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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대한민국 도시대상 ‘특별상’ 수상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3-10-18 19:42 게재일 2023-10-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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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조직 확보·탄소중립 실현<br/>비수도권 첫 ‘스마트도시’ 부문
대구 달서구가 지난 17일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3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비수도권 최초로 스마트도시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상을 받았다. <사진>

도시대상에 선정된 지자체는 국토교통부 관련 재정지원사업 대상 선정 시 가산점 부여 등 앞으로 스마트도시 관련 사업 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도시재생, 인구대응, 스마트도시, 기후대응 등 3∼4개 분야의 도시정책사업 시행이 우수한 도시를 선정해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국토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평가위원단이 서류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심사를 진행한다.


달서구는 스마트도시 분야에 응모해 스마트 분야 전담조직 확보, 리빙랩 운영 활성화, 최근 화두인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및 E.S.G 등을 스마트도시정책에 적용해 달서구 생활공간에 실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양한 스마트도시정책 시행으로 특정지역의 우회전 차량 신호준수율 상승, 불법 주정차 차량감소, 정지선 준수율 상승, 5대 범죄 감소,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나타냈다. 또, 스마트경로당 외 다양한 디지털체험·교육복합센터 확충으로 주민만족도를 높였다.


달서구는 지난 2020년 대구 최초로 전담팀을 신설한 뒤 민·관·산·학·연의 협업으로 국·시비 포함 103건, 620억원 규모의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구의 정책 방향 및 스마트도시 사업들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시대 변화의 공감과 대응의지로 미래혁신을 주도하는 도시경영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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