과정 △보건·헬스케어를 위한 노인스포츠지도사·치매예방관리사·베이비시터 양성과정 △취·창업지원형 교육으로 온라인 쇼핑몰 창업 지원 교육, 취·창업 인큐베이팅 등이다.프로그램 운영은 다음달초 치매예방관리사 양성과정 개강을 시작으로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2-21

“서울 포스코홀딩스 반대 전폭 지지”

권영진 대구시장은 21일 오전 8시 30분 영상회의로 열린 간부회의에서 “포스코 홀딩스 본사 서울 설치와 미래기술연구원 수도권 설립은 포스코 본사를 사실상 서울로 옮기려는 꼼수”라며, “대구·경북이 결연한 의지로 이를 막는 데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권 시장은 “포스코 홀딩스 본사 서울 설치와 미래기술연구원 수도권 설립은 지난 53년간 희생을 감내하며 포스코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워온 포항시민과 대구·경북 시·도민들에 대한 배신행위일 뿐 아니라,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시대정신에도 역행하는 처사”라며, “포항에는 공장 굴뚝만 남기고 포스코 본사를 수도권으로 옮기려는 결정에 반대하는 포항시민들과 경북도민들의 궐기를 전폭 지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이날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대구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포스코 본사 서울 이전 반대 결의문을 낭독하고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등 참석 주요내빈은 서울 이전을 반대하는 피케팅 퍼포먼스를 진행했다.이어 권 시장은 신천 생태하천 복원 유량공급사업과 상동교 상징 조형물 설치공사와 관련해 “공사가 끝난 후 시민들이 신천을 잘 즐기고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과 체험공간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라”며 “신천에 많은 공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데,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많은 만큼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지시했다.한편, 최근 직원과 직원 가족의 코로나19 확진사례에 대비해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대구시는 이날 회의를 재택영상회의로 개최해 긴급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업무체계 유지여부와 행정공백 발생 여부를 점검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2-21

AI 연계 안부콜… 고독사 예방 추진

대구시는 네이버(주)와 함께 중·장년 취약계층 고독사 예방을 위해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한 ‘AI 자동안부 전화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대구시는 21일 네이버(주) ‘AI 자동안부 전화서비스 시범사업’추진 MOU를 체결하고, 3월부터 중·장년 취약 1인가구 100명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AI 자동안부 전화 서비스’는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을 이용해 AI(인공지능 상담원)가 돌봄 대상자에게 주 1~2회 안부 전화를 해 식사, 수면, 외출, 복약 등의 안부와 간단한 질문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고, 통화가 되지 않거나 이상자로 분류되면 2차로 담당 공무원이 다시 확인하게 된다.시는 중장년 1인 가구 100명을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2개월간 AI 자동 안부 전화를 시작해 맞춤형 시나리오, 운영상의 문제점을 개선한 후 하반기에는 1천 명으로 늘리며,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에는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앞서 네이버(주)는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를 2020년부터 전국 보건소 등에 보급해 일선 방역 담당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고독사 위험군 돌봄 안부콜을 진행하고 있다.이에 네이버는 이번 협약 통해 AI가 고독사 예방에 효과적인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적절한 시나리오를 만들어 적용하는 등 프로그램의 개발과 플랫폼을 활용해 대구시 고독사 위험군 관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2-21

○△□ 모양 가로수로 명품거리 만든다

대구 가로수가 동그라미, 세모, 네모 등 다양한 모양의 가로수로 변신한다.대구시는 특색있는 가로 경관을 연출하고 생활불편 민원해소를 위해 2019년부터 시행해오던 가로수 특화 전정을 올해부터 적용 수종과 모양을 확대해 시행한다.앞서 시는 2019년부터 수성구 들안로 등 일부구간의 양버즘나무 가로수에 직각정형식 특화전정을 적용해 시행해오고 있다. 사진직각모양의 나무형태는 프랑스 샹젤리제 거리의 가로수를 참고한 것으로 올해부터 양버즘나무뿐만 아니라 은행나무, 이팝나무, 칠엽수 등 적용 수종과 동그라미, 세모, 네모 등 다양한 모양으로 범위를 확대해 34개 노선, 6천900여 그루의 가로수에 적용할 계획이다.다양한 수종에 다양한 모양의 가로수거리를 조성해 품격있는 도시미관 창출은 물론 차량 운전자들이 신호등과 도로 표지판 등을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해 교통정체나 사고를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대구시 홍성주 녹색환경국장은 “다양한 모양의 특색있는 가로수 거리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특화전정 확대와 더불어 가로수 하부 띠녹지는 정원형으로 조성해 대구의 가로수길을 명품화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2-21

‘음식물류 폐기물 절감 우수’ 중구, 공동주택 4곳 수수료 지원

대구 중구는 ‘2022년 음식물류폐기물 절감 우수 공동주택’ 수수료 지원 대상 공동주택으로 남산 휴먼시아 1단지, 센트로팰리스, 청라 센트럴파크, 동인삼정그린코아 등 4곳을 21일 선정했다.중구는 지난 2020년부터 지역 내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기기(RFID방식) 운영 공동주택에 대해 음식물류폐기물 절감 우수 공동주택을 선정해 음식물처리 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쳐 왔다.이번 선정은 2021년 참가를 희망한 22개 공동주택 중 전년도 대비 절감율 5% 이상 공동주택 4곳을 선정했다.선정된 4곳은 향후 1년간 각각 50%, 동인삼정그린코아는 30%의 음식물류폐기물 처리 수수료를 지원받게 된다.음식물류폐기물 절감 우수 공동주택 수수료 지원사업은 주민들이 음식물류폐기물 배출량을 자발적으로 감량할 수 있도록 전년도 대비 배출량 절감률에 따라 다음 해 음식물류폐기물 처리 수수료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며, 오는 2024년까지 시행될 예정이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선정된 공동주택 주민들에게는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음식물류폐기물 절감을 위해 더욱 힘써 쾌적하고 살기 좋은 중구가 되도록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며 “이 사업을 계기로 음식물쓰레기를 다함께 줄여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