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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올해 19개 마을가꾸기 사업 완료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3-10-17 19:49 게재일 2023-10-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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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참여 화단 조성·쉼터 설치<br/>다사읍 매곡17리 ‘최우수’ 선정
최우수 마을로 선정된 다사읍 매곡17리 ‘바람과 함께 걷는 코스모스 길’.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올해 1월부터 지역소멸 위기를 예방하고 주민 중심의 분권형 자치 실현을 위해 실시한 ‘2023 마을가꾸기’ 사업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9개 읍·면 19개 마을이 선정됐고, 주민협의체 주도로 마을의 방치된 장소를 활용해 벽화그리기, 화단조성, 쉼터설치, 마을 간판 설치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마을가꾸기 사업을 추진했다.


최우수 마을로는 산책로 조성을 위해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코스모스 식재, 바람개비 및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조형물 등을 설치한 다사읍 매곡17리 ‘바람과 함께 걷는 코스모스 길’이 선정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지금까지 마을가꾸기 사업이 우리 군 곳곳에 변화와 발전을 이루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으며, 무엇보다 주민들이 참여하는 과정에서 마을 자체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함께 협력해 마을을 변화시키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었다”면서 “내년부터 마을가꾸기 사업은 우가우家(우리가 가꾸는 우리마을) 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군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달꿈이’, ‘달솜이’ 캐릭터와 함께하는 우가우家 사업이 달성군의 대표 마을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내년에도 새로운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가꾸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좀 더 필요한 곳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상 마을 선정부터 심사위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심사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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