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신명고·계성중에도 아늑한 ‘명상숲’

대구 중구의 ‘명상숲 조성 사업’이 순항을 걷고 있다.14일 중구에 따르면 최근 공모를 통해 신청을 받은 신명고, 계성중 두 학교와 ‘2022년 명상숲 조성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식재 및 시설물 설치 등의 방향에 대한 협의를 거쳐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다. 이후 지난 4월 공사를 시작해 이달 초 준공했다.개교 120주년을 맞는 신명고의 명상숲 대상지는 학교 설립자인 선교사의 이름을 붙여 ‘브루엔 동산’이라고 명명해 의미가 깊은 장소였으나, 기존식생이 과도하게 밀식돼 출입이 원활하지 않고 시각적인 공간에만 머물러있다는 학교측의 의견을 수렴해 개방감있는 공간으로 재조성했다.또 계성중학교의 명상숲에는 계단 및 디딤판석을 이용한 숲체험산책로와 곳곳에 나무로 만든 명상데크, 앉음벽 등을 설치한 야외학습공간을 조성해 학생뿐만 아니라 계성중학교내 문화재들을 찾아오시는 외부관람객들을 위한 쉼터로도 활용될수 있을 것이라고 학교 측은 기대감을 나타냈다.류규하 중구청장은 “2016년 성명여중을 시작으로 이번 신명고, 계성중까지 총 8개 학교에 명상숲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학교명상숲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6-14

갈수록 ‘밤이 아름다운’ 금호강·신천

대구시는 ‘밤이 아름다운 대구 만들기’ 사업으로 경관조명 연출을 통해 금호강과 신천을 빛의 물결로 연결한다. 대구시는 지난 10년간 야간경관개선사업 및 특화경관 조성사업 등으로 금호강을 끼고 가로지르는 와룡대교, 매천대교, 서변대교, 산격대교, 매천대교, 아양교 등 주요 도시진입부 등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야간경관 시설을 설치했고, 올해에는 하중도 진입보도교와 노곡교 경관조명을 설치해 경부고속도로 통과구간을 ‘빛의 관문’으로 디자인해 대구의 역동성을 강조한다.도심 속 대표 하천인 신천도 수성교, 동신교 경관조명을 새롭게 하고 대봉분수, 신천분수, 침산분수를 연내 개선하고,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희망분수 외 4개소 분수시설 개선과 야간조명설치로 하절기 폭염 속 시민들의 휴식처에 청량감을 더할 수 있도록 변모시킬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신천과 금호강을 아름다운 빛의 물결로 연결해 대구의 특화된 빛의 축을 완성할 계획이다.또 DGB대구은행파크에는 희망의 빛기둥을 연출하는 ‘승리의 빛 조성사업’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야간경관 조성사업인 ‘골목상권 불야성 조성사업’을 시행하는 등 대구 빛 지도 마스터플랜을 연내에 수립하고 공론화 과정을 거쳐 가이드라인 등 실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2022-06-14

최재훈 달성군수직 인수위, 5대 공약·5대 분과 ‘출발’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 당선인의 민선8기 군수직 인수위원회(인수위)가 13일 공식 출범했다.인수위는 이날 달성산림조합 5층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에서 출범식과 함께 현판식을 갖고 위원 위촉장을 전달하며 최 당선인의 성공적인 군정 추진을 위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인수위는 최 당선인의 5대 공약을 기조로 분과를 설치했다. △경제·일자리 △교육·복지 △교통·농업 △도시·건축 △예술·관광의 총 5개 분과이며, 13명의 인수위원과 10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해 전문성을 강화했다.위원장은 이은정 (전)대구광역시 정책보좌관이, 부위원장은 변태곤 (전)추경호 국회의원 보좌관이 맡아 군민에게 약속한 공약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민선8기 정책기조 설정을 위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특히 출범식에서는 달성군의 꼭 필요한 현 주소에 대해서 인수위원 한명이 생각을 밝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교육·복지분야 인수위원인 김태완 청구고등학교 교사는 “현재 달성군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평생 거주할 여건이 조성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초등학교까지 달성군에서 키우고 나면 아이들의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해 다른 지자체로 떠나고 있다. 거주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야 향후 달성군의 미래가 있다”고 생각을 전했다.이은정 위원장은 “오늘 위원님들의 열정이 대단하신 것 같다”며 “함께 힘을 모아 당선인의 취임 전까지 정책기조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오직 달성군의 발전과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재훈 당선인은 “각 분야별로 최고의 전문가이신 위원님들의 소중한 고견을 군정에 담아 27만 군민의 삶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며“군수보다 군민이 빛나는 달성, 군민과 함께 더 큰 달성을 실현해 나가는데 위원님 모두의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인수위는 14일부터 부서별 업무보고와 함께 달성군의 조직 기능 및 예산현황 등 군정 업무 파악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필요 시 현장방문도 할 예정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6-13

3년 만의 달성군수기체육대회 600명 참여 성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달성군수기 생활체육대회(주최 달성군체육회)’가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지난 12일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생활체육대회 개회식은 식전공연, 대회사, 기념사, 축사,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선수 대표단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김문오 달성군수를 비롯해 곽태수 달성군체육회 회장 직무대행, 달성군의회 구자학 의장 및 군의원, 체육회 임원 및 종목별협회장 및 동호인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해 행사 분위기를 북돋웠다.체육대회는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의 일정으로 달성종합스포츠파크, 군민체육관, 위천 강변야구장, 화원 명곡체육공원 등 지역 내 주요 체육시설에서 진행되며 축구, 야구, 파크골프, 합기도, 배드민턴 등 25개 종목에 6천여 명의 체육 동호인이 참가해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달성군체육회 곽태수 회장직무대행은 “이 자리에 모인 체육 동호인들의 열정이 모여 달성군의 생활체육 발전을 이룰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아름다운 경쟁을 통해 건강과 행복을 찾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오랜 기다림 끝에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길 바란다”며 “체력을 증진하는 계기를 넘어 동호인 간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6-13

‘대한민국 꿀잠 페스타’ 올핸 2배 키웠다

침구류 트렌드와 숙면방법을 알려줄 전국 유일의 침장전문전시회인 ‘2022 대한민국 꿀잠페스타’가 전년 대비 2배 규모로 확대돼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꿀잠페스타는 침장산업과 수면산업을 연계해 대구지역 침장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외 판로개척 등 지역 침장산업의 육성을 위해 개최된다.침구류에서 향초까지 다양한 제품과 체험행사 및 숙면을 위한 방법과 기술을 보여주는 전시회로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과 엑스코가 주관한다.전시회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침장·침구류 브랜드가 대거 소개된다. 전국 최대 침장거리인 큰장길 침구류 명물거리에서 볼 수 있었던 30년 역사를 가진 동산침장의 직영몰 ‘집에’는 시즌마다 유행하는 침구류부터 혼수이불, 홈데코 용품 등을 출품하며, 경추베개, 헤드모션 베드 등 숙면 솔루션이 적용된 침구류를 선보이는 ‘네이처 슬립’도 참가한다.지역 우수기업인 ‘따시온’, ‘따뜻한세상’, ‘로얄홈’, ‘하나침장’, ‘한빛’등 지역 100여 개 기업이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집약해 생산한 고품질 침구류를 전시한다. 머리카락 1/100 굵기의 초극세사로 제작한 기능성 소재를 통해 먼지 없는 알레르기 케어 기능성 전문 침구를 생산하는 ‘마이하우스’의 제품도 만날 수 있다.침장·침구 관련 제품 이외에도 숙면을 돕는 다양한 제품 및 기술이 소개된다. 서울대학교 식품생명공학 연구진들이 개발한 신개념 수면 음료 ‘리체라 슬립샷’, 한국 최초로 벨벳 직물을 개발한 60년 장인 기업 ‘영도벨벳’, 전자파 걱정 없는 온열패드 ‘닥터 서플라이’ 등도 참가한다.‘수면세미나’에서는 대한수면연구학회 회장인 조용원 교수가 각각 ‘수면-너무 많이 자요’와 ‘수면-너무 잠이 오지 않아요’를 주제로 강연을 하는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잠’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숙면을 위한 노하우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또 중동, 아시아 바이어 50개 사가 참여하는 ‘온라인 수출 상담회’, 국내 유통업체 10개 사가 참여하는 ‘구매상담회’를 통해 지역 침장기업의 글로벌 마케팅과 판로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는 전국 침장사업체 수의 28.6%를 차지하는 전국 1위 침장산업 특화지역으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 침장제품의 우수성을 알려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기업들은 국내·외 판로개척으로 미래 성장산업으로 계속 커나갈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6-13

대구 팬데믹 관리, 세계가 인정 ‘넘버원’

대구시는 IDC(글로벌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가 주관한 ‘제8회 스마트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Smart City Asia Pacific Awards, SCAPA)’에서 팬데믹 관리 부문 최우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스마트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는 IDC가 2015년부터 시작해 스마트시티 개발지수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분야별 가장 우수한 프로젝트를 추진한 정부·공공기관·민간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국제적인 상이다.어워드는 IDC연구원 평가(50%), 공개투표(25%), IDC 국제자문위원회 평가(25%)로 이루어졌으며, 올해 15개 수상 부문에서 330여 개(13개국) 프로젝트가 참여해 본선에 오른 75개 중 22개가 최우수 프로젝트로 최종 선정됐다.대구시는 전례가 없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효율적인 방역관리를 위해 예산투입 없이 대구시 자연재난과 스마트재난관리전담팀이 자체 개발한 시스템을 마련해, 올해 처음 도입된 팬데믹 관리 부문에서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이 시스템은 감염취약시설의 종사자가 방역상황과 유전자증폭(PCR) 검사 여부, 백신접종 현황 등을 모바일로 입력하면 스마트워크 시스템이 통계자료와 보고자료를 자동으로 작성해 방역담당자가 방역활동의 근거 데이터로 활용하도록 했다.팬데믹 상황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정보 수집에 소요되는 인력과 시간을 프로그램화해 실시간 자동처리·분석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민·관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예방·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한 부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대구시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상황관리뿐만 아니라 폭염, 폭설, 풍수해 같은 재난 대응 업무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행정업무 전반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2022-06-12

택시 운전자 보호할 격벽 설치 지원 근거 생겨

대구 택시 운전기사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택시 내 격벽 설치가 가능해진다.대구광역시의회 박갑상 의원(건설교통위원회)이 제292회 임시회 기간 중 폭력, 감염병 등의 위험으로부터 택시운수종사자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장비 및 용품을 구입하는 일에 재정지원이 가능하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대구광역시 택시운송사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개정 조례안은 대구시가 택시 운송사업 발전을 위해 재정지원을 할 수 있는 사업으로 ‘감염병 예방, 폭력 등의 위험으로부터 택시운송자의 보호 등에 필요한 장비 및 용품 구입에 관한 사업’을 추가해 보호 격벽 등의 설치에 재정지원이 가능하도록 근거를 마련했다.또 사무의 위탁 시 위탁자 지정은 공개 경쟁을 원칙으로 할 것을 명시해 사무의 투명성을 높이도록 했다.박갑상 의원은 “택시 내 보호격벽 설치는 택시 운수종사자의 안전한 운행을 보장함과 동시에 승객 또한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해 택시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택시 운수종사자를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6-12

안철수 의원 부부 등 유공자 감사패 수여

성공적인 민·관 협치 모델로 정착한 ‘코로나19 극복 범시민대책위원회’는 13일 오후 1시 30분 엑스코(그랜드볼룸A)에서 제50차 회의를 열고 활동 성과 및 발전방안을 공유한다.이날 권영진 대구시장과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범대위 위원과 코로나19 유공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는 지역 의료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한 안철수 국회의원과 배우자 김미경 서울대 교수를 비롯한 범대위 위원·유공 시민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한다.위원회는 2020년 4월 21일 코로나19 위기 상황 극복과 시민 중심의 상시방역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지역 오피니언 리더 204명이 참여해 발족한 이후 49차례의 영상회의를 열고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대구시 방역 정책에 반영했고, ‘마스크 쓰GO 운동’ 등 범시민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자발적 방역 실천문화를 정착시키는 등 전국 최초 민관 협치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2년여간 대구는 코로나19로 힘들었지만,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연대와 협력의 가치가 빛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6-12

제3산단 거리마다 아름답게 새 디자인

대구 제3 산업단지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24년까지 2년간 국비 및 시비가 포함된 총 20억 원 규모의 사업을 곧 착수한다.이 사업은 옛 삼영초등학교 부지에서 만평역 인근 도로에 디자인을 적용하는 사업으로 산단 근로자와 운전자가 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하고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하는 것으로 전국 17개 산단이 신청해 제3산단을 포함한 5개 산단만 최종 선정됐다.대구시는 팔달신시장 건너편 풍국면 인근 거리에는 조명게이트를 설치해 포토존을 설치하고 제3산업단지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갤러리를 조성해 대로변 유동인구를 산업단지로 유입시키고, 만평네거리 교통섬 공간에 상징물을 설치해 제3산업단지를 각인시키고 친환경적인 휴게 공간을 만들어 이 지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사용 가능한 공간을 조성한다.또 부족한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과 기업이 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옛 삼영초교 부지를 853억 원 정도를 투입해 혁신지원센터, 복합문화센터, 제2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사회적경제혁신타운 건립을 추진 중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노후된 제3산업단지 내 명소로 재탄생할 것이 기대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6-12

맞춤형 통합지원, 다문화 학생 적응력 확 높인다

대구시교육청이 다문화 학생 지원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결고리 역할에 나선다. 교육청은 지난 9일 다문화 학생 통합지원을 위해 달성군 협의체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오는 30일까지 5회에 걸쳐 ‘구(군)별 협의체 워크숍’을 가진다.이번 워크숍은 다문화 학생 밀집 지역인 달서구, 달성군, 북구, 서구, 동구 등 5개 구·군의 학교-교육청-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다문화 학생 통합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각 기관별로 추진하는 다문화 학생 지원 사업을 공유해 다각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고 특정지역 및 학생에 중복(과잉)되지 않도록 하는 등 다문화 학생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 적재적소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워크숍에는 다문화 학생이 10명 이상 재학하는 169개교(초 128교, 중 34교, 고 7교)의 교감, 교육청 담당자뿐 아니라 구·군청, 행정복지센터, 가족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대학 및 지역아동센터 등 유관기관 30여 곳의 담당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다.주요 내용은 △대구동촌초등학교의 다문화학생 통합지원 사례 발표 △시교육청 및 유관기관의 다문화 학생 지원 사업 안내 △사례관리가 필요한 학생에 대한 학교-유관기관의 통합지원 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장정묵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기관 중심의 프로그램 지원이 아닌 학생 맞춤형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 꾸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다문화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6-12

대구·경북 초광역 협력과제국가균형발전위 공모 선정

‘대구·경북 초광역협력 중장기 발전전략 기획’과 ‘대구·경북 와이드밴드갭(WBG) 반도체 생태계 조성사업’ 등 대구·경북 초광역 협력과제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대구·경북 광역행정기획단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2022년 초광역협력 기획발굴 및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서 2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선정된 과제는 ‘대구·경북 초광역 협력 중장기 발전전략 기획’과 글로벌 메가시티 선도사업 분야에 ‘대구·경북 와이드밴드갭(WBG) 반도체 생태계 조성사업’으로 각 6천만 원과 1억 원의 기획비용과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받아 올해 12월 말까지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대구·경북 초광역 협력 중장기 발전전략’은 대구경북연구원이 주관 연구기관으로, 대구시·경북도를 비롯한 대구·경북테크노파크 등 지역혁신기관이 참여하는 초광역 경제권 형성 및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것이다.더욱이 올해 8월부터 시행되는 국가균형발전법 및 국토기본법 개정안에 근거한 5년 단위 지역 주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초광역권의 발전 목표와 현황, 초광역권 협력과 투자재원 조달 내용 등을 포함한다.선도사업 분야에 선정된 ‘대구·경북 와이드밴드갭(WBG) 반도체 생태계 조성사업’ 기획에는 대구경북연구원이 주관 연구기관으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포항나노융합기술원, 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 경북대 반도체융합기술원이 참여한다.대구시와 경북도는 산학연관 밀착 협력 여건이 우수한 구미·포항·대구 중심의 초광역 협력 체계를 구축해, 포스트 실리콘 시대를 대비한 와이드밴드갭 신소재 반도체 기반의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및 국산화 생태계 조성사업을 기획하고 국비를 확보할 방침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6-09

지역 건설업계 고질적 양극화 해소 나서

최근 대구지역 전문건설업계는 토공·철콘 분야 등 경쟁력을 갖춘 업체의 수주는 큰 폭으로 늘어났지만, 실내건축·창호·도장 분야 업체는 여전히 대기업의 하도급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전문건설분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다.이에 대구시는 8일 지역 중소전문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수주 확대를 위해 ‘2022 지역 전문건설업체 역량강화 컨설팅’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추진방향을 논의했다.건설업체 컨설팅은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한 시책으로 1군 대형건설사의 협력업체로 등록될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중소전문건설업체를 선정해 기업 역량수준 진단 후 1대1 맞춤형 경영상담을 해주는 사업이다.대형건설사들은 중소건설업체의 신용도와 시공 능력 등을 평가해 협력업체로 지정하고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입찰 참가 및 하도급을 주고 있다.대기업 협력업체로 등록되면 공공발주 공사는 물론, 대기업의 민간 대규모 건설공사에도 하도급 입찰참가 기회가 늘어나 지역 중소건설업체들은 건설수주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그러나 대형건설사들은 자신들과 함께 일해 본 경험이 있는 협력업체들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강해 그동안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의 하도급 참여에는 한계가 있었다.따라서 시는 업종 간, 상·하위그룹 간 격차를 줄이고 지역 중소전문건설업체의 건전한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업체들이 대외 경쟁력을 키우고 대기업 협력사 등록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컨설팅을 실시해 궁극적으로 지역 하도급률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지원대상 업체는 대한전문건설협회·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구시회의 추천을 받아 컨설팅 업체의 검토 협의를 거쳐 최종 15개 사 정도를 선정하고 이들 기업의 현재 역량수준 진단, 영역별 실행과제 도출, 1군 종건사 협력업체 등록지원 순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시는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성장과 수주 확대를 위해 올 하반기에 건설대기업 지역전문건설업체 만남의 날(매칭데이), 외지시공사 상생협력 간담회, 수도권 대형건설사 본사 방문 추진 등을 통해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와 협력업체 등록을 적극 권장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최근 건설 원자재 가격 급등, 임금 인상, 아파트 미분양 증가 등 여러 요인으로 지역 건설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구시는 앞으로도 지역건설업체들이 경쟁력을 강화해 외지로 진출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6-09

대건고, 내년도부터 일반고 전환 신청

대건고등학교가 내년도 신입생부터 일반고 전환을 신청했다.대건고는 지난 8일 대구시교육청에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서를 제출했고, 교육청 검토 및 교육부 승인을 거쳐 오는 8월쯤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9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건고는 교육 환경적인 요인과 학교 내적인 요인들로 인해 자사고를 유지하기가 어렵다는 판단 하에 교직원, 학부모의 설문 과정을 거쳐 내년도 신입생부터 일반고로 전환하고자 지정 취소를 신청했다.천주교 대구대교구 산하 학교법인 선목학원에 소속된 대건고는 지난 2011년도에 가톨릭 학교의 건학이념인 복음화와 전인교육을 근간으로 자율적인 교육과정과 학사 운영을 통해 인성과 지식을 조화롭게 갖춘 엘리트 인재를 양성하고자 자율형 사립고로 새 출발 했다.하지만, 자사고를 운영한 지 11년이 지나면서 자사고는 변화된 교육 환경적 요인에 의해 큰 위기에 몰렸다.특히, 2015 개정교육과정과 공동교육과정 실시 이후 학교 간 교육과정 차별성의 약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의 간소화, 고교 프로파일 폐지, 대입전형 시 고교 정보 블라인드 처리 등으로 인해 자사고의 특수성과 장점을 발현하기가 어려워졌다.또, 고교 전면 무상교육이 시행과 더불어 지난 12년 동안 대구시 중3 학생 수가 43% 줄고, 학령인구의 지속적 감소로 신입생 모집이 녹록지 않다.이러한 상황에서 대건고는 교직원, 학생, 학부모, 동창회 등과 협의해 지난달 학교운영위원회와 지난 3일 법인이사회를 거쳐 내년 신입생부터 일반고로의 전환을 결정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대건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에 따른 후속 조치로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 및 청문’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한 뒤 교육부에서 동의하면 2023년도 신입생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고 설명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6-09

올여름 안심관광지 전국서 선정 25곳 중 대구 유일 여기 어때?

대구 동구 ‘안심창조밸리 연꽃단지’가 여름철 대구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연근재배단지를 도심속 생태·문화·힐링공간으로 재조성한 안심 연꽃단지는 최근 한국관광공사의 ‘2022년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됐다.특히 이번 선정은 대구에서는 안심창조밸리 연꽃단지가 유일해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동구는 무더운 여름 더욱 장관을 이루는 연꽃단지를 여름철 대표 관광지로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특히 총 거리 약 13㎞에 달하는 ‘생태탐방 데크길 산책로’를 활용해 무더위를 식히는 힐링 공간으로 만들기로 했다.산책로는 총 4가지 코스로 구성됐다. A코스는 ‘가남지 코스’로 총 거리 1.7㎞ 거리에 두 개의 정자가 있는 작은 연못 산책로와 멸종위기인 가시연꽃 군락지를 볼 수 있다.B코스는 ‘점새늪 코스’로 금강역 레일카페, 점새늪 쉼터 무인카페, 전망대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구성됐다.C코스는 ‘안심습지 코스’로 사진사들의 사진 명소로 널리 알려진 안심습지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코스다. 직박구리, 백로, 큰고니 등 희귀 조류들이 날아오는 철새들의 낙원지이기도 하다.D코스는 ‘천천둘레길 코스’로 안심연꽃단지 전역을 둘러 볼 수 있는 대표 트레킹 코스다.전응진 관광과장은 “무더운 여름 안심창조밸리 연꽃단지를 방문해 오직 이맘때만 볼 수 있어 더욱 아름답고 화려한 연꽃 풍경을 감상하시길 바라며, 동구 생태관광자원의 멋과 맛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6-09

‘SW 의료산업 중심지 대구’ 발걸음 성큼

대구시가 보건복지부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윤석열 정부의 대구지역 공약인 ‘소프트웨어 의료산업 중심 도시 대구’로 나아가기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이 사업은 국내 식약처에 인허가가 완료(예정)된 소프트웨어 기반의 디지털 진단·치료기기(SaMD) 제품을 대상으로 신의료기술평가(혁신의료기술평가) 및 건강보험 등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특히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증 인프라 구축·운영, 신의료기술평가 및 혁신의료기술 평가 및 시범보급 지원, 건강보험 등재 및 사업화 지원 등을 추진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실증 및 사용 데이터를 축적하고, 향후 기술 가치 보상 마련의 근거로 활용하기 위한 다각적인 실증지원을 통해 제품 상용화를 촉진하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향후 2026년까지 총 152억 원(국비 75억 원, 시비 75억 원, 민자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디지털헬스케어 진단·치료기기의 건강보험 등재를 위한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고 급여보상체계 마련을 위한 실증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최근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이 등장하며 소프트웨어 의료기기가 핵심기술로 부각되고 있다.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는 기존 의료기술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ICT) 등과 같은 신기술이 융합된 산업 분야로 진단보조, 디지털치료 등을 목적으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개발과 제품화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특히, 세계 디지털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19년 152억8천300만 달러에서 2026년 1조312억3천100만 달러로 연 평균 성장률 31.4%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AI 기반 의료용 영상 및 진단 시장 규모도 2020년 5억1천만 달러에서 2026년 75억5천200만 달러로 연 평균 성장률이 56.7%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등 북미·유럽 등 의료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반면, 국내의 경우 디지털 진단·치료기기 시장은 아직 산업 초기단계로 신의료기술평가 대상 및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별도의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기업의 시장진출에 애로를 겪고 있어 혁신의료기기 보급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급여보상체계 적용을 위한 평가기준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의료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6-08

동대구-동청도농협, 도농상생 자매결연

동대구농협(조합장 백덕길)과 동청도농협(조합장 최희군)은 8일 동대구농협 회의실에서 도농상생을 위한 자매결연을 했다. 이날 결연식에는 농협대구본부 박병희 농협대구본부장과 양측 농협의 임원 및 각 조직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두 농협은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 우수 농산물의 유통, 홍보, 출하선급금 지원 등에 적극 앞장서고 일손돕기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도농상생 공동업무 협약식도 가져 조합원의 실익증진 및 사업의 규모화를 통한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실시하는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해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앞장서기로 했다.동대구농협 백덕길 조합장은 “도시농협과 산지농협이 상생하기 위해 두 농협이 하나가 돼 도농교류를 더욱 활성화함으로써, 농업·농촌·농업인의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동청도농협 최희군 조합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농촌과 도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것이며, 농업인 조합원들이 정성껏 키운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6-08

달성군-동구, 인수위 출범식 등 본격 가동

대구 달성군과 동구가 인수위를 본격 가동한다.최재훈 달성군수 당선인은 이은정 전 대구시 정잭보좌관을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오는 13일 대구 달성군 화원읍행정복지센터 5층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에서 인수위원회 출범식을 가지는 것이 첫 걸음이다.인수위원회는 총 13명으로 구성됐으며, 부위원장은 변태곤 전 추경호 국회의원 보좌관이 위촉됐다. 이어 경제일자리 분야에는 김이석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이장희 달성군당협 협의회장이 자리하며, 교육·복지 분야에는 김태완 청구고등학교 교사, 이경은 경북대학교 교수, 김효현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사람 대표가 일임한다.또 교통·농업 분야는 이영우 대구대학교 교수, 김진희 지역농업네트워크 대구지사장이 맡고, 도시·건축 분야는 나우철 (주)엔에이건축사사무소 소장, 김세희 정인건축사사무소 소장이 맡는다. 예술·관광 분야에서는 김주형 경운대학교 교수, 이원화 경운대학교 교수가 포함됐다.자문위원단은 총 8명으로 구성되며, 김수봉 계명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안옥희 영남대학교 교수, 김철수 전 계명대학교 도시설계 교수, 우점기 전 대구시 건설본부 기전부장, 홍경구 단국대학교 도시설계학과 교수, 조태환 전 대구시교육청 행정국장, 정임표 전 대구제일관세 대표관세사, 정주리 다사장애인자립생활센터 국장, 백승태 전 대구시 도시정비과장이 자문한다.최재훈 당선인은 “대외적인 이미지 보다는 일하는 데 초점을 맞춘 인수위”라며 “선거 과정에서 공약을 기획하는 등 함께 발을 맞춰왔기에 호흡이 잘 맞을 것으로 보며 취임 이후 곧바로 일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윤석준 동구청장 당선인도 인수위원회를 가동한다.윤 당선인은 9일 동구 아양아트센터 3층에서 인수위원회 출범식을 갖는다. 사무실 역시 같은 장소이다.인수위원장에는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을 위촉했고, 교수와 전직 공무원 및 의원과 시민단체 대표 등 전문가 13명이 인수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윤석준 당선인은 “장상수 시의회 의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한 것은 지역균형발전지방협의회장과 시의원이라는 오랜 경륜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에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인수위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해 새로운 동구의 로드맵을 수립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6-08

남구, 토지정보업무경진대회 ‘최우수상’

대구 남구는 최근 열린 ‘2022 토지정보업무 연구경진대회’에서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자료정비 활용을 위한 QGIS기반 GCP선점 방법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지난 5월 19일 열린 경진대회는 지적공무원들의 업무능력 배양, 법령과 제도 개선사항 등에 대한 연구과제 발표를 통해 토지정보업무 분야의 우수한 정책을 발굴하고자 실시하고 있으며, 대구지역 8개 구·군이 참가해 매년 다양한 연구논문이 발표된다.이번 대회에 남구가 발표한 연구 주제는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자료정비의 문제점 도출 및 해결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결과 올해 하반기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연구경진대회에 대구를 대표해 참가하게 된다.발표자인 토지정보과 이성주 주무관 논문의 주요 핵심은 ‘지적도면 수치화 작업의 선행작업으로서 위성·정사 영상의 정밀한 선점 방법을 통해 부동산 종합공부 시스템 상 존재하는 오류자료의 자료 정비율을 높일 수 있다’는 내용으로 향후 업무반영 시 효율성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공무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2-06-08

지난해 개발 수성구 전용서체 3종 다운로드 2만8천여건 인기 확산세

지난해 한글날 개발된 대구 수성구 전용서체 3종이 조회수 3만5천여 건, 다운로드 횟수 2만8천여 건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수성돋움체의 경우 최근 한 달 사이 홈페이지 집계 다운로드 횟수가 1만6천 건으로 누적 2만 건을 돌파하는 기록을 이끌어 냈다.수성구 전용서체란 수성구 고유의 글꼴로 수성의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아름다운 한글과 도시의 자긍심을 더하기 위해 대구시 지자체 중 처음으로 개발된 서체다.자애롭지만 인자한 어머니의 느낌을 담은 ‘수성혜정체’(붓글씨체), 조화성에 중점을 두고 화려함보다는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수성돋움체’(제목체), 쉽게 읽혀지도록 가독성에 중점을 둔 ‘수성바탕체’(본문체)등 총 3종이다. 3종 모두 지난 5월 한글과 컴퓨터에 포함됐고, ‘월간 대구문화’에 기획연재 되면서 확산되기 시작했다.8일 한글과컴퓨터에 따르면 수성구 전용서체를 한글에 탑재한데 이어 한국저작권위원회 ‘공유마당’ 인기폰트 TOP 20에 ‘수성돋움체’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또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안내에 ‘수성돋움체’가 사용돼 대구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지역을 넘어 온라인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확산 되고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6-08

“대구, 담대한 변화 못 이루면 쇠락의 길”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7일 민선 8기 대구광역시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담대한 변화를 이루지 못하면 대구는 계속 쇠락과 몰락의 길을 걷게 된다는 것을 우리 모두 명심하고 인수위 여러분만이 아니라 대구시민 모두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홍 당선인은 이날 오전 대구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50년 대구 미래 번영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7가지 시정 목표를 선거 당시에 이미 발표를 한 바 있다”면서 “그 7가지 시정 목표를 중심으로 4년 동안 대구시정을 끌고 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이날 출범식에는 김용판(달서병 국회의원) 상임고문, 이상길 인수위원장 및 위원, 교수 자문위원단 등 인수위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이상길 인수위원장은 “홍준표 당선인의 의지를 반영해 시정인수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열심히 소통하며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그는 “당선인의 공약 슬로건인 ‘체인지 대구, 파워풀 대구’는 현재 대구가 처한 상황과 나아가야할 방향을 아주 압축적으로 설명하고 있다”면서 “대구·경북의 숙원사업이었던 통합신공항 건설과 첨단산업 중심의 공항산단 조성, 군공항 후적지 개발 등 대구의 미래 50년을 새롭게 만들어나갈 굵직한 사업들이 민선8기에는 본 궤도에 오르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이 위원장은 또한 “인수위는 당면한 현안을 다루는 정책추진, 시정개혁, 군사시설이전 등 3개의 TF와 시정기획, 경제산업, 교육문화, 안전복지, 도시환경 등 시정전반을 살피는 5개의 분과위원회로 구성되어 있고 기업, 노동, 언론, 예술계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계신 전문가들과 지역 국회의원, 학계 등으로 구성된 위원들의 균형잡힌 시각들이 골고루 반영된 좋은 정책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기존 정책들의 효용성을 재점검해 지속해야 할 것들과 폐기해야 할 것들을 정리하고, 빠듯한 지방재정 여건을 감안해 예산운영 부분도 꼼꼼하게 살펴볼 것”이라며 “내일부터 분과위원회 활동이 본격 시작되면 실·국별 업무보고와 공약 이행계획에 대한 보고가 17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각 분과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7일쯤 정책제안서를 완료하고 29일에 활동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정책추진, 시정개혁, 군사시설 이전 등 세 가지 분야 테스크포스(TF)와 시정기획, 경제산업, 교육문화, 안전복지, 도시환경 등 시정 전반을 살피는 다섯 가지 분과위원회로 구성된 인수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임기 시작일 이후 20일까지다. /이곤영기자

2022-06-07

권영진 시장 “지난 8년 가장 소중했던 시간들”

권영진 대구시장은 7일 오전 9시 임기 중 마지막으로 열린 정례조회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지난 8년 동안 직원, 시민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제 인생에서도 가장 보람되고 소중했던 시간이었다”며 직원들과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권 시장은 “유천IC 조기 개통, 통합신공항 추진, 상화로 입체화 사업, 산업구조 혁신을 위한 5+1 미래 신산업 육성, 취수원 다변화, 신청사 건립, 집창촌 퇴출 등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앞으로 어떤 일이든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지난 8년을 회고했다.이어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현창하고 전국화, 세계화하려고 시도했던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2·28 민주화 운동 국가기념일 지정, 신암선열공원 국립묘역 지정,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지정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온 시민들이 서명하고 함께 만들었던 소중한 성과였다”고 강조했다.권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사회와 소통, 협치해 우리가 해야할 일을 중단없이 추진해주시고, 저와 함께 했던 시간들이 앞으로 시정을 이끌어나가고 인생을 살아가는 데 큰 용기와 희망의 에너지가 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6-07

대구도시철도公, 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우수·장려상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2 대구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열린 경진대회는 기업 현장의 개선혁신을 통한 품질개선, 생산성 향상, 고객만족 등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분임조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대구시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며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했다.대회에는 공사를 포함해 대구지역 10개 기업(기관)에서 13개 분임조가 참가했다. 경연은 사무간접, 서비스, 현장개선 등 8개 부문에서 품질개선 활동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경연 결과 공사에서 발표한 △마이에스프레소팀의 ‘전동차 냉방시스템 개선으로 고객 불만족 감소’ △Safe Power팀의 ‘변전소 충전기반 공정개선으로 고장시간 단축’ △일체유심조팀의 ‘도시철도 역무자동화설비 운용개선으로 통행 병목현상 감소’사례가 우수상을 차지해 오는 8월 경주에서 열리는 전국 대회에 출전할 티켓을 획득했다.이외에도 △훈민정음팀의 ‘전동차 주간제어기 프로세스 개선으로 검수 시간 단축’ 사례도 장려상을 받았다.홍승활 사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참여와 소통 혁신활동을 장려해 현장개선 사례들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6-07